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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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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를 배경으로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제목에서 풍기는 느낌 그대로의 기대를 가지고 읽게 되는데... 휴일에는 그냥 쉬는 게 장땡.다른 이들에게 칭찬받고 싶어서 무리한 영웅이 되어버린.꽉 짜인 알찬 스케줄로 이루어진 커플.길치인 대학생의 탐정의 꿈. 특이한 인물들의 등장으로 읽기도 전에 소설의 기대가 한껏 높아진다.엉뚱하고 때로는 이상하게 보이기까지 하는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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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를 배경으로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 그대로의 기대를 가지고 읽게 되는데...

 

휴일에는 그냥 쉬는 게 장땡.

다른 이들에게 칭찬받고 싶어서 무리한 영웅이 되어버린.

꽉 짜인 알찬 스케줄로 이루어진 커플.

길치인 대학생의 탐정의 꿈.

 

특이한 인물들의 등장으로 읽기도 전에 소설의 기대가 한껏 높아진다.

엉뚱하고 때로는 이상하게 보이기까지 하는 인물들의 이야기에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는 분위기를 풍기다가도,

듣다 보면 낯설지 않은 장면을 마주하기도 한다.

그들의 마음 속에 있는, 어떤 꿈을 꾸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우리 주변 어딘가에 있는 친숙한 이미지들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아직 털어놓지 못한 우리 자신일 수도 있고 말이다.

 

이들이 꾸며놓은 교토의 모습은 생기있다.

열심히 걷고, 길을 잃기도 하는 일들이 즐겁게 들릴 수도 있다는 게 이 작가의 매력인 것 같다.

다른 이들이 볼 때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아서 마치 게으름뱅이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그 게으름에 능숙한 사람을 존경한다는 작가의 말은,

게으름뱅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활약하는 세상을 담았다.

느린 것 같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같지만, 충분히 어떤 역할을 해내고 있음을 말한다.

그러니 게으름뱅이처럼 보이는 이런 모습도, 조금은 괜찮지 않을까 묻는다.

그러게. 조금은 괜찮지 않을까?

 

n******i 2019.07.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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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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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작가 중 신간이 나오면 꼭 구매하는 작가 중 한 명인 '모리미 도미히코'신간이 나오길 너무너무 기다렸다.그리고 책을 펼쳐 들었다.음.......그런데 기존책에 있어서의 기대치가 높아서였을까...?이번작은 나의 기대치에는 못미친 것 같다. 그러나 모리미 도미히코 특유의 지브리식 이야기거리는 역시!! 하며, 무릎을 탁 칠만했다. 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의 경우,교토의 요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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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작가 중 신간이 나오면 꼭 구매하는 작가 중 한 명인 '모리미 도미히코'

신간이 나오길 너무너무 기다렸다.

그리고 책을 펼쳐 들었다.

음.......

그런데 기존책에 있어서의 기대치가 높아서였을까...?

이번작은 나의 기대치에는 못미친 것 같다.

그러나 모리미 도미히코 특유의 지브리식 이야기거리는 역시!! 하며, 무릎을 탁 칠만했다.

 

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의 경우,

교토의 요이야마 축제에 맞춰 벌어지는 일들로,

토요일. 하루에 일어난 일들을 책 한권으로 만들었다.

책 페이지만 400페이지가 넘는다. ㅎㅎㅎ

 

주인공이라 칭하는 고와다의 경우에는 한없는 게으름뱅이이다.

(나도 게으름이 심하기에 이렇게 적는게 참.. 양심에 찔린다.;;;)

월~금요일까지의 직장생활은 무척 착실히 생활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휴일인 토,일요일은 무한정 늘어진다.

하루종일 잠만 자래도 잘 수 있는, 단지 그건 자신의 의지문제라는 사람.

 

고와다의 직장선배인 온다와 그의 여자친구인 모모키의 경우에는.

일분 일초가 아까운 사람들로, 주말의 일정을 분단위로 쪼개 생활하는 사람이다.

가끔 집에만 있는 고와다를 불러내 같이 다니기도 한다.

그런 온다가 고와다에게 한 말,

p.56-57

"있잖아, '굴러가는 돌멩이에 이끼가 끼지 않는다.'라는 말 알아?"

"압니다."

"다시 말해 부지런해지자는 거야. 알겠지?"

라며, 고와다를 움직이게 하기위해 이야기를 해 주지만.

휴일에 움직이는게 제일싫은 고와다는 이렇게 받아친다.

"..... 좀 더 이끼가 끼어 부드러워지겠습니다."

하하하하하.

이런 식의 생각을 할 수도 있겠구나..

이끼가 끼면 좀 더 부드러워지는거구나.. ^^;;;;

 

이후 고와다는 토요일 아침 스마트카페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이런 생각을 한다.

고와다의 성격이 나타나 있는 문장이기도 한 것 같다.

p.67

아침 카페의 정숙함에 몸을 맡기고 있자니 머리가 멍해져서 당장에라도 정신이 나갈 것처럼 졸렸다.

이끼에 묻힌 지장보살의 모습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구르지 않는 돌에는 이끼가 낀다. 부드러워지자."

고와다는 하품을 하고 중얼거렸다.

여기서 잠깐 쉬었다가 기숙사로 돌아갈 작정이었다.

에어컨을 켠 기숙사의 방, 시원한 이부자리에 드러누워 '장래에 아내가 생기면 하고 싶은 일 목록'을 개정하면서 꾸벅꾸벅 졸면 참으로 멋진 휴일을 보낼 수 있으리라.

 

참, 그리고 고와다가 잘 하는 말도 있다.

"저는 인기이기에 앞서 게으름뱅이입니다." 라고.. ㅎㅎㅎ

 

나도 한 게으름하기에, 고와다의 제안을 보면 따라하고 싶어진다.

책을 잠시 덮고 에어컨 바람을 쐬며 단잠을 자고 싶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에어컨 켜면 전기세도 비싸고.;;;;;

일단 이 책을 읽어야 해서 잠을 잘 수도 없다..

음.. 수행을 해야 하는구나. ㅎㅎㅎㅎㅎ

 

줄거리로 가자면,

폼포코 가면은 일년정도 전에 나타난 의문의 괴인이다.

너구리 가면을 쓰고, 더워 보이는 망토를 두르고 다니는데,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그러나 초반에 그 모습이 너무도 해괴하기에 신고를 엄청 당한다.

일년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사람들은 폼포코 가면이 사람들을 도와준다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고,

팬들도 생기게 되었다.

그런 폼포코 가면이 어느날 문득 고와다에게 후계자가 되지 않을지를 묻는다.

후계자가 반드시 되어달라며 만날 때마다 폼포코 가면 2대가 되어달라 부탁을 한다.

그 때 그 모습을 보게 된 주말'만' 탐정인 다마가와.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게으른 탐정인 우라모토 밑에서 '토,일'만 일을 도와주고 있다.

처음엔 탐정소의 청소나 잡무를 도와주는 조건으로 고용이 되었지만 점차 탐정업무까지 연장이 되었다.

그런 탐정소에 하나의 의뢰가 들어오게 되었는데 다름아닌 폼포코 가면의 신원조사였다.

그래서 고와다 근처를 배외하면 폼포코 가면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그의 주위를 배회하게 되고 둘은 작은 모험들을 같이 하게 된다.

 

고와다는 온다 선배로 부터 '무간국수' 모임에 초대되고 참석하게 된다.

무간국수란 수행이며, 철저하게 국수와 마주하면서 국수를 좋아하는 이가 국수를 싫어하게 되고, 국수를 싫어하던 이가 국수를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이 국수를 먹는지, 국수가 나를 먹는지 알 수 없는 무아의 경지를 말한다.(p104)

그 곳에서 게스트로 폼포코 가면이 초대되어 나타난다.

문제는 그 이후부터 일어나는데, 사람들이 폼포코 가면을 잡기위해 혈안이 되어 달려들게 된다.

폼포코 가면은 그 모임을 주도한 쓰다 군에게 자초지종을 묻게 되고,

그를 잡기위해 쓰다 군을 협박한 '대일본침전당'을 찾아가게 된다.

이후 '대일본침전당'을 기반으로 명령을 내렸던 집단을 거슬러 거슬러 거슬러 계속 올라가게 되는데,

그 스토리는 세세하게 나눠지는게 아닌 금방금방 지나가는 편이라 속도감이 있다.

그러나 먹이사슬의 제일 꼭대기의 사람과 만나게 되는 사람은 폼포코 가면이 아니라 폼포코 가면 2대다.

무간국수모임 이후 쫓고 쫓기는 관계로 탈변한 교토.

폼포코 가면은 열심히 피해다니다 체력이 방전되게 되고.

우연찮게 고와다를 만나게 되어 그의 집으로 가게 된다.

피곤해 보이는 폼포코 가면에게 조금 쉬라고 권해보지만,

폼포코 가면은 결코 쉴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눈은 자꾸 감기고 고와다가 펼쳐 놓은 이불안으로 투덜대며 들어가게 된다.

고와다는 잠든 폼포코 가면의 얼굴에서 가면을 벗겨준다.

그리고 자신이 잠시 가면을 써 보고 망토를 둘러보는데.

그순간 방문이 열리며 폼포코가면을 잡으러 한 무리의 사람드리 들이닥친다.

그는 자신은 폼포코 가면이 아니라 하지만, 가면을 쓰고 망토를 둘렀는데.. 아니라고 하기엔..;;;

더욱이 잠든 진짜 폼포코 가면은 그 와중에 일어날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결국 본의 아니게 고와다군은 폼포코 가면 2대가 되고 끌려가게 된다.

거기에서 부터 먹이사슬 개념으로 위로위로 폼포코 가면의 신원확보를 요청한 사람에게 다가가게 된다.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는 하치베묘진과 만나게 되고 그는 폼포코 가면에게 방청소를 명령한다.

그 모든 사단이..

하치베묘진이 폼포코 가면을 불러 방청소를 시키기 위해 벌어진 일이었던 것이다. ^^;;

그러나 폼포코 가면 2대 역시 게으름뱅이이기에 청소를 도와줄리 만무하다.

그는 계속 싫다며 버틴다.

그러다 폼포코 가면 2대는 흘러가는 말로 하치베묘진에게 자신의 뒤를 이어줄건 넌지시 이야기 하게 되고, 히치베묘진은 신탁을 내려 모두를 폼포코 가면으로 만들게 된다.

음.. 그 날은 요이야마 축제일.

요이야마는 묘하게 공간이 어그러지기도 하는 날이며,

신기한 것을 보게 되는 특별한 날이기도 하다.

방향치인 다마가와가 더욱더 길치가 되어버리는 날이기도 하다.

공간의 어그러짐과 길치의 다마가와의 먹이사슬 꼭대기 지점 방문으로 인해 둘은 그 공간을 벗어나게 된다.

 

잠에서 깬 폼포코가면1대는 자신이 잠든 사이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도움을 받지 못했을까봐 서둘러 밖으로 나가고 여러 번뇌에 사로 잡히다 자기가 폼포코가면이라고 거리에서 소리를 지르게 된다.

그러나 거리 곳곳에 폼포코 가면을 쓴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우고 있다.

패닉에 빠진 폼포코 가면은 하늘을 향해 오른손을 뻗치게 되고,

고와다는 자신을 향해 손을 뻗고 있는 폼포코 가면들 중 한 사람을 향해 손을 뻗게 된다.

 

여기 나오는 사람들은 '기타시라카와 라듐 온천'을 자주 간다.

너무 자주 나와서 교토에 가게 되면 꼭 한 번 들러보고 싶어진다.

찾아보니 이곳은 료칸이며, 1인 1박 20만원이 넘어간다.. (2인실의 1인 기준)

고가의 료칸..

그러나 온천만도 이용 가능하며, 히가에리 온천이라고 하여 당일 온천도 가능하다.

* 료칸 이름 : 교토 기타시라카와 천연 라듐 온천 (京都北白川天然ラジウム温泉)

* 료칸 사이트 : http://www.radium-onsen.com/index.html

* 입욕료 : 어른 1450엔, 초등생 800엔, 유아 500엔 (세금_어른만 100엔)

* 당일온천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7시 45분 (접수종료 17시)

* 온천 사이트 : http://www.radium-onsen.com/kotubuki.html

 

온천은 실존하는 곳이기에 가고 싶은 분이 계실까 조사를 좀 해 봤다. ㅋㅋㅋ

모리미 도미히코 작가의 책을 읽으면 그 장소에 반드시 가고 싶어진다.

왠지 그 곳에 가면, 해리포터처럼 비현실적인 세계가 펼쳐질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몇년전 교토에 시모가모강변 쪽을 다녀왔었는데, 대만족이었고,

자주 등장했던 신사들도 방문했었는데, 대대만족이었다.

그래서인지 책에 나오는 장소마다 은근 기대치가 높아진다. ㅎㅎ

 

'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은 작가의 다른책인 '요미야마 만화경'과 '유정천가족'과도 내용이 연결 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 덕분에 두 권의 책을 다시 한 번 더 읽어봐야겠다.

연결되는 부분을 보는게 또 하나의 재미이기에. ^^

그럼 이 책의 매력을 더 알 수 있으려나? ㅎㅎ

 

참, 이책은 우리나라에선 신간이지만 일본에서 2010년경에 연재가 된 것이며,

연재분을 모아 책으로 내려 했으나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아 내용을 좀 색다르게 하여 출간된거라고 한다.

모리미 도미히코 작가의 다음책을 기대하며~ 이만..

a***4 2018.07.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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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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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라고 작가가 설명하는 등장인물이 주인공같지 않은 게으름뱅이에다가 등장인물들이 모두 개성이 강한 특이한 인물들이었다. 게으른 주인공은 사람들을 돕고 다니는 정의의 사도인폼포코 가면에게 자신의 뒤를 이어 폼포코가면이 되라는 소리를 듣고 게으르게 사는게 최고란 소리를 하며 거절한다. 폼포코 가면과 관련된 소동에 말려들게 되는데 이 작품의 작가는 판타지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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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라고 작가가 설명하는 등장인물이 주인공같지 않은 게으름뱅이에다가 등장인물들이 모두 개성이 강한 특이한 인물들이었다.
게으른 주인공은 사람들을 돕고 다니는 정의의 사도인폼포코 가면에게 자신의 뒤를 이어 폼포코가면이 되라는 소리를 듣고 게으르게 사는게 최고란 소리를 하며 거절한다.
폼포코 가면과 관련된 소동에 말려들게 되는데 이 작품의 작가는 판타지 요소를 글에 넣는걸 좋아하나보다.
이 소동의 원인을 알고 황당하다란 생각이 들었다.
t******k 2018.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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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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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의 "사무인간의 모험"도 제목에 혹해서 샀는데,이번주도 다시 제목에 낚여  구입하고 말았다."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 어딘지 매력적인 제목 아닌가?사무인간의 모험과 달리 이번엔 소설이다.그러니 더욱 읽을 만하다. 좋아하는 게으름과 모험의 조화...지난주와 달리 재밌게 읽었다.목차프롤로그 토요일의 남자제1장 폼포코 가면과 주말 탐정제2장 휴가의 왕국제3장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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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의 "사무인간의 모험"도 제목에 혹해서 샀는데,

이번주도 다시 제목에 낚여  구입하고 말았다.

"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 어딘지 매력적인 제목 아닌가?

사무인간의 모험과 달리 이번엔 소설이다.

그러니 더욱 읽을 만하다. 좋아하는 게으름과 모험의 조화...

지난주와 달리 재밌게 읽었다.


목차

프롤로그 토요일의 남자

제1장 폼포코 가면과 주말 탐정

제2장 휴가의 왕국

제3장 다시 한 번 요이야마

제4장 거룩한 게으름뱅이들

에필로그 일요일의 남자



YES마니아 : 로얄 y****9 2019.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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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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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에 일본에서 원서를 구입해서 조금씩 읽다 말다 했는데 이제서야 번역본이 출간되어 전자책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작년에 출간한 <야행>이나 <여우 이야기>, <요이야마 만화경>과는 결이 다른, <유정천 가족>이나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와 분위기가 비슷한 소설이다. 교토 출신의 작가라 그런지 여전히 교토 거리를 방황하는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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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에 일본에서 원서를 구입해서 조금씩 읽다 말다 했는데 이제서야 번역본이 출간되어 전자책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작년에 출간한 <야행>이나 <여우 이야기>, <요이야마 만화경>과는 결이 다른, <유정천 가족>이나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와 분위기가 비슷한 소설이다.

교토 출신의 작가라 그런지 여전히 교토 거리를 방황하는 주인공의 서술을 읽으면 내가 직접 교토에 돌아다니고 있는 것 같고 분위기가 방방 뜨게 된다.

신문 연재본을 단행본으로 출간한 책이라 연재 당시 수록된 삽화들이 있는데 삽화본도 한국에 출시 됐으면 좋겠다.

l********r 2018.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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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언제나 부지런해야 한다고 누가 말했는가…  인데 근데 생각해보면 게으름뱅이를 주인공으로 다른 소설이 아주 없지는 않더군요. 대체로는 주변에서 극구 닦달을 해서 움직이게 만들곤 합니다만. 근데 여기도 히어로가 음, 히어로 역할을 물려주려고 하고… 원치 않는데 모험에 엮이고… 결국 어느 정도 억지로 엮어 넣기까지의 한계가 있긴 한데 그 점을 제외하면 재미 없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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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언제나 부지런해야 한다고 누가 말했는가…  인데 근데 생각해보면 게으름뱅이를 주인공으로 다른 소설이 아주 없지는 않더군요. 대체로는 주변에서 극구 닦달을 해서 움직이게 만들곤 합니다만. 근데 여기도 히어로가 음, 히어로 역할을 물려주려고 하고… 원치 않는데 모험에 엮이고… 결국 어느 정도 억지로 엮어 넣기까지의 한계가 있긴 한데 그 점을 제외하면 재미 없지는 않았습니다.

a*****r 2018.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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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뱅이면 게으름뱅이지 거룩한 게으름뱅이는 또 뭘까 ㅋㅋㅋ모리미 도미히코의 오랜만의 신작이라 반가운마음에 냅다 사서 읽기시작했는데 으음? 히어로가 등장하는데 뭔가 이상하다 곤경에 빠진 사람들을 도와주는건 좋긴한데 근데 이 히어로가 주인공은 아니다 우리의 주인공은 게으름뱅이라고 타박 받으며 주말을 어떻게 게으르게 보낼수있을지 고민하며 쉬는데에 온신경을 쏟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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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뱅이면 게으름뱅이지 거룩한 게으름뱅이는 또 뭘까 ㅋㅋㅋ

모리미 도미히코의 오랜만의 신작이라 반가운마음에 냅다 사서 읽기시작했는데

으음? 히어로가 등장하는데 뭔가 이상하다

곤경에 빠진 사람들을 도와주는건 좋긴한데

근데 이 히어로가 주인공은 아니다

우리의 주인공은 게으름뱅이라고 타박 받으며 주말을 어떻게 게으르게 보낼수있을지 고민하며

쉬는데에 온신경을 쏟는 사람이다

그런데 그런그에게 히어로자리를 물려주려고 하다니

히어로도 이상하다

히어로는 본인이 원해야 하는거 아닌가

그렇지만 이 소설에 등장하는 히어로는 모두에게 사랑받나 싶었지만 모두에게 미움받기도 하고

쉴새없이 쫓기기도 하는듯 알수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주인공역시 자신이 원하지는 않지만 이 모험에 연루되어 귀중한 토요일밤을 보내게된다

그의 회사선배인 온다와 여자친구는 시간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뭔가를 열심히 하며 보내는 타입인지라 주인공의 여유로움과 게으름을 싫어하지만

그닥 자신의 스타일을 바꿀생각도 없으면서 그래도 온다선배의 권유는 웬만하면 따라주는 나름 온순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주말엔 집에서 여유를 만끽하고싶어하지만 세상일이 그렇게 뜻대로는 안되는법

그리고 등장하는 알수없는 탐정과 그의 조수

조수는 대학생이라 주말에만 탐정일을 돕고 있고

심각한 방향치 길치인데다가 미행도 빵점이라 매번 들키는게 함정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하고 다들 제각각이구나 싶었지만

부지런한 사람과 게으른사람으로 나눌수있으려나

그러나 나는 게으름뱅이인 주인공편을 들어주고싶었다

왜들 이렇게 뭐라고 하는거지

젊은이에게 누가 맨날 포부를 가져라 라고 말하는거지? 꼭 그래야만 하는건가 싶고

이 소설은 처음에는 극사실주의인건가 싶다가 작가가 그럴리가 없지...싶을정도로

중반이후엔 판타지가 가미되어있다

요이야마 만화경생각도 나고

교토의 요이야마에 가서 길을 잃으면 왠지 큰일이 날거같은건 기분탓이려나

모험을 원치 않았지만 원치않게 모험에 휘말리게되는 게으름뱅이의 이양기지만

게으름뱅이란 말도 왠지 부정적이라는 느낌이라

그게 그렇게 나쁜건가 싶어서 말이다 주인공의 게으름을 응원하고싶어질 지경이니까뭐 ㅎㅎㅎ

YES마니아 : 플래티넘 b**********1 2018.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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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폼포코 가면의 모험이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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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스튜디오의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을 떠올릴 것 같아 거룩한 게으르뱅이의 모험으로 만든 것이 아닌지^^위 영화보다는 최근에 읽었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같은 느낌도 났지만 더 가벼운 내용으로 3일 아침마다 재밌게 읽어내려갔다. 주인공이니까 노력해야 한다고 누가정했냐며 통상의 독자생각들을 비꼬는 듯 한 문장들도 곳곳에 남기며... 게으름뱅이지만 자신에게 본의아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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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스튜디오의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을 떠올릴 것 같아 거룩한 게으르뱅이의 모험으로 만든 것이 아닌지^^
위 영화보다는 최근에 읽었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같은 느낌도 났지만 더 가벼운 내용으로 3일 아침마다 재밌게 읽어내려갔다. 주인공이니까 노력해야 한다고 누가정했냐며 통상의 독자생각들을 비꼬는 듯 한 문장들도 곳곳에 남기며... 게으름뱅이지만 자신에게 본의아니게 부여된 임무(?) 에 부담스러워 하지 않고 충실히 수행하며 권력자(?) 의 청소하라는 부당한 지시에도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의견을 피력하는 게으르지만 해야할 일은 반드시 행하는.. 워라밸을 찾는 초보 직장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주인공이지 않을까?
j******n 2018.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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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은 가볍게 읽을만한 도서였습니다.개인적으로 책 앞에 인물 소개 들어가는 걸 안 좋아해서 그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사전에 꼭 알아야 하는 내용도 아니라 생각되었고, 비슷한 이름의 인물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어서 굳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그러나 그 점이 오히려 기대치를 많이 낮춰줘서 가볍게 읽을만하다는 생각이 들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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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은 가볍게 읽을만한 도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책 앞에 인물 소개 들어가는 걸 안 좋아해서 그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전에 꼭 알아야 하는 내용도 아니라 생각되었고, 비슷한 이름의 인물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어서 굳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점이 오히려 기대치를 많이 낮춰줘서 가볍게 읽을만하다는 생각이 들긴했어요.
l*****6 2018.07.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