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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을 보면서 늠름하게 외치는 수탉과 독재자가 들어간 제목은 어떤 내용일까 궁금증을 일으키죠. <수탉과 독재자>는 쿠바 출신 난민 출신의 작가와 러시아 출신의 화가가 몸소 느낀 자유의 소중함을 유쾌하고 재미있는 우화로 녹여 낸 그림책인데요. 쿠바는 오랫동안 식민지 시기와 사회주의 독재를 겪은 나라이고 러시아 역시 수 세기 동안 참혹한 독재에 시달렸던 나라랍니다. 자유를 향한 갈망이 고스란히 반영된 예리한 통찰과 유쾌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용감한 수탉 가이토의 노래할 자유를 향한 짜릿한 투쟁기! 함께 감상해 볼까요~
라파스라는 도시는 밤낮없이 거리마다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는 자유로운 곳이에요. 개들이 짖는 소리, 교회종이 울리고 자동차 달리며 내는 소리, 분수가 시원하게 물줄기를 내뿜고 심지어 물이 끓고 있는 주전자마저 신나하는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에요. 그런데 어느 순간 시도 때도 불러대는 노랫소리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말소리도, 잠을 푹 자기도, 곰곰이 생각에 빠지기도 힘들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시장을 쫓아냈어요.
조용하고 평화로운 도시를 약속한 후보 페페가 시장에 당선 되었고, 페페는 노랫소리를 금지시키는 법을 만들었어요. 소리가 사라진 라파스 사람들은 과연 즐거울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이는 고요하고 적막이 흐르는 도시가 마치 귀신이 사는 곳처럼 으스스하고 무서울 것 같다네요. 주전자마저 보글보글 소리가 날까 봐 두려워 하는 그림을 보더니 금새라도 터질 듯 위태해 보이는 꾹 다문 모습이 답답하고 힘겨워보인데요. 꼭 방귀를 시원하게 뀌고 싶은데 절대 그럴 수 없다고해서 참고 참다가 터질 것 같은 힘겨운 상황이 연상된대요. 이에 참지 못하고 라파스를 떠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나직하게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법을 익히는 사람, 나머지 사람들은 그저 밤에 푹 잘 수 있다는 걸 다행이라 여기면서 현실에 수긍하는 사람들로 나눠요. 아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좋겠지요.
어느덧 7년의 세월이 흐른 어느 날 쾌활한 수탉 가이토가 라파스로 이사와 망고나무 아래에 둥지를 틀어요. 다음 날 아침부터 가이토는 수탉으로서의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데 바로 목청 높여 노래 부르기~ 꼬~끼~오! 이에 단호히 맞서는 페페 시장은 가이토가 둥지를 튼 망고나무를 잘라 버리겠다고, 닭장에 가두겠다는 협박에도, 먹이를 주지 않아도, 담요로 닭장을 뒤집어 씌워 해를 차단해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가이토는 노래 부르기를 멈추지 않죠. 망고나무가 잘려지고 가족들과 떨어져 외톨이 신세가 된 수탉 가이토는 그래도 페페 시장의 권력앞에 굴하지 않고 용기있게 노래하는 자유를 선택해요.
고요한 거리에 수탉의 노래가 또랑또랑 울려 퍼지자 사람들은 마음껏 노래하던 옛 시절을 떠올리며 노래 부르고픈 마음이 점점 차올라요. 억압되고 용기가 없어 겁을 먹고 현실에 수긍한 사람들의 의식을 깨우기 시작하죠. "나는 노래할 용기를 잃은 사람을 위해 노래합니다. 노래하는 법을 잊은 사람을 위해서도 노래합니다. 노래는 작은 수탉 한 마리의 울음소리보다 크고 약한 사람을 억누르는 독재자보다 강하죠. 노래하는 자가 있는 한 노래는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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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과 독재자는 부록으로 독후활동지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아이들과 책을 읽고 서로 다른 입장에서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고, 다른 입장을 이해해 보는 시간, 자신의 목소리를 낼 용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야기 되짚어보기, 시끄러운 이웃에게 하고 싶은 말, 수탉과 페페 시장을 보면서 떠오르는 말 꾸미기, 소음 문제 해결 방안, 생각 더 깊어지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깊고 넓게 생각을 확장시키는 시간이 될 수 있어요. 독후활동지 다운로드 https://drive.google.com/file/d/1lfttx0PaliYhkjbR_87B5Q2-aMf7sgOY/view
익살스런 그림과 유쾌한 이야기는 자유와 권리,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자신의 권리를 찾고 정의에 맞서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나의 의견을 마음껏 펼칠 수있는 자유에 대한 소중함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토론의 주제로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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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과 독재자
예리한 통찰과 유쾌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용감한 수탉 가이토의 노래할 자유를 향한 짜릿한 투쟁기!
"노래하는 자가 있는 한 노래는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수탉 가이토와 폐폐 시장의 엎치락뒤치락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자유란 무엇일까요?
누군가 나의 자유를 억압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내 앞에 독재자가 있다면
목숨을 내놓고서라도 자유를 위해 투쟁하실 수 있나요?
이 책에서는 같은 상황에 대해
대처하는 여러 사람들이 나온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행동하실지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라파스는 노랫소리로 가득찬 도시였어요
모두들 시도 때도 없이 노래를 불러 대니
라파스는 아주 시끄럽기 짝이 없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죠
그래서 사람들은 시장을 쫓아냈어요
새로운 페페 시장은 노래를 부르지 말라는 법을 만들었어요
시끌벅적했던 라파스 시는 쥐 죽은 듯 고요해졌어요
어떤 사람들은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며 라파스를 떠났고
어떤 사람들은 나직하게 콧 노래를 흥얼거리는 법을 익혔어요
나머지 사람들은 그저 밤에 푹 잘 수 있다는 걸 다행으로 여겼죠
그러던 어느 날, 수탉 가이토가 라파스에 이사를 왔어요
아침이 되자 가이토는 "꼬~ 끼~ 오"
목청껏 노래를 불렀어요
화가 낸 페페 시장은 가이토가 노래를 못하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어요
닭장에 가두어도 보고
먹이를 주지도 않고
담요로 닭장을 씌워보기도 했지만
"아무리 외로워도 난 노래 부를 겁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난 노래 부를 겁니다"
"아무리 어두워도 난 계속 노래 부를 겁니다"
가이토는 계속 노래를 불렀어요
"둥지를 틀 나무도, 곁을 지켜 줄 가족도,
배를 채울 먹이도, 어둠을 밀어낼 햇빛도 없는데
도대체 왜 아직도 노래 부르는 거지?
노래 부르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당장 풀어 주겠어"
라고 말했어요
사람들이 하나둘씩 소리 없이 모여들기 시작했어요
"나는 노래할 용기를 잃은 사람을 위해 노래합니다
노래하는 법을 잊은 사람을 위해서도 노래합니다
들려줄 사람이 있는데, 내가 어떻게 노래 부르지 않을 수 있겠어요?"
시장은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어요
가이토는
"하지만 노래의 힘은 사라지지 않아요
노래는 작은 수탉 한 마리의 울음소리보다 크고
약한 사람을 억누르는 독재자보다 강하죠
노래하는 자가 있는 한 노래는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가이토의 말이 맞았어요
다시금 노랫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어요
라파스는 다시금 밤낮없이 거리마다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고 울려 퍼지게 되었어요
다시 라파스에 노랫소리가 끊이질 않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딸램이였어요
라파스를 떠났던 사람들도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자유가 무엇인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독재자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가이토를 통해 배울 수 있답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가이토같이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가이토의 용기 덕분에 라파스의 사람들은
자유를 되찾을 수 있었으니요
목숨까지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노래를 부른 가이토의 용기
우리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배워야 할 것 같아요
우리의 자유는 누가 대신 지켜주지 않지요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것 같아요
어떤 상황에서도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네요
자유의 소중함을 느끼고 용기를 배울 수 있는 책
수탉과 독재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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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출판사에서 아이들을 위한 의미있는 책이 출간되어 소개해드려요. 수탉과 독재자 딱 제목만 들어보아도 아이들에게 어떤 메세지를 주려고 하는지가 느껴지실까요? 수학동화, 과학동화가 있듯이 사회동화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재미까지 겸비하고 흥미진진하기는 쉽지 않은데 이 책은 읽으면서 그 내용에 쏙 빠져서 자신도 모르게 독재자로부터 수탉을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조금 큰 아이들의 경우에는 책을 읽고 토론의 장으로도 쓰일 수 있는 참으로 멋진 책!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살짝 소개해드릴께요~
이 이야기는 어는 머나먼 도시 라파스에서 있었던 일이랍니다. 그곳은 밤낮없이 거리마다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았죠. 그림에 음표들이 가득한 거 보이시나요? ㅋㅋ 아이들도 재치넘치는 그림에 빠져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요^^ 거리마다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니 아마도 흥이 많은 도시인가봐요.
모두들 시도 때도 없이 노래를 불러 대니 라파스는 아주 시끄럽기 짝이 없었어요. ... 그래서 사람들은 시장을 쫓아냈어요. 사람들은 새로운 시장을 뽑기로 했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도시를 약속한 후보는 페페 씨 한 명뿐이었어요.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지 말아 주세요. ... 그 뒤로 한결 살기 좋아진 것 같았어요. 노랫 소리가 가득한 도시와 정반대의 도시.. 여러분은 어떤 도시가 더 마음에 드시나요? 일단은 공약을 지키는 시장이 마음에 드네요. 사람들이 지금 원하는 것은 조용한 도시니까말이에요. 그런데 그 조용한 도시가 진짜 살기 좋은 것일까요? 시간이 가면서 법은 조금씩 바뀌었어요. 집에서 노래를 크게 부르지 마시오.
이제 그만! 무조건 조용히! 주전자마저 보글보글 소리가 날까 봐 두려워하는 지경이 되었어요. 어떤 사람들은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며 라파스를 떠났고 어떤 사람들은 나직하게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법을 익혔어요. 나머지 사람들은 그저 밤에 푹 잘 수 있다는 걸 다행이라 여겼죠.
그렇게 아주 조용히 7년이 흘렀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저녁, 쾌활한 수탉 가이토가 가족을 데리고 라파스로 이사 왔어요. 가이토의 가족은 향기로운 망고나무에 둥지를 틀었답니다. 다음 날 아침 가이토는 눈을 뜨자마자 수탉으로서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을 했어요. 목청 높여 노래를 부른 거죠. 꼬~끼~오! 라파스 도시의 모든 동물들, 가축들은 조용히 지냈던 걸까요? 수탉은 아침을 알리기 위해 꼬끼오하고 울어야하는데 시장이 가만히 있을까 걱정이네요. 마땅히 해야 하는 일! 과연 계속 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하필이면 그 망고나무 바로 옆에 까탈스러운 페페 시장이 살고 있지 뭐예요! "여기서는 노래 금지요! 법으로 정해져 있소!" "그것참, 어리석은 법이로군요. 이 망고 향기 좀 맡아 보세요. 노래가 절로 나오지 않나요?" "흥! 그럼 저 냄새 나는 나무를 잘라 버리겠소. 그래도 노래를 부를 텐가?" "흥겨움은 덜하겠지만 난 노래 부를 겁니다." 이제 시장과 수탉 가이토의 대결 구조가 시작된 건가요? 망고 향기를 맡고 절로 노래가 나온다는 가이토는 흥도 많고 낭만이 가득한 친구네요. 그런데 시장을 이길 수 있을지는...;;;
시장은 망고나무를 잘라버려 둥지를 없애기도 하고 그래도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이 있어 노래 부르지 않을 수 있냐는 가이토를 닭장에 가둬요. 가족이 곁에 없어도 아직 맛있는 옥수수가 있어 노래 부르지 않을 수 있냐는 가이토에게 이제 먹이도 주지 않아요. 책을 함께 보면서 아들램에게 물었어요. 집이 없어도 가족이 없어도 식량이 없어도 노래할 수 있겠냐고말이에요. 아들램은 자기도 노래를 좋아한다면서 꼭 부른다고 하는데.. ㅋㅋ 아마도 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이 가이토를 응원하고 가이토가 시장을 이기고 당당히 자신의 몫을 하기를 바랄 거에요^^
이번에는 해가 빛나기에 노래 부르지 않을 수 있냐는 가이토의 닭장에 담요를 뒤집어씌워 어둡게 만들지요. 고요한 거리에 수탉의 노래가 또랑또랑 울려 퍼지자 사람들은 마음껏 노래하던 옛 시절을 떠올렸어요. 목청 높여 노래 부르고픈 마음이 점점 차올랐지요. 사람들은 조용하게 살고 싶어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도시를 약속한 페페 씨를 시장으로 뽑았지만 페페 씨의 독재와 지나친 행정에 모두들 마음을 숨기고 살았던 거에요. 그런데 창문을 열고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시나요? 수탉 한 마리가 이 도시의 사람들에게 어떤 변화라도 줄 수 있을까요? 이제 급기야 시장은 가이토를 협박하기 시작하는데.. "노래 부르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당장 풀어 주겠어!" "만약 내가 널 닭고기 수프로 만들어 버린다면? 어디 죽어서도 노래 부를 수 있을까?" ... 가이토가 갖은 핍박과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이토록 노래를 부르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수탉으로서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진짜 수탉이 노래하는 이유와 그 뒷 이야기를 책을 통해 확인하시길요^.~ 책 속 주인공이 동물이었기때문일까요? 아이들은 이 책의 이야기에 푹 빠져들어 감정이입하고 어느새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되요. 또한 이야기의 흐름 또한 사회과목에서 배운 여러 단어들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하지요. 자유란 무엇인지 독재와 권력 앞에서 그 자유를 어떻게 지켜내야하는지 민주주의란 무엇인지 용기란 무엇인지 책임이란 무엇인지 더불어 자신들이 원하는 공약을 한 후보를 뽑았지만 정도가 지나쳐 독재로 갈 때 시민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수탉에게서는 무엇을 보아야하는지 자신의 공약을 지키려 애쓰는? 시장의 행동은 올바른 것인지 한 도시가 독재로 병들어갈 때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등등 ... 수많은 물음표와 다양한 입장의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하는 책! 초등저학년 아이들까지는 쉽게 이해가는 이야기로 자신의 생각과 관점을 말해보고 초등고학년 아이들이라면 어떤 장면에서 어떤 사회적 용어를 빗대어 말할 수 있고 자신과 다른 생각에도 귀 기울이고 존중할 수 있는 자세까지 배울 수 있는 책! 토론의 장으로 만들어주어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이 자라게 하는 책! 재치있는 그림과 해학, 풍자가 매력적인 책! 어느 것이 맞다, 틀리다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줄 알고 자신과 다른 생각도 존중할 줄 아는 자유, 민주, 책임, 용기 등을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토론을 원하신다면 바로 이 책! 연령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가능한 가치있는 책을 두고두고 보시길 바래요^.~ https://cafe.naver.com/gilbutkid/11180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독후활동지로 책을 읽고나서도 알차게 활용하시면 더욱 더 좋은 시간이 되실 것 같네요^^ 저는 이 책을 당연히 강추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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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독재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 읽어 보게 된 책입니다. 사회 교과에서 민주주의를 배우고, 역사를 배우게 되는데 유신 독재 체제를 겪었던 우리나라이기에 독재에
대해서는 좀 더 깊이 있게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독재의 시작은 어떻게 시작될까? 이 책은 흥미롭게 알려 줍니다. 처음에는 고민을 해결해 줄 것 같았던 인물을 투표로 선출했는데 어떻게 조금씩 변질되는지를 보여 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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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조금씩 법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았지요. 아주 조금 바꾼 것이니까요.
그런데 그것은 결국 조금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의 숨통을 막은 것이었지요.
독재란 사람들의 숨통을 막는 것입니다. 무조건 조용히 입다물게 하는.
가만히 있으라고 억누르는 그런 것. 내면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억압하는 것.
외양은 그럴듯한 법으로 포장했지만 실제로는 그 법마저 위헌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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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태도도 같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고래고래 노래 부르며 저항의 표시를 하며 떠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목소리를 내지 않으며 살 길을 찾으며
어떤 사람들은 독재로 얻어진 그나마 나은 것에 눈을 돌리며 타협하며 살아갑니다.
강력하게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 지지하지는 않지만 눈밖에 나지 않도록 조심하는 사람들.
그 체제에서 적극 누릴 것을 누리며 사는 사람들. 실제도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부당하다고 느꼈을 때, 과연 나는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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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시장 집 옆으로 이사온 용감한 수탁은 잠자고 있던 노래부를 수 있는 자유를 깨웁니다. 사실 수탉은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이지요. 아침을 깨우는 것, 수탉이 해야 할 일인데, 큰 소리를 냈다는
이유만으로 잡혀가 가족과 헤어지고 자유를 억압당하고, 먹을 것을 빼앗기고, 결국은 목숨까지 내놓아야 하는 신세가
됩니다. 단지 목소리를 내지 않으라는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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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소신을 굽히지 않은 수탉은 독재에 타협하던 사람들에게 울림을 줍니다.
한 명의 목소리이지만 그 안에는 엄청난 파급력이 있습니다. 그 한 사람이 일깨운 자유의 노래는
약한 사람을 억누르는 독재자보다 강합니다.
수탉을 빗대어 독재의 실상을 보여주는 그림책은 역사를 배우고, 삶의 경험이 쌓일 때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작가가 쿠바 난민 출신이었습니다. 북한과 함께 공산주의 국가로 여겨지는 쿠바. 그런 쿠바를 떠나 미국으로 간 난민
출신 작가가 쓴 이야기이기에 독재자라는 낱말이 더 와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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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라는 요구에 저항하고 대가를 치른다 하더라도 진실을 외치는 수탉과 같은 사람은 늘 존재합니다. 우리의 역사를 앞에서 이끌어 변혁을 길로 인도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수탉과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에게 노래 부를 용기를 주는 사람들. 진실의 힘을 세상에 풀어 놓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모이면 세상은
바뀝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은 자신의 신념과 믿음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그런 사회에서 살았음 하는 바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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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모르는 지식을 배우는 것도 좋지만, 내용을 읽고 자신만의 생각으로 수용과 비판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그렇게 하기 위해 슬로우리딩이 중요하고 토의,토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독서논술지도사과정과 책놀이지도사를 공부하고 아이들과 함께 책을 가지고 놀다보면 내가 가지고 있는 이런 생각들이 맞는것 같다는 느낌이 더욱 절실하게 드네요. 이번에 보게 된 길벗어린이의 수탉과 독재자 역시 아이들에게 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워주고, 토의, 토론에 정말 적합한 그림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 이야기는 라파스라는 도시에서 있었던 일이예요. 그곳은 밤낮없이 거리마다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았죠. 모두들 시도 때도 없이 노래를 불러대니 라파스는 아주 시끄럽기 짝이 없었고, 잠을 푹 자기도 어려웠죠. 그래서 시장을 쫒아내게 됩니다.
그리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도시를 약속한 페페씨를 새로운 시장으로 뽑게 되죠.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법은 조금씩 바뀌어갔고, 시끌벅적했던 라파스 시는 쥐 죽은 듯 고요해졌죠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라파스를 떠났고, 어떤 사람들은 나직하게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법을 익혔으며, 나머지 사람들은 그저 밤에 푹 잘 수 있다는 걸 다행으로 여기게 되었어요.
그렇게 아주 조용한 7년이 흘러간 어느 날... 쾌활한 수탉 가이토가 가족들을 데리고 라파스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수탉으로서 해야할 노래를 하게되죠. "꼬~끼~오!" 하지만...가이토는 페페씨의 방해와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노래를 계속 부르는데요... 페페씨와 가이토 그리고 라파스시는 어떻게 될까요???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봤네요. 시끌벅적하던 라파스시의 시민들이 새로운 시장을 뽑을때 원하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새로운 페페 시장은 변해가는 모습은 어떠한지.. 법으로 노래금지라고 하는데도 노래를 하는 수탉 가이토의 행동은 옳은 것인지.. 지켜보기만 하는 라파스 시민의 모습은 어때보이는지... 그리고 아이들과 여러 각도에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아이들의 생각을 알 수 있었구요. 아이들 역시 자유, 정의, 독재, 용기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한참을 이야기하고 독후활동을 해보았네요.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되짚어보기, 말풍선 채우기를 시작으로, 시끄러운 이웃 때문에 불편했던 경험도 써보고, 말하고 싶었는데 말하지 못한 경험도 써봤는데.. 엄마한테 하고 싶은 말은 못했던 적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만약 내가 라파스 시민이라면 어떻게 했을지 생각해보고 적어봤어요. 아들 두녀석과 함께 하니 서로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구요, 하나의 책으로 서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는게 틀리다는 것을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알게 되었네요.
수탉과 독재자를 통해서 현실의 이야기까지 토론하게 되었고, 그 토론을 통해서 아이들이 조금 더 넓은 세상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권의 좋은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대화시간도 갖고, 유익한 토론을 한게 2시간도 넘게 갖었던것 같아요. 그만큼 아이들이 열정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수탉과 독재자와 같은 이야기가 현재 주변에서도 많이 읽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것!! 어떠한 경우에도 본인이 옳다고 생각되는 것은 소신을 갖고 행동하는 것!! 처음 좋게 시작했으면 끝까지 좋게 끝내도록 노력할 것!! 진정한 용기와 정의가 무엇인지 항상 생각해볼 것!! 그리고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내린 결론은 라파스 시민도 페페씨도 가이토도 모두 조금씩 배려하고 양보하며 생활했으면 서로 힘들일이 없었을텐데 안타깝다고 하네요. 이 책은 그림책이지만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도 토론을 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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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답지않게(?) 화려하고 정신없는 일러스트에 먼저 눈을 뺏겼다. 배경은 라파스라는 마을이다. 주인공은 쾌활한 수탉 가이토! 그리고 그 대척점에 페페 시장이 있다. 수탉과 독재자의 정면 승부를 그리고 있는 책이다.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끝까지 목소리를 내며 진실을 외치는 수탉 가이토. 아내인 암탉도, 자식인 병아리도 빼앗기게 되지만 노래를 멈추지 않는다. 페페 시장은 급기야 가이토를 닭고기 스프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위협하지만 가이토는 뜻을 굽히지 않는다. 그리고 드디어 마을 사람들도 가이토의 노래소리에 동참하게 된다. 귀엽고 통통 튀는 일러스트와 대조적으로 민주주의와 독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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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면서 요즘 사람들의 함께 외치는 소리를 듣는다. ‘올바름의 가치’를 아이들과 이야기를 자주 나눈다.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정의로움이 무엇인지, 그리고 나의 의무는 무엇인지! 아이들에게 이 그림책을 보여주니 제목만으로도 짐작을 한다. ‘독재자’가 주는 느낌이 이제 아이들에게도 어렵지 않게 다가간다. 머나먼 도시 라사프는 밤낮없이 소리가 끊기지 않는다. 모두들 시도 때도 없이 노래를 불러 사람 목소리도 안 들린다. 잠도 푹 자기 어렵고 생각에 빠지기도 힘들다. 결국 사람들은 시장을 쫓아낸다. 새로운 시장은 어떤 시장일까 시끄러운 도시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궁금증이 더해가며 아이들의 눈이 똘망똘망해진다. 새로운 시장은 새로운 버블 만든다. 공공장소에서는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면 안 된다. 그런데 그 법이 조금씩 바꾸어 간다. 결국 사람들은 주전자마저 보글보글 소리가 날까 두려워하는 지경이 된다. 사람들은 점점 더 이 법에 적응이 되어간다. 불편한 점이 있어도 아무말도 하지 못한다. 7년이 흐른 어는 날, 수탉이 가족을 데리고 이사를 온다. 아침마다 멋지게 부르는 수탉의 꼬끼오 소리! 시장은 나무도 자르고,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과 떨어져 살게 하고 심지어 수탉 가이토를 가둔다. 그렇지만 수탉은 잘못된 법에 대해 시장과 타협을 보지 않는다. 자신이 누려야 할 정당한 자유를 누리기 위함이다. 결국 마을사람들이 몰려와 수탉의 울음소리를 따라하며 약한 사람을 억누르는 독재자 시장을 쫓아낸다. 수탉의 자유를 향한 갈망이, 옳은 것을 지키려는 정의가 억누름과 제약을 이겨낸 것이다. 불편하지만 참기만 하는 사람들에 대비해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수탉. 결국 자유나 정의는 나 자신에게 달려있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나의 이익을 위해 전체의 이익을 져버리지 않는 마음.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하며 자라길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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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노래의 힘은 사라지지 않아요. 노래는 작은 수탉 한 마리의 울음소리보다 크고 약한 사람을 억누르는 독재자보다 강하죠. 노래하는 자가 있는 한 노래는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책이다. 하지만 어른들을 위한 동화나 우화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어린이책이라고만 여겼기에 유치원에 다니는 우리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읽기 시작했다. 당연히 아이도 재미있어 한다. 특히 수탉이 ‘꼬끼오’하며 노래 부르는 부분이 그렇다. 소리를 흉내내는 말이라서 그런가보다. 그런데, 점점 읽어나가면서 어른인 내게도 울림을 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너무 노래 소리가 시끄러워 조용히 하게 할 시장인 페폐를 사람들이 뽑았다. 그러나, 점점 가면 갈수록 페페 시장은 노래를 하지 못하도록 억압을 한다. 새로 이사 온 수탉 가이토는 페페 시장의 갖은 방해와 위협, 핍박 속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가족과 떨어지고, 새장에 가두어 놓아도, 담요로 새장이 덮힌 어두움 속에 있어도 한 줄기 희망을 찾아 발견하고 외치며 노래한다. 위의 말은 가이토가 자신에게 가장 고통스럽고 위험한 순간에 한 말이다. 조금만 어려움이 닥쳐도 가만히 있게 되거나 뒤로 물러설 때도 있는 저의 모습이 떠올라 얼굴이 화끈거렸다. 세월호를 겪으며 잊지 않으며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수없이 다짐했었는데 어드덧 그 빛깔이 옅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가볍고 때로는 웃음이 나도록 전개되는 이야기지만, 유치하거나 식상하다고 느껴지지 않고 앉은 자리에서 다 읽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어른들이 읽기에도 많은 의미를 곱씹게 만든다. 또한, 부당하거나 정의롭지 못한 것에 가만히 있지 않고, 저항하며 외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격려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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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자마자 6살 아들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요. 맘에 들었다는 뜻이죠! 수탉의 위풍당당한 그림에 반했나봅니다.
밤낮없이 거리마다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나라!
개들은 멍멍 왈왈 짖어대고 교회 종소리도 울리고 자동차도 부릉부릉달리고.. 즐거운 도시지요.
시장을 쫒아낸 사람들~
시장후로보 여러 사람들이 나왔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도시를 약속한 후보는 페페 씨 한명뿐 다음날 마을 광장에는 새로운 법이 붙었지요.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지 말아주세요 라고 적혀 있지요.
시간이 가면서 법은 조금씩 바뀌어갔지요. 집에서 노래를 크게 부르지 마시오 노래를 크게 부르지마시오 노래를 부르지마시오 이제그만, 무조건 조용히!! 결국!! 주전자마저 보글거리는 소리가 날까 두려워하는 지경이 되었네요.
어떤사람들은 큰소리로 노래부르며 파라스를 떠나고 어떤사람은 나지막하게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법을 읽히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저 밤에푹 잘수있다는걸 다행이라 여겼쬬.
그렇게 7년이흘러있는데 어느날 저녁 쾌할한 수탁 가이토가 가족을 데리고 라파스로이사왔지요. 망고나무에 둥지를 틀고 아침마다 목청높여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수탉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죠. 그망고나무 옆 까탈스러운 페페 시장이 살고있었지요. 그날 부터 페페시장과 가이토의 기싸움!!
망고나무를 잘라도 닭은 계속울지요. 나무둥지는 없었지만 아내와 아이들은 있으니 노래 하지 않을 수 없지요. 라며 계속 노래를 불렀죠. 닭장에 가둬도 계쏙 부르는 가이토의 노래. 밥을 주지 않아도 담요를 뒤집어 씌워도 계속 부르는 노래를 불렀지요. 모두들 노래를 부르고 싶어해요. 시장 페페만 빼고!
죽은 닭은 노래를 부르지 않지요. 노래의 힘은 사라지지 않아요. 노래는 작은 수탉 한마리의 울음소리보다 크고 약한 사람을 억누르는 독재자보다 강하지요. 결코사라지지 않아요. 다시금 노랫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어요.
결국 시장은 쫒겨나고 라파스는 다시 밤낮없이 거리마다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고 울려퍼지게 되었지요.
때론 시끄러워서 불편하기도 했지만 모두 그렇게 사는 걸 좋아했답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삼키는 방법을 익히게 되는데... 가만있으라는 요구에 저항하고 어떠한 대가를 치른다 허다라도 진실을 외치는 사람은 늘존재하지요. 무모하든 현명하든 그런사람들이 바로 우리에게 노래 부를 용기를 주는 사람.. 수탉같은 사람은 존재하지요.
우리아이들이 수닭같은 아이들 수닭을 바라보는 가족 같은 사람들이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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