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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산상수훈]으로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을 만났는데, 벌써 스무권의 책이 출간되었네요, 저는 아직 반도 읽지 못했는데요... 토기장이 오스왈드 챔버스 시리즈는 읽을수록 더 매료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처음 [산상수훈]도 그랬고, [주님은 나의 최고봉] 시리즈도 그렇지요, 특히 [주님은 나의 최고봉]은 너무나 좋아서 한글, 한영합본, 미니북, 캘린더까지 갖춰놓고 매일 묵상하고, 또 선물하고 있답니다.
근 일 년 만에 다시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책으로요. 이 책은 원래 [하나님의 사랑], [눈에 띄지 않는 사람들의 사역], [사라질 수 없는 위로의 메시지], [그리스도인 만들기], [이제는 가능한가], [불확실한 미래로 인한 은혜로움] 등의 제목으로 1918~1938년 사이에 출간된 소책자들을 1965년에 한 권에 묶어 출간한 책이라네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로 시작되는 이 책의 처음 세 장에서 하나님의 본질은 사랑이며 또 이 세상은 악하지만 하나님의 사랑만 영원함을 잊지 말고, 오직 그 사랑 안에 거하여야 함을 강조합니다.
여러 권의 소책자들의 내용이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하면서 읽었는데, 그 고리는 바로 ‘하나님의 사랑’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우리가 그 사랑 안에 있을 때에 하나님만을 신뢰할 수 있고, 나를 세우지 않으면서 봉사할 수 있고, 환난 가운데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갈 수 있는 것이죠. 또한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우리의 삶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도 하나님의 사랑, 그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죠. 하나님의 최고의 사랑은 바로 그 아들을 우리의 구주로 보내시고, 그를 믿은 우리를 다듬어 가시고 사용하시는 것이겠죠!
‘하나님이 계시면 왜 이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지?’라고 질문하는 청년들에게,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또 매일 매일 하나님께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도움과 도전을 줄 책이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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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책이었던 것 같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어떻게 나타났는지, 그리고 그 사랑을 어떻게 나타낼 것인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끔 만든 책이었다. 사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들을 통해서 드러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각각의 계절마다 자연이 아름다운 옷들로 갈아입게끔 만드신 하나님의 계획과 연륜이 시시때때로 나타나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바라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잘 알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자연 만물을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깨달을 수 있다고 바울은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사랑과 그 존재하심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우리는 살아야 하고, 우리가 존재하는 목적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인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이 있다고 한다면, 바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일이 아닌가 한다. 믿음의 기초를 통하여 성장하는 것, 그 자체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이다. 자연만물을 사랑하시는 그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드시고, 우리와 지속적으로 만나기를 원하셨는데, 사람들의 반역으로 인하여 그렇게 되지 못했고, 피조물들이 신음속에 살게 되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것들을 회복하기 위한 것 역시 하나님의 사랑으로만 가능했다는 것이다. 이 사랑을 어떻게 나타낼 수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하심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계속 따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충성하는 것이다. 우리가 그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은 자기 연민에 빠지는 것이 아니다. 자기 연민은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을 멀리 할 수 있는 도피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되고, 이웃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삶,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 주님과 동행하는 모습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주님의 뜻을 알 수가 있고, 그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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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하나님의 사랑'에 관한 책이라고만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하나님의 사랑'에 관한 내용은 책의 앞 부분 세 장에서만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을 뿐, 뒷 부분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에 관한 내용이라기보다는 '제자도'에 관한 내용이라고 할 만한 내용들이 주로 다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들었지만, 요즘들어 제자도에 관해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던 터라 오히려 더 반가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전체 13개의 장 중에서 4장, 9장, 10장의 내용이 특히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의 책을 한 여덟 권 정도 읽고 나니 이전에 보았던 것과 같은 내용들이 반복되면서 조금은 식상한 느낌이 들기도 했었는데, 이 세 장의 내용을 읽는 동안 저자의 책에는 확실히 건질만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장 '눈에 띄지 않는 사람들의 사역'에서는 평범한 삶으로 주님을 섬기는 삶의 가치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그리스도인이란 그 사람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언제나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타나는 사람을 말한다"는 말씀이 마음에 특별히 와 닿았습니다. 또한 "우리는 주님의 특별한 사역 기간인 공생애 3년을 생각하지만, 주께서 가정에서 철저하게 순종하셨던 초기 30년은 다 잊어버린다. 아마도 당신의 경우도 비슷할 수 있다. '왜 내가 이 사람에게 이렇게 오래 순종해야 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당신이 예수님보다 나은가?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요일4:17).' 우리가 순종해야만 하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설명은 우리 주님의 기도에 있다. '우리가 하나가 된 것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요17:22).' 만일 하나님개서 어떤 기간 동안 당신을 순복하게 하신다면 당신은 당신의 개별성과 함께 모든 것을 잃는 것같이 느낄 것이다. 그러나 그 기간에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주님과 하나 되게 하신다."라는 말씀이 마음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 예전에 부교역자로 사역하는 동안 담임목사님의 지나친 간섭과 부당한 요구에 대해 보였던 제 자신의 잘못된 반응을 책망하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사람들의 칭찬과 인정을 받고자 하는 잘못된 동기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과거의 제 모습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10장 '이제는 가능한가'에서는 하나님 앞에서 흠없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관해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는 사람들의 보기에 흠없는 삶을 살 수는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마저 사람들이 보기에 흠이 많았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예수님은 흠이 없으셨다.. 만일 평강의 하나님의 능력에 의하여 거룩하게 되었다면 우리 개인의 삶은 하나님 앞에서 흠이 없게 된다.. 이 거룩의 역사는 오직 하나님의 완전하신 주권적 은혜의 역사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이는 당신의 생각이나 현실의 삶이나 예배에서 완벽함을 이룬다는 의미가 아니라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눈에 전혀 책잡힐 것이 없는 흠없는 성향이 당신 안에서 계속 형성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 우리 개인의 삶 가운데 흠없는 삶이 가능한가? 바울은 그렇다고 말한다.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가 거룩하게 됨으로써 주님과 하나 되었다고 말한다.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히2:1)'"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또한 "만일 주께서 모든 죄로부터 우리를 깨끗케 하실 수 없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러나 하나님을 찬양하자.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완전하게, 깨끗하게 하신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주깨서 그렇게 하시도록 하느냐 하는 것이다. 성령께서 주의 구원을 우리의 삶에서 효과적으로 역사하시려는 것을 결코 거부하지 말라.. 당신의 싸움은 당신의 의지 안에 있음을 기억하라. '나는 할 수 없다'라고 말할 때마다 또는 흠없는 삶에 전혀 관심이 없을 때마다 이는 '나는 안하겠다'는 뜻과 같다."는 말씀도 마음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 요즘들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사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야말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살고자 하는 모든 의욕을 꺾어 버리는 가장 커다란 방해물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저자의 가르침을 통해 그것이 바른 판단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저에게는 9장 '그리스도인 만들기'가 가장 많은 도전이 되었던 장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저자는 제자들이 예수님을 좇았던 것이 인간적인 끌림에 의한 것이었으며, 그들의 태도가 비록 진지하고 열정적이기는 했으나 결국에는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쳤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성령을 통해 주님의 생명과 주님의 성향을 주입받아야만 진정한 제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저자는 "주님께 매력을 느낀 사람들은 자연적으로 주를 위하여 헌신하게 된다. 그러나 자연적 헌신은 절대로 제자를 만들어 내지는 못한다"고 지적하면서, 성령의 거듭나게 하시는 역사의 중요성을 대조적으로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기독교의 바탕은 사람의 맹세나 의지의 힘에 있지 않다. 그것은 윤리적인 것이 아니라 내 안에는 내가 원하는 바를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철저한 인식에 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내게로 오라'고 하셨지 '나를 위하여 결단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성경이 내게 요구하는 그러한 존재가 될 수 없는 무능을 깨달을 때마다 나는 '내 모습 이대로' 예수님께 나아가야 한다. 나는 도덕적으로나 영적으로 비천할 정도의 거지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므로 내가 주께서 원하시는 대로 되기를 원하거나 주를 위하여 무언가를 하기를 원한다면, 주님께서 내 안에 오셔서 그 일을 내 대신 하셔야 한다. 예수님깨서는 누구든지 자신의 궁핍을 깨닫고 주께서 이루신 구속을 근거로 예수님을 바라보는 자들에게 주님 자신의 성향을 넣어주실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계신다. 이 성향이 우리에게 임하면 우리는 주의 원하시는 뜻대로 뜻을 가질 뿐 아니라 그 뜻대로 행할 수도 있게 된다.. 성령께서 우리 개인의 삶 가운데 역사하시면 우리의 이상과 현실이 하나가 되기 시작한다."는 말씀이 마음에 크게 와 닿았습니다. 특히 '주님의 성향을 주입받고 싶다'는 마음과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크게 일어났고,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우리의 이상과 현실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을 통해 소망을 가지고 되었고, 또한 깊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이 외에도 실리적인 유익을 추구하는 것의 무익함에 관한 교훈(64-65쪽), 금식과 기도에 대한 교훈(140쪽), 성부와 성령의 관계에 대한 교훈(152쪽), 사탄의 유혹에 관한 교훈(182쪽), 어린아이처럼 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한 설명(192쪽) 등을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저자의 책을 읽어 오면서 여러 차례 접했던 '찢겨진 빵과 부어진 포도주가 되라(57-58쪽)'는 권면이 이전보다 더 깊이 마음에 와 닿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자의 책을 계속 읽어 오면서 느낀 것은, 저자의 책이 '전체적인 흐름을 통해서' 보다는 '어떤 개념에 관한 설명을 통해서' 더 많은 유익을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그런 이유 때문에 여러 단행본들보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이라는 묵상집이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렇게 단행본으로 나온 설교들을 통해서 얻는 유익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한 가지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어 준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이 책은 제자도에 관한 교훈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만한 책입니다. 제자도에 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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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 4:8). 역사에 이 말씀만큼 강력하게 선포된 구절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이 말씀만큼 의심받고 도전받아온 말씀도 없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이 이처럼 악한데 어떻게 이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이 사랑이시냐고 반문한다. 믿는 자들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이 사랑이시라는 증거를 '환경'에서 찾는다. 환경이 '달콤'할 때에야 비로서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느낀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진실된 마음으로 믿음의 싸움을 싸워본 사람은 알고 있다. 하나님이 사랑이시라는 증거는 바로 우리의 삶, 나의 삶에서 드러난다. "당신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가 어떠했는지 인생을 돌아보라. 그러면 한 가지가 분명하고 확실하게 드러나는데, 바로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진리이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당신의 믿음에 구름이 끼었더라도,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분의 사랑을 말하고 싶지 않을 때라도, 그럼에도 가장 뚜렷하게 당신의 삶 가운데 끊임없이 드러나는 증거는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것이다"(10).
오스왈드 챔버스의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놀라운 선포로 시작된다. 그의 선포는 마치 노래처럼 들린다. "이 진리를 노래하라"(10). 그리고 바로 이 놀라운 사랑 가운데 머물며, 이 놀라운 사랑 가운데 삶을 구축하라고 교훈한다. 그런데 책을 읽는 내내 한 가지 의아한 것이 있었다. (앞의 몇 장을 제외하면) "지금 이 메시지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사실과 무슨 연관이 있는가?"라는 물음이 계속 고개를 들기 때문이다.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주제와 이 책에서 다루는 몇몇 장들은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인다. 예를 들어, "당신은 낮아질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6장을 보자. 영적 능력은 내려올 수 있는 능력이다. 영적 이기심이란 정상에만 있으려는 자세를 말한다. 이 때문에 정상에서 내려오는 훈련이 제자들이 배우기에 매우 어려운 훈련 중 하나이다(63). 그런데 이런 가르침과 이것과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선포가 어떻게 연결되는 것일까?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마지막 장에 이르도록 나는 계속 이런 물음을 물으며 책을 읽었다.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의 책은 대부분 강의나 설교를 모아 책으로 엮은 것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겠다는 추측도 해본다.) 그런데 처음부터 내용을 다시 되새기기 시작했을 때, 한 가지 눈에 들어오는 의미가 있었다.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그리스도인됨, 즉 삶으로 연결되고 있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토대 위에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을 다시 세우는 메시지로 읽히기 시작했다.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하는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라"(유 21절)는 성경 말씀이 "매우 큰 명령"(24)이라고 말한다.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은 바로 이 명령에 대한 구체적인 적용이자,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는 실제적인 방법이며,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하는 모든 것이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진리의 말씀에 그리스도인됨, 즉 모든 삶이 통합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메시지는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이 정리한 사랑의 정의와도 상통한다. "사랑의 정의는 나의 인격이 어떤 인격을 최고로 선호하게 되면서 모든 사람과 모든 것을 다 동원하는 것이다"(29). 이러한 명제를 가지고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은 우리에게 이런 도전을 준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을까? 그 방법은 그 사랑 안에 거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는 것이다." 우리의 모든 간구도, 우리의 모든 생각도, 우리의 모든 꿈과 소망도, 우리의 낮아짐도, 우리의 사역도, 우리가 처한 상황도, 우리 삶의 불확실도, 예수님과의 동행도 모두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지켜져야 하고, 그 사랑에 응답하는 것이어야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세계 1차 대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눈앞에 참혹한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 가운데 선포된 메시지이다. 그래서인지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는 감상보다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영원한 사실을 기억하라는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의 외침이 전쟁터의 총성만큼이나 강력하게 울려퍼지는 듯하다. "인간들을 혼들어 놓는 것은 전쟁과 파멸이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고통을 만드는 것은 안정 속에서 하나님을 멸시하는 인간들의 마음이다"(39-40). 특히 전쟁의 한복판처럼 견디기 힘든 환경에 처했을 때, 우리가 무엇보다 우선으로 붙들어야 할 말씀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그 명백하고도 단순한 진리일지 모른다. "우리는 모순되어 보이는 모든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믿어야 한다. 모든 영혼은 각각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한다.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핵심은 모든 상황 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완벽한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다"(42). 하나님의 사랑이 의심스러울수록 눈에 보이는 환경이 아니라, 근본을 바로보는 믿음의 눈이 필요한 것이다. "성경은 현실을 바라보지만, 성경은 근본을 바라본다"(32).
토기장이에서 발간하는 '오스왈드 챔버스' 시리즈를 몇 권 읽고 나니, (할 수만 있다면, 그 은혜가 허락된다면) 나도 이렇게 설교 싶다는 거룩한 욕심(!)이 생긴다. 복음을 향한 목마름, 사모함이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의 가르침을 들을 때마다 채워진다.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은 그동안 읽어왔던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의 가르침의 '종합판'처럼 읽힌다. 하나님의 사랑에 완전히 항복된 삶, 그 사랑에 순종하는 것이 우리가 행해야 하는 모든 것이자 유일한 하나라는 것, 그리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외에는 그 어떤 것에도 마음을 빼앗기지 않아야 한다는 가르침이 견고한 뼈대를 이루고 있다. "주님께서 오실 때 가장 멸시 받던 단어는 '종'이었다.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 멸시 받는 단어들을 택하셔서 그 의미를 영광스럽게 만들어 놓으셨다"(52-53). 거룩을 교리적으로 따지게 되면 거룩은 매우 무서운 형벌과 연결된다(84). 언제나 그렇듯 복음의 진수를 담은 이러한 명문장이 영혼을 흔든다.
나는 지금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머물고 있는가?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는 순간보다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이 더 많음을 지적한다. 우리의 지나치게 자기성찰적인 삶을 경고한다. 내 안으로 향한 시선을 거두고, 눈을 들어 다시 한 번 시선을 고정시킨다. "당신의 마음이 얼마나 죄악된지를 깨달았다면 이제 그 사실을 다시 생각지 말라. 그 대신 하나님 사랑의 위대하고 무한한 장엄함을 바라보라"(26). 이 말씀에서 얼마나 큰 위로를 얻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내가 기대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내가 붙잡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내가 바라보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보다 명확해졌다. 산상수훈이 오직 예수님의 제자를 향한 말씀이었던 것처럼,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의 가르침은 불신자나 새신자보다 예수님의 '제자'에게 해당되는 말씀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수 제자의 삶을 살고자 한다면, 그 길을 걷고 있다면, 토기장이에서 나오는 '오스왈드 챔버스' 시리즈를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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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 4:7~8)고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사랑이 없다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원래 사랑이시다.
이 책의 저자 오스왈드 챔버스는 십 대 때 찰스 스펄전의 설교를 듣고 회심한 후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가 된 후 YMCA 소속 목사로 이집트의 자이툰으로 가서, 그곳에 주둔해 있던 호주와 뉴질랜드 군대를 위해 목회 사역을 하다가, 맹장이 파열되어 수술을 받은 후에 43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였지만, 그가 기독교 역사에 남긴 흔적은 실로 놀랍다. 특히<주님은 나의 최고봉>은 출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기독교의 고전 중의 고전이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사랑’이시라고 하면서 꿈속에서, 상상 속에서, 환상속에서 하나님을 본다고 한다. 우리가 가장 확실하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저자는 창조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자연을 보는 새로운 방법을 보여준다고 한다. 우리는 떠오르는 태양 속에서 주님을 보며, 해가 질 때는 주님의 아름다움을 느낀다.또 주님의 지혜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자기의 독자적인 생각을 만족시키려고 사람이라는 꼭두각시를 만드신 것이 아니라 주의 흘러넘치는 사랑과 풍성하신 선하심 가운데 우리를 창조하셨다고 말한다.
우리는 건강을 유지하는 법, 지식을 얻는 법 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자신을 지키라는 것은 잘 모른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는 것만이 우리의 지혜이고 행복이며 안전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을까? 그 방법은 그 사랑 안에 거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적인 영역의 가장 위대한 수단은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이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롬 8:35).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8:39)는 이 깨달음을 얻게 될 때 누리는 그 충만한 기쁨과 평안과 환희를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그러므로 어떤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믿음을 꽉 붙잡아라고 저자는 우리에게 도전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매일 주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하며,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경험하게 될 모든 삶 가운데 살아 계시는 주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과 사랑에 빠져 주님과 하나가 되게 하며, 때로는 눈물을 흘리며 무릎 꿇고 기도하게 한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자로서 내 중심의 생활에서 벗어나 주의 존전에 서게 하고, 더 나아가 예배하게 한다. 이 책을 읽을 때에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깨닫게 되고 그 사랑 안에 있는 기쁨과 평안과 환희를 누리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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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4:8)는 말씀을 많이 듣기는 하지만 그 사랑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나아가기는 쉽지 않다. 오스왈드 챔버스의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에 하나님의 본질인 사랑에 대해서 느끼고 깨닫게 되는 책 임을 알게되었다. 저자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진리를 오늘날 잃어버렸다고 주장하면서 그 회복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