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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괴물 이야기 2권 특장판의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반부는 역시나 이전권에서 마무리되지 못한 히타기 크랩의 종결 부분입니다. 표지는 마요이이면서 어째서 히타기 이야기가 등장하는지 의아해하실수도 있겠지만 그녀의 이야기는 감동적인 해결만 남아있었으니 금방 종료됩니다. 오히려 1화가 감동적인 마무리로 종결되고 그 뒷마무리를 위해 공원에서 대기하는 코요미가 등장하며 2화가 시작되니 권수 구분으로써는 이쪽이 더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동네의 유명한 명물이지만 지금까지도 어떻게 읽는지 알려진 정보가 없는 공원에서 히타기를 기다리는 코요미. 그런데 그의 시선을 끄는 묘한 초등학생이 등장하니 그녀는 바로 표지의 그녀, 하치쿠지 마요이였죠. 길을 잃은 모양인지 연신 표지판과 메모를 들여다보느라 열중인 마요이를 친절한 고등학생을 자처하는 코요미가 그냥 지나칠리가 없었고 그것이 우리가 익히 하는 마요이 마이마이의 시발점이었습니다. 괴이와는 아무런 연관도 없어 보이는 평범한 상황. 그러나 이 훈훈한 광경이 괴이로 변모하는 조짐은 이 시발점에서부터 벌써 존재하고 있었죠. 코요미의 호의를 받아든 마요이가 보인 반응이 지나치게 차가웠거든요. 마요이의 캐릭터성을 아는 지금이야 연상의 인물에게도 저런 당돌한 반응을 보일수도 있지 않을까 싶지만 초면의 사람에게 극단적인 거절의 의사를 보인다는 것은 분명 평범하지 않은 일. 마치 이후의 일어날 일을 미리 알고 필사적으로 말려들 사람을 밀어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예감은 틀린 법이 없어 코요미 일행은 아무리 나아가도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는 미스터리한 상황에 빠지고 말죠. 결국 2권에서는 이 미로를 해결하지 못한채 센죠가하라가 메메를 만나러가는 소강상태에서 바통을 넘기게 되지만 그 틈에 차근차근 다음 권 표지의 주인공인 하네카와가 등장하는 것을 보니 2화 역시 다음권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장판의 구성은 1권과 비슷하며 역시나 특별한 구성을 원하신다면 특장판의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