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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며 왜 지금껏 나는 당당하게 방콕주의를 선언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활동적인 사람에게는 찬사를, 그냥 집에만 있는 사람에게는 게으르다는 반응을 보여왔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도 악착같이 쉬는 날에도 밖에 나가려고 애썼고, 열심히 여행을 다니려고도 했다. 하지만 사실 나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서 사색을 하고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을 더 좋아한다. 이제는 당당하게 살기로 한다. 『나는 자발적 방콕주의를 선택했다』는 '나만 그런 것은 아니었어'라는 생각이 들면서 위안하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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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박소진. 심리학 박사, 현재 한국인지행동심리학회(협) 대표다.
평범하지만 스스로 마이너리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들이 자신을 긍정하고 건강한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심리학자 박소진이 전하는 위로의 한 마디
"괜찮아요 당신은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만하면 충분합니다." (책날개 中)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된다. 1장 '결정 장애는 장애가 아니다', 2장 '정리정돈에 목숨 걸지 말라', 3장 '여행, 억지로 가지 마라!', 4장 '쇼핑은 각자 스타일대로 하는 걸로', 5장 '구석자리만 찾는 사람들', 6장 '말은 서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7장 '사랑은 '삶'이다', 8장 '결혼은 해도 안 해도 후회하는 모험이다'로 나뉜다. 오늘 점심은 뭐 먹지?, 다른 사람들은 쉽게 결정하는데 왜 나는 그렇지 못한가, 나는 귀차니스트다, 정리 정돈은 필요하다, 적당히 너저분하게 살기, 여행은 필수 소비품이 아니다, 소비의 차별화를 거부하는 자발적 방콕주의자, 여행 가기 싫은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여행 가기 싫은 심리적 이유, 무계획이 의지를 만들어낸다, 나는 쇼핑이 싫다, 사람들의 시선이 불편하다!, 낯선 사람에게 먼저 말 건네기가 두렵다, 눌변이 때론 매력적일 수 있다, 비혼을 꿈꾸다 등의 글을 볼 수 있다.
결정 장애는 장애가 아니다. 여행도 쇼핑도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 구석 자리만 찾는 사람들…. 어쩜 이렇게 내 성향과 비슷한지 읽으면서 안도감이 생긴다. '맞아, 이게 어때서?'라는 생각을 하며 하나씩 읽어나간다. 여행은 자발적으로 하지 않으면 힘이 나지 않는다. 여행 가는 곳에서 자유여행을 즐기며 내 맘대로 스케줄을 짜니 문제가 없었지만, 쇼핑은 정말 내 취향이 아니다. 하기싫으면 하지 않으면 되는 것. 특별히 주눅들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갈 힘을 얻는다. 더이상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말고, 세상의 고정관념과 편견에 맞서며 나의 취향을 존중해야겠다.
![]() ![]() 내 경우를 예로 들어보면, 나는 히키코모리나 은둔형 외톨이 정도는 아니지만 사람들과의 관게를 불편하게 여기는 극단적 내성주의자다. 외출하는 것은 물론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사람이 많은 장소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점점 힘들게 느껴지고 부질없단 생각마저 든다. 젊을 때는 이런 나의 성향을 잘 파악하지 못해 남들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왔다. 그러나 빈번한 사회적 접촉이 나를 지치게 한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지금은 거의 홀로 작업하며 상당부분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내가 직업적, 사회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니다. 관심 분야가 있으면 한동안은 그것에 몰입하기도 하지만, 현실감각을 잃어버리진 않는다는 얘기다. 중요한 건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이제하도 나의 성향을 알고 그에 맞는 일을 찾아 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208-209쪽, 닫는 글 中)
어쩌면 비슷한 성향의 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에 공감하지 않을까. 이렇게 살면 안될 것 같고, 남들처럼 활동 영역을 넓혀야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부질없고 부담스러운 것을 내 탓으로만 돌렸는데,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해본다.
집중해서 읽었다. 부담없이 술술 읽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공감과 안도감, 편안한 마음이 들게 한다. 특히 비슷한 성향의 사람이라면 남 얘기 같지 않은 느낌으로 더욱 집중하게 될 것이다. 외향적이고 사교적이지 못한 사람이 애써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다면, 일단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어쩌면 이 책이 나다움을 잃지 않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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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발적 방콕주의를 선택했다 마음의 숲 박소진 지음 나도 방콕을 선택하고 싶다. 그렇지만 주의가 나를 내버려 두지 않는다. 엄마, 아내, 며느리, 딸 등으로 행봉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방콕주의를 선택할수 있을가. 어찌보면 굉장히 쉽다. 바로 욕을 먹는것을 두려워 하지 않으면 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그사람은 그런 사람이다. 그렇게 살게 내버려 두어라. 평생 혼자살라고 해라 라는 말을 듣는것이다. 그래도 나는 자발적 방콕주의를 선택하고 싶다. 그런데 용기가 없다. 모든 선택과 결정은 결국 당신의 몫이고. 그 결과가 좋든 나쁘든 그에 따른 책임도 당신에게 있다. 누가 욕하면 어쩔것인가 나의 선택인데, 실패하면 또 어떠한가 나의 선택인데, 힘들면 어떠한가 나의 선택인데. 인정하면 된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가장 자기다운 방식으로 선택하면 욕을 먹든, 힘들든, 실패든 견디어 낼것이다. 가장 큰것은 자기 자신의주인으로서 스스로 존중하는 방법부터 배워야 한다. 우리집 아이는 엄마를 두번째로 사랑한단다. 첫번재는? 했더니 자신이란다. 자신은 자기를 가장 많이 사랑한다고 해서 너가 나보도 낫구나 했다. 나는 SNS를 하지 않는다. 별로 반갑지도 또 누구에게 나의 사생활을 보여주고 싶지도 않고, 누구의 사생활이 궁금하지도 않다. 시어머님과 같이 하는 가족 밴드가 있다. 나는 댓글을 거의 달지 않는다. 어머님과 공유하는 것을 많이 하고 싶지 않다. 내가 내 생각을 이야기하는데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까지 생각하면 살고 싶지 않다. 그저 편하게 살고 싶다. 여행도 가고 싶지 않다. 내가 가고 싶다고 생각한적은 있나? 하고 생각하면 전혀 기억에 없다. 친구가 가자고 하니깐, 가족이 가자고 하니깐으로 한정되어 있다. 책에는 [거꾸로]에서 주인공이 여행에 대한 욕망을 느끼고 짐을 구려 떠나지만 기차역으로 가는 길에 만난 비바람, 거리의 소음 등에 지쳐서 귀한다. 주인공은 다시 집으로 돌아오지만 난생처음 여행을 가고 싶어한다는 사실 그 자체에 만족해 한다. 완전히 이해가 되며 나도 그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가고 싶어 계획을 짜고 아니다 싶으면 그 느낌으로 다시 돌아올수 있는 회귀본능을 느낄고 싶다. 내 집으로, 완전 편한 내 방으로 말이다. 아이는 결혼을 하지 마라. 결혼이란 여자가 가장 힘들다. 그걸 인정하고 결혼을 해라. 이런말을 가장 많이 들은 사람이 바로 엄마란다. 부정적인 뉘앙스가 많은 말이다. 남편과 결혼하진 18년 그렇지만 나는 비혼을 꿈꾼다. 남편이 싫고 헤어지고 싶고 미운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나는 비혼을 꿈꾼다. 그래서 나는 아이에게 말한다. 결혼은 안해도 괜찮아 라고 말이다. 여자는 헤어지만 충분히 혼자서 살며 연예도 하고 즐기며 살지만 남자는 무조건 결혼을 하려고 한다고 한다. 결혼을 하면 얼마나 자신이 편하고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몸으로 채득한것이다. 도리어 미혼이 남자은 결혼을 안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면 결혼을 했다 이혼을 했다면 다시 꼭 결혼을 하려고 한다고 한다고 한다. 획기적은 결혼의 풍토가 바뀌지 않는다면 비혼은 늘어난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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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계절 여름이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사람들은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며 설레는 시간들을 보낸다. 바다는 이미 초만원이고 공항 역시 사람들 물결 속에 빠져있다. 이 분위기에 맞춰 어디라도 떠나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유난히 무더운 여름 난 어디도 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 그래서 방콕을 선택했다. 박소진의 ‘나는 자발적 방콕주의를 선택했다’ 책제목이 유난히 와 닿아 나의 휴가는 이 책으로 선택했다. ‘나는 자발적 방콕주의를 선택했다’의 작가는 심리학 박사다. 그리고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읽기도 전에 각 장들의 제목에서 나는 공감백배 손뼉을 쳤다. 1장 결정 장애는 장애가 아니다 2장 정리정돈에 목숨 걸지 말라 3장 여행, 억지로 가지 마라 4장 쇼핑은 각자 스타일대로 하는 걸로 5장 구석자리만 찾는 사람들 6장 말은 서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7장 사랑은 '삶'이다 8장 결혼은 해도 안 해도 후회하는 모험이다 우리는 매번 매순간 결정의 연속이다. 간혹 그 결정에 책임의 무게가 느껴져서 잠 못 들고 긴 한숨을 쉬기도 한다. 왜 결정에 힘들어 할까? 가장 큰 이유는 타인을 의식하기 때문이 아닐까? 한 끼 식사도 결정에 어려움을 느낀다. 혼자가 아니기 때문에 배려하는 마음으로 상대의 의견을 먼저 묻는 것이다. 하루 이틀 청소하지 않아도 정리하지 않아도 세상이 바뀌지는 않는다. 언제나 깔끔함을 추구하는 사람의 기준에 맞출 수는 없다.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리의 기준은 달라지는 것이다. 여행의 계절 여름이다. 휴가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모두가 떠나야 하는 것처럼 묻는다. 어디로 가냐고... 하지만 한 번도 찌는듯한 여름에 어딘가로 여행을 가 본 적이 없다. 주변 시선에서 약간 벗어나 조금 더 행동의 편안함을 주는 자리, 구석자리가 주는 아늑함이 있다. 사랑에 적정한 시기가 있는 것일까? 그럼 결혼은 이 책을 읽은 후 ‘나는 자발적 방콕주의를 선택했다’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뭘까 어떤 결정이든 자신이 주체가 되어 판단하여 결정한다는 것이 핵심인 것 같다. 삶의 주인은 자신이며 선택과 결정이 삶의 질을 만드는 것이다. 한 권의 책이 마음에 공감과 위안을 주며 존재의 가치를 생각하게 해 준다. 무더운 여름날 마음껏 편안함과 시원함을 누리며 책을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 되어 유익한 경험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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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 제목을 너무나 반갑더라고요. 이 사회에서 살아갈 때 지금은 그래도 좀 나아진 편이지만 외향적이고 활동적인 것을 좋다고 보는 경향이 많았고요. 그리고 내향적인 사람들 그리고 집에 있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은 조금 안쓰럽게 보는 경향이 많아 보여서 말이죠. 그런데 이 책은 자발적 방콕주의라고 하니 나의 이야기인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처음에는 그냥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에세이 형식으로 그런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지금까지 읽었던 그런 책들하고는 차이가 있더라고요. 중간 중간에 심리에 대한 이야기라던지, 실제 실험에 대한 사례 소개, 다른 책들의 인용 뭔가 전문가적인 냄새가 팍팍 났답니다.
특히 제일 이 책에서 좋았던 부분은 '정리정돈에 목숨 걸지 말라'라는 부분이었답니다. 저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집안 정리 정돈에 목숨을 거는 편이었는데요. 사실 그것을 즐기기 보다는 하기는 싫지만 해야하는 일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조금 적당히 너저분 하게 사는 것도 괜찮다는 거죠. 쉬는 날에는 정리정돈 생각에서 벗어나 그냥 적당히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
그리고 여행을 억지로 가지 말라는 것, 쇼핑도 각자 스타일대로 하라는 것.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접하게 되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다음장으로 넘어가면 나는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그리고 말을 할 때는, 사랑은? 결혼은? 이렇게 주제가 확대되어 간답니다.
전체적으로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이고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본 문제들을 정말 심플하게 너 하고 싶은대로 해. 이렇게 대답해주는 것들이 있어서 마음 편해지는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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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체는 나, 그러나 내 삶을 참견하는 사람들, 그리고 대중과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회에 대해 자주 혼자 생각했었던 기억으로 '나는 자발적 방콕주의를 선택했다'를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작가는 마이너리티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정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관점에 따라 메이저가 될 수도,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며 분명한 근거도 없이 스스로 소수자, 즉 마이너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끼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그저 '평범하게 살기를 바라는 평범한 사람' 일 뿐이다. 그러나 그 '평범'이라는 것이 맹목적인 것이어서는 안되며 남들처럼 남들이 다 하는 것을 따를 것이야, 자신의 주관을 따를 것이냐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 결정 장애는 장애가 아니다 결정은 선택이고 선택에는 대가가 따른다 P 46~47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가장 자기다운 방식으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의 주인으로서 스스로 존중하는 방법부터 배워야 한다. 여러가지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들이 많지만 그 결정이 항상 옳을 수도 항상 틀릴수도 있는 일은 아니므로 내 기준으로 결정을 한다면 그 결정의 결과가 어떻다고 해도 그 주체가 나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계속 적인 노력은 부가 서비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정리정돈에 목숨 걸지 말라 예전 청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정리정돈이 필요 하지만 이것도 내기준에 맞추면 되는 것입니다. 집안 청소를 매일하면 좋겠지만 조금 바쁘고 피곤한 날은 하루나 이틀 건너 뛸 수도 있고 주중에는 대충 청소를 주말에는 대청소를 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이렇게 실천하고 있는 중입니다. 3. 여행, 억지로 가지 마라! 소비의 차별화를 거부하는 자발적 방콕주의자 P 65 나로 말하자면, 여행이 누구 보라고 가는 건가 하는 생각에 반발심이 생겨 집에서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자발적 방콕주의자다. 즉 '집순이'를 기꺼이 자처한 것이다. 여행은 정말 본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같이 떠나는 사람의 성향도 매우 중요합니다. 내 돈주고 내 시간 써가며 고생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저는 불편한 사람들과의 여행은 사양합니다. 저에게 여행은 힐링하고 휴식의 의미가 강한하기 때문에 굳이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시원한 집에서 맛있는 것을 먹으며 할 수 있는 방콕주의를 지지합니다. 작가는 여행의 정의를 P 84 여행은 일상을 벗어나 자유를 누리되, 다시 원래 삶으로 복귀했을 때 이전에 느끼지 못한 단순한 삶에 대한 고마움을 일깨누는 경험이다. 라고 했습니다. P 87 또한 여행은 삶의 필수 요소나 때마다 반드시 해야 하는 숙제가 아니다. 여행을 하고 싶지 않다면, 그 마음을 자유롭게 놓아두기 바란다. 자유를 얻은 마음이 무언가를 계획하는 것으로 연결될지 아닐지는 스스로 알게 될 것이다. 그 결론이 무엇이든 중여한 것은 자신의 마음이다.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여행에 대한 생각을 작가가 아주 잘 표현해 주어 감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4. 쇼핑은 각자 스타일대로 하는 걸로 5. 구석자리만 찾는 사람들 6. 말은 서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7. 사랑은 '삶'이다 P 159 언제부터 이 말이 쓰이기 시작했는지, 그 시점과 기원은 알 길이 없으나 심심치 않게 회자되고 있다. 모태솔로라니, 도대체 근본도 없는 이런 말이 난무하는 것도 황당하거니와 정확히 어떤 사람을 지칭하는지도 불분명하다. 몇 살부터 연애를 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모태솔로가 된다는 정의가 있는가? 결혼 전, 아니면 죽기 전까지 연애는 몇 번을 해야 하는가? 그렇게 묻고 싶다. 언제부턴가 순수함은 바보스러움, 정직함은 답답함과 동일한 의미로 통용되고 남들과 다른 사람을 멸시하고 업신여기는 풍조가 만연한 듯하다. 8. 결혼은 해도 안 해도 후회하는 모험이다 결혼을 하기 전 어른들로부터 애인은 있는지, 결혼은 언제 할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받았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결혼 적령기가 되었으니 (이것도 누가 정했는지 알 수는 없으나) 결혼은 꼭 해야 한다는 주위 어른들의 걱정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게 벌써 10년전의 일인데도 아직도 우리 사회는 변함없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P 183 내 인생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소용없다. 많은 사람이 결혼은 개인의 '선택' 문제라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비혼자, 독신주의자, 이혼한 사람 등 다양한 삶을 수용하지 못한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 내용이 아닐까란 생각을 하며 공유하고 싶은 문장입니다. P 203 심리학자 도널드 위니컷은 혼자 있는 시간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한편 이렇게 말했다. 인간의 성숙은 개인적 발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속에서 사람들과 더물어 살아가는 관계를 통해서 완성된다고 즉 혼자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성숙함과 함께 현실의 삶에서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성숙함이 조화를 이뤄야 가장 이상적인 삶일 것이다. 내 삶의 주체는 '나'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며 자유, 성숙, 독립, 존중의 단어들과 함께 내 삶을 당당하게 꾸려 나가자를 다시 한 번 다짐하며 책을 마무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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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 멋진데?”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내가 뱉은 말이다. 저자 생각=내 생각! 세상에 느끼는 불편함과 추구하는 가치관이 어찌나 들어맞던지
어떠한 책을 읽어도 하나씩은 불편한 점을 느껴온 나에게 이 책은 동굴 속에 비치는 하나의 빛과 같은 책이었다!(흥분)
비록, 무릇 책이란 머리를 깨어 주는 도끼가 되어야 한다지만 마치
나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는 듯한 책은 참으로 오랜만(처음일 수도?)이어서
이 무더위 속에서도 얼음 동동 띄운 사이다를 들이마신 듯 시원한 독서였다.
제목만 보고서는 집순이 라이프를 소개하는 것인가 했는데 그보다는 세상의 여러 마이너리티를 소개하고 설명하고 격려하는
책이다.
이 책의 목차를 볼 때는 나의 성격 검사 결과지를 보는 줄 알았다. 결정
장애, 귀차니스트, 정리 정돈 장애(?), 집순이, 쇼핑 안 함, 비혼…등등. 세상의 고정관념과 편견에 맞서는 마이너리티로 살아가면서 메이저리티의
걱정과 질타를 받을 때도 있었다. (‘혹시 나는 반항심만 큰 못된 사람인 걸까?’)(또는 ‘내가 잘못된 생각을 하는 걸까? 내가 틀린 걸까?’) 아니었다. 심리학을
전공한 저자 박사님께서 전문적으로 잘 설명해 준다.
사실 전문적인 지식이 아니어도 요즘의 세상은 참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사실
‘다양성’이라는 말도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그냥 개성 있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뿐이다. 다르다고 인식하는 것부터 나의 집단과 상대 집단을
조직화하여 차별하는 것이므로 개개인을 존중하는 자세가 중요하고 필히 요구된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별 다섯 개짜리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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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어땠을까? 그때의 사람들도 삶을 맹목으로 살았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이 책 "나는 자발적 방콕주의를 선택했다"는 과거에도 그러했지만 현실에서는 더욱더 그렇다면 선택, 결정 장애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 삶은 누구를 위한 삶도 아니며 오로지 나를 위한 삶이기만 할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