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 보문을 부탁해요1]은 도서관에서 보고 소장하려고 구입한 책이다, 진지하지만 너무 무겁지는 않고 밝고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동네에 이런 카페가 있을것도 같고 있었으면 좋겠는.. 좋은 주인과 좋은 이웃들.. 따뜻한 이야기였다.
줄거리는 카페 보문이 며칠째 문을 열지 않아 낙담한 선화에게, 어느날 카페 주인 언니가 꿈으로 찾아온다. 꿈속에서 선화는 주인 언니로부터 카페의 열쇠를 받는다. 카페 보문을 맡게 된 선화에게 단골손님들이 찾아오고, 그들은 함께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들면서 친구가 되어간다. 이웃에 새 카페들이 생겨나면서 카페가 어려움을 겪자 친구들은 함께 요일 카페를 운영하기도 한다. 타로점 봐주는 기린 상담소, 영양과 정성을 꾹꾹 눌러 담은 윤주네 주먹밥, 추억의 샐러드빵을 파는 토요일의 카페 보문…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카페 보문은 점차 활력을 찾아간다. 그러던 중 선화는 이모의 제안으로 프랑스로 떠날 기회를 얻게 되고, 카페 보문을 기린 언니에게 맡기기로 결심한다. 또 한명의 손님이 주인이 되는 순간이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카페 보문은 개인의 장소가 아니라 모두의 장소가 되어간다. 손님들은 때로 주인이 되어 카페를 운영하면서 자신들의 소중한 공간과 이야기를 지켜나간다.
2권을 곧장 이어서 읽어봐야겠다. |
|
카페 보문을 부탁해요 1 깔끔한 그림과 캐릭터였지만, 그 그림들을 통해 충분히 감성이 전달되어서 좋았습니다. 세상의 삶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지만, 또 다른 측면으로 본다면 우연히 이루어져가는 기회들과의 조우를 통해 만들어져가는 것인 것 같기도 합니다. 잠시 힘들 때도 있고 약간 실망스러울 때도 있지요. 그럴때마다 찾아오는 근심과 외로움 또한 잘 받아들여야 겠습니다. 그것을 지혜라고 하든, 경험이라고 하거나 연륜이라고 하거나 상관없이...
웹툰을 보지는 않는데, 거기서 인정받고 출판된 작품들은 가끔 구매합니다. 이 책도 그중의 하나인데요, 소장해 두어도 좋을듯하고 가끔 꺼내봐도 좋을 책이네요. |
|
우연히 맡은 카페를 운영하면서 주위 사람들과의 소소한 에피소드로 풀어가는 만화.
주인공이 카페를 맡게 되는 과정에 대해서는 선뜻 납득이 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카페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고민이나 그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이 흥미로웠다.
물론 어려운 상황조차도 다소 낭만적으로 해결되고 있다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부부가 스토리와 그림을 분담하여 작품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작가들은 과거에 찻집을 운영해 본 적이 있으며, 그러한 경험을 토대로 이 작품을 기획하여 형상화했다고 한다.
나에게도 과거에 지인들과 공동으로 카페를 운영해본 경험이 있다.
결국 오래 지나지 않아 자본금을 까먹고 손을 털 수밖에 없었지만, 처음에는 새로운 손님들과 인연을 맺는 과정이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했다.
결국 자본금을 까먹는 것은 임대료를 비롯한 각종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일 터인데,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에서는 임대료 걱정이 없는 조건을 만들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우연히 카페를 맡게 된 선화에게 다양한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지만,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하나씩 극복하는 과정을 에피소드로 제시하고 있다.
어쩌면 근본적으로 작품 속의 상황은 불가능한 현실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다소 낭만적인 설정을 통해 이에 대처해나가는 따뜻한 이웃들의 감성을 그려내고 있다고 생각된다.(차니)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