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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에 귀신이 있다, 요즘 아이들에게 진짜 무서운 것은 무엇.
"우리 반에 귀신이 있다, 요즘 아이들에게 진짜 무서운 것은 무엇." 내용보기
" 우와. 엄마 이거 공포소설이예요? 더운 여름 딱인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자 냉장고만 열었다 닫았다 반복하는 녀석이 이 책을 발견하고는 눈을 빛냅니다. 제목이 흥미로웠나봅니다. 그런데 책을 반쯤 읽더니 중얼거립니다. 에이. 공포소설이 아니네. " 엄마, 이 반의 진짜 귀신이 뭔지 알 것 같아요. 알려줄까요? "책을 미리 읽어두었던 저는 책 속 주인공을 한 명 떠올리며 끄덕입
"우리 반에 귀신이 있다, 요즘 아이들에게 진짜 무서운 것은 무엇." 내용보기

" 우와. 엄마 이거 공포소설이예요? 더운 여름 딱인데? "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자 냉장고만 열었다 닫았다 반복하는 녀석이 이 책을 발견하고는 눈을 빛냅니다. 제목이 흥미로웠나봅니다. 그런데 책을 반쯤 읽더니 중얼거립니다. 에이. 공포소설이 아니네. 


" 엄마, 이 반의 진짜 귀신이 뭔지 알 것 같아요. 알려줄까요? "

책을 미리 읽어두었던 저는 책 속 주인공을 한 명 떠올리며 끄덕입니다. 

" 엄마. 그건 학생들의 스트레스예요. 그렇게 느껴져요. "

( 헉. 책을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밤톨군의 시선에서는 그렇게 느껴지는가요. ) 


그러면서 이야기 합니다. 아우... 가슴이 답답해져요. 

이 책을 이 정도 읽었을 때 녀석이 찡그리면서 말하는군요. 

" 너도 그렇구나. 엄마도 가슴이 답답했지. 그런데 넌 왜 답답함을 느꼈니? "

오늘의 책 대화를 시작해봅니다.




우리 반에 귀신이 있다

김민정 글 / 이경하 그림

라임 어린이 문학 - 22

100쪽 | 153*225mm 

라임


수학 학원 등의 공부학원에 이어 수행평가를 위해 음악학원까지 다니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민수. 수학학원에서 영재반 시험을 통과하면 곧 영재반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 왜 학교는 모든 활동을 평가해서 점수를 매기는 걸까? 평가라는 말이 붙으면 아이들이 두 배로 피곤해지는데 말이다. 그래도 불평을 할 수는 없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다 하니까. 게다가 난 곧 수학 학원에서 영재반으로 올라갈 몸 아닌가! " / p21, 한 낮의 귀신 소동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지만 아닌 척 하면서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어울리면 시간이 부족해지니까요. 그런 민수네 반에는 귀신을 본다는 소문에 휩싸인 진우라는 아이가 있습니다. 귀신 녀석이라고 불립니다. 반에서 외톨이지요. 맨날 귀신을 본다고 떠들고 다니더니 어느날은 고양이 시체를 들고 있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목격됩니다. 진수는 이 아이의 모습이 불편하면서도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진우가 민수 앞에 불쑥불쑥 나타나는 이유도 있겠지요. 




반 친구들은 고양이의 죽음이 진우의 탓이라고 생각해 응징할 계획을 세우고 민수에게도 참여를 강요합니다. 하지만 민수는 학원의 레벨 테스트에서 떨어진 것에 충격을 받아 부모님에게도 거짓말을 하고 혼자 끙끙 앓느라 아이들과 어울릴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진우의 진실을 알게 됩니다. 실제로 진우가 고양이를 죽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죽은 고양이를 묻어주려고 했다는 것을요. 왜 거짓말을 하냐고 묻는 민수의 질문에 진우는 "그래야.... 애... 애들이 날 상대해주니까." 라고 대답합니다. 혼자서 노는 것보다 이렇게라도 애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좋다는 진우의 대답. 




민수는 레벨 테스트에 떨어진 사실을 엄마에게 이야기하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가방을 잃어버립니다. 진우와 가방을 찾아다니다가 그동안 (하고 싶었으나) 하지 못했던 놀이를 해버립니다. 


"녀석과 나는 본격적으로 딱지치기를 시작했다. 우리는 네거 내거 할 것 없이 딱지가 뒤집힐 때마다 소리를 질러댔다. 딱지 치는 소리가 커질수록 우리 목소리도 함께 커졌다. 그렇게 소리를 지르니 가슴속에 답답하게 쌓여 있던 무언가가 딱지와 함께 하나씩 날아가는 것 같았다." / p62, 지옥탈출놀이


그리고 지옥탈출놀이, 일명 "지탈"이라고 불리는 놀이. 밤톨군도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하는 놀이입니다. 자신의 일상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 이 동화를 읽으니 밤톨군은 더더욱 이 책의 이야기가 자신과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이 놀이의 이름에 대해 따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작가는 이 놀이의 이름을 아이들의 속내를 보여주는 소재로 썼더군요. 아이들의 눈높이가 이런 것일까요. 신나게 놀고 난 민수는 엄마에게 혼이 나고도 웃음이 나왔다고 하네요. 예전 같았으면 하루 종일 기분이 우울했을 텐데 말이죠. 


"이 놀이 이름이 왜 지옥 탈출인지 알 것 같았다. 녀석을 붙잡자 놀란 마음이 가라앉았다. 서로에게 기대고 있으니 무섭고 캄캄한 지옥에서 탈출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 탈출에 성공한 뒤, 구름사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파랬다. " / p68, 지옥탈출놀이


이유도 모르고 무조건 공부를 하며 부모에게 억눌려 있던 아이가 자기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나름의 답을 찾아 용기를 내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보여 주는 이 동화는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전하기에 더욱 현실의 모습을 들여다보게 하네요. 


아이에게 묻습니다. 

" 밤톨군. 너도 '지탈'을 할 때 이런 기분이니? "

" 그럴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어요. 그리고 우린 지옥탈출보다는 지뢰탈출이예요. "

지뢰탈출은 또 뭘까요. 그나저나 살짝 눈을 피하며 대답하는 녀석을 보니, 녀석에게도 쌓인 스트레스가 많은가 봅니다. 그래서 슬쩍 이어갑니다.  

" 아까 진짜 귀신은 스트레스 인거 같다고 했지? 혹시 요즘 네 스트레스는 어떤 것인지 이야기해줄 수 있어?"


같은 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하면 아이는 더욱 쉽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주니 아이와의 책읽기를 멈출 수가 없습니다. 


실제 귀신보다도 무서운 요즘 아이들의 현실은 무엇일까요. 조금씩 다르겠지만 내 아이의 마음 속 '귀신' 은 어떤 것일까요. 제목을 보며 그저 귀신을 본다는 소문에 귀신녀석이라고 불리는 진우를 떠올린 저와 달리, 다른 '귀신'을 생각해내는 아이의 한 마디에 여러 생각을 해보게 되는 오늘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18.07.3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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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왜 귀신들린 척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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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에 귀신이 있다]첫 페이지부터 "피범벅," "축 늘어져," "끔찍한 예감," "귀신이 씐 게" 등의 표현이 연달아 나온다. 제목처럼 정말 초등학교 교실에 귀신이, 아니 귀신 들린 아이가 나타나기라도 한 걸까? 실은, 귀신이 보인다고 주장하는 아이가 있긴 하다. 이름은 진우. 말을 더듬는다. 수업 준비물도 평소 잘 챙겨오지 않고, 아이들과 놀지도 않는다. 종종 귀신이 보인다며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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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에 귀신이 있다]

첫 페이지부터 "피범벅," "축 늘어져," "끔찍한 예감," "귀신이 씐 게" 등의 표현이 연달아 나온다. 제목처럼 정말 초등학교 교실에 귀신이, 아니 귀신 들린 아이가 나타나기라도 한 걸까? 실은, 귀신이 보인다고 주장하는 아이가 있긴 하다. 이름은 진우. 말을 더듬는다. 수업 준비물도 평소 잘 챙겨오지 않고, 아이들과 놀지도 않는다. 종종 귀신이 보인다며 친구들을 겁준다. 진우는 정말 귀신 들렸을까? 김민정 작가는 요즘 초등학교 교실에서 큰 문제로 떠오르는, "왕따"만들기의 문제를 "귀신," "귀신 들린 아이"로 표현해낸다. 



실은 평범한 11살, 진우에게 귀신이 보일 턱이 없다. 친구들 비난과 달리, 고양이를 죽여 본 적도 없다. 친구가 없어 일종의 자작극으로서 귀신들림을 연기할 뿐. 고작 초등학교 4학년생인데, 친구들 관심을 끌기 위해 귀신이 보이는 척 연기한다는 설정은 상당히 작위적이다(속된 말로 "듣보잡"). 그래도 [우리 반에 귀신이 있다]에는 에피소드와 캐릭터에 현실감을 더해주는 소재와 에피소드들도 풍성하다. 

예를 들어, 요즘 꼬마들 놀이터에서 많이 하는 "지탈(지옥탈출)"게임이라든지, 플라스틱 딱지 뒤집기 놀이, 그리고 무엇보다도 "학원 순례와 레벨 테스트!" 주인공 민수가 바로 이 학원의 수레바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앞으로 더 가열차게 수레바퀴를 굴려야 할 운명의 주인공이다. 여느 한국 동화책에서 다 그러듯(아, 제발 이런 전형성은 지겹다!), [우리 반에 귀신이 있다]에서도 엄마는 오로지 성적관리, 스펙관리, 친구 물관리 한 마디로 자식 성공시키려 학원순례 스케줄 짜는 그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 민수는 성적관리를 넘어 친구까지 관리하려 드는 엄마에게 "밉다"는 감정까지 느낀다. 




[우리 반에 귀신이 있다]는 비록 해피엔딩으로, 민수가 학원 땡땡이 치고 친구들과 놀러 운동장 뛰어가는 씬으로 마무리 되지만 과연? 과연 이런 일회적인 일탈로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 왜, 한국의10대를 묘사한 동화들은 "학원-학교-집-학원-학교' 쳇바퀴 순례하다 잠시 일탈을 꿈꾸는 캐릭터를 주인공 삼을까. 현실을 반영한다지만, 씁쓸하다. 






이건 어른 생각. 아이들이야 [우리 반에 귀신이 있다]에서 평소에 학원 스케줄이나 왕따문제로 못놀던 아이들끼리 딱지치고, 축구하고 운동장에서 놀며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이 책을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책 읽다보면 당장 친구 불러내어 딱지 치고 싶어질걸?

y*******a 2019.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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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에 귀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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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에 귀신이 있다. " 예전 학교를 다니면서 많이 들었던 이야기이다. 학교가 공동묘지 터라서 저녁마다 귀신들이 나와서 이것 저것 물건들을 움직이거나 깨뜨리기도 했다고.. 그래서 저녁 늦게 학교에 가는 것은 왠지 두려운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런 류의 책은 아니다. 의외의 반전이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생각해 보면 지금 시대에 귀신을 믿는 것보다 현실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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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에 귀신이 있다. " 예전 학교를 다니면서 많이 들었던 이야기이다. 학교가 공동묘지 터라서 저녁마다 귀신들이 나와서 이것 저것 물건들을 움직이거나 깨뜨리기도 했다고.. 그래서 저녁 늦게 학교에 가는 것은 왠지 두려운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런 류의 책은 아니다. 의외의 반전이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생각해 보면 지금 시대에 귀신을 믿는 것보다 현실의 두려움이 더 크다는 생각이 든다. 귀신은 나타날 것이라는 상상 속의 두려움이라면 현실은 우리가 매일매일 순간순간 부딪히는 실제 삶이기에 더 두렵다. 이 책의 주인공들 역시 그 나이때에 어울리는 삶을 살아야 하지만 현실이 그들을 밀어 부치고 본 모습을 잃게 만들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 아이들의 본성에는 남을 사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유전자가 있기 때문에 서로 특별한 이들이 만나서 친구가 된다. 서로 처음 본 아이들이 언제 봤다고 금세 친해지고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볼 때마다 우리 아이들의 진정성을 그들의 내재된 속성을 보게 된다. 이 책이 부디 우리 아이들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

YES마니아 : 로얄 q****7 2018.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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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에 귀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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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포 이야기인 줄 알았다. 학급에서 귀신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그로 인하여 벌어지는 헤프닝에 관한 책일거라고 생각하였는데 책의 스토리는 생각보다 시사하는 바가 크다.학업의 스트레스에 짓눌려 자신의 목소리도 마음껏 내지 못하는 민수와 학급에서 귀신을 본다는 소문이 돌며 왕따를 당하는 진우.학원에서 영재반에 들어가는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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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포 이야기인 줄 알았다. 학급에서 귀신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그로 인하여 벌어지는 헤프닝에 관한 책일거라고 생각하였는데 책의 스토리는 생각보다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학업의 스트레스에 짓눌려 자신의 목소리도 마음껏 내지 못하는 민수와 학급에서 귀신을 본다는 소문이 돌며 왕따를 당하는 진우.

학원에서 영재반에 들어가는 시험에 떨어져 부모님께 거짓말을 해 가며 끙끙 앓던 민수가 고양이를 죽인 것이 아닌 묻어주기 위해서 고양이를 안고 있었고, 친구들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서 오해를 스스로 떠안는 진우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결말은 자신의 목소리를 드디어 내기 시작한 민수와 민수와 진우 간의 우정을 느끼면 한가닥 희망을 제시하며 끝이 난다.

요즘 아이들에게 귀신처럼 무서운 대상은 무엇일까? 예전의 아이들이 잠을 설칠 정도로 무서워하는 귀신이 요즘 아이들에게도 무서운 대상일까? 아니면 이것보다 더한 스트레스와 공포를 주는 또 다른 무엇이 있을까? 학업 스트레스? 친구간의 따돌림?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  이런 저런 생각을 던져 주는 책이다.

YES마니아 : 골드 y***s 2018.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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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에 귀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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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초등동화] 우리 반에 귀신이 있다무더위를 이기는 방법 중 하나..대야에 물받아 얼음 동동 띄우고 책한권 읽으면~폭염도 물리칠 수 있을 거 같은데...제목만 보면 물대야도 필요없을 거 같은 책한권이 찾아 왔다.딱 표지보면 뭔가 음산하지만 제목은 또 유쾌할 거 같고..무지개 보면 또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거 같고..도무지 알 수 없는 표지만으로 책을 읽어보게 하고픈 느낌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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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초등동화] 우리 반에 귀신이 있다



무더위를 이기는 방법 중 하나..

대야에 물받아 얼음 동동 띄우고 책한권 읽으면~

폭염도 물리칠 수 있을 거 같은데...

제목만 보면 물대야도 필요없을 거 같은 책한권이 찾아 왔다.

딱 표지보면 뭔가 음산하지만 제목은 또 유쾌할 거 같고..

무지개 보면 또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거 같고..

도무지 알 수 없는 표지만으로 책을 읽어보게 하고픈 느낌이었다.

나중에 읽고 나서 느끼는 여운이 진하게 다가오는 초등 문고 ~~


 

 

반에서 내놓은 문제아 정진우!

혼잣말 하고 귀신을 볼수 있다고 하고..

그런 정진우는 반 아이들이 싫어하는 존재이다.

엄마 말 잘듣고 수학학원 레벨테스트가 중요한 나에게

그 정진우가 자꾸 눈에 들어온다.

무엇가 비밀스러운 아이.. 과연 그 아이의 진심은...



고학년 아이들이 읽어보고 부모도 읽어보면 좋은 책이 아닌가 싶다.

어쩜 지금 학교, 내 주위 내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일일 수 있는 이야기..

외로워서 다른 사람의 관심을 받고자 문제만 일으키는 아이,

영재반에 들기위해 공부만 하고 주위 친구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바로 지금을 살아가는 내 아이의 모습이기도 할거다.

이런 아이들을 만드것은 어른들의 잘못이지 않을까?

작가도 가방을 메고 어디론가 가는 아이들을 보고 안쓰러워 이책을 썼을것이다.

울 아이 이책 읽더니 '주인공 엄마가 우리 엄마랑 똑같네' 핀잔을 주네. ㅡㅡ

내 아이도 학교에서 오면 바로 학원으로 향한다.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또 경쟁하기 위해

나 또한 신나게 놀아야할 어린시절을 빼앗고 있지 않나 반성을 하게 되더라.


아이와 부모인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책~

[우리 반에 귀신이 있다] 만나 보길...

h*******9 2018.07.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