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 김밥 시리즈를 꽤 여러 권 읽었는데 이렇게 사진과 함께 글을 읽을 수 있는 책은 처음이라 신기했습니다. 잎사귀 위에 있는 달팽이 사진과 짧은 글귀 이후에는 히라가나 공부를 꽤 깊이 있게 해 볼 수 있을 만큼 일본어 얘기가 많아요. 언제나처럼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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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하천 그 가운데서 만난 생명체. 달팽이나 지렁이는 어린시절 비가 온 다음날 무시로 볼 수 있던 생물들이였으나 땅이 콘크리트에 덮히고, 하늘이 건물에 가리워지면서 쉽게 접하기 힘든 생물이 되었다. 이 책은 중랑천에서 살고 있는 달팽이들의 사진을 찍어 그 달팽이의 습성과 그것을 보고 찍은 사람의 설레임이 담겨져 있다,. 습습한 그늘...그 어딘가에서 웅크리고 살던 달팽이가 콘크리트 사이를 비집고 올라 하늘을 향해 수줍은 더듬이를 펼치는 것을 보는 것 자체가 도심의 힐링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