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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요 뮤지컬로도나온대서 ㅎ관심삼사읽어요 주인공이누군지못봤어요ㅎㅎ 로맨스얘기면좋겠네요 ㅎㅎ 오늘날이흐려서눈올듯싶네요 오늘같슨날은책만읽고싶네요 ㅎㅎ 처음보는작가님이네요 기대됩니다 ㅎ 사극인가싶기도하구 ㅎㅎ 수능인데다들화이팅ㅎㅎ 주인공이누군지못봤어요ㅎㅎ 로맨스얘기면좋겠네요 ㅎㅎ 오늘날이흐려서눈올듯싶네요 오늘같슨날은책만읽고싶네요 ㅎㅎ 처음보는작가님이네요 기대됩니다 ㅎ 사극인가싶기도하구 ㅎㅎ 수능인데다들화이팅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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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OCCA 스토리작가데뷔프로그램 우수작.
어단비 장편소설...
무심코 구입했는데.. 페이지를 열면 덮기 싫을 정도로 훅훅- 읽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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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주는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친구에게 고아라고 고백하자, 그는 떠났다. (망할놈)
고객과 실랑이에 직장도 잃게되고.. 월세도 못 낼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렸다.
그러던 어느날 도기마을에서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이장님의 전화를 받는다 ..
여태껏 고아로 살아왔는데 얼굴도 모르는 외할머니의 임종소식에 어안이 벙벙한 효주.
그렇지만 외할머니가 효주에게 유산을 남겼다는 말에 마음이 동하여 도기마을로 내려간다.
발인날, 동네사람들이 절대로 산에는 올라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들어간 사람들은 다시 돌아오지 못 한다는 말과 함께...
그 이후에 모자가 날아가는 통에 효주는 산으로 들어가게 되고..
산에 들어갔다가 효주의 그림자를 잃어버리게 되고...
그림자를 찾지 못 하면 숲의 일부가 된다는 말을 듣게되는데...
심지어 숲에서 있었던 기억들을 전부 지워진다고 하는데...
무영이 이를 도와주고.. 짧은 시간에 효주는 무영와 정이 들고 ...
무영과의 기억을 추억을 잃고 싶지 않은 효주..
흐엉... ㅠㅠ 효주 맘이 내 맘이고....
그림자를 찾은 효주.. 기억을 잃은 효주..
그치만 이를 기억해주는 무영... 흐엉....
효주는 무엇인지 모를 감정에 눈물이 나고 마음이 시린채 지낸다...
후에 효주와 무영은 다시 만나고... 무영은 문영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하고....
이유없이 코끝이 찡해지는 효주...
(책의 엔딩에 드라마 '도깨비'가 생각이 난건 나뿐인가...;;; )
여하튼.... 상상력 자극... 판타지한데 현실적인 이야기도 있고...
무영이의 모습을 상상하니... 멋있을 것 같아서.. 입꼬리가 올라가는 나란 사람... ㅋㅋㅋ
오랜만에 상상력 가득한 동화같은 이야기를 읽었다..
재밌다, 진짜...!!
이거이거 드라마로 안나오나.... 이 또한 괜찮을 것 같다..
"더 이상 이어질 이야기가 없어서 끝난 거뿐이야. 네 잘못 아니야." 동우가 말했다. 그는 더 이상 나와 할 이야기가 없다고 했다. 나는 우리에게 끝도 없이 이어질 이야기들을 이렇게 선하게 보고 있는데, 동우는 이어질 이야기가 없다고 했다. (P.23)
_ 사람 마음... 참...
"기다렸던 순간이 오면 웃는 거야. 기다렸던 순간이 오면 웃어야 돼......" (p.131)
_ 감정을 모르는 무영에게 기쁘다는 감정을 알려주는 효주..
어쩐지 먹먹했다..
나는 내게 부는 바람이 가장 커다란 바람인 줄 알았다. 하지만 돌아가신 부모님도, 앞이 안 보이는 외할머니도 삶이란 길에서 매 순간 흔들렸고, 매 순간 버티며 살아왔다. 지금까지 내게 삶이란 무언가를 잃을까 불안해하는 순간의 연속이었다. 얻으면 잃을까 겁났고, 없으면 없어서 불안한 순간들이 쌓이고 쌓였다. 찰나가 쌓이고, 설움이 쌓이고, 연민이 쌓이고, 동정이 쌓이고, 실패가 쌓이고, 좌절이 쌓이고, 슬픔이 쌓이고. 그렇게 내가 스스로 쌓아둔 자기연민 속에서 내 고통에만 눈이 멀어 있었다. (p.221~222)
_ 울컥. 인생 참 테트리스같다....
누군가에게 기대하거나 사랑받지 못했을 때, 아니면 실망했을 때,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을 때. 상처 받는 이유는 너무 많아 나열할 수도 없고 한 가지로 정의 내릴 수도 없었다. 딱히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다 문득 아침 무영에게 섭섭했던 일이 떠올랐다. 섭섭함이 아니라 그건 상처였다. 나 스스로 만든 상처. 나 혼자만 무영을 신경쓰는 거 같아 서운했고, 그래서 상처를 받았다. 그래서 아픈 속이 모난 소리가 되어 나왔다. "상처라는 생각이 들 때 생기는 것 같아." (p.235)
_ 상처는 몸에만 생기냐는 무영의 말에 가슴에 손을 얹으면 말한 효주가 내린 상처의 정의.. 어쩐지 상처는 스스로 만드는 것 같다, 진짜.
그림자를 소실한 효주가 그림자를 찾으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
그림자를 잃어버렸다는 소재를 생각했는지... 작가의 심중이 넘나 궁금... ㅎㅎㅎ
아.. 암튼 넘나 잘 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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