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25%
  • 리뷰 총점8 25%
  • 리뷰 총점6 5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7.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숨겨진 야수』 THE BEAST WITHIN
"『숨겨진 야수』 THE BEAST WITHIN" 내용보기
잔인하게 훼손된 다섯 구의 시체가 모두 손목이 잘리고 서로 대칭을 맞춘 채, 교수대를 세워 학교 체육관 천장에 나체로 매달린 채 발견됐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코펜하겐 지방경찰청 범죄수사국 살인전담팀은 학교 건물관리인 페르 클라우센을 용의선상에 올리지만 교묘하게 경찰들의 감시를 벗어나 종적을 감춘다. 그리고 페르 클라우센은 하루만에 학교 휴게실에서 주검으로 발견
"『숨겨진 야수』 THE BEAST WITHIN" 내용보기

잔인하게 훼손된 다섯 구의 시체가 모두 손목이 잘리고 서로 대칭을 맞춘 채, 교수대를 세워 학교 체육관 천장에 나체로 매달린 채 발견됐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코펜하겐 지방경찰청 범죄수사국 살인전담팀은 학교 건물관리인 페르 클라우센을 용의선상에 올리지만 교묘하게 경찰들의 감시를 벗어나 종적을 감춘다. 그리고 페르 클라우센은 하루만에 학교 휴게실에서 주검으로 발견된다. 

 

 

 

『숨겨진 야수』는, 모든 소아성애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폭력과 처형을 정당화시키고 여론을 일으키는 한 아버지(페르 클라우센)의 처절한 복수 과정에서 시작된다. 또한, 군중의 공격성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는 오히려 가장 심각한 공포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덴마크 시민들의 마음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히 놀랍다. 사이비 교주에 버금가는 설득력과 비상한 지략을 소유한 인물이기에 자신이 원하는 바를 관철시킨 것이 아닌가. 이러한 동기 이면에는 소아성애자에 의해 더럽혀진 자신의 가여운 딸이 있었고, 죽음을 선택한 그녀 뒤를 따르는 애끓는 부성애가 있었다. 더더욱 놀라운 건, 페르 클라우센이 자살을 한 뒤로 군중을 끌어들였다는 점이다. 미리 예약제도를 이용해서 해야할 일을 마치기도 했지만, 그의 충성스런 동료들에게 미션을 맡겨두고 떠난 셈이다.

 

 

공신력 있는 통신사를 포함해 50만 개의 캠페인성 메일이 전달되면서 여론은 삽시간에 들끓기 시작했다. 내용인즉, 아동성추행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이에 따른 죄악을 공공연히 허용하는 덴마크의 현실, 덴마크 정부가 아동 포르노물 수출을 보호하기 위해 코펜하겐에서 처형된 다섯 남자가 소아성애자라는 사실을 감추었다는, 진실여부를 판독하기 힘든 내용이었다. 그러나 처음부터 예상했던 부분이지만, 다섯 구의 시체는 소아성애자들이고, 그들의 손목이 잘려나간 이유는 범죄 경력을 추적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에 있었다. 경찰이 상호 참조 시스템으로 일치점을 찾아낼 시간을 늦추기 위함이었고, 한층더 업그레이드 된 캠페인으로 점점 막강해가는 여론에 편승하여 경찰의 수사에 훼방을 놓기 위함이었으며, 무엇보다도 개인이 저지른 살인의 부당성을 정당하게 만들려는 그릇된 설득력에 있다는 것이다. 개인이 범죄자를 단죄한다는 것은 살인이고, 그 또한 처벌받아야 할 명백한 범죄다. 결코 윤리적으로 타당하지 못한 타협안이다. 반면, 국가는 법과 사회적인 관점에서 처벌할 이유가 명백하다.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함이고, 우리는 국가에게 그 책임과 권리를 이양했기 때문이다.

 

 

평화로운 복지국가라고만 믿어왔던 덴마크에서도, '덴마크판 도가니'가 횡행하고 있다는 것에 조금은 의아했다. 이 책의 원제가 『Svindehunde』이며, 액면 그대로 해석하면 '개 돼지'라는 뜻이란다. 옮긴이의 말을 빌리자면, 인간 안에 있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공격성은 이 책에서 '처형'을 당하는 소아성애자들만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그들에 대한 개인적이고 불법적인 복수를 묵인하고 이에 동조하거나 적어도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일반 대중이 모두 가지고 있는 공격성이다.

라고 표현했다. 소위 '개 돼지만도 못하다', '짐승만도 못하다'라는 표현을 빌려온 것같진 않은가? 난 인간의 숨겨진 공격성이 아닌, 이기심 속에 그 짐승이 숨어있다는 생각이 든다.

 

"흠, 요건 어때요? 신사 분 마음을 끄는 상품이 없나요?"

"그럼 저 꼬맹이 3번을 맛보기로 하죠."

"메뉴에 아이들이 올라간 차림표지." - P249



d******7 2012.05.02. 신고 공감 4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child sex abuse에 대한 복수
"child sex abuse에 대한 복수" 내용보기
인구가 한 500만 되나.   무대는 덴마크 작은 도시,체육관. 시체 5구가 동시에 발견된다. 시체에 대한 자상 ,특히 성기와 고환의 절단. 변태성욕자 소행으로 보이는 데 경감 시몬센 시리즈의 시몬센이 나선다. 형사 콜롬보같이 시니컬한 인물. 학교 관리인 클라우센이 유력한 용의자로 오르는 데  어느 날 잠적한 그의 시체가 발견된다...   무수희 많은 형사 시리즈물,덴마크판이
"child sex abuse에 대한 복수" 내용보기

인구가 한 500만 되나.   무대는 덴마크 작은 도시,체육관.

시체 5구가 동시에 발견된다. 시체에 대한 자상 ,특히 성기와 고환의 절단.

변태성욕자 소행으로 보이는 데 경감 시몬센 시리즈의 시몬센이 나선다.

형사 콜롬보같이 시니컬한 인물.

학교 관리인 클라우센이 유력한 용의자로 오르는 데  어느 날 잠적한 그의 시체가 발견된다...

 

무수희 많은 형사 시리즈물,덴마크판이다.

사건은 충격적이고 하드코아인 데...

어째 내용은 그로테스크하곤 멀어 보이고  문제점, 넬슨 드밀류의 쓸데없이 농담이

썰렁하게 전편을 지배한다.

 

극적 요소상 불필요한  후배 여형사, 금발,  미모의 상투적인 설정..와 추적하지만

시종일관 맥이 빠지고 김샌다.

덴마크에서 히트했는 지 모르겠는 데 요즘 종종 보는 스웨덴,덴마크 작가들 실망스럽다.

복지와  일인당 소득의 최상위이나 현대 소설 수준은 많이 떨어진다.

세계 중간급도 못 미친다.

 

이 좋은 소재를 기시 유스케나 무라카미 류, 아니 누쿠이 도코로만 썼더라도 이렇게

허술하지 않을 텐데...

안타깝다. 차라리 오래된 김성종씨 소설을 한 번 더 보는게 낫다.

YES마니아 : 로얄 d******3 2013.06.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숨겨진 야수 - 로테 하메르, 쇠렌 하메르
"숨겨진 야수 - 로테 하메르, 쇠렌 하메르" 내용보기
어제는 '스웨덴'작가 분의 책을 읽었는데... 오늘은 '덴마크'작가 분의 책을 읽는..ㅋㅋㅋ 요즘 북유럽스릴러가 인기있는거 같습니다.. 덴마크 작가인 '로테 하메르','쇠렌 하메르' 두분의 성이 같아서, 부부작가인가? 싶었는데..두분이 남매시네요... 일본드라마 '스트로베리 나이트'에 '레이코'형사는 대학생시절 강간범에게 강간당하고 살해당할뻔하지요 그리고 그 소식을 들
"숨겨진 야수 - 로테 하메르, 쇠렌 하메르" 내용보기
어제는 '스웨덴'작가 분의 책을 읽었는데...
오늘은 '덴마크'작가 분의 책을 읽는..ㅋㅋㅋ 요즘 북유럽스릴러가 인기있는거 같습니다..
덴마크 작가인 '로테 하메르','쇠렌 하메르'
두분의 성이 같아서, 부부작가인가? 싶었는데..두분이 남매시네요...

일본드라마 '스트로베리 나이트'에 '레이코'형사는 대학생시절 강간범에게 강간당하고 살해당할뻔하지요
그리고 그 소식을 들은 그녀의 아버지는 분노에 식칼을 들지만...
차마 범인을 죽이진 못하고 울면서 미안하다라는 말만 반복합니다..

'모범시민'같은 영화에서의 아버지는 범인에게 복수를 하지만...
대부분 부모님들은 평범한 소시민이기 때문에....법에 모든것을 맡기지요..
그런데..중요한건 법이 과연 그역할을 제대로 하느냐가 문제인것이죠?
요즘...판결을 보면....'피해자만 억울한 세상'이란 생각이 드니까요...

모처럼 딸과 함께 휴가를 즐기고 있는 '콘라드 시몬센'총경
그녀의 부하인 '백작부인'이 빌려준 별장에서 호화로운 휴가를 보내지만..갑자기 경찰차가 달려옵니다
그만큼 급한일이 생겼다는 것이지요..

어린남매가 학교 체육관에 공놀이를 하려 왓다가....
체육관 천장에 매달린 시체 다섯구를 발견합니다...
시체는 끔찍하게 훼손되어 있었고, 마치 처형을 당하듯이 시체는 목매달려 있었습니다.
그 잔혹성에 형사들마져 토하는데 말이지요...

유력한 용의자로 학교 건물관리인인 '페르 클라우센'이 용의선상에 오르지만..
그는 경찰들을 따돌리고 종적을 감춥니다..
그리고 그는 자살한채로 발견되고, 그가 사형대의 모든것을 준비했음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그의 슬픈 과거가 드러나지요...

그러나 다섯명을 혼자 죽이고 매달았을리는 없지요..
공범이 있다고 생각하고 수사를 하지만...
누군가에 의해...죽은 다섯명이 '소아성애자'라는 소문이 퍼집니다..

그리고 언론과 군중은 살인범들을 영웅화시키고...수사를 방해하기 시작하지요..

소설속에 이런말이 나옵니다..
국가가 하면 처형 개인이 하면 살인...
법은 개인이 개인에게 하는 복수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법이 제대로 살인자를 처벌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며...
사람들은 누군가 나타나 그들을 처벌해주기 바라지요.

그래서 요즘 '마블사'의 히어로 영화들이 인기 끄는건 아닌지 문득 생각해보았어요

'콘라드 시몬센'시리즈는 이번이 두번째인데요..ㅋㅋㅋㅋ
2편인 '모든것에는 대가가 따른다'를 읽고...
데뷔작인 '숨겨진 야수'를 읽고 싶었는데 이제야 읽게 되었습니다..

살인사건이 일어나고...해결하는 과정도 잼나지만..
'콘라드 시몬센'과 그의 부하들의 캐릭터도 맘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그래서 후속작도 기대된다는..ㅋㅋㅋㅋ
그런데 이분이 신인작가라...현재 덴마크에서 세번째 작품이 출간되었다고 하네요
천천히 기다리면 나오겠죠^^
s*****o 2014.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숨겨진 야수
"숨겨진 야수" 내용보기
우리에겐 익숙하지않은 나라의 스릴러 덴마크 출신작가인데다 남매간 공동집필이라는 다소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들 일단 시놉이 당시 내 맘을 끌어 사놓기만 하고 언제 산건지 기억에는 없지만 일단 이 작가들 이름으로 동시에 나온 책을 덜컥 두권다 동시 구매했다 이번에 읽으면서 좀 후회를 했다.읽어보고 살껄하고... 전체적으로 어수선하고 왠지 직역을 한듯한 느낌이 강해 읽
"숨겨진 야수" 내용보기

우리에겐 익숙하지않은 나라의 스릴러

덴마크 출신작가인데다 남매간 공동집필이라는 다소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들

일단 시놉이 당시 내 맘을 끌어 사놓기만 하고 언제 산건지 기억에는 없지만 일단 이 작가들 이름으로 동시에 나온 책을 덜컥 두권다 동시 구매했다 이번에 읽으면서 좀 후회를 했다.읽어보고 살껄하고...

전체적으로 어수선하고 왠지 직역을 한듯한 느낌이 강해 읽기에 매끄럽지않아 가독성이 현저히 떨어져 같은 부분을 몇번씩 읽어야 겨우 이해가 되기도 하고 우리와 다른 감각의 유머인지 동료간의 대화에서 무슨말인지 모를때도 있어 내가 제대로 이해를 못한건가 살짝 고민도 했었다

일단 내용을 보자면 학생들의 체육관에서 목매달려 죽은 나체의 시신 5구가 발견되었는데 그 사체의 상태가 마치 처형당한듯한 모습을 하고 있을뿐 아니라 단순한 죽음이라고 하기엔 시신의 훼손상태가 심각해 경찰뿐 아니라 덴마크 전체가 충격에 빠지게 된다.

잔인한 짓을 한 범인을 잡기 위해 휴가중이던 콘라드 시몬센 총경마저 호출되어와 살인전담팀을 지휘하지만 사체의 훼손으로 인해 희생자의 신원조차 알수 없어 난관에 봉착한 가운데 학교 건물관리인의 수상한 행동이 포착되어 용의선상에 오르지만 잠깐 방심한 사이 자취를 감춘뒤 자살해버린다.

그리고 누구로부터 시작한건지 모르지만 죽은 사람들이 소아성애자라는 소문이 퍼지고 경찰에서 이 사실을 숨긴다는 루머가 언론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순식간에 분위기는 전환되어 희생자들은 희생자의 신분에서 죽어 마땅할 뿐 아니라 가해자의 신분이 되어 국민모두의 분노를 사게 되고 경찰은 범인을 잡기 위해 범인의 편에 서서 적극적으로 그들의 행동을 옹호하는 국민들까지 상대해야하는 최대의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처음부터 범인이 누구인지를 밝히고 시작하는 `숨겨진 야수`는 그야말로 이 모든 살인을 계획하고 지시한 사람따로,이 지시에 따라 조직적으로 행동하는 사람 따로,그리고 이 모든 살인을 실행한 사람이 각자 따로인 상태라 그야말로 범인을 찾기가 힘든 상황인데 범인들은 심지어 가해자의 모습을 하고 있는 피해자들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오히려 모든 국민들로부터 응원을 받게 되면서 점차 경찰수사는 어려워지는 가운데 진짜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교묘하게 언론을 통제하고 사람들의 감정을 이용해서 소아성애의 피해자들을 위한 법을 개정하기 위한 범인들의 치밀하기 그지없는 작전이 그야말로 경찰들도 어떻게 할수 없을 정도로 조직적이고 대중의 심리를 꿰뚫어보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몇 수 앞을 내대보며 짠 작전이기에 경찰은 속수무책으로 당할수 밖에 없는데다 결정적으로 피해자라 불리우기도 아까운 그 들은 모두 사람들이 혐오하는... 아이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해 원하는 바를 얻었던 인물이기에 더더욱 동정의 여지가 없었다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소위 선진국이자 복지국가라 불리우는 덴마크에서 생각보다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과 폭행이 빈발할뿐 아니라 심지어 법으로도 그 아이들을 보호하는 장치가 미흡해서 재발방지는 커녕 소아성애자들에게 적은 형량을 줌으로 써 면죄부를 주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

책에서도 이런 피해자들이 법을 바꾸기 위해 이런 극단적인 짓을 벌여 모든 국민들을 각성하게 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는데 아마도 작가는 개인적으로 그들이 죽을만큼 나쁜 짓을 저질렀음에는 분명하나 개인적인 복수나 처단은 다른 문제라고 이야기하고 싶은듯하다

경찰과 범인의 언론을 이용한 치열한 작전을 보는 재미는 제법 좋은듯하지만...역시 매끄럽게 읽히지는 않는다는게 결정적인 흠이 아닐지...

y******0 2016.09.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