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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세상속에서 우리는 다를뿐 다 각자 존엄하며 소중한 존재라는 메세지를 알려주시는 고마운 책이 나와 아이에게 선물을 하게 되였어요.
그 소중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내가 내가 잘났어] 과연 어떻게 펼쳐지는 이야기일까? 아이는 무척 궁금해 했어요. ^^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가끔 엄마 욕심이 발동하여 옆집아이, 뒷집 아이와 비교하여 내 아이가 뒤쳐지면 조바심과 불안으로 아이를 닥달하여 아이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는데 ...
다 내려놓고 우리 아이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라는 근본적인 생각을 다잡아야 할 것 같아요.
부모부터 이런 생각을 한다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따라오지 않을까? 하네요. 이 책을 엄마인 저도 읽으면서 반성도 많이하게 되였어요.
이 책을 아이와 읽은후 서로 독후활동으로 이야기 나누었어요. "엄마, 진짜 다른 친구와 나를 비교하는 습관은 나쁜 것 같아. 나도 모르게 비교해서 나만 잘났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꼭 그게 아니라는 걸 알았어요"...^^ 하면서 제법 의젓한 말을 합니다.
"이 세상 모두 모두는 다 다르면서도 다 귀하답니다." 이책이 아이들에게 주는 소중한 메세지입니다. 이 책의 작가인 윤태규 선생님은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셔서 그러신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소중한 가치중에 하나를 재미난 동화를 통해 전달하고 계시네요.
아무 생각없이 우리는 0 부터 9 까지를 나열하여 무심코 지나친 숫자들의 나열속에서 이처럼 재미 나면서 소중한 가치를 배울 수 있다니... 저자의 상상력이 독특했습니다.
저희 아이도 푹빠져 재밌어 하면서 단숨에 읽었답니다.
책속에는 힘있는 1 에게 아부하고 눈치도 보면서 어떻게든 살아 남으려는 숫자들의 모습도 보이고 저마다 자신이 더 잘났다고 나름의 이유들을 댑니다. 아~ 그러나 숫자 4는 예로부터 기분 나쁜 숫자라고 여기 저기서 구박을 받고 떠나는데 ...
저희 아이가 숫자 4가 불쌍 하다고 하면서 야구에서 4번타자 이야기를 합니다. 여기서도 마침 그런 이야기가 나오네요...
미국에서는 13을 불미스런 숫자라고 여겨 빌딩에서 13층을 다르게 표기한 걸 본적이 있었어요. 저희 아이는 7이 행운의 숫자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았어요. 또한 5대양 6대주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구요.
작은 단편지식도 배우고 소중한 가치도 배울 수 있는 멋진 책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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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가 잘났어 글 윤태규 그림 최승협 고인돌
이 세상에 있는 것중에 귀하지 않은 것이 과연 있을까요?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은 모두 존재 가치가 있고 존재 만으로도 소중한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이런 말을 하면 아이는 이렇게 묻고 하지요 "모기도 필요해?" "바퀴벌레도 필요해?" 항상 이런식의 이야기가 반복 된다 모기가 없으면 화니가 여름에 목욕을 자주 안 하겠지?라고 물으면 끝까지 본인은 목욕을 잘 한다고 우기곤 한다 이렇게 아이와 이야기로 왜 필요하고 필요 가치를 논할 때는 정말 행복하다. 그런데 우리 모자의 논쟁의 주제는 모기나 바퀴벌레하고는 비교도 되지 않는 귀하디 귀한 숫자들의 이야기이다. 과연 어떤 숫자가 가장 중요한 숫자이고 중요할까? 아이가 여럿인 집에서는 아이로 비유가 되겠지만 우리는 아이기 한명이다 보니 비교 대상이 없다. 그래서 아이와 반 친구들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아이가 더 좋아하는 친구와 덜 좋아 하는 친구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 좋아하는 친구가 더 소중하고 덜 좋아하는 친구는 덜 소중한가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았다. 물론 아이는 잘 이해 하지 못했지만 아이와 함께 모든 친구가 소중하고 중요하다고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모두가 최고이고 대장이 되겠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라고 질문해 보니 그러면 질서도 없어지고 아무도 밥 당번을 안 해서 학교에서 밥을 못 먹고 온다고 대답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겸손함을 배울수 있게 된것 같아서 이 책에서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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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내가 잘났어 윤태규 글/ 최승협 그림 고인돌 이 책은 아이들에게 ‘이 세상 모두모두는 다 다르면서도 다 귀하다’는 좋은 생각을 심어 줄 수 있는 읽기 그림 동화책입니다. 우리 아들들 매일 저에게 엄마 누가 더 이뻐! 서로 자기가 더 잘낫다고 하는 모습이 이 책에 나오는 숫자들 같아요. 햇삧이 온종일 놀다 가는 들판 한가운데 작고 예븐 집이 한 채 있습니다. 가장 맏인 0 은 맏이답게 동생들을 잘 보살펴 즈었고 가장 막내인 9는 동생답게 형을 잘 따랐습니다. 숫자 형제들은 오순도순 사이좋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정하기만 햇던 숫자 형제들 사이에 며칠 전부터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깔깔대던 웃음 대신 서로를 미워하고 헐 뜯는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도대체 무슨 까닭이 있었을까요? 그건 말입니다. 얼마전에 사온 벽시계 때문입니다, 벽시계는 이 집에 아주 잘어울리게 예뻤습니다. 제시간에 어김없이 뻐꾹뻐꾹 울어주는 뻐꾸기 소리하며 옆으로 왓다갔다하는 시계 추는 착한 형제들을 신나게 해주었습니다. 1이 시계 판에 숫자를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이렇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내 이름이 무려 다섯 번이나 씌어 있다. 너희들 이름은 한 번씩만 씌어 있는데 말이야. 그러니 지금부터는 내가 이 집에서 최고 어른이다. 대장이란 말이다.” 2와 3은 1 눈치를 보더니 0을 붙잡아 내동댕이쳤습니다. 어느새 2와 3은 1의 부하가 되어 있었습니다. 모두들 시계를 쳐다보았습니다. 2,12,과연2 이름이 두 번 나와 있습니다. 그렇다. 올림픽이나 어떤 경기에서도 1,2,3등에겐 상을 주는 법이다. 그러니 나는 지금부터 우리 집에서 세번째로 높은 어른이시다. “대장님, 4는 기분 나쁜 숫자입니다. 옛날부터 ‘죽을 4’라 해서 꺼리고 멀리하고 해온 게 4입니다. 그런 불길한 숫자를 어찌 감히 앞자리에 세웁니까?” 대장인 1이 숫자 형제들의 차례를 마지막으로 발표했습니다. 운동선수들도 정말 4자를 싫어하는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경기는 마지막 회전인 9회 말에 접어들고 있었습니다. 점수는 1대 4로 홈팀인 표범 구단이 지고 있었습니다. 타석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국민타자, 4번 이승열 선수입니다. 한방으로 경기를 뒤집을 수도 있습니다. 4번 타자 이승열 선수가 역적 끝내기 만루 홈런을 칩니다. 열심히 구경하던 4도 표범팀 응원석 속에 섞여 눈물을 흘렸습니다. 4번이 이렇게 위대하다는 사실에 더욱더 기뻐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오늘 운동장에서 4번 이승열 선수, 정말 멋졌습니다. 4는 위대합니다. 그러니 맨 앞에 서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더 높은 숫자도, 더 낮은 숫자도 없습니다. 모두가 다정한 형제입니다.” 0, 1, 2, 3, 4, 5, 6, 7, 8, 9 숫자 형제들은 서로 어깨를 걸고 차례대로 작고 예쁜 집으로 힘차게 걸어갔습니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아들들에게 큰아들은 큰아들 나름 멋잇고 둘째 아들 둘째 아들 나름 멋있어.. 엄만 우리 두 아들 모두 다 소중해.. 라고 하니 아이들이 알겠다고 하네요.. 이 책을 보더니 엄마 이젠 누가 예쁘냐고 묻지 않을게,.. 우리들도 엄마, 아빠 모두 다 좋거든... 이 책은 . 아이들이 함께살아가면서 어울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각자 다 소중하다는 걸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누구 하나가 잘 난게 아니라 목=두 소중하고 귀하기 때문에 서로 존중해주어야 한다는 걸 알려주어요. 이 책은 숫자 0,1,2,3,4,5,6,7,8,9는 서로 내가 내가 잘났다고 뽐내지만, 저마다 지닌 개성과 구실이 있음을 깨닫고 서로서로 어울려 함께 산다는 읽기 그림 동화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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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규 글 최승협 그림 고인돌
해맑고 순수한 우리 아이들 다 잘나고 다 이쁩니다. 그리고 어느 아이들이나 다 소중합니다. 숫자들이 나와서 무슨 대결을 한 걸까요..?? 과연 어떤 대결을 했길래 서로 잘났다고 하는 걸까요..?? 과연... 책 뒤에 보면 "이 세상 모두모두는 다 다르면서도 다 귀하답니다"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죠,. 우리는 살면서 어렸을때 수없이 들었던 얘기 중 아빠가 좋아??엄마가 좋아?라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또 아이에게 아빠가 좋아??엄마가 좋아??라는 질문이죠. 저희 아이는 그때마다 둘다 좋아라는 대답을 하곤 했습니다.
"내가 내가 잘났어" 책에서는 숫자들이 서로 잘났다고 합니다. 1은 대로 잘났다고... 2은 2대로.. 3은 3대로... 서로 자기가 잘났다고 다투는 거죠. 하지만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모든 숫자들이 잘났다는걸 알게 되죠!! 두께감 있는 책에 아이와 함께 읽는 것이 어려웠지만 아이가 쉽게 이해할수 있는 숫자에 그리고 여러가지 경기가 함께 있어서 책 보기가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아빠가 좋아?엄마가 좋아?라는 질문은 이제부터 하지 말아야 겠다. 아빠는 아빠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아이에게 꼭 필요한 존재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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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더니 내가 제일 잘나가! 하는 아들! 나만 잘난게 아니잖아요. 누구나 다 잘났고 다 잘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듯이...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지만 요즘 아이들 보면 타인을 인정해주는 것에 인색한 경우를 많이 봅니다. 저희 아이도 다를 바 없고요. 그래서 선택한 책입니다. 세상은 나 혼자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 소중하고 함께 어우러질때 더욱 행복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서요. 자신이 책을 읽는 것보다 엄마가 읽어줘야 이해가 잘 된다고 하는 아이인데 이 책은 혼자서도 잘 보더라구요. 초등저학년이나 유치원생들이 봐도 재미있어 할 것 같아요. 아주 쉽게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거든요. 사이좋은 숫자 친구들. 알록달록 다들 개성도 있고 다양하죠! 누구하나 같은 모양도 색도 없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숫자 1이 시계를 보다가 자신이 가장 많이 사용됐다고 하면서 대장 자라에 오리려고 하죠! 그동안 형으로 모시던 0을 제일 뒷자리로 밀어 버리기까지... 숫자 4는 죽을 사라고 하면서 무시하고 없이 여기기까지... 이 책의 장점은 글자가 큼직하고 핵심내용은 색을 달리했다는 거예요. 글자 익히는 아이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4는 방황을 하기 시작합니다. 정말 건물 4층엔 4가 없었어요. 친구들의 말을 확인하고는 더 절망에 빠지죠! 그러다가 야구경기장에 간 4는 4번타자의 멋진 활약을 보게 됩니다. 그후 4는 숫자친구들과 함께 어우러지고 모두들 예전처럼 사이좋은 친구의 모습이 되죠!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으로만 남을 판단하는 위험한 생각도 가끔은 하는 것 같아요. 숫자 4를 죽을 사라고 여기기도 하지만 나라마다 행운의 숫자도 다르고 중요시 하는 숫자도 다르잖아요. 그건 사람들이 그저 만들어 낸 신념일 뿐인데 우린 그 신념을 진짜인냥 받아들이고 또 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항상 흑백논리로만 정의하기보다는 다양함을 인정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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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규 글 / 최승협 그림
책 제목을 본 순간 "내가 제일 잘 나가"하는 노래 가사가 생각이 났지요..ㅎㅎ 숫자 1,2,3의 수상모습과 그 아래 숫자들의 놀란 모습에 무슨 일인가 싶어 아이와 함께 얼른 읽어보았네요.
이책은 읽기 그림 동화책으로 그림책 위주로 본 큰아이에게 읽기 위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보면 아주 좋은 책인것 같았네요. 적절한 글밥들과 지루하지 않을 그림들이 섞여있어 아이가 부담감없이 읽을수 있었어요.
책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숫자들이 등장을 하는데요.이 숫자들이 주인공이지요. 들판 한가운데 작고 예쁜 집에 0,1,2,3,4,5,6,7,8,9라는 이름을 가진 숫자 형제가 살고 있었어요. 이들은 형은 형대로 동생은 동생대로 역활을 잘하며 오순도순 사이좋게 잘 살고 있었는데요.
벽시계를 사갖고 온 이후부터 숫자형제들은 서로 미워하고 헐뜯는 사이가 되어버렸어요. 그 이유인즉슨 시계에 1이라는 숫자가 네번이나 쓰여져서 1이 자기가 대장이라며 0을 밀어버리는 사건이 생기고 각자 숫자들도 1에게 잘보여 1뒤로 높은 자리에 서려고 서로 흉보고 시셈하며 싸우게 되었지요. 저도 이부분을 읽을때 저절로 시계를 쳐다보게 되었네요..^^;;
결국 우여곡절끝에 대장인 1이 발표한 숫자는 1,2,3,9,8,5,7,6,0,4 .. 정말 엉망인 차례가 되었어요. 만약에 숫자가 이런식으로 차례가 정해졌다면 우리가 계산할때나 수를 이용한 어떤 일을 할때 참 많이 헷갈렸을것 같아요..ㅋㅋ
지금도 우리는 4자가 별로 안좋은 숫자라고 생각하는데 이책에서도 역시 4는 좋은 수가 아니라 맨뒤에 서게 되었어요. 한자리라도 더 높은 자리에 서려고 계속해서 싸우는 숫자형제들 뒤로 슬픈 4는 밖으로 나가게 되지요...하지만 그곳에서도 4는 자기의 수가 별로 좋지 않음을 알고 속이 상하게 되지만 뜻밖의 야구장에 가게 되면서 4는 대장이 될수 있는 조건이 생기게 되네요. 하지만 4의 현명한 대답에 숫자형제들은 서로의 잘못을 뉘우치고 화해하며 처음처럼 사이좋게 지내기로 했다네요.
숫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야기라 아이들 신기해하며 참 재미있게 읽었네요.숫자들의 각자 모습도 재미있어했구요. 페이지마다 다른색으로 구별된 글들만 읽어도 책의 내용을 알수가 있는 점이 눈에 띄였네요. "1 동생아 너 미쳤니?"할때는 개그 프로가 생각나서 저혼자 웃기도 하고 아이들 숫자 차례가 엉망인 것을 보고는 서로 깔깔대며 웃기도 했지요. 책을 통해 세상에는 귀한것과 귀하지 않은것이 정해져있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울수 있었네요..세상 모든 것에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각자 다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쓰임새가 다를뿐 평등하며 다 존재이유가 있다는 것도 배울수 있었지요. 나와 같은 모습,,같은 생각이 아니라고 업신여기거나 구분지어 생각하지 않는 다른 사람도 존중할줄 아는 아이들로 커가기를 함께 바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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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 내가 내가 잘났어 ]
재미난 책 한권을 만나보았어요...^^ 바로 숫자형제들의 이야기인데요....숫자형제들의 치열한 자리다툼~ 책을 읽으면서 " 숫자를 0,1,2,3......순서는 누가 정한거야...? " 질문을 하네요.. 당연하다고만 생각했던 숫자정렬에 대해 질문을 하니 새삼 정말 누구 정했을까? 어떻게 세계의 모든 사람이 0,1,2,3...이라고 순서정하자고 다들 오케이했을까..? 반대의견도 있었을텐데...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여기 바로 내가 내가 잘났어 에서도 요런내용이 나오네요~
잘 살고 있던 숫자형제들....0인 맏이와 막내인 9 까지 오순도순 잘 살고 있는데, 어느날부터인가 서로의 마음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뻐국이시계에 1 숫자가 많이 들어가 있다고 자기가 맏이를 한다고 합니다...이런~ 2는 덩달아 자기도 시계에 숫자2가 많이 있다고 잘난척을 하고~
숫자 7은 서양에서 행운의 숫자라서 앞에 서야한다하고, 6 은 지구가 6대주로 되어있어서 중요하다하고, 5는 손가락이 5개고 바다도 5대양이라면서 잘난척을 합니다. 하지만 3 다음에 4가 서려고 하자 안된다고 난리라죠~ 죽음의 4 자라는 거죠....엘리베이터에도 4자를 그래서 안쓴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서요~ 결국 대장 1은 차례를 발표하는데....이런 딸아이 말이 " 엉망진창이야~!!!!! "
결국 숫자4는 집을 나서게 되고, 우연하게 야구장에 가게 된 4 는 4번타자의 만루홈런으로 자신감을 찾게 됩니다... 3이 중요해 4가 중요해...? 답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모두 조금씩이라도 다 다른지만 누구하나 소중하지 않은것이 없는것처럼, 숫자도 하나라도 없으면 이세상이 딸아이의 말처럼 엉망진창이 되어버릴꺼예요~ 숫자들이 이야기를 통해서 누구하나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고, 나 아닌 친구도 소중하고, 나 말고 오빠도 소중하다는 것을 조금은 알게 해 준 책이였네요..^^ 아빠도 엄마도 오빠보다는 오냐오냐...해주니 자기혼자만 소중한 줄 알거든요...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조금씩 마음이 커져가는 아이...흐뭇하네요... 요즘 혼자인 아이나 나만 생각하는 아이가 많은데 이런 책 한권 선물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장난감이나 현금보다는 책 한권 선물로 주면 아이의 마음을 키워주는 선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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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학년 올라가는 아들의 독서록입니다.
초등2학년에 올라가는 아들의 독서록입니다.
제목부터 확~눈에 들어오는 책입니다. 요즘 집집마다 아이가 한명이나 둘밖에 안되니까 세명이나 네명이 있는 집을 보면 매우 많아 보입니다. 부족함 없이 자라는 아이들, 부모님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 '내가 잘났지...' '나만 잘났지...'하는 생각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감을 넘어서 자만심, 더불어 행복해야하는 것에도 너무 무지하고... 이 책을 통해 우리....우리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겉표지를 넘기면 숫자 친구들이 예쁜 옷을 입고 두 팔과 얼굴표정으로 개성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너무 예쁘고 기특해서 ㅋㅋ 사진 한 컷 찍어주었습니다.
사이좋게 지내고 있던 숫자 형제들 집에 뻐꾸기 시계가 온 뒤로 서로 미워하고 헐뜯는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그림작가의 훌륭한 삽화와 상상력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글에 점점 빠져들어가게 됩니다. 숫자형제들의 줄서기 작업멘트?가 계속됩니다. 옛날부터 죽을 4라고 해서 꺼리고 멀리해온 4를 기분나쁜 숫자라고 합니다. 팔이 축 늘어진 채 눈을 아래로 깔고 있는 4.... 학교에서 왕따로 지내는 우리네 아이들 모습이 생각나서 짠~한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묘미는 살아서 움직이고 울고 웃는 숫자형제의 모습을 너무도 아름답게 그려낸 삽화에 있는 것 같아요.
다름을 인정하고 나뿐만 아니라 너도 소중하다는 귀한 진리를 우리 아이가 깨닫고 잊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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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지 못한 걸 못나다, 됨됨이가 뛰어난 걸 잘나다!
하지만 이런 구분은 누가 한걸까?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기 위해 성적을 합산하고 서열을 매기고 경쟁을 부추겨 우위에 내세우려 함인가?
스포츠 세계의 무한경쟁을 끌어들임으로써 과연 무엇이 행복했는지 잠시 의문이 들었다. 다분히 주관적이고 인위적일 의미들로 피폐해진 우리네 정신세계가 안타까워서 말이다.
아이들 읽기 교과서에도 '자기 자랑'이라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눈이 없으면 볼 수 없으니, 코는 숨을 쉴 수 없으니, 입은 먹을 수 없으니, 손은 잡을 수 없으니, 발은 걸을 수 없으니 자신들이 최고라며 밤새 입씨름한다. 누구하나 양보하는 이가 없었으므로 이들의 자기 자랑은 끝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럼 숫자들은?
"숫자의 순서는 어떻게 정해진거야?" 아무것도 없는 것부터 차곡차곡 쌓여져 늘어난 순서대로 수가 정렬된걸까?
셈이나 수의 기록을 편리하게 하려는 인도 사람들에 인해 숫자가 만들어졌지만 시로써 표현하길 즐겼던 이들에겐 수학적 구실에 맞춰 표현하는게 힘들었던 까닭에 쇠퇴하고, 아라비아 상인들에 의해 널리 알려짐으로써 아라비아 숫자로 불리며 사용됐다고 한다.
1은 최고라고 할때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므로 잘났고 2는 혼자의 외로움도 없으면서 함께하는 즐거움까지 가졌으니 행복한 숫자고, 3은 만세삼창을 외치면서 해냈다, 해낼 것이다라는 자신감을 갖게 하니 잘났고, 5는 오대양을, 6은 육대륙을, 7은 행운의 숫자이므로, 9는 가장 큰 수니까 앞 설 이유가 있단다.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0과 재수 없는 4는 밀려나 찬밥 신세가 된 것을 아이들은 책속의 이야기와 자기들만의 이유를 대면서 설명하려 들었다.
하지만 죽을 死가 넉 四와 무슨 관계가 있다고 사람들이 싫어하는지, 읽는 소리가 같으면 모두 나쁜 쪽으로만 받아들이는지에 관한 물음엔.... 딱히 할 말이 없었다.
4는 쓸모없는 존재라는 슬픔에 터덜터덜 걷다가 사람들의 함성에 끌려 들어간 야구경기장에서 4번타자의 역전 만루홈런으로 극적인 우승을 하자 감격스러워한다. '그래 4도 쓸모가 있어, 있고 말고.'
시계에 적힌 숫자 때문에 다정한 숫자형제들이 서로를 헐뜯으며 자신이 잘났슴을 보이려 이유를 대고 아첨을 했다. 그러다 이젠 극적인 야구경기의 승리로 멸시했던 4를 칭송하며 대장으로 받들려한다. 상황에 따라 우습게 꼬이는 순위다.
4가 높은 숫자도 낮은 숫자도 없는 모두가 같은 형제라고 말하지 않았다면 이들의 순위 경쟁은 밀고 당기며 비난하고 싸우는 과정을 숱하게 겪을지도 모른다. 뭔가 사고 싶거나 먹고 싶을때 아이들은 최대한 많은 액수를 부른다.
"그런데 학교에선 낮은 숫자가 좋은거래, 점수를 많이 받아서 잘 난거라고." 성적표의 숫자대로 우선순위를 매기게 되는 현실을 조금씩 느끼며 불안해하는 아이들이다.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고 모두가 잘났슴을 말하지 못하는게 내가 가진 현실이기도 하다. 모두가 쓸만한 가치를 갖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과정을 밟아가는 중이라고 말하는게 왠지 석연찮은 핑게거리를 대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