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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조사』 시리즈를 샀을 때, 저는 그냥 성경의 순서대로 마태-마가-누가-요한 복음의 순서대로 읽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읽으려고 보니, 복음서의 순서는 큰 의미가 없더군요. 가장 앞에 나온 『마가복음 뒷조사』와 『마태복음 뒷조사』가 나름 연결되는 방식으로 신앙의 본질과 역사성을 다루는 이야기였다면, 약 2년의 시간 간격을 두고 나온 『누가복음 뒷조사』와 이 『요한복음 뒷조사』는 앞의 두 권과는 성격부터 확연히 다른 얘기였기 때문이죠. 물론, 각 이야기들은 그 뿌리로 내려가봤을 때 다 연결되어 있기는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저는 이 『요한복음 뒷조사』가 다른 세 권보다 더 마음에 많이 와 닿았습니다. 우리 인간은 살아가는 동안 늘 한계 상황에 부딪히기 마련입니다. 희노애락의 상황들이 끊임없이 이어져, 어떤 때엔 삶의 의욕을 북돋우기도 하고 어떤 때엔 죽고 싶을만큼의 절망감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특히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은 믿음을 뿌리채 흔들어 모든 걸 뒤집어엎어버리고 싶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그 때 믿음을 버리는 경우도 있고 더욱 믿음이 공고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요? 『요한복음 뒷조사』에는 믿음을 부정하고 싶을만큼 고통스러운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를 둘러싼 여러 입장들이 나타나는데, 가만 보면 교회 안에서만이 아니라 세상에서도 흔히 목격되는 입장이자 태도이기도 합니다. 그 흔하고도 익숙한 태도들 - 책임회피성, 그리고 각자의 이익에 충실한 기회주의적 태도들... 세상은 몰라도 적어도 교회는 달라야할 것 같은데, 의외로 교회 안에서도 세상의 논리가 지배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들 보이죠. 그런 현실을 드러내는 이야기를 보면서 과연 교회가, 믿음을 온전히 유지하는 이들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 믿고보는 뒷조사 시리즈. 요한복음 뒷조사 외에도 여러 뒷조사 시리즈를 봤지만, 재미와 감동을 늘 선물로 주네요. 거기다 생각해볼 주제들도 주시니 참 유익합니다. 재미와 감동, 유익까지. 성경을 더 재미있게 폭 넓게 이해하고자 한다면 그 시작으로 뒷조사 시리즈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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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게 벽이 높은 신학. 신학의 벽을 단숨에 부수고 요한복음에 대한 최신의 신학적 논의들을 재미있고 강렬하게 잘 전달한 책. 작품성을 포기하고 지루한 내용만 넣지도, 작품성을 잡고자 내용이 부실하지도 않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책! 심지어 출처를 보면 인용한 신학서적들도 수준이 꽤 있습니다. 만화가가 이정도의 신학적 수준까지 만화에 담아낼 수 있다니 너무한거 아닙니까? 으어 엄청 사서 지인들이게 선물중입니다 허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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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물결플러스에서 나온 책들은 평신도와 목회자에게 유익한 책들이 많아, 평소에 많이 읽는 편입니다. 이번에 출간된 요한복음 뒷조사는, 신선한 만화 줄거리와 깊고 균형잡힌 신학 내용으로, 요한복음을 이해하게 돕는 책입니다. 교회 청소년/청년 그리고 장년들에게, 요한복음 입문서로 함께 공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태/마가/누가복음 뒷조사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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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물결플러스에서 나온 책들은 평신도와 목회자에게 유익한 책들이 많아, 평소에 많이 읽는 편입니다. 이번에 출간된 요한복음 뒷조사는, 신선한 만화 줄거리와 깊고 균형잡힌 신학 내용으로, 요한복음을 이해하게 돕는 책입니다. 교회 청소년/청년 그리고 장년들에게, 요한복음 입문서로 함께 공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태/마가/누가복음 뒷조사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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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밌다!! 무려 내용의 깊이는 이루 말할수 없다. 요한복음의 내용을 충분히 다루되, 소소한 내러티브도 간과하지 않는다. 정말 최고의 책이다. 신학적 완성도도 뛰어나다. 요한복음에 관한 현대신약학을 모두 반영하면서, 최대한 성경적인 접근을 하려고 노력했다. 공관복음과는 다른 요한복음의 독특성이 잘 반영되어있다. 만화라는 한계로 인해, 모든 것을 다룰 수는 없지만, 최대한 적실하게 주제와 내용을 다루려고 노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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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에 몇 번 다시 읽게 되었던 책입니다. 처음에는 만화로 만들어졌기에 관심을 가지고 읽었지만 생각보다 교회 공동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되었던 책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가 과연 오늘날 한국교회에 존재하는가? 마치 저자가 등장인물들의 시각 속에서 바라본 한국교회에는 요원한 것처럼 보였지만.... 나중에는 요한복음이 말하는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가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에게도 상당한 도전이 되었구요. 앞으로 교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를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가득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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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는 잘 안 쓰는데, 이 만화를 살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이 계실까봐 그분들 설득하려고 리뷰를 쓴다. 한 줄로 요약하자면, 이 만화는 기독교 상품이라기보다 그냥 괜찮은 단권 만화 단행본인 데다가 기독교 상품이기까지 한 흔치 않은 책이기 때문에 추천할 수 있다. 기독교 콘텐츠는 한국에서 매우 고립된, 왜곡된 장르 중 하나다. 우선 퀄리티에 있어 지나치게 관대하다. 예수님 캐릭터 상품은 매우 범람하면서도 하나같이 언짢다. 이제 막 캐릭터디자인 전공 시작한 학부생이 기말 과제로 만들어 낸 것 같은 캐릭터에 턱수염 붙이고 빨간 어깨띠 둘러 놓은 걸 예수님이라고 팔고 있다. 음악은 어떤가. 조금만 차트 아래로 내려가 봐도,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이런 가창력에 이런 믹싱을 가지고 음반이랍시고 내놔서 돈만 원씩 받아가려는가' 싶은 발라드 팝페라 음반들이 한가득 있다. 만화나 영화, 영상 매체 등 스토리가 있는 것들의 경우에는 정작 필요한 그 스토리에 있어 '세상 만화', '세상 영화'에 견줄 만한 연출력이나 설득력, 핍진성, 몰입력 등이 턱없이 부족하곤 한다. 책이야 뭐 읽을 사람만 읽으라고 만드는 것이 너무 커서 안 읽던 사람은 절대 한 권도 시작할 수 없게 만들어 놨고... 게다가 그 내용 역시 세상과 동떨어져도 한참 동떨어져 있다. 정서라고는 단 세 가지뿐이다. 이 세상 것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극한의 환희, 신파라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 처절함과 애달픔, 너무 아늑하고 다정해서 오히려 별로 다정하게 느껴지지 않는 따스하고 좋은 착함. 감성이 이렇게 납작하듯 지성 역시 황량하다. 예수님 좋아요 사탄 싫어요 천국 좋아요 지옥 싫어요 다같이 사이좋게 착한 일 많이 하고 열심히 살다가 천국갑시다 이상의 신학, 철학, 사상과 윤리관, 사회 인식, 정치경제적 감각, 이슈와 트렌드에 대한 통찰이 부재하다. 콘텐츠라는 말은 원래 '내용'을 의미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한국 기독교 콘텐츠란 사실 아무 콘텐츠도 없는 셈이다. 안 팔리는 게 당연하다. 지금까지는 그랬다. 그러던 중 원래 '헤븐리스파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기독만화 창작 그룹이 이름을 '에끌'로 바꾸면서 이때를 즈음해서 여러 작품들을 내놓는다. '공과장', '의인을 찾아서', '창조론 연대기' 등. 김민석 작가가 주도하고 있는 이 그룹은, 그간 깊이나 넓이를 찾아보기 어려웠던 한국 기독교 만화계에서 매우 뜻밖의 두각을 드러내며 나타났다. 이들이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왔나 하는 물음은 잠시 접어두자. 중요한 것은, 이제 한국 기독교 만화계, 나아가 한국 기독교 콘텐츠 업계에 전환이 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 전환의 방식은 '기성 기독교 콘텐츠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고, 그것을 우회 비판하는 방식으로 극복하려 하면서 대안으로서 자생하는' 방식이라는 것이 내 견해다. 관심 없는 주제일 테지만 조금만 언급하고 지나가자면, 한국 기독교 콘텐츠의 실패란 고스란히 기성 세대 기독교의 실패였기 때문이다. 기성 세대의 기독교는 딱 세 가지 감성만 있으면 되었다. 밑도끝도 없는 환희, "통성기도"로 대표되는 끝없는 아픔과 애곡, "덕이 되는" 착한 심성. 이것들은 사실 각자의 신학적 통찰이 풍요롭지도 치열하지도 않다는 진실을 덮기 위해 과장되어 온 정서들이었으며, 그 지적 빈곤은 신천지로 대표되는 각종 이단을 낳고 "가나안 성도"를 유출시키는 빈틈으로 작용해 왔다. 이것은 신앙의 내용이 부족해서 생긴 문제였다. 기성 기독교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가? 오히려 개별 고객(아니 교인)들을 관리하거나 봉사로 종살이시켜 이 문제를 불문에 부쳐 왔다. 이런 토양에서 "교회에서 OO 배워서 OOO가 되었어요" 하는 청년은 나오지 않는다. 당연한 일이다. 대신, 이 토양을 더 이상 못견딘 사람들이 뛰쳐나와 어쩔 수 없이 주어진 달란트로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이 지금 목격되고 있는 기독교 콘텐츠들의 어떤 전환인데, 그 성과 중 하나가 바로 이 책 '요한복음 뒷조사'다. 요한복음을 읽어 보니 기독 신앙이란 지나치게 비약적이며 탈속적이기만 하고 따라서 부작용을 낳으니 금기에 처해야 한다고 우기는 사페레라는 자가 있다. 기성 기독교의 수호자인 김다윗 목사는 이 자에게 소송을 건다. 그런데 주인공 성경은 무엇을 하는가? 자기 담임 목사 김다윗이 개무시하는 자기만의 요한복음 탐구를 가지고 사페레에게 말을 걸고 설득을 해낸다. 왜냐햐면... 그 해석은 내용이 있고 일리가 있거든. 그게 얼마나 "정확"한 "권위" 아래 있는가만 논외로 친다면. 더 이상 스포일러를 할 수는 없지만 아무튼 이리하여 신학적 내용을 가진 성경과 신학이 필요한 사페레는 대화가 가능한 사이가 된다. 마치 이 책이 만 원 넘는 돈을 받고 세상 서점에 버젓이 진열되어 팔리며 가치를 인정받는 것과 비슷하다. 이 책은 요한복음 개관을 전면적으로 수행하지는 않는다. 다만 요한복음에 관해 사람들이 막연히 품고 있는 의문과 위화감을 해결함으로써, 기성 기독교가 실패한 어떤 지점을 수복하고 있다. 신학이 바로 그것이다. 성경과 사페레가 성경 여기저기를 비교하고 고대 문헌을 인용하면서 수행하고 있는 건 다른 게 아니라 신학의 과정이며, 신학이란 기독교 콘텐츠의 근간이다. 사실은 기성 기독교가 매주 주일 대예배 설교 때, 각 부서별 공과공부 때, 사경회와 수련회 때, 특별새벽기도회 때 바로 이 근간을 제공해 줬어야 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그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가, 믿음 잃는 새신자가 몇 명 나오고 나서야 다 잡아 죽일 듯한 심각한 표정으로 법정 싸움을 불사하는 것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내용에 목마르고 진리에 굶주린 청년들은, 다시 성경으로만 철저히 돌아가, 콘텐츠를 찾아내고 재구성해 생산한다. 그렇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이런 만화책이 나오게 된 사회적 배경의 은유이기도 하다. 중후반 사페레에 얽힌 사연 부분을 보면 빼박이다. 중언부언 말이 길었는데 결론은... 아 모르겠고 히로인들이 쓸데없이 모에하다. 주인공 성경의 캐릭터적 매력은 말할 것이 없고 미영이나 지희사장 역시 좀 평면적인 것만 빼면 상당한 잠재력이 있다. 사실 이 부분도 짚고 넘어가긴 해야 하는데, 캐릭터가 그 자체만으로 매력 있고 몰입 가능한 것은 한국 기독교 만화에서는 아주 보기 드문 일이기 때문에 칭찬하고 싶다. 우스운 일이다. 만화 속 캐릭터란 당연히 매력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지만 더욱 우습게도 기독교 만화는 기독교 장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지극히 당연한 의무조차 게을리했다. '요한복음 뒷조사'가 돋보이는 또 하나의 이유다. 이 만화는, 놀랍게도, 만화답게, 캐릭터가 예쁘다. 그게 뭐가 놀랍냐고? 그러게나 말이다. 기독교 콘텐츠 시장은 그 정도로 기본적인 책임조차 방기해 왔던 것이다. 여기까지 읽었으면 아마 책을 살 마음을 굳히셨을 것이다. 책을 살 마음이 잘 안 나신다면 eccll.com에서 무료 분량을 어느 정도 읽어볼 수 있다. 읽어보고 나서 결제해도 늦지 않으니 지금 결제하라. 언제 우리 주님 다시 오실지 모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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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요한복음. 가까스로 취업에 성공한 믿음의 용사 성경이, 교회에서 상처받고 반항하는 영혼 사페레, 성공 지향적인 위선자 목사 김다윗이 요한복음에 관해 나누는 대화는 현재 한국 기독교의 근원적인 문제를 건드린다. 주인공들은 요한복음의 배경과 주제를 탐구해가면서 그 내용이 지금 이곳 우리의 삶과 교회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서로 사랑하라”는 요한복음의 메시지를 어떻게 살아내야 할지에 대해 답한다. 습관적으로 교회는 다니지만 신앙을 실천하는 모습에 대해서는 아무런 고민도 하지 않는 많은 그리스도인들, 상처받아 공동체에서 멀어지고 교회를 떠난 사람들, 교회 앞에 놓인 많은 아픔과 고통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답을 찾기 원하는 사람들, 그리고 암담하다고만 말하는 교회에서 여전히 희망을 찾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이야기가 따뜻한 위로와 치유를 제공할 것이다. 가까스로 취업에 성공한 믿음의 용사 성경이, 교회에서 상처받고 반항하는 영혼 사페레, 성공 지향적인 위선자 목사 김다윗이 요한복음에 관해 나누는 대화는 현재 한국 기독교의 근원적인 문제를 건드린다. 주인공들은 요한복음의 배경과 주제를 탐구해가면서 그 내용이 지금 이곳 우리의 삶과 교회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서로 사랑하라”는 요한복음의 메시지를 어떻게 살아내야 할지에 대해 답한다. 습관적으로 교회는 다니지만 신앙을 실천하는 모습에 대해서는 아무런 고민도 하지 않는 많은 그리스도인들, 상처받아 공동체에서 멀어지고 교회를 떠난 사람들, 교회 앞에 놓인 많은 아픔과 고통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답을 찾기 원하는 사람들, 그리고 암담하다고만 말하는 교회에서 여전히 희망을 찾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이야기가 따뜻한 위로와 치유를 제공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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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리뷰들을 읽어보고 평점과 내용이 좋길래 망설임 없이 샀는데, 너무 기대를 했는지 몰라도 큰 감동은 모르겠다. 요한복음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과 깊이 있는 무엇인가를 기대하는 사람이 아닌 그냥 스토리가 있는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을듯하다. 제가 잘못 기대하고 샀나보다. 그냥 단순히 개인적일 느낌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 종이 재질이나 그림,편집 등 책 자체는 고급지고 많이 신경 쓴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