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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죽은 친구가 해파리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수지의 이야기가 왠지 슬플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춘기가 시작된 딸아이가 과연 이책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네요. 수지와 프래니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봅니다.
과학을 사랑하는 소녀인 수지, 수족관에서 보게된 해파리때문에 친구인 프래니가 바다에서 죽었다고 생각하지요. 실제 해파리에 쏘여서 죽은 사람도 있기때문에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사람들은 그말을 믿어주지않자 수지는 호주에 사는 해파리전문가인 제이미를 만나러갈려고 합니다. 하지만 가는건 실패하지만 수지는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얻어서 다시 씩씩하게 살아가지요. 수지의 기발하면이 웃기면서도 아 저 시절에는 저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끔 딸아이의 웃지못할 행동들을 야단치곤 했는데 수지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니 아이들이란 그럴수도 있겠구나 제자신을 반성해봤어요.
수지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사춘기시절에는 정말 말도 안되는 상상도 많이 해보고 왠지 내자신이 너무나 가엽다고 생각하기도 했던거 같아요. 수지의 기발한면을 주변에서 이해해주고 받아줘서 수지의 사춘기는 잘마무리되었지만 그렇지 못한경우도 있지요. 사춘기가 시작되서 예민해진 딸아이가 수지처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을지 저도 궁금하네요. 바다에서 익사한 프래니의 사연이 안타까우면서도 씩씩하게 살아갈 수지의 모습을 떠올리니 흐믓해지더라구요. 수지처럼 자신감있게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는게 어떤건지 딸아이와 같이 얘기나눠볼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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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젤리피쉬
책콩 청소년 20
수지와 프래니
차례를 읽어 보니~
이야기 시작과 함께
수지라는 친구와 절친인
프래니가....
그리고...
그래서...
남들과 다른 수지...
청소년추천도서, 책콩청소년, 책과콩나무, 헬로젤리피쉬, 알리벤자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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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콩 청소년소설 20번째 이야기 헬로 젤리피쉬 자신과 가까웠던 사람의 죽음에 대하기에는 성인들도 힘겹고 그 고통은 오래가는데 사춘기 소녀 수지에게 일어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단짝 친구 프래니의 죽음을 접하기에는 얼마나 큰 충격으로 다가올지 생각해 보게 되네요. 그저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시간들 수영을 잘했던 프래니가 익사했다는 사실을 그것도 이틀동안이나 모르고 있었단 사실이 믿을 수없게 느껴지고 그뒤로 수지만의 외로운 세계에 빠져들게 되며 마음의 문을 닫게 되요. 한때 서로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함께 있어 행복했던 시간들이 있었지만 사소한 오해로 서로 멀어지기도 했지만 친구 프래니를 생각하는 마음은 얼마나 큰지 느끼게 되네요. 수지는 왜 이런일이 일어나게 된건지 의문을 가지게 되고 수족관 견학을 가서 보게 된 독을 내뿜는 해파리가 프래니의 죽음과 연관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해파리와 관련된 전문가들 찾게 되고 세상의 모든 해파리에 대해 알아나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어요. 친구를 잃은 상실감이 큰 수지가 다시 예전의 평범한 시간으로 돌아올 수 있게 주위에서 관심을 가져주는 부모와 수지의 마음을 살펴봐주는 아동심리학자인 레그스 박사, 친구들이 있기에 그 시간들이 외롭지만은 않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군가 옆에서 힘이되어주고 상처를 치유해나갈 수 있도록 닫혀있는 세상에서 밖을 나올 수 있게 도와준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수지의 친구와의 힘든 이별의 시간을 갖게 되며 아픈 상처도 극복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네요. 슬프고도 감동적인 이야기 청소년 소설이지만 저도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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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인 알리 벤자민은 뉴잉글랜드 과학 작가 모임의 회원이라고 합니다. 어릴때 자연과 친숙한 삶을 살았는데, 이 책도 자연에 푹 빠졌을 때 영감을 얻어 쓰게 되었다고 하네요.
책을 읽다보면 과학 지식이 많이 방출되고 있지요. 생각지도 못한 다른 방식으로 과학이나 자연의 이치를 사람의 감정으로 연결시키는데, 정말 두고두고 생각할 거리를 만드네요.
이 책에서는 실존 인물들을 책 속에서 많이 다뤘습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인상에 남는 실제 영상을 추천합니다. 35년간 식물과 동물의 교감 장면을 찍어왔다는 영화감독 루이 슈왈츠버그의 TED 발표인데요
어떤 동물이던지 가만히 관찰해보면 모두 아름다운 존재라는것을 이야기하는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몰라주지만, 너희들도 하나하나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다...라고 터튼선생님은 영상으로 말해준것 같아요.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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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니와의 영원한 이별후, 자신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는 생각에 입을 다물고 살게된 수지가, 어쩔수없이 반아이들 모두가 꺼려하는 저스틴과 과학실험 짝궁이되지만, 시간이 갈수록 닫혔던 마음을 열고 저스틴을 점차 이해하게 되는것이 인상적이었어요. 나또한 어느날 갑자기 아버지를 잃은 슬픔이 얼마되지 않았기에, 큰딸이 수지처럼 친구를 어느날 갑자기 잃었던 슬픔이 얼마되지 않았기에, 둘째딸아이가 친구문제로 생애처음 심각했던 올해였기에... 읽고난후 우리 모두에게 치유에 도움이 되는 책이길 바라며 읽게되었죠. 책을 다 읽고나서 주인공에게는 잘 된 결말이다...라고 느꼈지만, 우리의 치유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라고 생각되었답니다. 그런데 책의 서평을 쓰면서 다시금 생각해보니, 이 안에 알아차리지 못한 치유법이 곳곳에 암시되어있는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바로 그 사람을 알려고하는것...이해하는 것...그 사람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아무리 구제불능인 사람도 알고보면, 그 나름대로의 원인이 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굳어진 마음의 상처로 그리되었을지도 모른다라는것... 나는 아무말도 안하지만, 상대방은 내가 굳이 이야기를 안해도 나를 이해해주겠지, 당연히 이해해줘야지, 왜 나를 이해 못하지? 하며 서운해하고 다투고 심한경우 절교까지, 이혼까지, 전쟁까지 하게 될수도 있겠죠. 그 발단은 그저 서로 상대방을 이해 못하는것, 아니 이해하려 하지않은것인가? 살다보니 삶의 보물처럼 느껴지는것이 바로 사람인것 같습니다. 때론 오히려 큰 상처가 사람때문에 생기기도 하지만... 삶의 보물은 나를 진정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것이 아닐까.... 내가 그런 보물을 간절히 원하듯, 내 곁에 있는 사람들도 (비록 내가 이해못해 거리를 두던 사람일지라도) 간절히 나를 알아봐달라는 아우성을 가슴속으로 외치고 있을지도 모를일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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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이나 청소년문학을 읽다 보면 비슷한 맥락을 읽을 수 있다. 책 속 주인공이 마냥 행복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아프고 상처받고 마음 깊숙한 곳에 그 슬픔이 내재되어 있고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시키는 경우도 많다. 정신적으로 혼란스럽고 자신의 문제를 부모나 어른들이 해결해줄 수 없다고 믿는다. 가장 가까운 가족보다 친구가 더 중요해서 가족은 때로는 아이의 문제에 접근하기도 힘든 경우도 종종 있는 듯 보인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그러한 깊은 어두움과 슬픔이 독자를 먼저 압도한다. 수잔이 친구를 잃고 난 슬픔과 그로 인해 입을 다물어 버리는 침묵이 주는 무거움이 나로서는 내 아이와 동 떨어뜨릴 수 없어 감정이입이 되고 만다. 주인공 아이와 내 아이를 매치하며 나는 이런 순간 과연 현명할 수 있을까? 아이에게 힘이 될 수 있을까 반문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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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친한 친구를 잃을 슬픔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일 수도 있고 슬픔 그 이상의 다른 모습으로 아이의 일상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듯하다. 수잔에게 프래니 잭슨이 그러했다. 프래니의 죽음은 수지에게서 말을 빼앗아갔고 우연히 알게 된 해파리에 집착하게 했다. 문제는 수잔의 겉에 드러나는 현상에만 관심을 갖느라 정작 수잔이 왜 그런 선택을 하고 어떤 마음의 상태인지는 보려 하지 않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를 다 아는 것 같지만 부모는 아이의 대부분을 모른다. 제목에 왜 젤리피쉬가 있을까 궁금했는데 그 실마리를 알 것만 같다. 그렇지만 책을 다 읽을 때까지는 진짜 아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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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는 평범한 아이는 아니다. 그녀는 일반인과는 사고의
구조가 다르고 생각의 길이 다르다. 소소한 대화라고 부르는 일이 침묵보다 우정을 더 많이 깨뜨리고 바보 같은 구닥다리 말들은 의미가 없으며 그런 말들이 때로는 우정을 영원히 끝내고 만다고 생각한다. 너무 드라이한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가도 한편으로는 무릎을 탁 치도록 맞는 말이기도 하다. 그래서 입을 다물었는지도 모르겠다. 뭔가 잃을까 봐 두려워서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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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잔에게 프래니가 있던 순간과 없는 순간이
공존한다. 프래니가 사라진 후 수잔가 프래니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되돌려 보는 모습들은 독자인 내가 다 안타깝게 느껴진다. 이렇게 행복한 순간들을 함께한 친구가 영원히 지구에서 사라졌다고 생각하면 그 공허함이 얼마나 대단할까? 그것도 어린 나이에~ 그런데 이들이 영원한 이별을 하기 전 이미 친구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수잔은 비사회적인 아이였고 프래니는 어느 순간 그런 수잔을 멀리했다. 그것이 수지를 슬프게 했다. 수잔의 일인칭 시점의 글을 읽을 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저 어떻게 친구들과 어울려야 하는지 잘 모르고 이 나이의 여자아이들과는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익숙지 않아서였을 뿐인데 믿었던 프래니마저 수잔에게 등을 돌리고 그 뒤만 바라보고 있는 수잔의 모습이 애틋했다. 왜 이 나이 때의 아이들은 때로 이렇게 잔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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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다는 것은 죄가 아니고 잘못이 아닌데 때로는 그 서툼이
잘못처럼 느껴져 벌처럼 고통을 받기도 한다. 수잔도 그저 대화에 서툴고 우정에 서툴고 표현에 서툴렀을 뿐인데 결국 상처받았고 아팠다. 프래니
역시 좀 더 성숙한 방법으로 수잔과의 관계를 정리해야 했다. 잘못된 둘의 관계가 프래니의 죽음에 영향을 준 건 아니지만 필요 이상으로 아파야
했던 건 안타까움으로 남는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제목으로 추측했던 가벼움에 미안해진다. 왜 하필 해파리일까 싶었는데 해파리를 이리도 묵직한 슬픔의 중심에 둘 수 있다는 게 작가가 가진 역량이 아닐까 싶었다. 친구를 만들기 힘들었던 수잔에게 유일했던 친구 프래니가 자신을 외면한 것도 모자라 결국 죽음에 이르렀을 때 남과 다른 관점에서 프래니 죽음의 원인을 해파리에서 발견하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자기 나름의 용기를 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끝까지 혼자일 것만 같았지만 수잔에게도 자신을 이해해주는 선생님과 친구들이 생기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세상에서 조금씩 밖으로 나오게 된다. 수잔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과학적으로 세상을 넓게 보는 것도 좋지만 친구들 속에서 얕은 수다를 떨며 그 나이대의 소녀들이 느끼는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해파리가 1분에 몇 명을 쏠 수 있는지 생각할 시간에 친구 만날 약속 시간이 가까워지는 것을 기뻐하는 평범함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내 어두웠지만 결국엔 작은 희망의 빛이 들어와 따뜻함을 전해준 <헬로 젤리피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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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친구를 잃은 십대 소녀의 슬프고도 감동적인 상처 치유 극복기! 책콩 청소년 20번째 이야기인 「헬로 젤리피쉬」 를 만났다. 제목만으론 어떤 이야기일기 상상하기 힘들었지만 소개글을 통해 조금은 우울한 이야기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외골수라 표현하는게 맞을듯한 주인공 수지 스완슨은 평범한 소녀들의 눈엔 무척 독특한 아이이다. 그런 수지에겐 프래니 잭슨 이라는 절친이 있다. 초등학교 시절까지 절대 떨어지지 않을 것 같은 단짝이었던 프래니는 어느날부터 수지와는 다른 변화들이 찾아온다. 둘에게 찾아온 사춘기는 너무 달랐고 둘의 사이는 점점 멀어져갔다. 손바닥만 마주쳐도 깔깔거리며 웃던 둘에게 사춘기가 찾아왔고 이성과 자신의 외모에 관심이 커진 프래니와 달리 수진은 그런것들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중학생이 된 이후 둘은 서서히 멀어져갔다.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게 되고 수지의 행동과 말투를 이해할 수 없었던 프래니는 결국 수지에게 등을 돌리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수지를 무시하기 시작한다. 그런 프래니의 모습을 믿을 수 없어하던 수지는 어느날 자신에게 변화가 생기면 강한 경고를 해달라던 프래니의 말을 떠올리며, 프래니의 사물함에 얼린 소변을 넣어둔다. 소변냄새로 가득한 사물함을 열며 자신과 눈이 마주치면 프래니가 자신의 경고를 알아줄 것이고 눈빛으로 대화하는 것 만으로도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수지의 의도와는 달리 프래니는 서럽게 눈물을 흘리며 교실을 나선다. 수지와 눈도 마주치지 않은채 그렇게 교실을 나가게 되고 그 모습이 수지가 봤던 프래니의 마지막 모습이 되었다. 가족여행을 떠났던 프래니는 수영을 잘 함에도 불구하고 익사를 당하게 되고 수지는 프래니의 죽음이 독소강한 해파리 때문이라 생각하며 해파리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땐 수지가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하지 않기로 결심을 하기 시작한 시기였다. 그렇게 몇달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지내던 수지는 과학 발표시간 그동안 관심을 가졌던 해파리에 대한 발표를 하게 되고 이후 반 친구들은 그녀를 메두사라 놀리기 시작한다. 수지가 인용한 문구에 등장한 메두사라는 표현이 곱슬머리였던 수지의 모습과 비슷해 보여서인듯 하다. 수지는 왜 친구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그렇게 외로운 학교생활을 하게된다. 그러던 중 과학 수업시간 둘씩 짝을지어 실험을 하게되는데 아무도 수지와 조를 짜려 하지 않게되고 결국 마지막에 남은 수지는 모든일을 엉망으로 만들고 마는 저스틴과 조를 구성하게된다. 그동안 엉뚱한 행동들을 했던 저스틴 또한 보통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아이였는데 같이 실험을 하다 약을 먹는 모습을 보게되고 그 약이 ADHD 치료제라는 걸 알게 된다. 그렇게 둘은 묘한 동질감을 느끼게 되는 듯 하다. 수지는 그 누구 앞에서도 말을 하지 않았다.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하지만 저스틴과는 말을 하기 시작하며 꼬여있는듯한 수지의 마음에 변화가 찾아온 듯 했다. 아마도 수지는 절친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해파리에 더욱 집착을 보였는지 모르겠다. 다른 보통 아이들과의 대화가 힘들어 프래니에게 더욱 더 집착을 보였던 수지의 눈에 프래니 또한 다른 아이들처럼 변해가는 모습이 못마땅했을것이다. 그럴수록 프래니에 대한 집착은 커져가고 그녀에게 경고조로 했던 자신의 행동이 절친이었던 프래니에게 했던 마지막 행동이었으며 그로인해 큰 상처를 받고 난 후 사과도 하지 못한 채 죽어버린 친구에 대한 죄책감 또한 컸던것 같다. 미안함에 죄책감에 스스로 입을 닫고 생활하던 수지에게 또다른 친구들이 생기고 그나마 조금은 희망이 보이는 듯 해 안심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며 겪을 수 있는 (죽음을 제외한) 상황이기에 아이에게도 학부모인 나에게도 유용한 책이 될듯 하다. 사춘기를 보내며 초등학교 시절과는 조금은 달라진 딸 아이와 초등학교시절과 많은 변화가 생긴 딸 아이의 친구의 일이 떠올라 아이와 당시의 일들을 이야기 해보기에도 좋았다. 100% 나에게 말을 해주진 않았겠지만 당시 딸 아이도 큰 상처를 받았다는 걸 알 수 있었고, 지금은 충분히 그 상황들을 이겨내고 열~심히 학교에 적응하며 좋은 추억들을 쌓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청소년 문고의 장점을 살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이기에 추!천!!!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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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젤리피쉬 작가 알리 벤자민 출판 책과콩나무 책과콩나무 출판사의 책콩 청소년 20번째 이야기 헬로 젤리피쉬예요. 책콩 청소년 시리즈 책들은 사춘기 아이들이 읽어도 좋지만 사춘기 아이들을 둔 부모님이 읽으면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춘기를 겪었고 그러면서 성장하고 어른이 되었겠죠. 그런데 내가 사춘기를 겪었을 때와 내가 아닌 자식이 겪는 사춘기가 매우 다른듯 느껴지는 것 같아요. 세대가 바뀌고 변하면서 사회 분위기, 환경의 차이가 있으니 같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되요. 그래도 사춘기 아이들을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그 마음을 하나하나 짚어가는게 어렵기는 하겠지만 힘든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헬로 젤리피쉬의 주인공 수지는 어려서부터 절친이었던 프래니의 죽음 소식을 전해듣고 그 충격으로 말을 하지 않게 되요. 어릴때는 참 친했었는데 자라면서 사소한 오해들로 멀어지게 된 친구이지만 그래도 마음속에 친구에 대한 마음은 큰 자리르 차지하고 있었을 거예요. 지금은 멀어졌지만 언젠가 다시 가까워질 날을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수영을 잘하던 프래니가 익사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수지는 프래니가 죽은지 2일만에 듣게 되었어요. 내가 알고 있던 누군가의 사고 소식은 혼란을 주는 것 같아요. 어른이 되었어도 가까웠던 누군가의 부고 연락은 당황스럽고 놀랍고 충격적일 때가 있으니까요. 말을 잃은 수지가 어느 날 수족관에 갔다가 해파리를 보게 되면서 프래니의 죽음과 해파리를 연관지어 생각하게 되고 그래서 해파리를 알아가기로 하지요. 말을 잃은 수지를 위해 부모님은 레그스 박사님과 상담을 하기도 하고 처음엔 관심없던 수지였지만 박사님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요. 수지에게 프래니의 죽음은 매우 큰 충격이었지만 어쨌든 수지는 그 시절에 머무를 수만은 없는 것이지요. 그 상황을 충분이 겪어내고 이겨내고 그 안에서 밖으로 나올 수 있는 힘은 본인의 의지와 가족의 응원,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있으면 가능할거예요. 아무리 힘들더라도 나를 사랑해주고 나를 필요로 하고 내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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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젤리피쉬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친구를 잃은 십대 소녀의
슬프고도 감동적인 상처 치유 극복기!
수지는 단짝이었던 프래니가 익사한 이유가
해파리에 쏘였기 때문이라고 가정하여
학교 과제로 해파리의 생태와 위험성을 탐구한다
수지는 다소 외골수 같은 성격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지만, 한편으로는 남들과 다른 관점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뛰어난 관찰능력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외모나 이성, 친구 관계에 더 관심이 많은
대다수의 또래 아이들이 보기엔 수지는 지나치게
진지하기만 한, 그저 이상한 아이에 지나지 않는다
수지는 이런 '보통의'아이들과 충돌하여
침묵을 고수하면서 자신만의 세계에 꼭꼭 숨어산다
단짝이었던 친구가 죽는다면
얼마나 슬프고 끔찍할까요?
저라도 쉽게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을것 같아요
더욱이 수지는 그 단짝친구와 화해도 못한채
영영 헤어지게 되었으니
그 상실감이 이루 말할 수 없었을것 같아요
수지는 엄마에게서 프래니가 익사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수지는 믿을 수가 없었어요
"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거지?"
엄마는 때때로 그냥 일어나기도 한다고
말했어요
정말이지 끔찍한 말 같아요
그 누구도 설명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 때가 있는데
이때 사람이 알고 있는 지식 가장자리와 만나게 된다고
터튼 선생님이 말씀하셨어요
갑작스런 친구의 죽음 소식
정말 저라도 믿을 수 없었을거 같아요
수지는 해답을 찾고 싶었지만 어떠한 해답도 듣을 수 없었어요
수지와 프레니는 어린시절부터 어울려 자란
소중한 단짝 친구였어요
하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둘 사이는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했어요
프래니는 옷차림과 외모에 관심이 더 많아지고
이성친구와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게 된 반면
수지는 여전히 프래니만을 바라보며 둘만의
세계에 좀 더 머물길 원했어요
둘은 조금씩 멀어지다가 결국 남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어버렸어요 그러던 어느 날 불의의 사고로
프래니가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이지요
친구와 멀어지게 된 것도 슬펐을텐데
그 친구와 화해도 못했는데
하늘나라로 보내게 되었으니
수지가 말을 하지 않기로 결심한것도
조금 이해가 가더라구요
수지는 프래니의 죽음을 해파리와 관계 있다고
믿고 해파리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어요
아루칸지 해파리의 촉수에 쏘였기 때문에
프래니가 죽은것이다라고 말이죠
수지는 자신에게 도움을 줄 해파리 전문가를
찾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제이미를 알게 되었지요
그는 이루칸지에게 쏘이고 고통에 몸부림쳤어요
그리고 퇴원하자마자 다시 해파리에게 갔어요
수지는 해파리에게 쏘였는데도 변한 게 없어서
그가 좋았어요
그는 유머감각도 있고 용서 할 줄 아는 사람이였어요
그가 도움을 준다면 자신이 악당이 아니라
착한 역할이었다는 결말을 쓸 수 있을것 같아어요
사람들이 조용히 있으면, 자신이 내는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다
사람들이 조용히 있으면 언제, 무슨 말을 하든 더
중요하게 여길 수 있다
사람들이 조용히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보내는 신호를 더 잘
읽을 수 있게 된다
인간은 다른 사람의 신호를 읽는 데 너무나 서툴다
요즘은 넘 자기 말만 하려고 드는것 같아요
딸램 반 친구도 자기 말만 하고
다른 친구들 말은 전혀 들으려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사람의 신호를 잘 읽는다면
친구와 다투는 일도 많이 줄텐데 말이죠
수지는 해파리에 대한 과학발표를 했어요
침묵으로 일관한 수지가 소리를 내어
발표를 한것이지요
하지만 아무도 해파리가 프래니를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오히려 수지를 '메두사'라고 놀렸어요
수지는 더더 제이미를 만나고 싶었어요
수지는 아빠 신용카드를 이용해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고
엄마와 오빠들의 돈을 조금씩 훔쳐서
여행 경비를 마련하고 공항으로 갔어요
하지만 보호자가 없이는 비행기를 탈 수 없다고 했어요
실패한거예요
수지는 눈을 감고 자기 숨소리에 집중했어요
프래니는 결코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결국 그런 것이다 내가 제이미를 만나 문제는 해파리였다는
대답을 듣는다고 해도, 그래서 그동안 나의 주장이 계속
옳았다고 해도 변한는 것은 없다
프래니는 저 세상으로 가버렸고
우리의 우정은 거기에서 그렇게 끝을 맺고 말았다
미안해 미안해 정말 미안해
네가 바라던 내가 되지 못해 미안해
그런 짓을 저질러서 미안해
네가 사라졌을 때 겪었을 그 끔찍한 순간을
생각하면 너무나 미안해
눈을 떠보니 엄마가 있었어요
수지는 자신을 찾아와 둔 엄마와 오빠를 보면서
위안을 얻었어요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안심하며 눈물을 흘렸어요
또 묵묵히 자신을 참아 주고 기다려 준
아빠가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프래니가 떠나고 난 빈 자리에는
자신과 친구가 되기를,
자신을 이해햐 주는 또 다른 친구들이 있다는 것도요
수지는 영웅과 악당 댄스 경연대회에 갈 생각이 없었어요
하지만 엄마가 딱 300초만 춤 춰보라고 하셔서
딱 5분만 버텨보기로 하고 들어갔어요
저스틴도 있었고 과학 선생님도 오셨어요
수지는 그곳에서 아빠한테 전화를 했어요
내일은 다른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수지는 엄마의 휴대폰을 주머니게 넣고
사라와 함께 춤을 추러 갔어요
수지가 프래니의 죽음을 인정하고
슬픔을 이겨내서 다행인것 같아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수많은 만남과 이별을 경험하겠죠?!
수지와 같은 큰 슬픔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어요
때론 넘어지기도 하고 다치기도 하지만
그럴때마다 주저앉고 울기만 하면 안되겠죠?!
비가 오고 폭풍우가 지난 뒤
더 단단히 뿌리박고 하늘 높이 뽇어 올라가는 나무처럼
우리는 슬픔을 딛고 앞으로 걸아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아이들이 꼭 알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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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젤리피쉬 알리 벤자민 지음 김미선 옮김 책과콩나무 출판 12살의 나이에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다행히 저는 그 나이때 좋은 추억들만 있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인 수지 스완슨은 8월 말의 어느 오후, 엄마로부터 믿기지 않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프래니 잭슨. 내 친구가 휴가중 해수욕장에 갔다가 익사했다고. 아니야..말도 안 돼. 프래니는 정말 수영을 잘하는 친구였거든요. 익사라니. 그것도 이틀전에. 너는 이미 가고 없는데 이 세상은 네가 없는 동안도 변함이 없다니! 모든 일이 상식대로 돌아가는 건 아냐. 때때로 일은 그냥 일어나기도 한다는 엄마의 말. 이해가 안되고 믿기 어려운 말.. 둘도 없는 단짝 친구였던 프래니였는데..언젠가부터 둘의 관계가 소원해 지면서 수지는 프래니와 관계를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프래니를 다신 볼 수 없게 되었네요.
수지는 독성이 강한 이루칸지 해파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답니다. 내 친구는 분명 독성이 강한 해파리에게 쏘였다고. 집에온 수지는 이후 해파리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답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해파리에 대해 검색해 보니 참 흥미롭더라구요. 서양에서는 해파리 몸을 구성하는 젤라틴 성분에 기인하여 젤리피시(Jelly Fish)라고 한데요. 보통은 뷔페나 잔치에 가면 있는 메뉴중 하나인 해파리냉채. 해파리 사진들을 살펴보니 제가 알고 있던 그 해파리 냉채의 모양이 아니네요 ㅎㅎ 그리고 위험한 독성이 있는 해파리는 우리나라 바다엔 잘 없지만 8세 여아가 해파리에 쏘여서 발생한 사망사고가 있었네요 ㅠㅠ 죽은 해파리도 자포에 쏘일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 어느 날 부턴가 말을 하지 않는 수지는 학교에서 왕따 아닌 왕따를 당하게 되네요. 한창 사춘기 예민한 시기인데.. 수지의 부모님은 이혼한 상황이지만 입을 닫아버린 딸을 위해 매주 상담치료를 보내기도 하면서 딸을 위해 애를 쓰네요. 이루칸지 해파리에 대해 알아보다가 알게된 제이미 시모어 생물학 박사님은 호주에 사시는데 그는 해파리가 우글우글한 물 속에 뛰어 들며 해파리에 쏘여서 죽음의 위기를 겪은 후에도 낫자마자 다시 해파리가 있는 물속으로 들어가셨네요. 제이미라면 내가 미치지 않았다고, 때로 일은 그냥 일어난다는 말이 사실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는 데 도움을 줄거라는 확신이 들었답니다. 수지는 제이미를 만날 계획을 짜기 시작했어요. 아직 수지가 12살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행기 항공비와 숙박비. 택시비등 많은 경비가 소요되었기에 아빠의 카드넘버를 베껴두고 엄마의 지갑에서 돈을 조금씩 챙기고 저금통도 털며 차근차근 준비를 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공항에서 비자 부분에서 딱 걸려버렸네요. 수지의 가출?은 결국 불발로 끝나 버렸지만 가족들은 수지를 나무라지 않고 진심으로 수지를 안아주었답니다. 마침 대기실 화면에서 예순네 살의 다이애나 니아드가 쿠바에서 플로리다까지 헤엄쳐서 성공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답니다. 다이애나 니아드는 그동안 네 번이나 시도했지만 해파리에 쏘여서 성공하지 못했거든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차가운 공기, 밝은 빛과 마주친 수지. 마치 물속에서 숨을 참고 있다가 비로소 수면 밖으로 머리를 들어 올린 느낌이랄까. 오랫만에 신선한 공기를 벌컥벌컥 들이마시는 것 같은. 수지의 아픈 성장기에는 수지를 이해해 주려고 한 선생님도 계셨고 마음을 열게된 친구도 있네요. 이렇게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가 되었네요^^ 저도 수지처럼 입을 닫아 버리고 싶고 가출하고 싶었던 사춘기를 겪기도 했기에 수지의 아픈 마음을 공감하면서 읽었답니다. 어디엔가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수지. 앞으론 누구보다도 멋지게 살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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