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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지구의 주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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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지속적이고 완강하며 강력한 하나의 거대한 생물 형태의 진화라는 눈으로 볼 때, 한순간의 불꽃에 지나지 않습니다. -리카르도 구에레로-    위 사진은 태양계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이다. 35억년전 지구에 최초의 생명이 탄생한다. 생명의 탄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진행된 생명의 역사를 1년으로 요약해 보면, 지구에 인간이 탄생한 것은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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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지속적이고 완강하며

강력한 하나의 거대한 생물 형태의 진화라는 눈으로 볼 때,

한순간의 불꽃에 지나지 않습니다. -리카르도 구에레로-

 

 위 사진은 태양계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이다. 35억년전 지구에 최초의 생명이 탄생한다. 생명의 탄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진행된 생명의 역사를 1년으로 요약해 보면, 지구에 인간이 탄생한 것은 12월 31일 오후 11시정도에 해당된다고 한다. 이렇듯 40억년에 이르는 지구의 역사로 보면 인류의 탄생과 존재는 한순간의 불꽃에 불과하다. 태양계에서의 지구의 생성, 지구에서 생명체의 탄생, 단세포 생물에서 시작된 진화의 시작, 우연과 우연, 거기에 돌연변이로 인한 포유류의 탄생, 그리고 두뇌를 가진 인류로의 진화적 발전, 이 모든 것은 우주의 질서에 있어 실수로 발생한 것이라는 과학적 객관적 진실로부터 이 책은 시작된다.

 

과학적 사유의 시작

 

이 책 『과학자처럼 사고하기』의 지은이 에두아도르 푼센은 40년 넘게 과학 분야에서 일해 온 과학자이며, 출판과 방송, 주로 텔레비전 방송에서 활동해 온 언론인이다. 또한 편집자인 린 마굴리스는 『코스모스』로 알려진 세계적인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부인이며, 이 책의 또 다른 편집자인 도리언 세이건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이 책은 지은이가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과학자들을 만나 인터뷰 형식의 질문을 하고 그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뇌 과학은 행복과 절망에 대한 우리의 주관적인 감정을 어떻게 측정하는가? 천연 서식지의 침팬지에게 나타난다고 하는 어떤 공격적이나 성적인 행동은 우리와 동일한가? 어떤 관찰과 측정에 기초한 어떤 증거가, 지구 밖 어디엔가 생명이 존재한다는 결론을 뒷받침 해 줄 것인가? 원칙적으로 어떤 종류의 실험이 태양계의 다른 곳 혹은 태양계 너머에 생명이 존재한다고 증명할 수 있을까? 어쩌다 이 과학자는 발달에 대한 유전적 통제에 열정을 바치게 되었는가? 혹은 어쩌다 저 과학자는 깨어 있는 시간이면 거의 언제나 동아프리카의 대초원에 사는 장대한 포유류의 멸종을 걱정하게 되었는가?” 하는 것들이다.

 

『과학자처럼 사고하기』는 이러한 질문에 대해 지은이가 전 세계를 여행하며 세계적 과학자 37명을 대상으로 한 36편의 인터뷰를 정리하여 발간된 책이다. 이러한 인터뷰를 통한 이 책의 저술 목적을 지은이는 ”독창적인 과학, 과학 연구, 열정적인 탐사라는 대단히 정직하고 진지한 활동을 몇몇 사람들로부터 독자들에게 전해주는 것이다, 이 37명의 과학자들은 규칙을 따르는 지극히 독창적이고 헌신적인 남성과 여성이다. 그들의 기쁨은 어떤 최종적인 목적지보다도 탐사 여행 그 자체에 있기 때문이다. 그들을 들뜨게 하는 것은 과학 여행, 자연을 연구하는 삶, 관찰과 탐구의 기록, 지적인 활동속에서 발견된다. 그것은 누구든 누릴 수 있는 발견의 흥분으로 우리는 열광적으로 여러분을 여기 초대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인터뷰어는 스페인의 인기 있는 과학 프로그램 「네트워크」의 연출자 겸 사회자이며 이 책의 지은이인 에두아르도 푼셋이다.

 

과학적 사유에 대한 답들

 

 인터뷰어인 에두아도르 푼센은 이시대의 최고의 과학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그들의 연구와 전문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을 하고, 그 인터뷰한 내용을 편집, 기술한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장류로서의 인간에 대한 성찰을 다룬 1장에서는 포유류로서의 인간의 위치와 행복, 사이코 패스, 인간 두뇌의 작용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동물의 몸과 마음을 다룬 2장에서는 인간의 감각과 언어, 그리고 마음과 노화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살아있는 지구와 생명을 다룬 3장에서는 지구에 최초의 생명 탄생과 생명의 근원인 박테리아, 그리고 진화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다룬 4장에서는 우주의 원리와 시간여행, 세상의 모든 물질의 근원이 되는 원자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이책을 보는 내내 대단하다고 느낀 것은 인터뷰어로 나선 에두아르도 푼셋의 인터뷰를 이끌어가는 능력이다. 과학자 개개인의 전문 연구 분야에 대해 때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문외한처럼 어눌한 질문을 시작으로, 때로는 정곡을 찌르는 심도 있는 질문으로 인터뷰를 이끌어 나간다. 과학에 대한 다방면의 그의 해박한 지식과 인터뷰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통한 그의 인터뷰 능력이 참으로 경이로웠다.

 

 인터뷰한 과학적인 내용 중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일부분은 나의 내밀한 호기심을 발동시켜 매우 흥미를 유발하기도 했다.

 

 현대인의 일상생활 속에서 수시로 접하는 스트레스는 학습과 기억에 크게 관여하는 두뇌 해마의 뉴런을 죽인단다. 어떤 스트레스이건 포유류가 2분 뒤에 자신이 누군가에 잡혀 먹힌다는 공포와 맞먹는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되는 것이 해마의 손상이라고 하니 스트레스는 우리가 가장 무서워하는 치매의 원인이기도 하다. 또한 행복을 느끼는 도파민이라는 물질은 미래의 어떤 것에 대해 기대한 것이 이루어졌을 때보다, 기대감이 존재할 때 가장 많이 분배한다고 한다. 지구의 생명체는 1억년에 한 번씩 멸망의 과정을 거쳤고, 지금의 생명체는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다양성의 감소로 ‘여섯번째 멸종’의 첫단계에 있단다. 가지면 가질수록 불행해 진다는 부의 저주, 한 번의 심장의 고동을 위해 1만개의 뉴런이 상호 협력해야 한다는 것, 공룡의 멸종이 인간의 탄생을 유발시켰다는 것,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에는 체세포와 생식세포가 있는데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죽어야 하는 체세포가 죽지 않고 있으면 그건 암세포로 발전한다는 것, 사이보그와 또 다른 차원의 우주, 시간여행에 관한 내용들은 과학적인 심오함을 야기하는 것임 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실감했다. 

 

진정한 과학적 사고란 무엇인가?

 

갈릴레오는 1613년 『두개의 흑점 서신』과 1632년『두개의 주된 우주 체계에 관한 대화』의 발간을 통해 지동설을 발표한다. 그 이후 중세 유럽의 천문학을 이끌던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다’ 는 천동설에서 벗어나,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 지구도 하나의 행성으로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지동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그 이후 밝혀진 과학적인 진실에 의거하여 지동설은 불변의 진리로 인류에게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인류는 아직도 천동설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류는 지식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지구의 모든 생명체의 주인인양 모든 사물에 대한 해석을 인간중심의 시각에서 접근하고 해석한다. 천동설의 시각과 그로 인한 인간의 자만으로 모든 사물을 관조하고, 자만심에 가득한 인간의 시각으로 인간을 세상의 중심으로 해석한다. 이 책은 이러한 인류의 잘못된 시각을 올바로 붙잡고, 과학적인 차원에서 인류가 이 땅의 주인이 아니라, 모든 생물과 같이 공생하고 협동해야 하는 100만종이 넘는 생물체 중의 한 종에 지나지 않음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그래서 언제나 자연 앞에 겸손하고, 자연과 함께 공존하고, 우리 인류의 미래에 대해 수시로 질문하고 답을 얻기를 바란다. 이것이 글쓴이 에두아르도 푼셋의 인터뷰에 응한 37명의 과학자가 우리에게 말하는 바이고. 그런 그들의 질문에 대해 우리가 언제나 고민하고 사유해야 하는 것이 “과학자처럼 사고하기”는 아닐까?

 이 책은 읽는 동안 내가 받은 느낌은 이 책은 과학서가 아니라 철학서였다. 에두아르도 푼셋은 우리를 향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그리곤 우린 이 질문에 대해 “과학자처럼 사고” 해야 한다. 그건 생명을 가지고 지구라는 땅위에서 살아가는 100만종이 넘는 생물중의 한 종으로서 다른 생명체와의 공생을 위한 우리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세계에 대한 우리의 지각은 올바른가요? 그것은 세계의 참된 모습을 반영하고 있나요? ”

 

 

 

“과학만이 유일한 뉴스이며, 그 뉴스마저 항상 변하고 있다. 쉼 없이 독서하라. 쉼 없이 배워라. 쉼 없이 통념에 도전하라. 어떤 과학자, 정치지도자, 텔레비전 명사에게도 증거를 들어 그의 의견을 증명하라고 요청하라. 결정적인 관찰을 위해 노력하라. 정직한 탐구에는 무언가가 있다. 권위에 대한 의심, 내부로부터의 지속적인 비판, 상세한 관찰에 대한 욕구, 인식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강조 등 과학의 이런 속성은 변하지 않는다” (P431)

 

 



h*****o 2012.03.20. 신고 공감 10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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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념에 도전하고, 권위를 믿지마라-'과학자처럼 사고하기
"통념에 도전하고, 권위를 믿지마라-'과학자처럼 사고하기" 내용보기
'과학자처럼 사고하기' 이 책을 보면 현대 과학의 연구 영역이 얼마나 광범위해지고 있는지 한눈에 들어왔다. 행복과 절망같이 주관적인 느낌에 대한 연구도 뇌 과학의 영역으로 포섭하는가 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나노, 전자의 세계나, 수십억년 전까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진화와 관련한 생물학, 노화나 성장으로서의 생명 등 생명의 순환과 근원에 대한 연구,우주에 관찰과 연구
"통념에 도전하고, 권위를 믿지마라-'과학자처럼 사고하기" 내용보기

'과학자처럼 사고하기' 이 책을 보면 현대 과학의 연구 영역이 얼마나 광범위해지고 있는지 한눈에 들어왔다. 행복과 절망같이 주관적인 느낌에 대한 연구도 뇌 과학의 영역으로 포섭하는가 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나노, 전자의 세계나, 수십억년 전까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진화와 관련한 생물학, 노화나 성장으로서의 생명 등 생명의 순환과 근원에 대한 연구,우주에 관찰과 연구 등 첨단 과학의 발전은 그야말로 예사롭지가 않았다.


이 책에는 편집진과 36명의 과학자가 1:1 로 대담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워낙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연구라 그 내용 하나 하나를 전부 이해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 중 제인 구달,제임스 러브록,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올리버 색스 등 다른 책을 통해 알고 있는 과학자들과 재회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학자는 '가이아 이론'으로 유명한 제임스 러브록이었다. 그는 자신이 30여년 전에 주장했던 학설의 오류를 저질렀음을 인정하고, 비판받아야 한다고 숨기지  않고 밝히고 있었다.

그런 러브록의 모습과  '이 과학자처럼 사고하기'란 제목을 보면서 떠오르는 과학자가 있었다. 황우석 박사.  몇년 전에 줄기 세포 복제에 성공한 것으로  논문을 발표하면서, 일약 국민 과학자대접을 받았던 바로 그. 하지만  줄기 세포 복제에 대한 증명을 요구 받자, 그는 증명 대신 까칠한 얼굴로 병실에 누운 사진을 언론에 전격적으로 공개하는 언론 플레이로 위기를 모면하려고 했다. 과정을 설명할 수 없다면 이미 과학이 아닐진대, 게다가 그는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지도 않았다. 한 마디로 과학자답지 않은 비과학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이다.

 


그 황우석 사태는 과학계 내부,언론과 대중 등 우리 사회 전체가 한 과학자에 열광적으로 빠져들었던 당시, 과학을 오히려 비과학적이고 비이성적인 태도로 대했던 우리 사회의 일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었고, 그에 대해 자성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그 기억을 더듬어 가니 과학을 이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사고가  필수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과학이 워낙 전문적인 분야다 보니 일반인들이 그 연구 내용과 결과를 제대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에 과학의 속성에 대해 명심해 둘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쉼없이 통념에 도전하고, 어떤 과학자, 정치 지도자, 텔레비젼 명사에게도 증거를 들어 그의 의견을 증명하라는고 요청하라.'는 과학의 전통은 적절하고 타당했다. 권위에 대한 의심, 내부로부터의 지속적인 비판, 상세한 관찰에 대한 욕구,인식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강조 등.. 과학의 속성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이러한 사고는 실험과 관찰을 통해 가설을 세우고 그에 맞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증명함으로써, 과학은 확고하게 존재해왔고 발전해 나가는 동력이 됐던 것이다. 아울러 과학을 이해하는  소양을 쌓는 기본이기도 하다.




 




e****0 2012.03.25. 신고 공감 5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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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으로 생각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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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가 편안한 생활을 영위하기까지 눈부신 과학기술 발달에 힘입은 바 크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학기술의 발전은 어디까지 왔고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진전될까요? 지금까지의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아직 인간에게 그 신비의 베일을 벗지 않은 부분으로는 사람의 마음(mind), 생명(life), 우주 (universe)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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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가 편안한 생활을 영위하기까지 눈부신 과학기술 발달에 힘입은 바 크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학기술의 발전은 어디까지 왔고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진전될까요? 지금까지의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아직 인간에게 그 신비의 베일을 벗지 않은 부분으로는 사람의 마음(mind), 생명(life), 우주 (universe)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스티븐 제이 굴드, 리처드 도킨스, 제인 구달, 리사 랜들, 올리버 색스, 에드워드 윌슨 등 각 분야 37인의 대가의 목소리를 통해 현대 과학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게 4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다양한 과학적 시각에서 ‘인간’에 대해 성찰하고, 동물의 몸과 마음의 문제를 다룹니다. 그리고 지구와 생명에 대해, 마지막으로 보이지 않는 우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인 인터뷰이 에두아르도 푼셋은 각 분야의 대가들을 만나 그들의 과학적 탐구결과와 심오한 통찰과 관련된 의미심장한 질문들을 던집니다. 37인의 최고과학자들이 답해야 할 질문들은 이런 것들입니다. 우주의 본질은 무엇인가? 생명이란 무엇인가? 생명은 어떻게 생겨났고 진화했으며 그리고 어떻게 소멸하는가? 어떻게 인간의 마음은 물리적·사회적 환경을 자각하는가?

 

현재로서는 과학적 발견의 프런티어에 있는 사실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과학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그들의 대화만으로 복잡한 과학적 지식의 본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들 대화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세계 최고 과학자들의 몸에 배인 과학적 태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들은 광대한 미지의 영역 앞에 겸손합니다. 자신의 한계를 인지하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사실을 확언하지 않으려 조심합니다. 그리고 따뜻하고 열정적이며, 창조적이고 사려 깊습니다. 그들은 현재의 최첨단 과학적 발견들도 앞으로 수십년간 진행될 새로운 발견들을 이해하는 다음세대 과학자들 눈에는 초라한 발견에 지나지 않을 것이란 사실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과학도가 아닌 일반인들이 이들의 대화에 본격적으로 끼어들어 이 책의 내용들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인터뷰 내용이 37인의 핵심적 발견들을 요약해 제시하고 있어 사전지식이 부족한 일반 독자가 따라잡기에는 힘이 듭니다. 서로 다른 분야의 37명 과학자들의 이론과 통찰을 책 한권으로 전달하려는 의도가 조금은 과한 목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각 장의 시작부분이나 개인의 인터뷰 시작부문에서 기초지식을 좀 더 제공했더러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인들이 알아도 돈이 되지 않는 과학적 지식들에 가까이 다가가는 첫걸음은 무엇일까요? 과학적 지식을 발견하고 깨닫는데서 오는 대한 재미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최재천 교수의 이야기처럼 '과학의 대중화'보다 '대중의 과학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과학적 마인드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그런 책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c******4 2012.03.20. 신고 공감 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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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구달에서 리처드 도킨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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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처럼 사고하기/린 마굴리스.에두아르도 푼셋/김선희/이루 지구의 모든 생명체와 우주까지 포함한 인간의 위상은 어떻게 규정할 수 있을까? 그에 대한 간결하고 명백한 정의를 이렇게 내리고 있다. 미세한 것을 보기에는 너무 크고, 은하계를 보기에는 너무나 작다.[201p] “과학만이 뉴스이고, 다른 모든 것은 풍문이며 잡담이다.”[- 린 마굴리스의 서문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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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처럼 사고하기/린 마굴리스.에두아르도 푼셋/김선희/이루


지구의 모든 생명체와 우주까지 포함한 인간의 위상은 어떻게 규정할 수 있을까?

그에 대한 간결하고 명백한 정의를 이렇게 내리고 있다.

미세한 것을 보기에는 너무 크고, 은하계를 보기에는 너무나 작다.[201p]


“과학만이 뉴스이고, 다른 모든 것은 풍문이며 잡담이다.”[- 린 마굴리스의 서문 중 발췌-]

이와 같은 인식을 가진 36명의 유명 과학자들과의 인터뷰를 엮어 놓았다.


이 책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과학자가 망라되어 있다.

영장류에서 비롯된 진화 과정을 연구하는 과학자들과 뇌와 유전자에 대한 연구를 통해 노화를 방지하는 길을 모색하는 사람들은 물론 지구와 생명의 기원을 연구하는 학자들과 미생물과 원자에 대한 연구를 비롯한 시간 여행의 길을 찾는 학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물질은 원자가 아닌 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유진 추드노프스키]  지구 생명체의 근원이자 주인은 박테리아이며[리카르도 구에레로] 실수로 태어난 모든 생명체[케네스 닐슨]의 목적은 고유한 기울기를 줄이는 것이며 생명체들의 활동은, 고립계에서 모든 에너지가 엔트로피의 증가 방향으로 흐른다는 열역학 제2의 법칙에 위배되는 에너지의 분산으로 이루어진다[도리언 세이건]는 가설 등은 기존의 상식을 뒤집는 흥미로운 내용들이었다.

인간은 지구의 왕이 아니라 한 순간의 불꽃에 불과하다[스티븐 제이 굴드]는 인식은 광대한 우주적인 시각에서 인간을 돌아보게 한다.


함께, 블랙홀과 비슷한 웜홀을 발견하기만 하면 미래여행이 가능하다[폴 데이비스]는 확신에 찬 주장은 공상과학 영화의 실현을 눈앞에서 보는 듯 하였다.


많은 물리학자들이 풀지 못한 난제들을 유럽입자물리학연구소의 거대 강입자가속기 충돌실험에 큰 기대를 품고 있는데, 최근 실시된 강입자가속기 충돌 실험에서 그들의 숙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았기를 바란다.


내용은 물론 번역과 편집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 없는 훌륭한 책이다.

다양한 과학자들의 인터뷰는 분야별 책을 별도로 읽지 않아도 대략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만든 좋은 기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6명이나 되는 많은 과학자들의 박테리아에서 우주에 이르는 연구들을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에는 힘든 장벽이었다.

거기다 인터뷰라는 형식이 독자들을 쉽게 실증을 느끼게 만든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과학적 배경이나 사전 지식이 전혀 없어도 술술 읽힐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라는 본래의 편집 방향은 일반 독자들의 의식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어 보인다.


과학 서적이라고 하면 따분하고 어렵다는 선입견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의 공통점은 “재미”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과학 서적으로 충분한 가치를 지닌 이 책의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원래 힘들고 어려운 과학 이야기를 힘들고 어려운 그대로 써 놓았다는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w******5 2012.04.04.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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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처럼 사고하기 - 현대 과학에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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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쓰기 위해 다 읽은 책을 다시 펼쳐 밑줄 그은 곳을 되새기며, 새삼스럽게 좋은 책이란 어떤 것인가 다시 생각하게 된다. 실은 좋은 책일수록 서평 쓰기 어렵다. 그렇게 읽은 책 몇 권은 서평을 아예 쓰지 못하거나 한참 지난 후에야 써 올리게 된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받았고, 서평을 쓴다는 약속을 했다. 재미 있을 것이란 생각에 선뜻 받긴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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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쓰기 위해 다 읽은 책을 다시 펼쳐 밑줄 그은 곳을 되새기며, 새삼스럽게 좋은 책이란 어떤 것인가 다시 생각하게 된다. 실은 좋은 책일수록 서평 쓰기 어렵다. 그렇게 읽은 책 몇 권은 서평을 아예 쓰지 못하거나 한참 지난 후에야 써 올리게 된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받았고, 서평을 쓴다는 약속을 했다. 재미 있을 것이란 생각에 선뜻 받긴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너무 좋은 책이었다. 하지만 책을 받은 후엔 늦었다. 후회가 밀려들었다. 이런 책에 대한 인위적인(인위적으로 보이는) 서평은 좋지 않기 때문이다.(더구나 좋은 책에 대한 서평 쓰기란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기에.)



이 책에 나오는 37명의 과학자들은 한 분야에서 대단한 명성을 가진 학자들이고 뚜렷한 시각으로 자연을 바라보고 있었고, 한 챕터 한 챕터 넘기기가 아까울 정도로 흥미진진했다. 이렇게 흥미진진한 인터뷰는 전적으로 에두아르도 푼셋과 린 마굴리스의 덕택이다. 특히 에두아르도 푼셋. 그는 마치 과학 전공자처럼 세계적인 과학자들 앞에서 그들의 연구 분야에 첨예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그들의 독창적인, 논리적이면서도 상상력으로 가득찬 세계을 독자 앞에 선보이게 만든다. 



“복잡성의 증대가 꼭 더 나은 진보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라고 말하는 니콜라스 매킨토시(실험심리학자) 앞에서 푼셋은 “저는 항상 제 건축가 친구에게 우리는 호모 사피엔스가 초기에 살았던 동굴과도 같은 현대적인 아파트에 산다고 말합니다. 뉴욕이나 런던, 다른 현대적 도시의 아파트는 모두 기하학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고 거의 동굴처럼 보입니다. 벽 세 개, 창문 하나, … “라고 말한다. 진화는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이지, 더 나은 것을 향한다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 푼셋의 말대로 우리는 아직도 기하학적인 동굴에 살고 있고 앞으로도 쭉 그럴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인간은 뭘까? 현대적 인간으로의 진화란? 여기에 대해 제인 구달은 “제가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은 결국 우리를 동물계에서 분리시키는 경계선은 없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에드먼드 윌슨은 ‘우리 인간이 운석’이라고 말한다. 



윌슨 (중략) 그러고 나서 우리가 등장했죠. 우리 자신이 거대한 운석입니다.

푼셋 우리가 운석이라니요?

윌슨 네, 그렇습니다. 바로 지금 인간의 활동은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있으며 우리는 ‘여섯 번째 멸종’의 첫 단계에 직면해 있습니다. 많은 글에서 다루는 ‘병목 현상’이란 이런 것입니다. 병목은 과다한 인구입니다. 인간이 자연환경을 너무 많이 파괴하므로 다른 종은 더 이상 스스로를 지켜나갈 수 없습니다. 

- 에드먼드 윌슨, 87쪽



작고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과학자들은 보편적이고 폭넓은, 인류 문명의 존재 의미를 다시 묻고 있음을,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새삼스럽게 깨닫게 된다. 심지어 각기 다른 곳에서 접근하여 거의 비슷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에는 인간이 지구에 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기적이고 신비이며 극히 우연적인 사건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지구의 나이가 수천 년이 아니라 수십억 년이며, 인류의 역사는 단지 이 광대한 우주적 시간의 끝에서, 마지막으로 두 번째 조각일 뿐임을 이해합니다. 지구가 우리를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며 우리는 우연한 행운 덕분에 여기에 머무르게 된 손님에 지나지 않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아마도 이런 생각이 우리의 존엄과 인간성을 높여줄 것입니다.”

- 스티븐 제이 굴드, 367쪽 


케네스 H. 닐슨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생명은 실수예요! 존재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죠. 표준적인 화학 방정식에 따르면 그것은 결코 존재할 수 없으며, 그 이유는 생명이 매우 복잡하다는 데 있습니다. 생명은 더 많은 에너지를, 지속적인 투입과 흐름을 요구합니다. 구조화된 에너지 흐름, 특정 한계 내의 에너지 흐름의 원천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하죠.”

- 케네스 H. 닐슨, 350쪽 



인터뷰 하나 하나가 압축적이면서 끊임없이 읽는 이를 자극하는 이 책은 생명의 조각인 세포, 물질의 조각인 원자(심지어 원자의 의식에 대해서!)부터 시작해 우주 끝을 지나 다른 차원에 대한 이야기까지 이어진다. 이론물리학자인 리사 랜들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차원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이야기는 너무 황당해서 마치 공상만화영화를 보는 듯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플랫랜드(Flatland, 2차원 세계를 의미함)에 살고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우리가 사는 나라는 2차원이라기보다는 3차원이죠. 우리는 고차원 세계의 3차원 층에 살고 있습니다. 물리학자들은 ‘막(brane)이라는 전문적인 이름을 만들어 냈죠. 이 용어는 영어의 ‘막(membrane)’에서 유래했습니다. 요점은 우리가 이 3차원의 플랫랜드에 살고 있다는 것이죠. 별도 차원이 존재한다 해도 우리를 이루는 물질, 원자, 분자 등과 우리은하, 우리의 세계는 사실 모두 3차원 우주, 3차원 막에 붙박혀 있습니다. 우리가 외부 세계와 소통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는 소통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결국 중력이 모든 곳에 느껴지기 때문이죠.” 

“중력은 시공의 전체 기하학과 연결됩니다.” 

- 리사 랜들, 483쪽 



그녀는 다른 힘들 - 강력(strong), 전자기력(electron magnetic), 약력(weak) - 과 달리 중력(gravity)는 시공 전체와 연결되어 있어 막 너머의 새로운 차원에 대한 실마리를 가지고 있다고 여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 이 우주가 아닌 다른 세계, 다른 우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녀의 책 ‘숨겨진 우주’는 번역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이들에게 권한다)



37명의 과학자를 인터뷰하고 있는 이 책의 내용을 압축해서 소개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과학자들에게 한 번쯤 묻고 싶었던 것들, 가령 ‘영혼이라는 게 있나요?’, 아니면 ‘왜 인간은 늙는거죠?’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심지어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사이코패스에 대해서도. 그러니 과학에 관심 있는 독자뿐만 아니라 과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이 책은 필독서가 아닐까. 또한 과학엔 아무런 관심 조차 없는 인문학 전공자들에게도 이 책은 권할 만하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다음, 관심 있게 읽은 학자의 책을 찾아서 읽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아래 사진은 '아름다움을 측정할 수 없을까?'에 대한 빅터 존슨(심리학자)과의 인터뷰 내용 중에 언급된 것이다. 손가락 비율에 따라 자신이 여성적인지, 남성적인지 알 수 있다. 한 번 손가락을 확인해보시길.







YES마니아 : 골드 s***s 2012.04.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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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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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향연이다.에두아르도 푼셋은 과학자들의 얘기를 들었고, 과학과 과학자들이 위대하다는 얘기는 거의 하지 않았지만,과학과 과학자들에 대한 최고의 찬사를 분명히 펼쳐놓았다.   과학자들과의 인터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우선 자신의 연구에 대해 어렵게 얘기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그렇다고 그들의 인생이나 에피소드에 대해 얘기하는 경우는 엄밀하게 과학에 대한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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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향연이다.

에두아르도 푼셋은 과학자들의 얘기를 들었고,

과학과 과학자들이 위대하다는 얘기는 거의 하지 않았지만,

과학과 과학자들에 대한 최고의 찬사를 분명히 펼쳐놓았다.

 

과학자들과의 인터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우선 자신의 연구에 대해 어렵게 얘기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그렇다고 그들의 인생이나 에피소드에 대해 얘기하는 경우는 엄밀하게 과학에 대한 인터뷰가 아니다.

더욱이 문제는 인터뷰어라고 할 수 있는데, 과학자의 언어를 이해하고, 그들의 말을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바꿔줄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인터뷰어는 정말 드물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과학자들과의 인터뷰는 쉽지 않다고 본다.

 

그런데, <과학자처럼 사고하기>를 읽으며 놀란 것은 에두아르도 푼셋이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과의 인터뷰를 끌고가는 능력이다.

그는 마치 모르는 것처럼, 혹은 마치 잘 알고 있는 것처럼, 그리고 그들의 의견에 동조하는 것처럼, 혹은 마치 반대하는 것처럼 질문하고 대답하면서 과학자들의 연구와 생각을 쉽고, 의미 있게 끌어내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연구 논문이 아니라 과학자들의 육성을 통해 그들의 ‘의식과 생명, 우주’에 대한 깊은 생각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또한 책을 읽으면서 중요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지금의 과학의 한계에 대해서 솔직하게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학은 지금까지 엄청난 업적을 이루어왔지만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고, 그래서 겸손해져야 한다. 그런 겸손함은 바로 훌륭한 과학자일수록, 일생에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낸 과학자들에게서 더 잘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시사적이다.

또한 인상 깊은 것은 과학자들의 의견이 서로 충돌하는 지점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진화의 방향성에 대해서, 동물의 의식에 대해서, 인류의 운명에 대해서 과학자들은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쉽게 어느 한쪽으로 해결되리라는 조짐도 잘 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그만큼 우리는 모르는 것이 많은 것을 알려주는 것이리라. 그래서 과학을 함에 있어 겸손해야 하고, 열려 있어야 한다.

 

이 책을 읽는다고 제목대로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법’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들의 ‘생각’을 알 수 있으며, 우리의 과학이 지금(2003년 혹은 2007년 시점) 어디쯤 와 있는가를 알 수 있다. 비록 푼셋이 만난 과학자들이 조금은 편향된 면이 없지 않으나 (주로 푼셋은 ‘생명’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물리학자들을 만나더라도 ‘생명’을 이야기한다), 이만큼이라도 세계적인 과학자들을 한꺼번에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리고, 작년, 그리고 그 몇 년 전에 세상을 떠난 린 마굴리스와 스테판 제이 굴드를 만나는 느낌은 옛 스승을 만나는 느낌이었다. 그 외에도 그 사이 자신의 생각을 이 세상에 남기고 저 세상으로 떠난 과학자들도 여기에는 있을 것이다.

그들을 우리의 탁자 앞에 끌어당긴 푼셋이 고맙다.

 

이처럼 ‘과학과 과학자에 대한 최고의 찬사’로 읽었음에도 몇 가지 아쉬움은 남는다.

우선 인터뷰가 너무 짧은 것들이 적지 않다. 그리고 갑자기 끊기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다.

그들의 생각을 더 깊이 읽고 싶은 생각이 드는 찰나, 인터뷰는 끝나버리는 것이다.

아마도 더 오랫동안 깊게 인터뷰를 진행했을 텐데 편집하면서 조정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정도로도 그 과학자의 생각을 엿보기에는 충분하리라 여겼으리라.

하지만 그래도 너무 아쉽다.

 

또 하나의 아쉬움은 인터뷰한 과학자들의 업적을 조금만 더 자세히 알려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비록 짧게 언급하고는 있지만, 그 분야에 관심이 있는 독자가 아니라면 잘 알지 못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정도가 아닌가 싶다.

그 과학자들의 생각을 따라가기 위해서 필수적인 것이 그가 어떤 일을 해왔고, 어떤 업적을 남기고 있는가를 아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역시 조금 불친절한 것이 아닌가 싶다.



(2012.3)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n*****m 2015.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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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건강한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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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위치가 달라지면서 독서량이 일단 대폭 줄었다. 서서히 적응해 가야할 것 같은데... 하여간, 이 책을 잡고서 움직였고, 1주일 가량은 아예 손도 대지 못한 상황. 하지만, 책의 편집상 특성으로 나중에 다시 돌아가서도 책이 주는 메시지의 리듬을 어렵지 않게 탈 수 있었다. 나... 학위를 마친지 10년이 넘고, 그동안 연구라기 보다는 기술행정 일을 해오고 있는 나를 과학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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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위치가 달라지면서 독서량이 일단 대폭 줄었다. 서서히 적응해 가야할 것 같은데... 하여간, 이 책을 잡고서 움직였고, 1주일 가량은 아예 손도 대지 못한 상황. 하지만, 책의 편집상 특성으로 나중에 다시 돌아가서도 책이 주는 메시지의 리듬을 어렵지 않게 탈 수 있었다. 


나... 학위를 마친지 10년이 넘고, 그동안 연구라기 보다는 기술행정 일을 해오고 있는 나를 과학도라고 칭할 수 있을지 솔직히 자신은 없다. 다만, 이 사회의 평균보다는 과학기술 교양서를 좀 더 읽어봤다는 자존심에서, 이 책에서 주는 다양한 학자들의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구분해보려고 한다. 일반인의 직관으로 그럴듯한 인식과, 과학도로써 좀 더 의미있게 느껴지는 인식들. 일단 구분해보면, 


전자의 경우는

 - (동물들에 대한 태도에 대해)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비극에 가깝습니다. .... 미래 세대들은 우리가 100년 전의 노예 상인을 판단하듯이 우리를 판단할 겁니다. (조르디 사바테르 파이)

- 유토피아에서 사이코패스는 포식자처럼 두드러져 보일 것입니다. ... 우리가 완벽한 사회를 이룬다 해도 사이코패스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로버트 헤어)

- 생물학적 진화는 두뇌를 만들었지만, 지금 두뇌는 다른 단계로 옮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유전이 아니라 두뇌의 산물인 문화적 방법으로 훨씬 더 나은 진보가 이루어지리라고 봅니다.(시드니 브래너)

- 변하지 않고 남아 있는 모든 것이 변해야 합니다. 저는 도처에 종족적인 유산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체제가 지배하고 있느냐와 상관 없이, 원시적인 부족처럼 세상에는 항상 계급 제도와 족장이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바꿀 수 없습니다. (제임스 러브록)

- 모든 창조적인 작업이 시작되는 곳에는 감정이 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물리학자들의 지배적인 감정은 현기증과 관련되어 있다. 그들은 물질의 첫 번째 국면을 발견한 지점에서 균형을 잡고 있다.(에두아르도 푼셋)


후자의 경우는

- 자궁 속에서 테스토스테론에 노출된 결과로 남성과 여성의 두뇌에 나타나는 차이점을 보여주는 많은 연구가 있습니다. 동성애자들의 두뇌는 다릅니다. 그들은 남성과 여성의 두뇌 중간쯤이 경향이 있습니다. (빅터 존스턴)

- 사람들은 유일성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나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서 매우 독특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나 자신에 대한 사적인 정보를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느낍니다." (대니엘 길버트)

- (진화상 조상들이 가진 트라우마가 인간에 남아있다는 설명에 뒤이어) 무엇보다 저는 해마가 의식의 중심이 아님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해마는 편도체보다 의식에 더 직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떤 기억을 의식에 접근시킬 뿐 그 자체로 의식을 대표하지는 않습니다. ... 미래에 인간의 두뇌는 편도체가 성장하고 긴장으로 인해 해마가 점차 축소되는 방식으로 진화할지도 모릅니다.(조셉 르두)

- 생의 매 순간 단순히 온혈동물에 존재하는 진동때문에 단백질이 손상됩니다. ... 우리가 한 주일, 한 달, 한 해 살아 있다는 사실은 생명을 위해 엄청나게 투자한 결과입니다. ... 날마다 모든 세포가 만번의 타격을 받는다는 설명(톰 커크우드)

- 우리가 인간을 생활사라는 관점에서 생각한다면 발달에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는 점이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세포가 분열하고 척추와 척수를 형성하는 최초의 세포 국면에서부터 유아기와 미성숙한 사춘기를 거쳐 성인으로서 정점에 이르는 성장에 대해서 말이죠. 저는 우리가 인가을 전체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존 보너)


등등을 들 수 있다. 이 구분이 딱히 의미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후자의 경우는 좀 더 전후 맥락을 파악하고, 약간의 지식이 더 있어야 그 뉘앙스에 대한 이해가 가능한게 아닌가 하는 판단이 있을 뿐이다. 하여간, 일부 뽑아 놓은 인식들 외에도 참 무궁한 생각들과 아이디어들, 그리고 성찰들이 가득 차 있는 책이다. 이런 책을 볼 때마다, 그 학자들에 대한 부러움과 함게 이러한 편집이 가능하다는 출판의 기획이 부럽다. 굳이 민족주의를 떠올리지 않아도, 한국어를 사용하는 학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런 책들이 만들어지면, 과학교육에 훨씬 도움이 되고 유리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 


하여간 훌륭한 책임을 인정.

YES마니아 : 골드 e****s 2013.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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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은 과학적 사고의 핵심이다
"진화론은 과학적 사고의 핵심이다" 내용보기
며칠 전 모 포털사이트의 인기 검색어에 '진화론 삭제'라는 단어가 올라와 있었다. 무슨 일인지 검색 해보니 개신교 단체에서 말과 시조새에 대해 과학 교과서에 실린 내용을 삭제해달라는 청원을 올렸다는 것이다.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증거가 수집 되고, 사례가 발견되어서 과학 이론으로 인정받은 진화론을 개신교에서 전면 부정하려고 나선 것이다.   이러한 창조론자들에게 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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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모 포털사이트의 인기 검색어에 '진화론 삭제'라는 단어가 올라와 있었다. 무슨 일인지 검색 해보니 개신교 단체에서 말과 시조새에 대해 과학 교과서에 실린 내용을 삭제해달라는 청원을 올렸다는 것이다.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증거가 수집 되고, 사례가 발견되어서 과학 이론으로 인정받은 진화론을 개신교에서 전면 부정하려고 나선 것이다.

 

이러한 창조론자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 있다. 바로 '과학자처럼 사고하기'이다.

 

전세계의 위대한 과학자 37인의 인터뷰를 모은 책으로서 인간, 생물, 지구, 나아가서는 우주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의 과학자들의 사고방식과 연구에 대해 한눈에 알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대다수의 과학자들은 진화론을 얘기한다. 진화론과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과학자임에도... 결국 진화론을 빼고는 과학적 사고를 이야기 할 수 없는 셈이다.

 

스탠포드 대학의 천재 과학자 로버트 세폴스키, 에드워드 윌슨, 케임브리지 대학의 니콜라스 매킨토시, 제인 구달, 심지어 심리학자 빅터 존스턴조차도 진화론을 바탕으로 현상을 설명한다. 스티븐 제이 굴드나 리처드 도킨스같은 진화론의 권위자들은 말 할 것도 없다.

 

개신교의 일부 세력들이 교육의 중심인 교과서에서 진화론을 삭제하자는 것은 종교적 맹신에 기인한 독선이다. 학생들한테 제대로 된 올바른 과학적 사고를 키워주기 위해서는 진화론에 대한 깊은 이해는 필수적이다. 과학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일독을 권할만한 책이다.

k***j 2012.06.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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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처럼 사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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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라고 하면 어떠한 물질이 화학적인 반응에 의해 변화하고 개인의 창조적인 행위의 결과에 의한 발명,조그만한 물체와 물체가 모여 조립되어 가는 과정을 개인적으로 연상케 한다.하지만 오늘날과 같이 복잡한 (탈)산업과 의학,군대에 응용되어지는 과학 지식과 그 소산물에 그치지 않고 인류의 삶과 사회를 돌이킬 수 없이 바꿔 놓으며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까지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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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이라고 하면 어떠한 물질이 화학적인 반응에 의해 변화하고 개인의 창조적인 행위의 결과에 의한 발명,조그만한 물체와 물체가 모여 조립되어 가는 과정을 개인적으로 연상케 한다.하지만 오늘날과 같이 복잡한 (탈)산업과 의학,군대에 응용되어지는 과학 지식과 그 소산물에 그치지 않고 인류의 삶과 사회를 돌이킬 수 없이 바꿔 놓으며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까지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가 없다.고로 사회과학,자연과학이라는 말이 생겨나지 않았나 싶고 그것은 인간의 생각과 의지,문화와 문명을 발전시키려 하는 인간만의 고지능과 평화,환경,사회적 정의와 관련지어 생각해 보는 유익한 도서가 아닐까 한다.

 

 이 도서는 인류 이전의 문화로부터 동물의 몸과 마음,지구와 생명,하드적인 요소에서 소프트한 면(미세함)에 이르기까지 통찰력과 연구,다년간의 지식 축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36인의 인터뷰가 망라되어 있어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과학에 대한 선입견이 보다 이해하기 쉽고 친근감 있게 다가온다.또한 현재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지구의 재앙과 해결해야 할 문제 등을 어떻게 하면 풀어나갈 수가 있을지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고뇌하며 솔직담백하게 토로하는 점에서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과 건전한 과학적 사고를 자극시키기에 충분하다.또한 인터뷰에 응한 분들이 모두 과학자는 아니다.도서의 제목에 부합하도록 과학적 사고와 지구촌에 살고 있는 인류가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미래를 예측하고 모색해갈 것인지를 들려주고 있다.

 

 인류 이전 지구상에 존재하는 원핵생물과 진핵세포,진핵생물로부터 멸종된 화석이 발견되고 문명화된 세계 속에서 거대한 집단,동물,식물,미생물이 생명의 요소로 인정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는 이러한 생명의 요소들이 인간의 이기적인 먹이 사슬과 생태계 파괴에 의해 멸종되고 기후 문제,환경 문제 등이 현안으로 풀어야만 할 당위성을 갖고 있다.정도의 문제는 있지만 말 못하는 동물,식물,미생물들이 인류에게 해악을 끼치기보다는 유익함과 풍요로움을 가져다 주는 면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며 인간의 신경학적인 면에서 아름다움과 행복,사이코패스,불안 등의 요소를 들려줌으로써 한차원 높은 유전과 환경 사이의 상호작용을 생각케 하고 있다.

 

 박테리아의 일종인 미토콘드리아는 지구 전체의 대기 및 생태계 전체를 바꿔 놓은 일등공신인데 세포질 속에 살고 세포질을 통해 유전되며 사람의 난자는 대략 10만개의 미토콘드리아를 갖고 있는 세포지리며 정자에는 몇 개밖에 없다는 점이다.고로 세포의 에너지 생성기는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며 이것은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소에 비유할 수가 있다.또한 노후가 되어 인간의 세포는 노화되면서 서서히 죽음을 맞게 되는데 방사선으로 인해 세포가 변이되고(암 발생),세포에 대항해서 활동하는 자유 라디칼(산소 분자의 2~3%가 에너지 생성이 이루어지는 화학적 통로에서 빠져나가는 것)의 위협이 두뇌 세포의 기능을 잃게 되며 노화는 손상의 결과이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지방이나 당분의 과다 섭취 자제,음식 섭취 줄이기(30퍼센트 이하로),금연 등에서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과학자 존 오로가 지구를 촬영하고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면서 그 위에 포개진 법적.정치적 경계선의 존재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점이 어리석어 보이는데 불행히도 국경선은 존재하며 인종적.문화적.정치적 국가주의는 어느 때보다 맹위를 떨치고 있다.이것은 인간 유전체 해석과 인간이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의식' 내지 '고능 지능' 행위의 결과라고 생각한다.즉 모든 생명은 불가사의한 기계로 이루어져 있고 모든 생물은 자신의 DNA를 운영할 수 잇는 기계이고 다양하 방식으로 움직이며 살아가는데 진화 과정에서 유전자가 개인의 발달과 행동을 가능케 한다는 DNA의 교훈을 읽을 수가 있다.

 

 끝으로 화학 산물을 혼합해서 생명이 나타나는게 안고 정보 처리와 반응의 체계라는 점이 눈에 띈다.생명의 비밀에는 정보를 우선 이해해야 하고 근간 양자 연산의 발달로 변화되고 있다.양자연산이라는 낯선 법칙을 사용하여 양자 수준의 정보를 축적하고 처리하는데 시간여행에서 보여주는 역설 또한 정보와 관련되어 있으며 블랙홀과 웜홀도 정보가 모든 것의 기초라고 믿고 있다.

 

 과학은 소비되는 공간과 시간의 양으로 판단하면 매체나 주목 받는 분야가 우주와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처럼 보이지만 인류가 시작되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문명의 발전을 위해 부단한 시행착오와 획기적인 혁신을 이루어 오고 있지만 박테리아부터 동.식물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인간의 지배하에 놓여 있고 기후,생태계,오존층의 위협,비윤리적인 문제(인간 복제),환경,유전자 변형 등 인류가 직면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를 인류의 평화,환경,사회적 정의와 관련지어 과학자,출판과 방송인,언론인,철학자,심리학자 등의 경륜에 맞는 해박학 지식과 처방법이 정치,경제,사회로부터 신비한 우주 세계의 비밀과 연계해 묵시적인 교훈과 흥미까지 안겨 주어 감화를 받게 되었다.

 

 



j******6 2012.03.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