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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오리는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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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죽음, 이 무거운 주제를 얼마나 가볍게 대하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죽음카탈로그는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정말 가볍게 풀어내고 있다. 내용이 부실한 가벼움이 아닌 작가만의 유쾌한 위트를 가지고 멀리하고자만 했던 죽음에 대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직면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 효리후지 분페이 1973년 나가노현 출생 무사시노미술대학 중퇴 북 디자이너, 아트디렉터, 일러스트레이터, 저술가 저서로는 '원소 생활', '숫자의 척도', '낙서 마스터' 등이 있다. 왜 읽어야 하는가? 죽음을 피해 갈 수 없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누구든 그 죽음이 나에게만큼은 최대한 늦게 오기를 바란다. 그런 마음 때문인지 우리는 '죽음'이라는 단어 자체를 나에게서만 큼은 멀리 떨어뜨려 놓고자 한다. 그리고 삶만을 생각한다. 하지만 삶과 죽음은 맞닿아 있는 것이다.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은 그 하루만큼 죽음에 가까워진다는 것이다. 이 책이 죽음에 대하여 얘기하는 방식은 다른 죽음을 소재로 하고 있는 책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이 책을 통해서 만큼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최소화하면서 가볍게 생각해 볼 수 있다. 책은 가볍고 위트가 있지만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그 무거운 주제인 죽음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게 된다.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죽음의 여러 가지 논의들의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종교별, 국가별, 인종별로 죽음에 대한 생각은 참으로 다양하다. 죽음카탈로그는 이런 다양한 모습을 귀여운 일러스트들과 함께 보여준다. 내세에 대한 다양한 모습 사망의 원인 세계의 연간 사망자수 죽음 과정의 사람의 태도 변화 시대에 따른 수명 변화 및 국가별 평균 수명 등 죽음에 관한 여러 가지를 논의들을 가벼운 마음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이 책이 아니었으면 죽음에 대하여 이렇게 편하게 생각해 볼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이렇게 많은 죽음의 모습이 있구나 나는 이 중에 어떻게 죽게 될까?"를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물론 두려움 없이 그저 내 미래를 한번 생각해보는 것 정도로 가벼운 마음으로 죽음을 대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 읽으면 좋을까? 죽음에 대한 왠지 모를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죽음에 대한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 특히 사랑했던 사람의 죽음을 경험해 본 사람은 그런 경우가 많다. 이 책은 특히 그런 사람들에게는 마치 심리치료를 받는 것 같은 책이 될 것이다. 나의 경우만 해도 그런 경험이 있었기에 너무도 가슴 아픈 이별을 한 적이 있었기에 죽음은 가능하면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죽음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 그런데 일단 표지가 맘에 들었다. 그리고 한 번은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인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한 가닥을 잡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잠깐 스쳐 지나가는 생각에만 머물게 되었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는 그냥 책의 흐름에 맞춰 하나씩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것도 가볍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본문에서 이 책이 거의 사진으로 되어있고, 글로 쓰면 너무 무거워지고 해서 내용을 주저리주저리 쓰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그냥 책 사진을 몇 장 투척한다.
사진을 찍어 도배해서 보여 드리고 싶지만 책은 서점에 준비되어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사서 보는 걸로 하자며 혼자서 훈훈하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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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죽음 카탈로그-죽음이 왔습니다, 죽음이 왔어요~
![]() 내가 점쟁이는 아니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히 예측할 수 있다. 우리 인간들은 모두 죽을 것이다. 뇌가 멈추고 심장이 정지할 것이며, 혼과 백은 어디론가 우리가 알 수 없는 곳으로 흩어지고 육체는 썩어갈 것이다. 죽음은 모든 인간에게 주어진 운명이자 종착점이다.(종교적 해석 등이 들어가면 달라지겠지만 현재 인간의 인지 영역에서는 죽음이 마지막이라 할 수 있겠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필멸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민해 왔고 그 과정에서 아름다운 예술과 문학작품, 과학적 연구 결과와 인문학적 지식 등 눈부신 업적들을 달성했다. 죽음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모두의 끝에서 기다리고 있다. 언제인지 모르지만, 나의 뒤에도 있을 것이다. 바로 내일이 될 수도 있고 내가 꼬부랑 노인이 된 먼 훗날이 될 수도 있다. 죽음의 뒤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두렵다. 이렇게 많은 책과 추억을 머리 속에 차곡차곡 쌓아 놨는데 '죽음' 뒤에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무섭다. 아마 이 두려움이 인간을 끊임없이 달리게 했을 것이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죽음, 여기 죽음을 대비하는 기발한 책이 있다. 편하게 죽음에 대해 읽을 수 있다는 <죽음 카탈로그>, 어쩜 이런 생각을 다 했는지 처음 책 소개를 읽었을 때 작가의 기발한 관점에 감탄했다. 노랑과 초록으로 작은 인간들이 바글바글거리는 일러스트를 봤을 땐 헛웃음을 들이켰다. "아니, 죽음이라며. 왜 이렇게 그림이 가벼운 거야?"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죽음을 거창하고 무겁게 다루지 않는 것에 대해서 안심했다. 나는 아직 죽을 날을 제대로 상상해 보지 않아서 그런 류의 책이었다면 몇 장 읽다가 덮고 말았을 것이다. 오래 산 사람, 또는 산전수전을 다 겪은 사람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내공이 얕은 나에게 불편하게 느껴진다. 작가의 일러스트를 보니, 생각보다 죽음은 우리와 가까운 곳에 그리고 도처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까운 지인이든 먼 지인이든 부고가 들려온다. 또한 내가 입는 옷이나 신발들, 그러니까 가죽을 쓰는 것은 어떻게 보면 '죽음'을 입거나 신고 있는 것이었다. 손가락이 자라는 것은 손가락 사이의 피부가 죽어 수축된다는 것과 같았고 우리 몸에 있는 세포는 늘 죽는다. 각 민족들이 가지고 있는 죽음에 대한 생각들은 공감이 가는 것도 있었고 이런 것도 있었나 하는 것도 있었으며, 각종 다양한 방법으로 죽는 인간들을 보자 한때 방영했던 <위기탈출 넘버원>이 떠올랐다. 별 신기한 방법으로 사람들이 위험에 처하거나 죽고는 해서 유머사이트에 종종 올라오곤 했다. 거리에서도 죽고, 집에서도 죽고, 여행을 가서도 죽고, 전쟁으로도 죽고 사람들은 곳곳에서 죽어 나갔다.
여러 나라의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 중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일본의 '아이누족'의 것이었다. 죽어도 현세와 크게 다르지 않은 '하계'에서 평범하게 생활한다고 생각했다는데 아마 죽음이 생의 연장선이라고 여겼던 것 같다. 죽으면 전사의 나라에 간다는 '바이킹'의 믿음, 끝없이 윤회한다는 인도 외 여러 나라의 믿음 등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실들이다. 죽으면 혼이 나비가 된다는 '아일랜드'의 민간 신앙은 왠지 낭만적으로 느껴졌고 죽으면 파리가 된다는 프랑스 브르타뉴의 민간신앙은 좀 별로였다. 왜 다른 것도 아니고 하필이면 '파리'인 건가 싶었다. 제일 흥미롭게 봤던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문학작품이나 유명 인사들이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한, '죽음'의 형태들. 다자이 오사무가 자살한 것은 기본이고 북두의 권이라는 만화나 할리우드 스타, 동화책 속의 주인공들까지. 이 부분에서는 죽음을 다양한 관점으로, 다양한 것들에서 찾았구나 감탄하고 말았다. 재미있는 것은 이 <죽음 카탈로그>의 맨 마지막 부분이 '삶에 대해서'라는 사실이다. 결국 삶은 죽음으로, 죽음은 삶으로 귀결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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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카탈로그에 대한 책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접했을때 정말 반가웠다! ![]() 존엄사에 대한 여론이 들끓는 와중에 이 책을 발견했다. 쨍한 노란색과 초록색으로 이루어진 표지는 '죽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을것 처럼 보이지 않는다(이것도 편견이겠지만;;) 그림만 보면 '자살토끼'와 비슷한 내용인가 생각이 들정도다! ![]() 순해보이는 토끼가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살을 하는 내용인 자살토끼는 처음 봤을때 충격적이였다. ![]() 책 내용중에 죽은 후에 모습에 대한 부분인데 신기해서 사진으로 찍었다. 죽으면 혼이 새가 된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있는데, 파리나 귀뚜라미가 된다는 이야기는 처음 보았다. 프랑스 브루타뉴 민간신앙이라는데 프랑스에서 파리라니.. 그래서 수도이름이 파리인가? ㅋㅋ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수 있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와는 달라서 당황스럽기도하고 신기했다. 아쉬운점은 새나 나비같은 다른 생물이 된다는 죽음은 지역마다 다른데 어떤 이유때문에 발생되었는가에 대한 전문가의 생각도 담겨있었으면 하지만 그랬다면' 죽음 카탈로그'가 아니라 '죽음 백과사전'이라고 불러야했을지도 모르겠다.^^;; ![]() 재미있게도 죽음이 나오는 이야기. 영화,고전,현대 소설을 가리지 않고 죽는 인물들의 죽음에 대해서 적어놨는데, 아무렇지 않게 보았던 모든것들에 죽는게 생각보다 꽤 많이 나오는구나 싶더라.. 가까운 사람의 죽음보다는 멀고 뉴스 속 죽음보다는 가깝게 죽음을 접할 수 있는 책이였다. 생물학적으로 누구나 한번은 탄생이 이루어지고 마지막은 죽음에 다다른다. 피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은게 죽음이라고 생각한다. 길고 짧은지는 지금 당장 알 순 없지만 죽음에 대한 본인의 신념이 있어야 한다.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다. 가볍게 생각하자. -필로소피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서평을 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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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자체는 딱히 설명할 것이 없다.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작가 자신의 상상력, 듣고 본 이야기들 아마도 잠들기전에 뒤척 뒤척 머릿속에 떠올랐을 생각들을 보기좋게 시각화했다는 것이랄까. 뭣보다도.. 이게 요즘 책도 아니고 2005년도에 일본에서 나온 책을 발간한 것이라 딱히 새로운 게 없다. (그렇다고 올드하지도 않다. 죽음이라는 주제는 사실 인류가 생각이란 걸 한 이후로 늘 새롭고 신선한 주제라)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에 대해서 다루지만 그림체가 경쾌해서 보기 부담스럽지 않다는 걸 제외하면 딱히 새로 얻을 것은 없다. 차라리 인생수업을 읽는게 낫지.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라는 이름이 이 책에도 자주 등장한다. 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이 많다면 차라리 그녀의 인생수업 http://www.yes24.com/24/goods/2110455 을 읽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