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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송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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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다른 무엇을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책이고 보면 지금까지 나는 수많은책들을 읽고 받아들였지만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주적이랄 수 있는 북한과 북한문학에관한 책을 만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인것 같다.물론 같은 한글을 사용하고 있다는 동질성을 빼놓지 않더라도 북한은 폐쇄된 국가이자억압이 만연한 사회라는 사실을 모르는바 아니지만 북한의 문학작품을 놓고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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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다른 무엇을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책이고 보면 지금까지 나는 수많은
책들을 읽고 받아들였지만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주적이랄 수 있는 북한과 북한문학에
관한 책을 만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인것 같다.
물론 같은 한글을 사용하고 있다는 동질성을 빼놓지 않더라도 북한은 폐쇄된 국가이자
억압이 만연한 사회라는 사실을 모르는바 아니지만 북한의 문학작품을 놓고 그들의
사회상과 사람들의 삶, 그네들이 느끼는 젊은 연인들의 사랑에 대한 이해를 가져볼 수
있다는 점은 내게 꽤나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일로 다가선다.


이 책"청춘송가1.2"는 저자 남대현의 특이한 이력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며 어떤 사상적
메몰에 빠져 월북을 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북한이라는 폐쇄된 사회이지만 그곳
역시 사람이 사는 곳이며 더구나 젊은 청춘남녀의 사랑의 모습을 그리는 연애소설을
발표했다는 점이 무척이나 놀랍게 여겨지는 책이다.


젊은 패기와 열혈청년 진호는 대학애서 열공학을 전공하고 현장인 제철소에 적용해
보고자 하는 열정이 넘치는 인물이다.
그러나 연구의 실패로 인해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져야 하는 진호로서는 제철소로
가야하는 운명앞에 연인인 현옥과 함께 하기로 하지만, 뜻하지 않은 반대로 현옥과
헤어지게 된다.
자신의 연구를 제철소를 통해 실현시키고자 끊임없이 연구하고 결국은 성공해내는
젊은이의 패기와 열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헤어졌던 현옥과의 재회는 그들의 사랑의 결실을 이루는 과정을 보여주며 북한
사람들의 사회적 모습속에 드러나는 주체적 사상의 낮섬과 남녀간의 심리를 바라보는
기성세대들의 가치관, 그들이 보여주는 생활속의 단출함까지를 파악할 수 있다.


어느 사회나 일을 놓고 판단할때는 실현 가능성을 염두에 둘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연구자라면 실현가능성이 낮다고 연구를 포기해서는 안되며 그러한 부정적
시선을 넘어서야만 정말 훌륭한 연구가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진호와 경쟁자인 기철의 관계를 통해 인간의 심리적 변화를 파악하고 자본주의 사회나
공산주의 사회나 인간의 심리적 기전은 여전하며, 북한의 폐쇄성을 엿보게하는 태수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그간 표피적으로만 알았던 북한과 북한 사회,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해를 조금이나마 깊게 가질 수 있었다.


한글이라는 동질적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분단된 시간의 오래됨으로 인해 남북한간
서로다른 언어로 발전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은 어쩌면 합리와 편리를 위주로 변해가는
우리의 한글사용에 대한 반성을 갖게도 한다.
물론 북한의 한글사용이 전적으로 옳다고는 생각할 수 없지만 거의 원형에 가까운
사용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동질적 언어를 읽으면서도 이질적 감정이 드는, 그러면서도 묘하게 매력적인 북한
문학의 대표적 작품을 독자여러분께 권해보며 화해분위기로 물들어 남북의 평화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져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n********1 2018.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청춘송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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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소설을 읽으면 두 가지 감정이 교차될 때가 있다. 첫번째는 동징성이다. 같은 언어를 쓰고 같은 정서를 가지는데서 얻을 수 있는 공감과 이해는 다른  언어로 쓰여진 문학에서 얻을 수 없는 독특한 정서이다. 반면 이질성도 동시에 느끼게 된다. 70년간 남북이 단절되어서 생기는 언어적 차이나 표현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북한 언어 속에 우리가 이제는 잘 쓰여지지 않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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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소설을 읽으면 두 가지 감정이 교차될 때가 있다. 첫번째는 동징성이다. 같은 언어를 쓰고 같은 정서를 가지는데서 얻을 수 있는 공감과 이해는 다른  언어로 쓰여진 문학에서 얻을 수 없는 독특한 정서이다. 반면 이질성도 동시에 느끼게 된다. 70년간 남북이 단절되어서 생기는 언어적 차이나 표현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북한 언어 속에 우리가 이제는 잘 쓰여지지 않는 표현들이 나오고 있다.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남한의 언어적 특징은 언어조차 새로운 것으로 버꿔 버리고 일상 생활 속에 쓰여지는 낡은 언어를 새로운 언어적 표현으로 교체해 버린다. 이런 언어적 세대교체는 미디어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소설 청춘송가는 1987년에 쓰여진 북한 문학이다. 그 당시 이 소설은 북한 뿐 아니라 남한에서도 베스트셀러였다고 한다. 그건 남북한 사람들의 정서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많았다는 걸 반증하고 있으며, 북한 사회와 우리 사회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는 걸 추정하게 된다. 실제 이 소설을 읽어본다면, 과거 이규형 감독의 <철수와 미미의 청춘스케치>에서 느꼈던 사랑에 대한 순수함과 사랑에 대해서 바라보는 남녀 사이에 존재하는 깊이를 이 소설애서 느낄 수 있으며, 소설에서 사랑에 대해 이해와 양심, 이 두가지 단어를 기준으로 바라보는게 독특하였다. 그건 지금 세속적이고, 물질적인 사랑에 치중하는 우리의 사랑에 대한 보편적인 상식에서 벗어나 있으며, 북한 사회의 30년전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즉 응답하라 1988에서 보았던 그 정서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의 견해에 의하면 감정이란 한갖 공정한 사색을 방해하는 불순물로서 나약하고 우유부단한 인간들에게만 한하는 소유물이라는 것이었다. 때문에 자기처럼 지극히 엄정한 사업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그런 불순물에 유혹되거나 희롱당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물론 결코 그럴 권리조차 없다는 것이었다. (청춘송가 1 -207페이지)


"그래요.사랑도 창조해야 하구말구요.만약 사랑을 동무처럼 생각한다면 꽃들이 만발한 화원이나 열매들이 주렁진 과원에서 제 마음에 드는 꽃을 꺽거나 입에 맞는 열매를 따는 거나 다를 게 뭐에요? 그래 그걸 사랑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전 진실한 사랑이라면 그런 꽃과 열매를 따기 전에 자신의 힘으로 그렇게 아름답고 탐스럽게 가꿔야 한다고 봐요. 태수 동무처럼 말이에요. 전 그래서 동무를 존경해요. 사람은 누구나 사소한 부족점을 다 가지고 있는 법이 아니겠어요. 서로의 부족점을 서로가 도와주어 고쳐가는 과정이 곧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요? 그래서 행복이 창조과정에 있다는 진리가 생겨난 게 아닐가요?" (청춘송가 2권-162페이지)


소설 속 주인공 리진호를 호케이라 부르고 있다. 여기서 호케이란 북한말로 하키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리진호가 강철직장 로장에서 저지른 무모한 사건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즉 리진호를 상징하면서 희롱하거나 비아냥 거리는 의미로 쓰여지고 있으며, 이 소설 전체에서 리진호가 보여주는 무모함이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과정이 그려지고 있다. 리진호는 대학을 졸업하여 강철직장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의 행동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이들은 없었다. 리진호가 꿈꾸는 주체야금법이란 철강을 자급자족할 수 있으며, 양질의 철강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기존의 낮은 온도에서 1800도까지 끌어올리려는 리진호가 꿈꾸는 것은 주변 사람들이 찬성하고 지지해 주기보다는 사고나 치지 말라는 식이었다. 하지만 리진호의 연인 현옥은 리진호를 지지하였으며, 사랑이란 바로 뒤에서 누군가를 바라보고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거라는 것을 이 소설 전체의 맥락과 일치한다. 


여기서 현옥과 또다른 접접에 서있는 인물이 있었으니,그사람은 바로 윤정이였다. 리진호와 같은 직장에서 일하고 있으면서 보조기사로 일하는 윤정이는 리진호가 하는 무모한 도전이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기철은 리진호의 그런 도전정신을 아끼고 있으며,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였다. 윤정이는 기철의 생각을 들으면서 자신의 입장을 바꿔 나가게 되는데, 윤정이의 심경 변화를 엿본다면, 사랑은 움직인다는 보편적 진리가 남한 뿐 아니라 북한에서도 통한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윤정이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양심에 따라 행동하였으며, 리진호의 무모한 도전이 성공으로 바뀌는 과정에 현옥의 남다른 노력이 숨어 있었다. 이 소설 속에는 리진호와 현옥의 사랑, 기철과 윤정이의 사랑, 태수와 은심이의 사랑의 실제와 변화 과정을 엿볼 수 있으며, 강철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는 리진호의 진실된 모습과 열정에 주변 사람의 마음을 돌리게 된다.

이달의 사락 k*******2 2018.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북한 청춘의 일과 사랑《청춘송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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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애교과서가 된 '청춘송가'! 이것이 북한 청춘들의 일과 사랑이다"1987년에 발표한 《청춘송가》는 북한의 대표적인 연애 소설이다. 남한에서도 1년후 출간되어 엄청난 인기를 얻어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한다.작가 남대현의 이력이 눈에 띄였다.그는 1947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중학교 3학년 재학중 일본으로 밀항한 후 17세 나이에 북송선을 탔다. 이런 분의 소설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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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애교과서가 된 '청춘송가'!
이것이 북한 청춘들의 일과 사랑이다"

1987년에 발표한 《청춘송가》는 북한의 대표적인 연애 소설이다. 남한에서도 1년후 출간되어 엄청난 인기를 얻어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한다.
작가 남대현의 이력이 눈에 띄였다.
그는 1947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중학교 3학년 재학중 일본으로 밀항한 후 17세 나이에 북송선을 탔다. 이런 분의 소설이 우리나라에서 출간 되었다는 것도 놀랐는데 베스트셀러까지 올랐다니 이 소설이 매력이 궁금했다.

소설의 주인공 진호와 그의 연인 현욱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연애소설이다.
진호는 대학에서 열공학을 전공하고 연구원으로 일하던 중 실험 실패를하게 된다. 실패의 책임을 느끼고 제철소로 직장을 옮기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현옥과 헤어지게 된다.새로 옮긴 힘든 직장에서 진호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중유를 대처할 연료 개발에 마침내 성공하게 된다...
?
"아무리 사랑에 불타는 청춘들이라 해도, 또 아무리 아름다운 설경과 자연미의 그윽한 정취가 선경같이 보이는 유보도(산책길)라도 해도 한겨울의 혹한 속에서? 오래 거니기는 어려운 법이다.
'젠장! 사랑하는 처녀하고 같이 있으면 추운 줄 모른다는 건 새빨간 거짓말이군! 우선 몸부터 녹이고 봐야지 말도 못하겠는 걸.'" p13

"발가우리하게(은은히 도는 빛깔) 상기된 현옥이의 얼굴을 보느라니 그가 여느 때보다 몇 곱절이나 더 자기에게는 과만한(과분한) 존재로 여겨졌고 자기에게 차례진(주어진) 이 행복을 소중히 여겨야 하리라는 불같은 각오가 솟음치는 것이였다." p 18

난 작가의 심리 묘사가 기억에 남는다. 북한하면 사상 그런 류의 글만 생각했는데 남녀간의 사랑을 다룬 달달한 연애가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읽혔다.
또 북한의 말을 문장을 통해 쉽게 유추할수 있었고 처음들어 보는 북한말을 알게 되는것도 색다른 즐거움이었다.

*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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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6 2018.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청춘송가_북한연애 정석교과서
"청춘송가_북한연애 정석교과서" 내용보기
1987년에 발표된 『청순송가』는 북한의 대표적인 연애소설이며 당시 남한에서도 엄청난 인기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작가 남대현은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남한에서 태어났지만 어릴적 일본으로 넘어가 살다가 월북을 한 사람이다. 처음에 "읭??? 빨갱이 소설인가??" 하는 생각때문에 서평신청 괜히 했나 하는 후회가 들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비록 사상적 견해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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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에 발표된 『청순송가』는 북한의 대표적인 연애소설이며 당시 남한에서도 엄청난 인기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작가 남대현은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남한에서 태어났지만 어릴적 일본으로 넘어가 살다가 월북을 한 사람이다. 처음에 "읭??? 빨갱이 소설인가??" 하는 생각때문에 서평신청 괜히 했나 하는 후회가 들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비록 사상적 견해때문에 남과북이 분리되어 있지만 사람의 마음이나 감정, 생각은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진호는 연구소에 들어가지만 자신의 연구가 실패로 돌아가 책임을 물고 제철소로 직장을 옮기게 된다. 그의 연인 현옥은 진호에게 어찌된 상황인지를 묻지만 진호는 대답을 하지 않고 이렇게 쌓인 오해들로 인하여 둘은 헤어진다. 제철소에 가서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성공을 하게 되고 다시 현옥을 찾아가며 이 둘의 사랑은 이루어 진다.  이책의 가장 큰 재미는 이들이 헤어지고 다시 만나서 사랑의 결실을 이루는 과정이다. 남자와 여자의 감정과 심리변화 그리고 북한 사회의 모습, 사회주의 사상들이 북한남녀의 연애방식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한편 진호의 경쟁자 기철과 직장동료인 정아와의 관계이다. 정아는 진호의 연구가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비난하지만 나중에는 성공가능성을 깨닫고 그를 지지해주며, 정아는 연인 기철이의 기회주의적이고 야비한 행동을 비난하면서도 그를 감싸주고 사랑해준다.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커플은 진호의 베스트프렌드인 태수와 은심 부부이다. 은심은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태수는 그런 은심을 아내로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사랑을 한다. 계급이 존재하고 폐쇄적인 북한사회에서 태수의 행동은 북한사회에 반하는 행동이 아닌가 싶다.

북한소설을 읽으면서 가장 이질성을 느낀것은 아무래도 단어였다. 한글이라는 공통된 언어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십수년동안 단절된 문화와 사회 환경속에서 이들과 우리의 언어사용법은 달랐다. 이질감이 느껴져서 책을 읽는데 집중은 조금 떨어졌지만 이성간의 사랑과 감정,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보편적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m********3 2018.07.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