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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나에게 왔다. 1996년도 부터 교보광화문을 위주로 한 권, 한 권씩 책사냥을 다녔었다. 시간 날때마다, 어떤 기념일 일때마다, 그냥도... 숱한 시간들 거의 30년 다되어 가는 기간동안 책을 샀고, 읽었고, 선물하고, 기증하고 등등 어느 노학자 께서 말씀하시길 자신은 약 1억원의 책을 구입하였다 라고 말씀 하셨는데, 그 분께서 순수하게 자신의 포켓머니로 구입한 책이 과연 1억원 일까? 라는 합리적 의심을 해 본다. 교수로써 수십년간 재직 하셨으니, 도서구입에 따른 제반 비용은 연구비에서 더 많이 나왔지 싶다. 또 아나면 어떻구... 나는 1억원보다 훨씬 많은 비용인 것 같다. 도서 구입비가. 그래도 뭐 100% 나의 포켓머니요, 나의 월급에서 쪼개진 문화비 였다. 그래서 인지 요즈음 절판되었거나, 절판 되는 책의 마지막 티켓을 이렇게 Serendipity. 스럽게 잡기도 한다. 와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