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3%
  • 리뷰 총점8 27%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9.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1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일하는 의미 [인문-어떻게 일할 것인가]
"일하는 의미 [인문-어떻게 일할 것인가]" 내용보기
일을 하는 자의 도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된다. 어떤 일을 하는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지금 내가 하는 일, 바로 이 일에 대한 내 마음을 짚어 보는 일. 어떻게 일할 것인가는 어떻게 살 것인가와 어떻게 죽을 것인가와도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의사다. 의사들 중에 글을 쓰고 책을 내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데 나는 대체로 이 책들을 좋아했던 것 같다. 우리나라
"일하는 의미 [인문-어떻게 일할 것인가]" 내용보기

일을 하는 자의 도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된다. 어떤 일을 하는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지금 내가 하는 일, 바로 이 일에 대한 내 마음을 짚어 보는 일. 어떻게 일할 것인가는 어떻게 살 것인가와 어떻게 죽을 것인가와도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의사다. 의사들 중에 글을 쓰고 책을 내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데 나는 대체로 이 책들을 좋아했던 것 같다. 우리나라 의사 작가든 외국의 의사 작가든 의사로서 살면서 겪었거나 느꼈거나 깨달은 바를 전해 주는 이야기들이 좋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으니까.

 

내가 제일 처음으로 읽었던 의사 작가의 작품은 A.J.크로닌의 <성채>였다고 기억한다. 중학생 때였다. 그때 이 소설을 읽고 깨달았다. 나는 의사가 될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의사가 짊어져야 할 무게를 감당하고 살 만큼의 그릇이 못된다는 것을. 이후 친구 중에 의사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한번도 부러워하거나 내 깨달음을 후회한 적은 없었으니 그때의 내  생각이 틀렸던 게 아니라고 지금도 다행스럽게 여긴다. 의사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고, 아무나 해서도 안 되는 것이다. 성적만 우수한 의사가 왜 위험한지, 우리는 이미 너무 많은 나쁜 사례를 봤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오래 전에 내가 했던 결정의 과정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는 것을 알았다. 이런 책을 쓸 수 있는 의사와 쓸 수 없는 의사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차이가 날 것이다. 이 책의 작가는 용감한 의사다. 솔직한 의사이기도 하다. 그래서 책을 쓸 수 있었겠지만. 완벽하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내보이는 일, 의사라면 더더욱 힘들지 않았을까. 더구나 소설도 아니고.

 

이 책은 의사의 경우를 말하고 있지만 의사의 경우만 생각하게 하는 책은 아니다.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저마다 자신의 일과 관련된 물음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될 것이다. 나는 지금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하려고 하는지, 자신의 일로 자신의 삶을 어떻게 꾸려 나갈 것인지, 그리하여 마침내 어떻게 일하다가 어떻게 죽을 것인지에 이르기까지. 

 

막 재미있는 책은 아니었다. 그래서 중간중간에 설렁설렁 읽기도 했다. 의료 분쟁 이야기는 심각하기는 하지만 크게 와 닿지 않기도 했고. 대신 일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대해서만 자꾸 신경이 쓰였다. 

 

자녀를 의사로 키우는 일을 삶의 목표로 삼고 있는 부모에게 권하고 싶은데, 아마 안 읽을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19.07.31. 신고 공감 4 댓글 2
리뷰 총점 eBook 구매
어떻게 일할 것인가
"어떻게 일할 것인가" 내용보기
어떻게 일할 것인가 잘 읽었습니다. 의사인 저자가 자신의 일에 대해 생각하고 어떻게 일해야 더 나을지 사유하는 내용인데 의료 현장을 그대로 접하는 듯한 내용도 흥미로웠고 여러 사례와 아툴 가완디의 생각들을 읽으며 단순히 의료업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생각해볼만한 화두도 있어서 의미있는 책이었어요.
"어떻게 일할 것인가" 내용보기
어떻게 일할 것인가 잘 읽었습니다. 의사인 저자가 자신의 일에 대해 생각하고 어떻게 일해야 더 나을지 사유하는 내용인데 의료 현장을 그대로 접하는 듯한 내용도 흥미로웠고 여러 사례와 아툴 가완디의 생각들을 읽으며 단순히 의료업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생각해볼만한 화두도 있어서 의미있는 책이었어요.
YES마니아 : 골드 m**n 2024.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숭고한 직업정신과 소명의식
"숭고한 직업정신과 소명의식" 내용보기
저자는 사실 '체크리스트'의 중요성을 설파한 것으로 이미 유명한 의사입니다. 저자가 의료계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하나하나 짚고,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어떻게하면 더 퀄러티가 좋아질지에 대한 고민이 담긴 에세이입니다. 특히 책 중간중간마다 저자가 보여주는 숭고한 직업의식, 소명의식을 지닌 의사들의 이야기들이 깊은 울림을 줍니다. 예를 들면 전쟁 중 군인들을 치료하는 의사
"숭고한 직업정신과 소명의식" 내용보기

 저자는 사실 '체크리스트'의 중요성을 설파한 것으로 이미 유명한 의사입니다. 저자가 의료계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하나하나 짚고,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어떻게하면 더 퀄러티가 좋아질지에 대한 고민이 담긴 에세이입니다. 특히 책 중간중간마다 저자가 보여주는 숭고한 직업의식, 소명의식을 지닌 의사들의 이야기들이 깊은 울림을 줍니다. 예를 들면 전쟁 중 군인들을 치료하는 의사들이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며 수많은 부상자를 치료하는 일화가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 의사들이 밤을 새서 진료내용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데이터를 정리해놓아야 이를 바탕으로 통계를 만들어 의료의 질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론 한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가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커뮤니케이션스킬)을 갖추기까지하면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문장 하나하나가 참 좋습니다. 

 

  책의 서두에서 말하듯 저자는 '성실' '올바름' '다르게 새롭게 생각하기'에 대해 책 전반에 걸쳐 이야기합니다. 책의 원제처럼 무엇이 인간을 better하게 만드는지에 대해 머릿말에 적혀있으니 이 책에 관심이 생기신 분들은 미리보기로 머릿말을 읽어보시면 단숨에 책을 구매해서 본문까지 읽어보시게 될 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g********1 2021.10.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