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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전사 서평 -세 번째 이야기
이 책은 어린이 동화로 분류되고 있는데 뱀파이어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전에 읽었던 뱀파이어 시스터와 같은 출판사의 책이기도 해서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다. 다른 시리즈이기 때문에 둘의 느낌이 조금씩 차이가 있었는데 뱀파이어 시스터에서의 자매들의 활발함 학교이야기를 위주로 이야기했다면 이 책은 주인공인 마르크스 하울렛을 위주로 그의 모험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는 점이 달랐다. 이 책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마르크스 하울렛이라는 주인공은 반-뱀파이어이다. 그 중에서도 1000명 중 1명이 나온다는 특별한 반-뱀파이어이기에 그에게는 특별한 능력들이 생긴다고 한다. 그 때 마을에 피의 유령이라는 것이 나타나는데 그냥 사람들은 그들을 피의 유령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그들은 치명적인 뱀파이어로 사람들의 피를 빨아먹는 위험한 뱀파이어라고 한다. 이들에 맞서서 이들을 물리치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는 내용이다. 이 책은 뱀파이어 블로그의 세 번째 이야기로 이 책의 형식을 보면 블로그에 쓰는 일기처럼 날짜와 함께 그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르크스의 이야기가 더 실감나고 일기를 보는 것처럼 흥미롭다. 반-뱀파이어로서의 그의 생각을 알아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13p) 이 부분에서 반-뱀파이어인 마르크스의 생각을 알아볼 수 있었고, 반-뱀파이어로서의 그의 능력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었다. 이 능력보다 더 많은 능력이 생기게 된다니 앞으로 생길 그의 능력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진다.
(59p) 치명적인 뱀파이어보다 위험한 것은 없다는 이야기였는데 앞으로 치명적인 뱀파이어들과 맞서게 될 이들의 모험이 점점 더 기대가 된다. 반-뱀파이어인 마르크스 하울렛의 모험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뱀파이어라는 판타지 소재로 진행되는 이야기이기에 이어지는 다음 편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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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13살 소년이었던 마르크스는 생일날 자신이 반-뱀파이어라는 사실이 너무나 충격적이었죠. 지극히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마르크스는 자신의 비밀블로그를 통해 이런 모든 상황들을 일기처럼 기록하고 있는데 그 이야기를 읽는 독자가 된듯 다음편도 빨리 만나고 싶다는 기대감이 생기더라구요. 2권에서는 뱀파이어에 무척이나 관심있는 친구 탈룰라와 함께 사악한 뱀파이어를 쫓기도 했구요. 3권 <뱀파이어 전사> 에서는 무시무시한 뱀파이어가 등장하는데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뱀파이어와는 다르게 낮에도 인간을 공격하기도 하며 공포를 몰고 다니죠. 마을을 공포로 몰아놓고 있는 치명적인 뱀파이어 군단을 마르크스가 물리쳐주길 정말 간절히 기대하며 읽게 되는데요. 그런데 왜 마르크스에게는 특별한 힘들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오히려 자꾸 사고만 치게 되면서 괜시리 안타까움만 커져집니다. 마르크스와 탈룰라 주변을 맴도는 시릴의 정체가 어찌나 궁금한지 도대체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는건지 말이죠. 책을 읽는 딸들과 비슷한 또래가 겪는 사춘기 사랑에 고민도 함께 엿볼 수 있어서 잠깐씩 공포스러움을 잊게도 해주었어요. 치명적인 뱀파이어들과 싸우기 위해서는 반-뱀파이어 천 명 중 한 명에게만 나타난다는 강력한 힘을 이끌어 내야한다는데 마르크스가 그 힘을 가진 반-뱀파이가 되기를 괜히 바라게 되구요 ^^ 13살 사춘기 평범한 소년이 느끼는 부모님의 관섭과 설레는 감정들, 때로는 그들이 가진 특별한 능력들이 부럽기도 하구요. 마르크스가 멋지게 성장하는 모습도 응원하게 되네요. 마지막 4권엔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지 넘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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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피의 유령' 의 등장! 치명적인뱀파이어 군단과 맞서 싸워라! 「뱀파이어 전사」 행복해야할 13살 생일 청천벽력같은 사실을 알게된 마르크스. 자신이 인간이 아닌 반-뱀파이어라는 것!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기에 변화되는 과정을 겪으며 위험한 상황을 겪는다. 무사히 이 과정이 지났는데 이번엔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치명적인 뱀파이어 군단과 맞서 싸워야 하는 상황에 닥치게된다. 자신이 반-뱀파이어라는 것도, 남들보다 지나치게 능력이 좋다는 것도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그들과 맞설지 궁금함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방학을 맞이한 마르크스는 남들 다 쉬는 방학에 새로운 학교에 가게됐다. '팽스톤 하우스' 라는 반-뱀파이어로서 특별한 힘을 끌어내도록 도와주는 학교이다. 크리스마스 즈음 힘이 나타났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아 가게된 것이다. 유쾌하지 않은 학교에서 단 몇일 보내고 돌아온 마르크스는 특별한 힘을 끌어내지 못한채 돌아오게되고 아빠와 엄마는 실망감을 애써 감추며 유쾌한 척 한다. 그렇게 평범한 듯 보내던 어느날 탈룰라에게서 연락이 온다. 뱀파이어 전사인 자일스 아저씨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는 탈룰라와 달리 마르크스는 달갑지 않아 한다. 짝사랑하는 탈룰라와 함께하기위해 한 선택이 부모님을 속이는 일이었기에 마음이 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뱀파이어 전사가 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탈룰라에게 하기위해 만나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자일스 아저씨의 사촌인 시릴과 만나게 되고 그로부터 부탁을 받게된다. 마르크스의 판단으로 인해 마르크스의 가족이 엄청난 위험에 빠졌다. 뱀파이어와 반-뱀파이어는 서로의 영역에 침범해선 안되는 것이라며 몹시 흥분하는 아빠. 냉랭하게 반응하는 엄마. 그런 상황속에 더 큰 위험에 빠지게 되고 아직 발현되지 않는 마르크스의 특별한 힘. 그리고 조금씩 드러나는 9년전 사건과 그때 죽었던 아이에 대한 사실들. 13살 소년이 감당하기엔 너무도 버거운 사건들이지만 평범하다고 할 수 없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소년이기에 이번에도 역시나 당차게 이겨낼 수 있을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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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소년이었던 마르크스는 열세 살 생일 저녁 부모님께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부모님과 마르크스는 사람과도, 그리고 뱀파이어와도 다른 종족인 ‘반-뱀파이어’라는 것. 이제 송곳니가 나게 되고, 피를 갈망하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는 것. 그러면 각자 능력을 갖게 된단다. 특히, 박쥐로 변신하여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까지 갖게 된단다. 이렇게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뀌어 버린 마르크스는 1-2권에서 여러 사건들에 휘말리게 된다. 그리고 능력도 나타났다. 텔레파시를 보내는 특별한 능력이 잠깐 나타났고, 박쥐로 변신하여 비행하기도 했다. 마르크스는 다른 ‘반-뱀파이어’와는 달리 특별한 힘을 가진 ‘반-뱀파이어’인데, 그 힘이 나타나지 않으니, 팽스톤 하우스’에 가 훈련을 해야 한단다. 하지만, 마르크스에게는 소용이 없다. 100퍼센트 성공률을 자랑하는 ‘팽스톤 하우스’마저 마르크스의 능력을 끄집어 낼 순 없다. 심지어 마르크스는 특별한 능력에서 그치지 않는단다. 반-뱀파이어 천 명에 한 명 있는 특별한 아이란다. 엄청난 능력들이 가득 있다는데, 이 모든 것들이 마르크스에겐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아무리 많은 능력이 있다고 한들, 하나도 발휘할 수 없다면 무슨 소용이겠나. 사실, 마르크스에게 있는 수많은 능력들이 벽을 깨뜨리지 못하고 발휘되지 못하는 이유는 마르크스 자신에게 있다. 여전히 마르크스는 ‘평범한’ 아이이길 원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말이다. 평범한 아이가 되는 건 네가 고를 수 없는 선택지야. 앞으로도 마찬가지고. 너는 앞으로도 영원히 평범한 아이가 될 수 없어. 이대로 별난 존재로 살아가는 거라고. 그 사실을 받아들여.” “평범한 아이가 아니라는 것은 바로 네가 특별한 아이라는 거지. 아주 흥미롭고, 모험으로 가득한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나는 흔해 빠지고 지루한 데다, 날마다 똑같은 인생보다는 그런 삶을 택할 거야. 넌 아주 운이 좋은 아이라고. 그 사실을 모르는 건 너뿐이야. 다시 한 번 잘 생각해 봐.”(223-4쪽) 과연 마르크스는 평범한 아이가 아닌 특별한 아이가 되어 특별한 모험을 하게 될까? 다른 때와 달리 마르크스에겐 정말 그 능력이 필요하다. 마을을 지켜내고,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마을에 ‘치명적인 뱀파이어’ 무리들이 몰려오기 때문이다. 인간의 피를 마심으로 낮에도 활동하고 더 강력한 힘을 얻어, 그 힘으로 인간들을 정복하려는 못된 뱀파이어들. 이미 마을 가운데 들어와 있는데, 과연 누구일까? 마르크스는 탈룰라(뱀파이어에 열광하는 소녀, 뱀파이어 사냥전사가 되어 뱀파이어 사냥꾼 노릇을 하려는 소녀. 마르크스가 좋아한다.)와 함께 ‘치명적인 뱀파이어’가 누구인지 밝혀낼 수 있을까 이번 이야기 역시 흥미진진하다. 2편에 나왔던 뱀파이어 사냥꾼 자일스 아저씨의 조카라는 시릴이 마르크스와 탈룰라 주변에 맴돈다. 과연 시릴의 정체는 무엇일까 하는 점이 이번 이야기 속에서 시종일관 궁금함을 불러일으킨다. 정말 자일스 아저씨의 조카인지, 아님 또 다른 꿍꿍이를 감춘 악당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뭔가 또 다른 비밀이 있는 건지 말이다. 여기에 또 한 존재, 콜린이란 아이가 조금은 으스스함을 선물한다. 또한 아이들이 ‘치명적 뱀파이어’라 의심하는 ‘복화술사’의 존재 역시 궁금함을 유발하고. 평범함을 갈망하되 특별함을 감출 수 없는 마르크스의 성장이 돋보이는 이번 이야기를 읽는 모든 어린이 독자들이 자신에게 감춰진 각자만의 특별함이 드러나게 되는 기쁨이 있다면 좋겠다. 어쩌면 우리 자녀들에게 ‘반-뱀파이어’의 특별하고 놀라운 능력보다 더 특별한 재능들이 있을지 모르니 말이다. 과연 마지막 이야기는 또 얼마나 재미날지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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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엄청나게 무진장 멋진 블로그에 접속할 거예요. 어떤 블로그냐고요? 그건 바로 "뱀파이어 블로그"예요. 주인공 마르크스는 열세 살 소년으로 평범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어요. 좀 이상하죠? 특별한 것도 아니고 평범이라니~~ 비밀을 살짝 알려드릴게요. 사실 마르크스는 반-뱀파이어예요. 하필이면 즐거워야 할, 열세 살 생일에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 됐어요. 그냥 평범한 인간으로 살고 있다가 난데없이 '너는 반-뱀파이어란다.'라는 말을 부모님께 듣는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그와중에 뱀파이어에 푹 빠진 탈룰라 때문에 뱀파이어 사냥꾼이 되었으니, 이 모든 일들이 정신없을 것 같아요. 답답하고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마르크스는 자신의 비밀 블로그에 일기처럼 쓰고 있어요. 반-뱀파이어는 뱀파이어와는 완전 다른 종족이에요. 열세 살이 되면 아주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고, 그 과정이 썩 유쾌하지는 않아요. 설명하자면 길어요. 그러니까 마르크스의 몸에 나타난 반-뱀파이어 증상이 궁금하다면 <뱀파이어 블로그 : 첫 번째 이야기>를 찾아 보세요. 또 마르크스가 탈룰라와 함께 사악한 뱀파이어를 쫓는 이야기가 알고 싶다면 <뱀파이어 사냥꾼 : 두 번째 이야기>을 읽어보세요. 뭐, 전혀 궁금하지 않다면야 할 수 없죠. 그런데 이미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약간의 호기심이 생겼다는 의미겠죠? <뱀파이어 전사 : 세 번째 이야기>는 앞서 등장했던 뱀파이어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하고 치명적인 뱀파이어가 나와요. 낮에도 나타나서 인간을 공격하고, 한꺼번에 몰려다니면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네요. 마르크스는 아직 반-뱀파이어의 특별한 힘이 나타나지 않아서, 즐겁게 놀아야 할 크리스마스 휴일에 집중 수업을 받으러 팽스톤 하우스에 갔어요. 이틀씩이나 감옥 같은 곳에 갇혀서 요가 같은 동작을 하면서, "안녕, 내 속에 있는 반-뱀파이어야! 정말 환영해!"라고 소리쳤어요. 그다음엔 "와, 난 정말 훌륭한 반-뱀파이어야. 모든 게 정말 만족스러워!"라는 구호를 외쳤어요. 효과가 있었냐고요? 그럴 리가요. 팽스톤 하우스에서 성공하지 못한 유일한 반-뱀파이어로 기록될 거예요. 당연히 부모님은 실망하셨죠. 그리고 정말이지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어요. 부모님이 굉장히 화가 날 정도로 큰 일을 저질렀거든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결론적으론 모두를 위험에 빠뜨렸어요. 과연 마르크스는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딴 건 몰라도 마르크스는 자신의 비밀 블로그에 이 모든 이야기를 하나도 빠짐없이 적어놓았어요. 누구나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자꾸만 계속 읽게 되는 블로그, 저도 그만 빠져버렸네요. 치명적인 뱀파이어를 상대하는 마르크스를 보며, 조마조마 떨리는 심정으로 응원했더니 어느새 마르크스의 팬이 된 것 같아요. "이번엔 진짜 멋졌어, 마르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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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정체성을 깨닫는것은 누구에게든 중요한 일이다. 이미 두 권의 뱀파이어 전사의 이야기에서 마르크스는 자신의 존재감을 받아들이기로 성공률 100%의 팽스톤 하우스의 실패는 생각할 수 조차 없는 일이기도 하지만 결국 만약 마르크스가 반-뱀파이어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누군가 였다면 우리는 스스로를 성장기의 어린이들에게는 인간도, 뱀파이어도 아닌 반-뱀파이어라는 존재에 대한 연작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네 번째 뱀파이어 전사의 이야기는 또 어떤 이야기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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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로 나와있는 뱀파이어 전사 이야기는 뱀파이어를 소재로 다루면서 자극적이거나 공포심을 줄이고 중간중간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넣어서 재미있게 아이들이 읽을 수 있게 쓴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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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전사(The Vampire Fighters)’는 ‘피트 존슨(Pete Johnson)’의 청소년 뱀파이어 4부작(Vampire Quartet)의 세번째 이야기다.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반-뱀파이어로서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그로써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게 되었으면서도 여전히 반-뱀파이어와 평범한 삶 가운데서 혼란을 겪고있는 사춘기 마르크스. 그는 이번에도 역시 뱀파이어와 충돌하게 된다. 게다가 이번엔 하나가 아니다. 인간의 피를 마시면 특별한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치명적인 뱀파이어’ 무리가 마르크스가 사는 마을을 시작으로 인간 세계에 나오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된다는 얘길 들으면서도 또 다시 탈룰라와 함께 뱀파이어를 찾고 그들을 물리치기 위해 고군분투 하게 된다. 무려 ‘무리’와의 싸움이라니 전보다 더 대단한 것을 상상하게 되는데, 사실 3권에서 벌이는 뱀파이어와의 싸움은 전에 비해 딱히 대단하거나 하지는 않다. 심지어 속고 속이는 심리게임을 벌이거나, 그로부터 생겨나는 반전이 있는 것도 아니다. 나는 사실 소설의 뱀파이어 설정상, 그런 전개는 시리즈 내내 이어질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엔 너무 대놓고 악당처럼 등장했달까, 그래서 조금 의외였고, 솔직히 김이 빠지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 반동일까. 그보다는 오히려 마르크스의 연애 전선이 훨씬 흥미로웠다. 좀 더 진전해보려고 수작을 부리는 것이나, 갈팡질팡하는 모습 같은게 초능력을 가진 반-뱀파이어라지만 여전히 어린 청소년이구나 싶기도 하고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딱부러지게 결론이 나거나 하는 것도 아니라서 계속해서 남아있는 그들 사이에 미묘한 공기가 왠지 간지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서 이거 어떻게 되는 걸까. 마르크스의 힘은? 괜히 복잡해 보이는 미묘한 연애 전선은? 또, 반-뱀파이어로서의 생활과 뱀파이어 들과의 싸움은? 과연 다음권에서 이것들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