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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월 웅군~이제 새로운 어린이집에 적응해서 다니고 있어요. 워낙 활동량이 많고 행동이 거친 편이라 친구들한테 자꾸만 손장난을 한다고 하네요. 웅군은 관심있는 친구한테 말로 같이 놀자~이렇게 하는 것보다 가서 먼저 한 대 때리고 자기의 존재를 알리는 스타일이랍니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네라는 책은 속담으로 배우는 인성개발 시리즈로 드림피그출판사에서 새로 나온 책이예요. 웅군은 아직 속담을 잘 모르지만 책을 읽으면서 설명을 해주니 대충 알겠다~하는 표정으로 절 쳐다보더라구요 ㅎㅎㅎ 책의 그림이 직접 그린게 아니라 작가의 그림과 촬영장 세트 같은 곳이 사진으로 나와 있어서 생생한 느낌이 들었어요. 애니메이션 한 편 보는 듯한 그런 느낌?그래서인지 웅군 한번 더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워낙 책을 좋아하는 아들이지만 한번 읽고 한번 더 읽어줘~하고 바로 요청하는 책들은 대부분 나중에도 계속 갖고 오더라구요. 책의 맨 끝엔 생각을 펼쳐요 어휘를 익혀요 우리속담풀이 등등이 있어서 의성어 의태어나 여러 가지 단어뜻에 대해 정확하게 한번 더 되짚어 볼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오일장,오해,농사,명심,재수 등이란 단어는 웅군이 정확한 뜻을 알고 사용한 적이 없는 단어들이라 더욱 더 강조해서 읽어줬어요. 책의 뒷쪽에 위크북식으로 낱말과 뜻이 알맞은 것끼리 선으로 연결해보세요 하는 활동이 있거든요. 동물을 좋아하는 아들이라 그런지 동물들이 주인공이 되어서 나오니 더욱 더 재미있게 책을 보았어요. 책의 맨 앞 면은 참새 똥이 떨어지는 장면 그리고 책의 맨 뒷 면은 호랑이가 머리에 맞는 장면~이렇게 나와 있어서 책의 내용을 유추할수도 있어서 참 좋았어요. 책을 다 보고 웅군한테도 책의 앞 면 뒷 면을 보여줬어요.끙하는 참새~똥 맞은 호랑이의 표정 너무 재미있게 그려졌답니다. 본문 속의 그림을 활용한 두 컷이었는데 참 인상적이었구요.좀 더 완성도 있는 그림책이란 느낌이 팍팍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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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장이 열리는 장터에 호랑이가 고기를 사러 갔습니다. 그 때 국밥을 많이 먹고 날아가던 참새가 호랑이 머리에 그만 똥을 싸고 말았습니다. 화가 난 호랑이는 국밥집 앞에 있는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화가 잔뜩 난 호랑이는 국밥집 사장 여우에게 화를내고, 여우는 쌀장수 곰에게 화를 내고, 곰은 논을 갈고 있는 소에게 화풀이를 하고, 속이 상한 소는 참새 관리를 잘 못 했다며 허수아비를 개울가에 던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것을 본 참새가 큰 용기를 내어 호랑이에게 정중히 사과를 하고, 호랑이는 호랑이가 화풀이 했던 여우에게 사과를 하며 이야기는 평안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우리 아들이 아직 종로를 가 보지를 못 해서 종로가 동네 지명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설명해 주니 이해를 쏙쏙하네요 ^^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네>> 동화는 속담으로 배우는 인성 개발 시리즈 중에 한 권입니다. 어른들이야 살아 온 지혜로 몰랐던 속담이라도 한번 들으면 대충 이런 뜻이겠구나.. 감이 오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예로 속담을 풀이해 주니 우리의 속담에 대해서 흥미와 재미도 느끼고 다른 속담도 더 알고 싶다고 관심이 보이는 모습이 뿌듯했습니다.
책 뒷면에 <생각을 펼쳐요> 페이지에는 동화에서 나왔던 그림으로 숨은그림 찾기가 있어서 아이들 집중력과 창의력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구요, <어휘를 익혀요> 페이지에서는 앞서 동화 이야기에서 나왔던 어려운 단어에 대한 풀이와 낱말 잇기로 아이와 함께 게임식으로 풀기도 했습니다. 여러모로 알찬 동화였고, 책의 뒷면을 활용해서 정답을 노트에 글로도 써 보고 그림을 따라 그리기도 쉬워서 아이와 활용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딱딱한 속담책을 읽혀 주는 것보다 동화식의 책을 읽혀 준다면 속담 이해를 훨씬 빠르고 재미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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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간결한 하나의 문장 속엔 심오한 뜻을 가진것이 속담이란 걸 아이에게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그 내포된 의미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거 같아요. 속담하면 약간의 풍자의 개념이 들어가 있어 그 상황을 짐작해 볼 수 있어 교훈적인 측면도 얻을 수 있어요. 속담으로 배우는 인성개발 시리즈 2번째 이야기는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네' 랍니다.
표지를 보면 날아가는 참새 똥을 머리에 맞은 호랑이가 불같이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아마도 참새에게 똥벼락 맞은 호랑이가 다른 동물들에게 화풀이 하는 내용이 담겨 있을거 같아요. 괜히 엉뚱한데가서 화풀이하는 호랑이의 모습이 그려진 거라 제목에 씌여진 속담이 확 와닿네요.
그럼,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살펴 볼까요?
장날에 호랑이가 고기를 사러 나왔다가 장터에서 국밥을 먹고 날아가던 참새가 똥을 쌌는데 하필 호랑이 머리 위에 떨어졌어요. 화가 난 호랑이는 똥을 닦다가 그만 돌부리에 넘어지기 까지 했어요. 그러자 호랑이는 국밥집 여우에게 가서 애꿎은 화풀이를 하고, 여우는 쌀장수 곰에게, 곰은 소에게, 소는 허수아비에게, 허수아비는 참새에게 화를 냈어요.
이럴때 쓰는 속담이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에요. 상황이 이해가 되죠? 어떤때에 이 속담을 쓰는지... 실컷 깨지고 와서 엄한데가서 화풀이를 하고 있으니 말이죠.. 속담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이야기를 통해 상황을 이해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어 좋은거 같아요.
이 책의 맨 끝 페이지에선 '생각을 펼쳐요'를 통해 숨은 그림을 찾아 볼 수 있고, 그림을 보고 이야기 내용을 떠올려 보면서 이야기 나눠 볼 수 있어 아이가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고, 아이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어요. 단순히 읽고 끝나는게 아니라 그 장면장면을 떠올려 보며 아이와 이야기 나눠볼 수있어 아이의 사고력도 확장시키고 의견도 나눠볼 수 있어 좋은거 같아요.
'어휘를 익혀요' 편에선 낱말의 뜻에 대해 알아볼 수 있구요, 단어를 골라 문장을 완성해 볼 수 있고, 우리 속담 풀이를 통해서 화가 났을땐 엉뚱한 곳에서 화풀이 하지 말고 바로 그 자리에서 당당하게 자기의 기분을 말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고 있어요.
또, 부모님 팁을 통해 아이를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어 자칫 자기 화나는 걸 다른사람에게 떠넘기지 않도록 하는 아량과 이해심을 가르쳐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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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으로 배우는 인성개발 시리즈 1권인 '벼룩도 낯짝이 있다는데'에 이어 두 번째로 접하게 된 책이다. '붕어빵'이라는 텔레비젼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이 속담 맞추기 게임을 하는데 딸도 그것을 보더니 재미있어 한다. 함께 문제를 내보기도 하고, 풀어보기도 해서 그런지 아이가 속담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속담동화 또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하나의 글 귀 속에 숨겨진 뜻이 있다는 것이 마냥 신기한 듯 하다. 책을 다 읽고 난 뒤에 아이가 제대로 이해했을까 싶어서 속담의 뜻을 물어보니 엉뚱한 소리를 해서 한참을 웃었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네'는 다른 일로 기분이 나빴는데 엉뚱한 데 가서 화풀이 한다는 속담을 동화로 들려준다. 화가나고 기분이 좋지 않으면 괜시리 다른 사람에게 불똥이 튈 때가 있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면 자제해야 한다. 살아가다 보면 화날 일도 많고, 억울한 일도 생기지만 자신의 감정만 우선시 해서는 안된다. 상대방의 처지를 한번 더 생각하면서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배려'가 있으면 세상은 좀더 살기 좋아진다.
아이가 학교에 가니 친구들과의 관계에 신경이 쓰인다. 속담에서처럼 혹시나 친구에게 괜시리 화를 내고, 자신이 실수한 것을 떠넘기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지만 속담동화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서 그런지 훨씬 안심이 된다. 아이에게 무조건 무엇을 하지 마라고 하는 것 보다는 대화를 통해서 상황을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속담 속에 숨겨진 뜻을 찾고 그 속에서 인성을 배운다는 것이 좋다. 앞으로도 어떤 속담을 만나게 될지 기대가 된다. 아이와 보다 즐겁게 속담과 인성 공부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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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흘기네.드림피그,속담동화,속담,동화책,그림동화>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네"라는 속담들 아시죠?! 이 속담처럼 우리 나라말에는 재밌는 속담들이 많은것 같아요. 몇천마디의 말로 표현하기 힘든 상황도 간단한 속담 한 마디로 표현인 가능하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이런 재미있고 교훈 가득한 속담을 요즘 아이들은 많이 모르더라고요. 영어다,,,수학이다 교육열이 뜨거운데... 속담은 제대로 가르치는 부모님들도 적은거 같아요.
재밌있고 교훈 가득한 속담은 동화로 배울수 있는 속담으로 배우는 인성개발시리즈의 두번재 이야기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네" 입니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네"의 표지에요!! 속담에서의 중요한 단어는 반짝이게 표현해서인지...눈에 띄이네여
이런 미술기법을 뭐라 그러죠?!? 사진에 그림을 넣은...이런 기법의 동화는 많이 읽어줬는데....막상 전문용어는 모르겠네여 말로 설명 할 수가 없어 동화의 첫 시작 페이지 사진 올려봤어요.
책 마지막 부분에는 책을 읽고 아이와 함게 할 수 있는 독후활동이 잘 정리되어있어여
그런데 아직은 글자를 모르는 대원군에게는 조금은 무리가 있더라고요 드림피그의 속담으로 배우는 인성개발 시리즈의 2번째 이야기!!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흘기네" 대원군과 재미있게 읽었어요.
앞으로도 더 좋은 많은 속담들로 만날 수 있는속담으로 배우는 인성개발 시리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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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네 > 글. 이경은 / 그림. 이혜승
단순히 속담을 외운다는 것이 힘들잖아요. 이 책은 재미있는 이야기 그림책으로 속담도 배우고 인성개발도 되는 일석이조의 책인거 같아요. 인형극을 보는 듯한 그림책인데요. 속담이랑 잘 맞는거 같아요.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어느 시골 장터에 호랑이가 고기를 사러 길을 걷고 있는데... 그 때마침 국밥을 먹고 날아가던 참새가 하늘에서 그만 똥을 싸고 말았어요. 그런데 참새똥이 호랑이 머리 위에 떨어지고 말았지 뭐예요. 화가 난 호랑이는 참새똥을 닦아내며 걷다가 그만 땅에 박힌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는데 호랑이는 국밥집 여우에게 모든 화풀이를 다 했어요.
아이가 숨은 그림 찾기를 좋아하는데요. 책을 다 읽고 뒤에 부록편 보니깐 <<생각을 펼쳐요>> 에 숨은 그림 찾기와 책 내용을 떠올리며 이야기하는 것이 있더라구요. 아이가 혼자서 다 찾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게 저는 "어디있지?" 말만 계속했네요ㅋㅋ... 그리고 재미있게 읽은 내용에 대해 이야기도 하구요. <<어휘를 익혀요>> - 5살인 딸아이는 아직 어렵구요. 글을 아는 아이는 어휘력을 키우기에 좋은 거 같아요. <<우리 속담 풀이>> -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 라는 속담 풀이 잘 되어 있구요. '느린 소도 화낼 때가 있다.' 라는 속담 풀이도 있어요. 그리고 부모님 TIP 까지~
살다보면 남을 화나게 하기도 하고, 화 낼 일도 생기고 하는데요. 그럴 때 앞뒤 과정을 차분하게 살펴보고 엉뚱한 곳에 화풀이 하는 일이 없도록 판단력과 이해심을 가르쳐 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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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TV에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나와서 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아이들이 속담을 정말 많이 알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 아이도 저렇게 속담을 많이 배우고 알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았었지요. 그러다가 만나게 된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네>. 이 책은 속담에 담겨있는 풍자와 유머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배워볼 수 있는 인성동화책이랍니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네> 이 속담은 어떤 뜻이 담겨있는 것일까요? 일곱 살 아이와 함께 책읽기를 시작했어요.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그려진 그림은 애니메이션을 보는듯 정말 선명하고 예쁜것이 딱 저의 스타일이에요. 아이도 호기심있게 그림도 보면서 잘 읽더라구요.
어느 날 호랑이는 고기를 사러 장터에 나왔다가 지나가던 참새가 싼 똥을 맞고는 참새똥을 닦아내며 걷다가 그만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어요. 그러자 화가 난 호랑이는 국밥집 여우에게 가서 따지기 시작했어요. "네가 참새한테 국밥을 팔아서 참새가 똥을 쌋고, 너네집 앞 돌부리에 걸려서 내가 넘어졌잖아!" 솔직히 호랑이 자신이 돌부리를 못보고 걷다가 실수로 자신이 넘어진것임에도 불구하고 호랑이는 여우에게 가서 자신이 넘어진것이 여우의 탓이라고 화를 냅니다. 그러자 화가 난 여우는 쌀장수 곰에게 가서 따졌어요. 이렇게 서로 자신에게 도움을 준 친구에게 가서 따지고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쌀장수 곰은 농사꾼 소에게. 농사꾼 소는 허수아비에게. 허수아비는 참새에게. 이렇게 결국 참새에게까지 호랑이가 왜 화가났는지 이유를 듣고 알게되자 참새는 호랑이에게 가서 사과를 합니다. 그러자 참새에게 사과를 들은 호랑이는 다시 여우에게 가서 사과를 하며 아까와는 반대로 친구들에게 사과하는 장면이 나와요. 마지막으로 사과를 받은 허수아비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면서 이야기는 끝을 맺었는데 행복한 이야기로 끝나서 마음까지 따스하고 포근해지는 느낌이 나네요.
처음 호랑이가 참새똥을 맞고 여우에게 화를 내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자 단지 속담이야기 뜻풀이만 하는것은 아닌지 내심 걱정이 되기도 하였는데 끝맺음이 행복하게 되니까 아이와 함께 읽었던것이 정말 다행이었다 싶어요. 속담을 제가 많이 알고있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하나씩 아이에게 속담도 알려주고 속담의 뜻을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로 배워볼수 있는 시간이어서 정말 뿌듯했답니다. 특히, 속담으로 배우는 인성개발 시리즈 이 책은 정말 알차고 재미있는 이야기여서 아이와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정말 행복했네요. 다음 인성개발 시리즈 속담도 정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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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으로 배우는 인성개발 시리즈2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네/ 드림피그/글 이경은/그림 이혜승
아이들에게 어떻게 속담의 뜻을 이해시킬지 한 번쯤은 고민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속담속에는 삶의 지혜와 슬기가 담겨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사자성어와 함께 보여준 적은 있다. 함축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이 많은 속담을 아이들에게 쉽고 재밌게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이 책을 읽히는 것. 어휘력과 인성까지 키울 수 있는 우리속담을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다는 것도 큰 행운이다.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다'는 다른 일로 화가 났는데 엉뚱한 데 가서 화풀이하는 것을 말한다. 화가 난 기분을 다른 데로 옮기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기도 하다. 우리도 생활하면서 한 번쯤은 이런 상황을 겪어보기도 하고 직접 이런상황으로 엉뚱한 곳에 화풀이를 한 적도 있을것이다. 어떤 일의 앞뒤 과정을 차분하게 살펴보고 자칫 엉뚱한 곳에 화풀이를 하거나 친구들에게 잘못을 떠넘기지 않도록 하는 아량과 이해심을 가르쳐 주고 있다. 시골장터에서 고기사러온 호랑이가 참새의 똥을 머리에 맞고 화가나서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다. 호랑이는 돌부리가 국밥집 여우네 집앞의 것이라며 여우를 나무라고 화가난 여우는 쌀장수 곰에게 가서 소리친다. 곰이 쌀을 팔아서 그 쌀로 국밥을 만들어 참새에게 판거라며 곰 때문이라며 화를 낸다. 억울한 곰은 다시 소에게 달려가 화풀이를 하고 벼농사를 짓는 소는 하수아비때문에 참새들이 날아왔다며 허수아비를 뽑아서 개울가에 던져버린다. 바로 이런 상황들이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는 속담의 뜻을 잘 풀이해주고 있다. (종로와 한강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아들녀석 서울지도까지 펼쳐놓고 찾아보기도했다.) 그런 허수아비를 본 참새들이 왜그러냐고 묻자 허수아비는 참새들에게 화풀이를 하는데.. 참새들은 잘못을 뉘우치고 호랑이를 찾아가고, 호랑이도 그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알고 여우에게, 여우는 곰에게, 곰은 소에게 소는 허수아비에게 미안하다며 사과를 한다. 바로 이런 상황이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는 상황이다. 권말부록엔 생각을 펼쳐요, 어휘를 익혀요, 우리속담풀이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간단한 문제들이 나와있다.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 정말 좋은 책이란 생각을 해본다.^^
아들녀석에게 좀 더 구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누나가 엄마에게 꾸중을 들었는데 너한테 짜증을 내고 자기방에도 못 들어오게 문을 잠그고 가만히 있는 너에게 화를 내는 거다라고 말해주었더니 금새 알아차리고 고개를 끄덕인다. 이 책에선 참새의 똥때문에 호랑이를 비롯한 여러 동물들이 남탓을 하며 잘못을 떠넘긴다 하지만 결말은 우리아이들이 올바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서로 화해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 주어서 아이도 그런점을 본받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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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경은 / 그림 이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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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골 장터에 호랑이가 고기를 사러 나왔어요. 오일장이 선 날이라 많은 동물들이 북적거렸지요. 때마침 장터에서 국밥을 배불리 먹고 날아가던 참새가 하늘에서 그만 똥을 싸고 말았어요. 그런데 하필 그 똥이 호랑이 머리 위로 떨어져 호랑이는 너무 화가 많이 났어요. 마구 화를 내며 참새똥을 닦아내며 걷다가, 그만 땅에 박힌 돌부리에 걸려 '꽈당!~' 하고 넘어지고 말았어요. 여기서부터 꼬리에 꼬리를 문 재미있는 추적이 시작되지요. 호랑이는 여우에게 다가가서는 참새에게 국밥을 팔아서 참새가 똥을 쌌고, 가게 앞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며 화를 내며 책임을 떠 넘겼지요. 여우는 자기에게 화풀이를 하는 호랑이가 못마땅해 쌀장수 곰에게 가서 이렇게 분풀이를 합니다. "네가 나한테 쌀을 팔아서 내가 그 쌀로 국밥을 만들어 참새에게 판 거잖아. 그래서 호랑이한테 욕을 먹었단 말이야. 곰은 곰대로 화가 났겠지요. 곰은 소에게, 소는 허수아비에게, 허수아비는 원인 제공자였던 참새에게까지 화풀이가 돌아간 거예요. 참새는 이 모든 것을 바로잡으려고 호랑이를 찾아갑니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 라는 속담은 당한곳에서는 말을 못하고 엉뚱한 곳에서 화풀이 한다는 뜻이에요. 우리 아이가 책을 읽기전 제목만 봤을때는 종로가 뭐냐, 왜 한강가서 눈을 흘기나 질문을 했었어요. (서울에 살았다면 졸로를 바로 알아챘을 텐데 지방인지라 종로가 어디인지 몰랐거든요. ) 책을 다 읽고 난 뒤는 그 상황을 이해했구요. 저도 아이의 질문에 이 속담에서 종로와 한강이 뜻하는 바가 무었을까 궁금해서 찾아보았어요. 종로는 조선시대의 시전중에서도 육의전이 있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육의전이란 공식적인 시장인 시전중에서도 반드시 나라의 허가를 판매하는 물폼, 즉 비단, 무명, 종이, 명수, 모시, 어물 등 6가지의 점포를 말하며 상인이 양반이 아님에도 나라의 권세를 등에 엎고 상당히 위세를 부렸다고 해요. 즉,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한다는 뜻은 종로의 시전에서 흥정끝에 위세높은 상인과 시비가 벌어지고 결과적으로 한강에 가서 화풀이를 한다는 뜻이지요. 책의 이야기 끝 부록편에는 <생각을 펼쳐요>, <어휘를 익혀요> , <우리 속담 풀이> 등 이야기와 연계하여 아이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생각해 볼 수 있는 지문으로 아이들의 생각 나무가 쑥쑥자라리라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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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나 속담을 배운뒤로 관심이 많아진 딸아이~~ 자꾸 배운것을 저에게 아냐고 물어보는통에 저도 대답해주느라 바쁘답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통해 아이의 사고력과 호기심을 확장시켜주기에 너무 좋을거 같아 선택했어요.
표지에서부터 익살스런 그림이 돋보이는 <속담으로 배우는 인성개발 시리즈 2 -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네> 속담을 통해 아이에게 바른 인성을 키워줄 수 있는 책이라고 하니 더욱더 맘에 들었어요.
어느 시골 장터에 고기를 사러 나간 호랑이~~ 오일장이 선 날이라 많은 동물들이 북적거렸답니다.
그런데 그만, 국밥을 배불리 먹고 날아가던 참새가 하늘에서 똥을 싸고 말았네요. 하필 참새똥이 호랑이 머리 위로 떨어졌지 뭐예요.
호랑이는 너무나 화가나 참새똥을 마구마구 닦아내며 걷다가 그만 땅에 박힌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네요.
더욱 화가난 호랑이는 국밥집 여우에게 말했지요.
"네가 참새한테 국밥을 팔아서 참새가 똥을 쌌고 너네집 앞 돌부리에 걸려서 내가 넘어졌잖아!"
국밥집 여우는 호랑이가 잘못도 없는 자신에게 화풀이했다며 더욱 화가나 쌀장수 곰에게 가서 소리를 쳤어요.
"네가 나한테 쌀을 팔아서 내가 그 쌀로 국밥을 만들어 참새에게 판 거잖아. 그래서 호랑이한테 욕을 먹었단 말이야!" "그런데 왜 나한테 화를 내는데?" "하여튼, 다 곰 너 때문이야!"
억욱한 곰은 논을 갈고 있는 소에게 속이 상한 소는 허수아비에게 화풀이를 하네요.
하룻밤이 지나고 참새는 우연히 개울가에 버려진 허수아비를 발견한답니다. 어떻게 된 건지 이유가 너무 궁금해진 참새는 허수아비에게 가서 물어보지요. 너희 참새 때문이라며 가라는 말에 황당한 참새들은
"아니'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더니, 왜 우리한테 화풀이냐?" 라며 반문하지요.
"이게 다 너희가 호랑이 머리 위에 똥을 싸는 바람에 벌어진 일이란 걸 모른단 말이야?" 허수아비의 말에 참새들은 과연 어떻게 했을까요? 과연 동물 친구들은 오해를 풀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우리는 잘못을 하고도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것에 참 인색한거 같아요. ' 다 너 때문이야!'라고 생각하며 남탓하고 미루고 말이죠. 아마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남을 탓하는것이 더 쉽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 결과는 동화에서도 봤듯이 너무나 크게 되돌아오네요.
그래서인지 이 책을 통해 옳지 못한 행동이나 말을 했을때에는 자신의 잘못이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과정을 배우면서 우리 아이가 더욱 바르게 커가리라 생각되어요.
또한 책 속 부록으로 <생각을 펼쳐요>코너와 <어휘를 익혀요><우리 속담 풀이>를 통해 독후활동도 해보고 본문에서 다루었던 어휘나 속담도 다시한번 공부해보면서 생각주머니를 맘껏 키워볼 수 있답니다^^
속담을 통해 교훈적인 내용이 가득 담긴 멋진 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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