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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둘째 한테 사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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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짜여진 판타지 소설을 만난 듯 상당히 흥미롭고 한편으로는 신기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여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독특한 책 여행기였다 할아버지를 잃은 책을 씨에게 어느 날 섭구 씨가 나타나는데 둘은 여행을 통해 여섯 개의 마을을 거치면서 여섯 개의 책을 찾아낸다. 짐작했겠지만 저마다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책들이다. 그런데
"책을 좋아하는 둘째 한테 사주었어요" 내용보기

잘 짜여진 판타지 소설을 만난 듯 상당히 흥미롭고 한편으로는 신기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여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독특한 책 여행기였다

 

할아버지를 잃은 책을 씨에게 어느 날 섭구 씨가 나타나는데 둘은 여행을 통해 여섯 개의 마을을 거치면서 여섯 개의 책을 찾아낸다. 짐작했겠지만 저마다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책들이다. 그런데 이 사연이라는 것도 뭔가 아름다운 이야기라기 보다는 이 책의 등장만큼이나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점에서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온다. 
  
기묘한 책 찾기 여행 과정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은 여섯 마을의 책과 관련된 인물들이 아닌 바로 섭구 씨다. 그녀는 왜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 할아버지를 잃은 책을 씨에게 나타난 것이며,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 사람이였을까? 게다가 왜 이런 여행을 하는 것일까? 
  
그래서인지 책을 읽는 내내 여러모로 영화로 만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던게 사실이다. 여섯 마을의 여섯 책이 지닌 사연도 하나하나 흥미로웠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하면 볼만하겠다는 생각과 함께 섭구 씨라는 존재도 잘만 캐스팅하면 영화의 묘미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w******e 2019.08.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