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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유럽의 젊고 유망한 철학자들은 대부분 분석철학의 주제들에 매달리고 있으며, 비판이론 후예들의 고답적 집착은 시대착오적 수준입니다. 그래서 대륙철학 특유의 시대적 통찰력은 시나브로 저물고 있는데, 회슬레의 철학사적 회고는 그에 대한 안타까움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철학은 계속 새로워져야 철학인데, 이제 독일에는 시대정신을 떠받들 철학자가 없고, 그러니 낡은 화석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
| <진리와 역사〉로 철학사에 드문 천재라는 평가를 받은 비토리오 회슬레의 책입니다.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는 독일 철학이 다른 유럽 나라의 철학과 어떻게 분리되는지 서술하고, 독일 철학의 도정을 추적한 후 21세기의 독일 철학에 대한 물음도 제시합니다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