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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위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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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의미'에 대한 단상(斷想) 누군가 나에게 사랑에 대해 묻는다면, 잠시나마 생각에 잠겼다가 이내 미소를 지으며 한 마디로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라 얼버무리려할 것이다. 비단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와 같이 갑작스런 질문을 던진다면 그 사람이 사랑에 대해 전문적 지식(?)이나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당황하기 마련이다. 또한 사랑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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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의미'에 대한 단상(斷想) 누군가 나에게 사랑에 대해 묻는다면, 잠시나마 생각에 잠겼다가 이내 미소를 지으며 한 마디로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라 얼버무리려할 것이다. 비단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와 같이 갑작스런 질문을 던진다면 그 사람이 사랑에 대해 전문적 지식(?)이나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당황하기 마련이다. 또한 사랑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대답도 사랑을 설명하기에는 상당히 불충분할 것이다. 사랑을, 그것이 가설이든 과학적 실험에 의해 밝혀진 사실이든, 정해진 이론적 틀에 맞추어 지나치게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해석하고 설명하려는 사람에 대해 아직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냉소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사랑에 대한 명쾌한 설명을 들으며 사람들은 어느 정도 공감하면서도 적어도 자신에게 있어 사랑이라는 것은 이론적으로 설명될 수 없는 특별한 그 무언가가 있다고 사랑을 이상화(理想化)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사람에 따라서는 사랑에 대한 과학적 논의 자체를 반대하기도 한다. 사랑에 대한 생각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기도 했고 지역과 문화에 따라 차이가 있기도 하다. 하지만 어느 시대 어느 문화권에서도 사랑을 '말로 형언할 수 없을 만치 애틋한 감정의 격류'라고 묘사한 어느 시인의 생각에는 이의를 제기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 자신만이 간직하고 있는 이상화된 사랑의 모습은 그 사람의 사랑에 대한 인식의 틀과 범위를 결정하게 되고 이에 따라 우리는 자신이 정한 틀에 맞추어 사랑을 해석(解釋)하게 된다.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이든 출생 이후의 환경과 교육에 의한 것이든 사람들마다 각자 지니고 있는 해석체계가 사랑의 의미를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즉 사랑이란 우리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처럼 그렇게 감성적 혹은 생리적 반응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은 이지적 인식이다. ♡'나의 사랑'에 대한 심리학적 해석 몇 달 전, 학과 친구의 주선으로 그 친구와 함께 내 생애 첫 미팅을 경험했다. 상대는 서울 소재 C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여학생들이었다. 서울이라는 낯선 도시에서의 외로운 생활에 지쳐있던 나로서는 이 새로운 만남이 반복적인 무미건조한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잔뜩 기대하고 있었다. 나의 이러한 기대는 어긋나지 않아서 이 한 번의 짧은 만남 이후, 나는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게 되었다. '신(新) 사랑의 의미'라는 책의 내용도 결국 내가 경험한 사랑을 바탕으로 해석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미팅 상대로 나온 두 여학생 중에 처음부터 유독 J양에게 호감이 갔다. 나를 향해 미소짓는 모습, 그리 예쁘진 않지만 선량하게 생긴 외모, 때묻지 않은 순진하고 착한 성격, 그녀의 모든 면이 마음에 들었다. 만일 내가 지금 이 사람을 놓친다면 평생 후회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 같은 확신을 가질 정도였다. 이 짜릿한 첫 만남 이후 내겐 큰 변화가 일어났다. 그 때까지 별 관심이 없던 사랑을 노래하는 대중 가요 가사가 모두 내 이야기로 들려오기 시작했고 혼자 먼 산이나 하늘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는 등 흔히 말하는 사랑의 징후가 나타났음은 물론이고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내 가슴은 마냥 설레었다. 그러나 이러한 행복감이 나를 휘감아 돌다가도 언제부터인가 때로는 불안과 우울함이 내 사고 속에 엄습하는 듯한 야릇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우리는 첫 만남 이후 두어 차례 더 우연찮은 기회로 만나게 되었고 그 때마다 그녀에 대한 나의 사랑이 결코 일시적인 격정만은 아니었음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언젠가 그녀가 내게 던진 "원래 그렇게 말이 없냐."는 말에 나는 의기소침해져 그녀를 만나는 일 자체가 두렵고 부담스럽게 여겨지게 되었다. '여자들은 재미있는 남자를 좋아한다던데 그녀가 나같이 말도 제대로 못 하는 재미없는 놈을 만나주려 할까, 그녀에게 접근하려는 나를 부담스럽게 여기지는 않을까?' 온갖 가설을 설정해놓고 그 가설을 내 상황에 적용시켜 보기도 했다. 원래 이성 앞에서(특히, 호감을 느끼거나 낯선 상대에게) 수줍음이 많고 소극적인 성격을 드러내던 나는 그녀의 이 한 마디에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 그 때 이후로 '원래 나는 여자 앞에서 말도 제대로 못 하고 상대에게 호감을 줄 만한 유머도 없는, 한 마디로 재미없는 놈'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사람을 만날 때 미리 나의 사고방식을 주지시킨 후에 말을 꺼내는 버릇이 생겼다. 이렇게 먼저 못을 박아놓음으로써 내가 가지고 있는 대인관계에서의 약점을 상대가 이해해주길 바란 것인지도 모르겠다. 결국 이러한 이유로 그녀에게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나 자신을 느끼게 되었고 거절에 대한 두려움으로 그녀에게 변변한 데이트 신청조차 하지 못한 채 지금까지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왔다. 이 같은 나의 잘못된 사고방식을 이 책에서는 '사고왜곡'이라는 개념으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자신이 어떤 일을 시도하지 않는 이유로 항상 실패의 선례를 내놓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현실참여를 회피하려 드는 '과잉 일반화'와 자신의 생각을 뒷받침할 만한 확실한 증거도 없이 어떤 일을 부정적으로 해석하고 마는 '성급한 결론'의 과오야말로 내 사고방식의 오류를 지적해주고 있는 대표적인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같은 시간에 우리는 어쩌면 서로를 그리워했었는지 모르네. 마지막 인사를 나누던 그 시간에 우리는 어쩌면 후회했는지 모르네. 소심한 내 성격에 모른 채 지나갈까 봐 겁이 나네. 지독한 외로움 끝에 서로를 원하는데도 망설임 끝에 포기했다면‥‥‥."으로 시작하는 이 노랫말은 우리가 쉽게 범할 수 있는 '지레짐작'과 '잘못된 심리추측'의 과오를 대변하고 있다. 어렴풋이 추상적으로 감지하고는 있었지만 명확히는 알지 못했던 내 사고의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잘못된 해석 체계의 실체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하고 있고, 지금까지 내가 추구해왔던 사랑의 유형에 대한 해설과 사랑에 빠진 이들에 대한 충고 또한 잊지 않고 제시함으로써 이 책이 단순히 사랑이라는 주제를 관념적이고 논리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다룬 이론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생각의 오류에 빠져있는 독자들에게 심리치료의 일부인 '생각의 조절을 통한 감정반응의 방향전환'을 요구하고 있기도 하다. 생각이 감정을 일으키는가, 아니면 감정이 그런 생각을 갖게 하는가? 여기에는 심리학적 요인만이 아니라 우리가 충분히 알고 있지 못하는 어떤 생물학적 요인도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어쨌든 생각이 감정반응에 크고 작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므로, 생각을 조절함으로써 감정반응의 방향을 달리해 보고자 하는 노력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그것이 심리치료의 일부이기도 하다. ♡에필로그(epilogue) 고려 공민왕은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노국공주가 갑자기 병으로 죽자 실의에 빠져 오직 그녀만을 생각하며 그림 그리는 일로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가끔 우연히 J양과 비슷한 이미지(image)를 풍기는 것처럼 느껴지는 여자를 발견할 때면 사랑하는 여인을 이상화하고 있는 나 자신의 극단적 감정반응을 감지할 수 있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사실 자체를 두려워하게 된 데는 완벽한 사랑의 추구, 거부에 대한 불안감으로 얼룩진 나의 사고체계에 어느 정도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이 밝혀졌다. 나는 지금까지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완벽한 사람이 되어야 하지만 아직까지 내가 처한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사랑을 할 자신이 없다고 한탄하기도 하고, 사랑하는 상대로부터의 거절에 대한 불안이 지나쳐 데이트를 청한다거나 친해지는 데 필요한 모험을 회피하려 했다. 그러나 '신 사랑의 의미'라는 책을 통해 내가 나 자신에게 요구하는 완벽성은 완전한 허구에 불과하며 비현실적이라는 사실과 함께 값비싼 진주를 따려는 사람은 깊은 바다 속으로 뛰어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소중한 사랑을 얻으려는 사람은 사랑의 모험을 감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진리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나와 같이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마음만 졸이며 애태우는 이들에게 '자신감(自信感)'을 가지고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이 세상 아무도 당신을 사랑해 주지 않는다. 이 말이 극단적인 역설(逆說)처럼 들릴 지도 모르겠지만 그 의미를 곰곰이 곱씹어 보면 사랑에 대해 이만큼 간결하고도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는 문장은 없을 듯 하다.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태도의 고양(高揚)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을 얻기 위한 그 어떠한 노력보다도 우선하여 고려해야 할 요소인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이 세상 아무도 당신을 사랑해 주지 않는다.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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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책을 읽으며 많은것을 느꼈다. 나 스스로 많이 부정하고 억울해하고, 자신에게 화났던 적이 많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완벽한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내 자신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도록 태도를 바꾸어야 하겠다. 그런 생각을 가진다는 것만 으로도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훨씬 더 낳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듯하기 때문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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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책을 읽으며 많은것을 느꼈다. 나 스스로 많이 부정하고 억울해하고, 자신에게 화났던 적이 많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완벽한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내 자신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도록 태도를 바꾸어야 하겠다. 그런 생각을 가진다는 것만 으로도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훨씬 더 낳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듯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항상 사람들은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가 아닌,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줘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겠다. 이 책을 이젠에 읽어서 그 사실을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내가 2년 전에 기대했던 대학생활은 생각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왔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내가 변화한다면, 앞으로의 남은 대학생활은, 아니 앞으로 내 인생은 훨씬 다르게, 좀 더 즐겁게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법이 이책이 나에게준 사랑인것 같다.
YES마니아 : 골드 h****2 2003.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형 마르지 않는 사랑을 위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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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서양의 이론이 우리나라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것이 사실이다. 특히 한국인의 사랑표현은 외국과 달리 고유 문화의 영향으로 억제되고 절제된 표현으로 인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 이 책은 사랑의 의미와 구성요소, 사랑과 우정 등의 요소들을 분석하는 것으로시작된다. 부모의 사랑으로 부터 시작되는 사랑의 성숙과정과 청년기에 생길 수 있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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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서양의 이론이 우리나라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것이 사실이다. 특히 한국인의 사랑표현은 외국과 달리 고유 문화의 영향으로 억제되고 절제된 표현으로 인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 이 책은 사랑의 의미와 구성요소, 사랑과 우정 등의 요소들을 분석하는 것으로시작된다. 부모의 사랑으로 부터 시작되는 사랑의 성숙과정과 청년기에 생길 수 있는 잘못된 자아정체로 인한 사고의 왜곡과 결혼생활을 통한 성숙한 사랑을 위한 대안을 실례와 함께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완벽한 사랑에 대한 기대와 실연의 아픔을 통한 사랑의 성숙과정을 통하여 성공적인 사랑으로 이르는 해법을 제시한다. 누구나 완전한 사랑을 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 이 책은 불완전한 인간심리의 함정을 스스로 깨달아가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자신을 사랑하고 남을 사랑하고자 할 경우 각자의 사랑의 양식을 알고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을 분명히 알리되 내가 먼저 변화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비록 출간된지 오래되기는 했지만 중년의 가을에 삶을 사랑하고 주위를 사랑하는 기술과 지혜를 건져올릴 수 있는 한권의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누구를 사랑하는 것이며 둘째는 당신을 사랑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며, 셋째는 이 두가지가 동시에 이루어 지는 것이다. 여기에 넷째로 중요한 것을 든다면 서로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다.
d******9 2005.10.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