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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에세이를 써보고 싶었다. 그런데 무작정 일기처럼 쓰면 안될 것 같아서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구입했다. 도서관에서는 사고 싶은 책이 있나 서가를 둘러본 후 나는 새 책을 사는 편이다. 약간은 이상하기도 하지만 아무튼. 작가님은 에세이 쓰는 법을 정말 쉽게 설명해 주신다. 당장이라도 나도 멋진 에세이를 쓸 수 있을 것 같은 착각도 갖게 되었다. 책을 읽고 또는 읽으면서 에세이를 한편이라도 썼어야 했는데 이 책을 읽고 한참이나 지났지만 나는 한줄도 쓰지 않았다. 다시 한번 이 책을 읽고 이제 정말 에세이를 써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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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 하얀 백지 위에 한 단어, 한 문장을 만들어 문단을 완성한다. 반 페이지, 한 페이지 흰 여백이 조금씩 글로 채워진다. 글은 누구나 쓸 수
있다. 다만 술술 넘어가는 글, 매력적인 글은 조금 공을
들여야 한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많이 써보는
수밖에 없다. 그런 기본기는 이미 갖추었다고 치자. 이 책에서
그런 기본기는 언급하지 않는다.
출판사 편집자들이 낸 책을 심심찮게 접한다. 다른 작가의 책을 만드는
일을 하다 어느 순간 스스로 작가의 이름을 걸고 책을 낸다. 글을 많이 다뤘던 이들이라 글이 매력적이다.
편집자의 업무가 구체적으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알지는 못한다. 겉으로
보기에 편집자들의 직업이 부러운 건 다양한 책을 누구보다 빨리 접하고, 눈치보지 않고 실컷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책 만드는 일이 아닌 밥벌이 현장에서, 직장인이
근무시간에 책을 읽고 있기란 쉽지 않다. 사무실에서의 독서는 시간과 장소, 질투 어린 따가운 시선의 압박으로 몰입도가 높고 더 쫄깃하게 읽힌다.
글을 쓰는 사람이거나, 에세이를 쓰고 싶은 사람에게 필요한 책이다.
글감이 떠오르지 않거나 마음 잡고 앉았는데 글이 써지지 않을 때, 글을
쓸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좀 더 매력적인 글을 쓰고 싶을 때도 도움을 준다. 일기나 에세이를 써본 사람이라면, 자의로 글을 쓰려고 노력해본 사람이라면
76가지의 작은 팁들이 유용하게 쓰일만하다. 소제목 하나에
두 페이지를 넘지 않는 짧은 조언들이지만 충분히 공감이 간다.
9년간 편집자로 일하면서 유명한 에세이 여러권을 탄생시켰다. 편집자로 참여한 에세이 대부분이 큰 히트를 쳤다. <힘 빼기의
기술>도 그 중 하나다. 나도 읽어본 에세이인데, 참 좋아하는 책이다. 책이라는 게 작가와 편집자의 합동 작품이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책을 편집했다는 자체만으로 후한 점수가 아깝지 않다. 이렇듯
편집자로서의 실력도 검증된 전문가다. 전문가의 조언이라 더 믿음이 간다. 편집자가 바라보는 글쓰기에 대한 노하우가 들어있다.
글은 쓸수록 어렵다. 술술 잘 써질 때는 손으로 꼽는 정도고,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는 고독한 과정이다. 여러 번의 퇴고를 거치며, 만족스러울 때까지 수정은 계속된다. 지루하고 머리 아픈 싸움은 마음에
드는 글을 완성했을 때 보람으로 바뀐다. 그 맛에 글쓰기를 계속한다.
나는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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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책을 추천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저는 현직 글쓰기 강사인데요. 솔직히 책 구성이나 내용 모두 깔끔합니다. 저만 봐야겠어요. 브런치 연재도 하시던데, 구독하지 마세요. 저만 구독할 거예요. 문장이 막 좋다기 보다는 이 책 자체가 '글쓰기 책은 어떻게 쓰는가'를 말해주고 있지요. 편집자 출신이니 에세이를 직접 쓰지 않고도 에세이 쓰는 법을 말하고 있다는 아이러니가 있긴 하지만 책 구성은 그 어떤 글쓰기 책보다 읽기가 편합니다. 글쓰기 책의 정석, 제 생각에 저자분은 앞으로 책쓰기 강의를 하면 대박 나실 것 같습니다. 제가 아카데미를 차린다면 1순위로 모시고 싶은 분. 책은 저만 볼래요. 읽지 마세요! |
| 글쓰기, 책쓰기 분야에서 한 권의 책을 자신의 책으로 증명한 책. 마도 글쓰기 분야에 몸담고 있지만 이 책은 정말 권장하고 박수를 보내고 싶은 책입니다. 특히 에세이를 쓰고 싶다는 분들. 좀 더 세련된 선문, 생활 글쓰기로서의 수필을 쓰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일독을 권장하고 싶네요. 150자는 언제 끝나는 걸까요? 글자수 표시가 안 되니.... 150자가 이렇게 길었나요 허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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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요즘은 어느 때보다 에세이 열풍이다. 책을 가끔 읽던 때도 나는 소설을 읽었다. 지금은 블로그에 리뷰 올린 장르 중 에세이가 1위가 되어 있다. 어떤 책을 읽다가 운적도 있고,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글도 있다. 나도 쓸 수 있을까 하는 마음만으로 이 책을 선택하였다. 저자는 책을 실컷 읽고 싶어서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게 되었다. 10년이 다 되어갈 때 뭔가 새로운 게 없을까 생각하다 작은 책방 ‘오키로미터’에서 글쓰기 워크숍을 열었다고 한다. ‘에세이를 써주셨으면 하는데요’라는 제목으로 4주 완성 코스였고 매주 수요일 자정까지 글을 제출하고 토요일 피드백을 해주며 인스타그램과 브런치에 글쓰기 팁을 연재하기 시작하여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한 권의 책을 읽고 당장 에세이 작가가 되는 건 아니지만 생각을 한 것만으로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글쓸 시간이 없다고 하는 우리들에게 일단 쓰기 시작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든 안 쓴 것보다는 나은 지점에 있을거라고 한다. 글을 쓸 때 각을 잡고 자 이제부터야 한다고 써지지는 글이 아니다 어디를 다닐 때 생각나면 휴대폰 메모장을 활용하든지 작은 수첩에 간단하게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고 한다.
글을 쓰려면 많이 읽고 써야 한다. 어떤 글이 잘 쓴 글인지 알려면 사람들이 수다를 떨다가 내가 얼마 전에 이런 글을 봤는데 하며 이야기를 하면 성공이라고 한다. 구체적인 이야기가 사람들의 머릿속에 남을 테니까.
듣기에는 간단한 것 같지만 막상 써보려면 쉽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이가 작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나’를 드러내는 것은 꺼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드러내는 대신 누가 써도 상관없을, 관념적이고 뻔한 글을 많이들 씁니다. 인생을 즐겨라, 타인의 눈을 신경 쓰지 마라, 지금 우리가 하는 고민은 아주 작은 것이다 등 어디선가 많이 본 글들의 변형 버전을 말이죠. 물론 그중 훌륭한 작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경우, 이런 이야기에는 힘이 없습니다.p25
저자는 글을 퇴고할 때 ‘밑줄을 그을 만한 좋은 문장이 있는가?’ 앞뒤 문장에 영향을 받지 않아도 한줄만 뚝 떨어뜨려나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완성형 문장을 쓰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내 것이 아닌 무언가에 기대어 사람들의 관심을 얻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타인의 무언가에 기대지 말고 자신의 줄기를 만들어 그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이게 하는 글을 쓰라고 한다. 그리고 한가지 덧붙여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이용해보라고 권한다. 글, 사진, 그림 셋 중 하나만 힘이 있어도 독자를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태어나면서부터 작가인 사람은 없다. 이 책은 펼쳐 보는 순간 휘리릭 읽혔다. 쉽게 읽혀서 나쁜글, 좋은글을 따지는 건 아니지만 글쓰기 책이 그렇듯 읽으면 도움은 된다. 실천만이 남았는데 우리 스스로가 해야 하는 과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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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써보고 싶은 욕구는 주기적으로 발동하는지라 주기적으로 글쓰기 관련 책을 산다. 이 책은 생각보다 내용이 가볍고, 편집이 약간 아쉽다. 더 알찬 내용으로 담을 수 있을텐데 챕터를 한 페이지씩 잡아 먹는 것은..? 무엇일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저자의 의견을 대비한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며 읽었는데 그렇게 큰 감흥을 주지는 못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시작하자고 하는 자극을 원하시면 구매하셔도 될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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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심각하게 쓰는 글이 아닌 가벼운 에세이를 쓰는 사람에게 유용한 조언이 많다. 한번 쓰윽 훑듯 읽다 보면 받아 적을 문장들이 꽤 많다. 밤에 쓴 글은 낮에 다시 한번 읽어서 수정한다거나, SNS에 글을 연재해서 글을 쓰는 연습을 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SNS에 글을 쓰면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에 더 추천했다. 에세이를 한번 써보고 싶은데 어떤 걸 써야 할지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되는 사람이 읽는다면 좋을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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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에세이를 한번 써보고 싶은 마음으로 책을 산 것은 아니지만 하도 글을 못 쓰다보니까 소설 작법서를 제외한 여러 작법서들을 기웃거리고 있다가 구입하게 된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입니다. 글을 써야한다 라고 생각만 해도 머리가 하얗게 바뀌는 경험을 한 사람들이라면 이 책의 카피문구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 같은 데요. 짧은 글들로 이루어지고 아담한 사이즈라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빠르게 읽어내기에 좋았습니다. 쉽고 간결하게 이 책을 통해 설명하셨지만 솔직히 아직도 무엇인가를 쓰기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저...일기라도 쓰기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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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하기를 정말 잘한 책이다. 정말이지 한숨에 다 읽어 버렸다. 소제목만 보더라도 내용이 한 눈에 들어올 정도로 간결하고 깔끔한 구성 덕분인 것 같다. 글을 잘 쓰는 방법부터 작가로 데뷔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까지 글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들로 구성 되어 있다. . 결국 많은 글쓰기의 문제는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걸로 해결된다는 말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실감한다. 글을 잘 쓰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단계는, 뭐니뭐니해도 일단 무슨 글이라도 쓰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당장에라도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더욱 굴뚝 같아진다. SNS에 글을 올리는 것부터 시작해 보라는 저자의 조언에는 손이 더욱 간질간질해지고. 이러다가 조만간 북스타그램 계정에 이어 글스타그램 계정도 하나 더 만들게 될지도 모르겠다. |
![]() 첫 문장이 '민들레 씨를 붙여라'이다. 민들레 씨는 그 자체는 존재감이 없지만, 바람을 타고 날아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 싹을 내고 꽃을 피운다는 것이다. 이 한 문장에 끌려 책이 읽어 보고 싶어졌다. 에세이, 써보고 싶긴 한데 오글거리더라. 작가가 강조한다. 가장 사적인 이야기가 가장 창의적인 글이라고 한다. '이걸로 될까.' 이런 걸 사람들이 읽을까?" 혼자서 답을 내릴 자신이 없을 경우엔 먼저 웹 연재를 하면서 반응을 보라고 한다. 책의 첫 문장이 '민들레 씨를 붙여라'이다. 민들레 씨는 그 자체는 존재감이 없지만, 바람을 타고 날아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 싹을 내고 꽃을 피운다는 것이다. 이 한 문장에 끌려 책이 읽어 보고 싶어졌다.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 언제 읽어도 오그라들지 않는 글 ● 나를 작가로 데뷔시켜줄 글 ● 남에게 자랑하고 싶은 글 오그라들지 않는 글, 쓰고 싶다. ▶ 다른 글과 달리 에세이만의 특징이 있을까? 요즘은 1인 1책 시대처럼 누구든 책을 낼 수 있는 시대라서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책 한 권 이상을 뚝딱뚝딱 낸다. 에세이만의 장점은 그런 점에서 접근하기가 쉽다는 점이다. 에세이 쓰기의 원칙 ▶ 무라카미 하루키는 '나의 자랑은 하지 않는다. 남의 험담을 하지 않는다'라는 것을 에세이 쓰기의 원칙으로 삼았다고 한다. ▶ 밤에 쓴 글은 반나절 익힐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 참 와닿습니다. ▶ 에피소드를 아끼지 말고 매 순간 진지하게 최선을 다해 써라. ▶ SNS의 짧은 글이 가볍고 지나치게 감성적이라 멀리하고 있다면, 내 스타일대로 멋지고 깊이 있는 '짧은 글'을 쓰면 된다. ▶ 글, 사진, 그림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총동원해서 조합하라. ▶ 성장할 수 있는 과정을 담은 일기도 좋은 에세이 소재이다. 추천하고 싶은 이유 ▶요즘은 작가가 아니라도 블로그 등 SNS 마케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리뷰를 쓸 때도 비슷비슷한 날씨 이야기로 시작하거나, 얼굴 붉혀지는 험담이나 그냥 좋아요 식의 표현보다는 에세이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떤 점이 좋고, 다른 점들과 어떤 점이 비교가 되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렇게 바꾸고 싶고, 특별이 와닿는 부분이 있다면 그 이유에 대한 생각을 적으면 전달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작가를 꿈꾸고 있다면, 소설도 좋지만 미리 SNS 상에서 짧은 글로 자신의 글 솜씨 성장과 더불어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제시되어 있다. '그냥 무조건 쓰기만 해라.'라는 식의 강압적인 억지스러움이나 딱딱한 설명이 아니라서, 재미있게 쓸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을 제시하고 있다. 제목 그대로의 목적에 충실한 실용서라고 봐도 무방하다. ▶책이 가볍고 작아서, 들고 다니면서 목차 하나씩 소개해 준 방법대로 글을 채워갈 수 있다. 지식적이나 어려운 이야기들보다 실전에 도움이 되는 책들이 더 자주 들여다봐지게 된다. ▶에세이 글을 잘 쓰기 위해서, '힘 빼기의 기술'이란 책을 먼저 낸 저자의 이력처럼, 힘 빼고 술술 잘 쓸 수 있을 것만 같은 착각이 든다. 어렵다는 생각보다, 이 정도는 나도 쓸 수 있겠는걸~! 하는 자신감을 불어주는 책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