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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의미라거나, 삶의 가치라거나, 행복의 의미라거나, 살아 있다는 느낌이라거나, 이런 비슷한 의미를 가진 말과 그 의의에 대해 오래 생각해 본다. 사실 오래 생각할 것도 없는데. 이 말에 매달리고 있다는 자체가 뭔가 공허하다는 증거일지도 모르는데. 이미 하루하루를 가치 있게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식의 회의가 어찌 생기겠는가 말이다. 날마다 주어지는 목숨도 시간도 할 일도 고맙기 그지없을 테고 그 고마움을 또 다른 이에게 되갚기 위해 분주해질 테니.
그럼에도 글 한 쪽 한 쪽 읽으면서 나는 되짚어 보았다. 예상했던 대로다. 질문은 있으나 답은 보이지 않는 사색의 길이다. 얼마 전부터 내가 이 길을 즐거이 기꺼이 걷고 있다는 걸 느낀다. 뛰지 않는다. 걷거나 머물거나 둘러보거나다. 계속되는 물음과 이럴까 저럴까의 답들 사이에서 정답은 없지만 어느 답도 답이 아닌 것도 아니고 가치 없는 것도 아니라는 결론을 보면서 나는 그야말로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이 생각을 하는 내가 바로 내 삶의 의미라는 것을.
책의 형태는 앞서 읽었던 이 잡지의 양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전혀 낯설지 않다. 이번 호에는 다른 호에 비해 특별히 우리 작가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비교해서 세어 보지는 않았다. 그냥 글의 인상이 강한 것이었을 수도 있고 글의 수가 실제로 많은 것이었을 수도 있다. 아무려나 상관없었다. 잘 읽었으니 만족했고.
흥미를 좇아서 읽는 소설들 사이로 이 잡지를 읽고 있으니 내 정신이 한결 우아해지는 기분이 든다. 이 방식을 당분간 취해 볼까 한다. 더 읽을 잡지가 남아 있지 않을 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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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필로소퍼를 여러권 읽었는데 늘 철학적으로 생각할거리를 제공해줘서 애정하는 잡지이다 이번호는 인생의 의미에 관한 내용이였는데,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삶의 의미를 가지고 살아갈 것이다 삶의 의미를 아직 찾지 못한채, 의미를 모른채 살아가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거창하고 대단한 것이 아니라도 본인의 삶에 어떠한 의미와 가치관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더 좋은, 더 나은, 더 행복한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자세라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