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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 앨런 알렉산더 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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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피글렛, 이요르 등 사랑스러운 인형 친구들과 함께 순수하고 즐거운 동심의 시간으로 되돌려보내 준 책.어렸을 때 곰돌이 푸 만화를 무척 즐겁게 보았던 기억이 있다. 거기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을 좋아했지만 그 중에서도 밝디 밝은 티거와 우울하고 어두운 이요르를 가장 좋아했다. 양극단에 있는 캐릭터지만 둘 다 공감이 갔다. 그 기억들을 떠올리며 이번에 에프에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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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피글렛, 이요르 등 사랑스러운 인형 친구들과 함께 순수하고 즐거운 동심의 시간으로 되돌려보내 준 책.




어렸을 때 곰돌이 푸 만화를 무척 즐겁게 보았던 기억이 있다. 거기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을 좋아했지만 그 중에서도 밝디 밝은 티거와 우울하고 어두운 이요르를 가장 좋아했다. 양극단에 있는 캐릭터지만 둘 다 공감이 갔다. 그 기억들을 떠올리며 이번에 에프에서 출간된 원작 소설 <곰돌이 푸>를 읽었다. 다른 책에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티거는 이번 책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어미 캥거루 캥거와 아기 캥거루 루, 토끼, 올빼미 등은 출연했다. 다 읽고 나니 <곰돌이 푸>에 등장하는 모든 등장인물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성격적 특징들은 누구나 조금은 지닐만한 성격의 부분들을 나누어 극화시킨 것이기 때문이다.

<등장인물>
곰돌이 푸 : 머리는 좋지 않지만 운이 좋고 문제는 어찌 해결된다. 꿀을 좋아한다.
피글렛 : 아주 몸집이 작은 꼬마 돼지. 소심하고 겁도 걱정도 많다.
이요르 : 나이 많은 당나귀. 생각이 많고 우울하다.
올빼미 : 어려운 어휘를 사용하기를 즐기며 아는 척하기를 좋아한다.
토끼 : 의심이 많고 피해 받는 것을 싫어한다. 대가족과 살며 종종 그들과 동행한다.
캥거 : 아기 캥거루인 루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어미 캥거루. 유일하게 겉과 속이 다르게 행동할 줄 아는 어른이지만 자상하다.
루 : 아기 캥거루. 뭐든지 스스로 하고 싶어한다. 잘 하는 것은 뽐내서 칭찬받고 싶어하는 어린이다.
크리스토퍼 로빈 : 동물 인형 친구들을 사랑하고 아끼며 늘 그들을 도와주는 소년이다.
작가 앨런 알렉산더 밀른 ( A. A. 밀른이 아이에게 이야기해주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지는 책.) : 이야기의 화자(話者). 아들인 크리스토퍼 로빈에게 동물 인형 친구들의 이야기를 해준다.

어릴 적에는 피글렛이 징징거려서 싫었는데, 어른이 되고 나니 그런 피글렛이 어찌나 나랑 비슷한지 모르겠다. 내가 크면서 소심쟁이, 겁쟁이가 된건지 작고 귀여운 피글렛이 겁에 질려있을 때, 걱정에 휩싸여 있을 때마다 무척 공감하며 읽었다. 물에 빠져도 마냥 즐거운 루처럼 무서울 게 없는 어린 시절은 이미 지나가 버린지 오래서일까?
엄마라서 그런지 글 속에서 유일하게 어른티가 나는 캥거도 이제 갓 엄마가 된 내게 동지애를 느끼게 했다. 루만 뚫어지게 보면서 뭐 하나 하면 오구오구 잘한다, 잘한다하는 모습이 남의 일이 아니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야기들 모두가 재밌지만 그 중에서도 '3장, 사냥에 나선 푸와 피글렛'과 '6장, 이요르, 생일 축하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빙글빙글 돌며 걷다가 자기 발자국인지도 모르고 점점 늘어나는 발자국에 벌벌 떠는 푸와 피글렛의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멍청美라는 것이 이런 것인가?! 너무 귀여웠다. 크리스토퍼 로빈이 바보곰 같다고 놀리면서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모습이다.


(43쪽)



그리고 6장에서 피글렛이 풍선이 터져버려 상심하자 이요르가 터진 풍선의 장점을 찾아주는 장면도 참 훈훈하고 따뜻했다. 모든 이야기에서 동물 인형 친구들은 순수하고 따뜻하고 서로를 위해 주었다. 갈등이 생겨도 웃으며 친해지는 모습에 나도 저렇게 계산없이 '재어보지 않고' 사람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느꼈다.

<곰돌이 푸>는 이야기 자체로도 즐겁지만, 부모로서도 배울 점이 많은 책이다. 작가인 A. A. 밀른이 사랑하는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에게 들려주며 만든 이야기라고 하는데, 자신의 아이를 이야기 속에 등장시키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밀른은 크리스토퍼 로빈을 곰돌이 푸가 사는 동물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 돌봐 주는 사람, 해결사 등으로 등장시킨다. 아이를 이야기 속에 등장시켜 흥미를 유발하는 한 편, 푸와 친구들을 도와주는 사람으로서 배려심과 동정심을 키워주고, 상상력을 펼치게 한다. 내게도 이런 창의력과 입담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아기에게 매일 재밌는 이야기, 따뜻한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텐데...... 아주 짧은 이야기라도 우리 아기를 등장시키는 걸 만들어서 따라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16쪽)



<곰돌이 푸>는 소설책으로 글만 있고, 그림이 나오지 않는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이 책의 영어 원서 <Winnie the Pooh>에는 삽화가 있어서 그 점이 아쉽다. 원서에도 삽화가 가득한 건 아니지만, 간간히 나오는 귀여운 그림이 글의 이해를 돕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곰돌이 푸>는 상상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도 하다.



(11쪽)


원서 <Winnie the Pooh> 중 1쪽 왼 편의 삽화




<곰돌이 푸>는 동화책이지만 아이들보다는 어른에게 권하고 싶다. 어릴 적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로 봤던 추억을 가지고 있는 어른들에게 그 시절을 떠올리며 바쁘고 힘든 일상에서 잠시 탈출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곰돌이 푸>에는 엄청난 사건이나 모험은 나오지 않지만, 읽는 내내 내 입가에는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 따뜻한 차와 달콤한 쿠키를 곁들여 읽고 싶은 책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 인형 친구들의 이야기에 빠져 잠시 골치 아픈 일이나 마음 고생한 일에서 탈출하여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이다. 



*이 리뷰는 우리아이 책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m***1 2018.10.2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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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곰돌이 푸
"[에프]곰돌이 푸" 내용보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곰돌이 푸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곰돌이 푸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설명되어있어요.작가인 앨런 알렉산더 밀른이 아들에게 들려주기 위해이야기를 만든 게 이 "곰돌이 푸"래요.자주 다니던 숲을 배경으로 푸와 피글렛, 이요르, 토끼, 캥거루 등을만들어내어 이야기를 만들어내다니~대단한 아빠네요~^^이 이야기에는 크리스토퍼 로빈이라는 아이가 나오는데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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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곰돌이 푸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곰돌이 푸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설명되어있어요.

작가인 앨런 알렉산더 밀른이
아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이야기를 만든 게 이 "곰돌이 푸"래요.
자주 다니던 숲을 배경으로
푸와 피글렛, 이요르, 토끼, 캥거루 등을

만들어내어 이야기를 만들어내다니~
대단한 아빠네요~^^
이 이야기에는 크리스토퍼 로빈이라는 아이가 나오는데
실제 작가의 아들이랍니다.



이 책에는 10가지의 에피소드가 나와있어요.



첫 번째 이야기는
곰돌이 푸가 꿀을 먹고 싶어 풍선을 매고
벌집을 찾아가는 이야기에요.

머리 위에서 윙윙대는 소리가 나자
"저렇게 윙윙대는 소리가 난다는 건
분명 위에 뭔가가 있다는 얘기야.
그렇지 않다면 저렇게 계속 윙윙거리는
소리가 날 리가 없거든.
윙윙거리는 소리가 계속 난다는 건,
위에서 누군가 윙윙대는 소리를 내고 있다는 얘기야.
그리고 내가 아는 한 윙윙대는 소리를 내는 애들은
꿀벌이 유일해."
라고 이야기를 해요.

엉뚱한 생각으로 정의를 내려 답을 찾고
실행에 옮기는 푸의 모습이 
바보스럽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과는 생각이 다르고
창의적인 모습인 것 같기도 해요.

다른 에피소드를 보면
피글렛이 푸에게 아침에 일어나면
맨 처음 생각하는 게 먼지 물어보자
푸는 "아침으로 뭘 먹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해요.
피글렛은 "오늘은 또 어떤 신나는 일이 벌어질까 하는 생각."
푸는 그 말에 대해 깊게 생각을 하지요.

엉뚱한 생각과 행동이지만
항상 긍정적이고 순수한 푸의 이야기를 보니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요즘같이 바쁜 어른들이 사랑스러운 곰돌이 푸를 읽으며
위로도 받고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좋겠어요.


YES마니아 : 골드 m******7 2018.11.0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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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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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를 생각하면 꿀단지를 안고 앞발에 꿀을 묻혀 행복해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사실 <곰돌이 푸> 애니메이션을 제대로 본 적이 없고 책을 본 적도 없다. 애니메이션의 장면은 생각이 나고 캐릭터의 느낌은 알고 있지만 제대로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인듯하다. 나처럼 애니메이션이나 책을 통해 곰돌이 푸를 만나보지 못했더라도 누구나 알고 있는, 동심으로 이끌어 주고 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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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를 생각하면 꿀단지를 안고 앞발에 꿀을 묻혀 행복해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사실 <곰돌이 푸> 애니메이션을 제대로 본 적이 없고 책을 본 적도 없다. 애니메이션의 장면은 생각이 나고 캐릭터의 느낌은 알고 있지만 제대로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인듯하다. 나처럼 애니메이션이나 책을 통해 곰돌이 푸를 만나보지 못했더라도 누구나 알고 있는, 동심으로 이끌어 주고 생각만으로 사랑스러운 푸를 만났다.

 

위니 더 푸, 곰돌이 푸와 함께 아바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듣는 크리스토퍼 로빈. 아빠는 곰돌이 푸와 크리스토퍼 로빈을 이야기에 등장시킨다. 아빠의 이야기를 통해 크리스토퍼 로빈은 마치 자에게 실제 일어난 일처럼 빠져든다. 그냥 기억에 남아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실이 되는 것이다. 크리스토퍼 로빈과 푸, 피글렛, 토끼, 이요르와 올빼미, 캥거와 루과 함께 하며 엉뚱한 일들이 벌여지며 때로는 순진하고, 때로는 꾀를 부리지만 서로의 곁을 지켜주는 사랑스러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꿀을 따기 위해 풍선을 이용하며 작은 먹구름으로 변장하려던 푸가 풍선을 잡고 있느라 일주일도 넘게 팔을 위로 뻗은 채 공기 중에 떠있었던 에피소드에서 곰이 푸라는 이름을 갖게 된 진짜 이유를 보여주는 에피소드도 푸의 엉뚱하지만 순진한, 그래서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친구들은 뭘 하고 있을까?,  내가 다른 친구들이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하던 푸는 친구 토끼가 사는 모래 언덕에 커다란 구멍으로 들어갔다가 토끼가 주는 꿀과 연유를 너무 많이 먹어 나가려다 구멍에 끼기도 하고, 피글렛과 함께 우즐을 사냥하려던 푸는 무서움을 느낄 때 크리스토퍼 로빈이 나타나줬으면 생각하는 모습에서는 크리스토퍼 로빈에 대한 커다란 믿음을 가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크리스토퍼 로빈은 그런 푸에게 항상 "바보 곰 같으니라고."라며 핀잔 아닌 핀잔을 주지만 "그래도 넌 세상에서 제일가는 곰이야."라며 애정을 보여준다.

 

푸도 엉뚱하지만 친구들을 위해 문제를 해결하려거나 도움을 주려 한다. 우울하고 비관적인 나이를 지긋이 먹은 회색 당나귀 이요르가 자기의 몸의 일부처럼 매우 좋아하는 꼬리를 잃어버리자 푸는 이요르의 꼬리를 찾아 나선다. 그런 푸에게 이요르는 '진정한 친구'라고 말한다. 이요르의 꼬리를 찾기 위해 다른 방면에서는 유식하지만 글쓰기는 부족한 올빼미를 찾아간 푸. 그리고 숲 전체를 통틀어 글씨를 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크리스토퍼 로빈이 이요르의 꼬리를 찾아 원래 자리에 다시 박아준다. 이요르가 고리를 잃어버리자 슬프고 괴로워하며 꼬리를 다시 찾아 뛸 듯이 기뻐하는 이요르의 모습에 덩달아 신이 나서 뒤를 따르는 푸의 모습에서 친구를 걱정하고 함께 기뻐하는 따뜻한 푸의 마음이 보인다.

 

헤랄룸푸를 잡기 위해 덫을 만드는 푸와 피글렛. 꾀를 부르는 피글렛과 꿀 앞에서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깜빡할 정도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푸. 꿀 때문에 토끼 굴에 끼어 나오지도 못하고, 단지에서 머리를 뺄 수 없어 곤란해하는 푸의 모습을 보며 크리스토퍼 로빈은 "푸! 이런 너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라며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본다. 자신의 생일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자 항상 우울하고 비관적인 이요르는 자신을 딱하다고 생각한다. 신경 쓰는 사람도 없고 모든 걸 다 가질 수 없다며 자조하는 이요르의 모습을 본 푸는 불쌍한 이요르를 위해 당장 작은 선물이라도 해야겠다고 결심한다. 자신이 아끼는 것을 선물하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푸. 하지만 꿀 앞에서 항상 흔들리는 푸의 모습은 웃음을 준다. 우울하고 비관적인 이요르지만 작은 것에 행복해하고 친구들을 걱정한다.

 

언젠가부터 숲속에 살기 시작한 캥거와 아기인 루를 쫓아내기 위한 피글렛, 토끼, 푸의 에피소드와 크리스토퍼와 숲속 친구들이 북극을 발견하러 탐험을 떠나면서 위험에 처하지만 힘을 합쳐 이겨내고 서로를 걱정한다. 꾀가 많은 피글렛은 위험에 처했을 때 푸를 두고 혼자 빠져나가기도 하지만 자신이 위험에 처했을 땐 푸를 떠올리며 혼자 말고 둘이 같이 있다면 훨씬 더 힘이 될텐데라며 생각한다. 바보 같은 곰이라며, 머리 나쁜 곰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영리하고 용감한 면도 보이는 푸. 무엇보다 친구를 걱정하는 푸의 마음이 돋보인다. 머리가 나쁜 곰이 아닌 세상에서 최고로 멋진 곰인 푸. 꿀과 먹는 것을 좋아하는 꿀 앞에서 무너져버리는 모습마저 사랑스러운 푸와 저마다의 방식으로 서로를 걱정하고 도움을 주는 모습이 웃음을 짓게 한다.

 

 

 

 

s****g 2018.06.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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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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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곰돌이 푸~너무나 유명하죠?하지만 정말로 잘 알고 있는 게 맞나요?제가 안다고 생각했던 건 곰돌이 푸의 이미지였더라고요.<곰돌이 푸>라는 책을 보고서야, 진짜 이야기를 알게 됐어요.저자 앨런 알렉산더 밀른은 1882년 런던에서 태어난 영국의 대표적인 아동문학가이자 극작가, 소설가라고 해요.재미있는 건 곰돌이 푸의 탄생 비화예요. 굳이 숨겼을 리는 없고, 저만 몰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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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곰돌이 푸~

너무나 유명하죠?

하지만 정말로 잘 알고 있는 게 맞나요?

제가 안다고 생각했던 건 곰돌이 푸의 이미지였더라고요.


<곰돌이 푸>라는 책을 보고서야, 진짜 이야기를 알게 됐어요.

저자 앨런 알렉산더 밀른은 1882년 런던에서 태어난 영국의 대표적인 아동문학가이자 극작가, 소설가라고 해요.

재미있는 건 곰돌이 푸의 탄생 비화예요. 굳이 숨겼을 리는 없고, 저만 몰랐나봐요.

앨런은 1913년 결혼해 1920년에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 밀른을 낳았고, 그 후에는 아들을 위한 어린이책을 쓰기 시작했대요.

원래 이름이 에드워드인 곰에게 '위 더 푸'라는 멋진 이름을 지어준 사람이 바로 크리스토퍼 로빈이에요.

곰돌이 푸 옆에 있는 어린 소년은, 당연히 크리스토퍼 로빈이죠.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는 그림책의 내용을 오로지 글로만 들려준다고 상상하면 돼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공감하겠지만, 자기 전에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들려주던 상상 이야기를 떠올리면 될 것 같아요.

제 경우는 그림책을 읽어주면 졸려 하기는커녕 도리어 똘망똘망해지는 아이 때문에 일부러 불을 끄고 잠자리에 누워서 아무 이야기나 들려줬던 기억이 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제멋대로 이야기를 해주면, 중간에 질문도 하고 두런두런 떠들다가 슬그머니 잠이 들었거든요.

물론 곰돌이 푸와 꿀벌 이야기에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말이에요.

앨런 알렉산더 밀른은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 밀른과 곰돌이 푸, 피글렛, 토끼, 이요르, 올빼미,캥거와 캥거의 새끼 루, 동물 친구들이 모두 주인공인 이야기를 들려줘요.

어떤 이야기인지는, 글쎄요.... 아무래도 책으로 직접 읽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말솜씨가 영 별로라서.

만약 곰돌이 푸의 이야기에 푹 빠져든다면, 당신은 순수하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일 거예요. 아이들은 무엇이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지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어른들보다 더 행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울적한 어른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요. 곰돌이 푸 이야기~


"푸야, 너는 아침에 일어나면 맨 처음 생각하는 게 뭐야?"

피글렛이 마침내 입을 열어 푸에게 물었어.

"아침으로 뭘 먹을까 하는 생각."

푸가 대답을 하고 피글렛에게도 똑같이 물었어.

"피글렛 너는 뭔데?"

"나는 있지...... 오늘은 또 어떤 신나는 일이 벌어질까 하는 생각."

피글렛의 대답에 푸가 깊이 생각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어.

"내 말이 바로 그 말이야."  (170p)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a*****7 2018.10.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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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Winnie The Pooh [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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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Winnie The Pooh처음 그 이름을 들었을 때 저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물어보았죠"그런데 그 곰은 남재애 아니었니?"근데 전 어릴적부터 만화속 성우 목소리를 계속 들어서 그런지~ 왠지 남자애 같다 생각을 했는데. ㅎ여자라고 생각한분도 있나 봅니다. ^^크리스토퍼 로빈 옆엔 남자곰이 딱이라 생각했어요. 내가 어렸을때 봤던 동화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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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Winnie The Pooh


처음 그 이름을 들었을 때 저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물어보았죠

"그런데 그 곰은 남재애 아니었니?"


근데 전 어릴적부터 만화속 성우 목소리를 계속 들어서 그런지~ 왠지 남자애 같다 생각을 했는데. ㅎ

여자라고 생각한분도 있나 봅니다. ^^

크리스토퍼 로빈 옆엔 남자곰이 딱이라 생각했어요.

 

내가 어렸을때 봤던 동화를~

어른이 되어서 만나니 곰돌이 푸를 더 깊숙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

무작정 어렸을때 "와아~ 재미있다" 하며 보던 만화와는 달리

성장한 후 만난 푸우는 또 다른 모습과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엉뚱하지만, 재치있는 푸우.

크로스토퍼 로빈 곁에 푸우가 있어서 행복해 보입니다.

엉뚱한 푸우 곁에는 피글렛도 있고, 이요르도 있고요. ​

​차례만 봐도, 왠지 재미난 푸의 일상이 그려지지 않습니까.

 

다시 순진해지고 싶고, 다시 엉뚱해지고 싶고,
누군가를 위해 진정으로 슬퍼하고 기뻐하고 싶은 당신에게



순진이란 단어를 참으로 좋아합니다.

근데 요즘은 순진하다 하면, 무시하는 경우가 생기고, 엉뚱한게 좋다고 하면 독특하고 4차원일세 말합니다.

곰돌이 푸 같은 엉뚱함과 순진을~ 이렇게 말 하고싶을까요? 곰돌이 푸 만의 매력적인 모습인데 말이죠.



"푸야, 너는 아침에 일어나면 맨 처음 생각하는 게 뭐야?"

피글렛이 푸에게 물었습니다.

"아침으로 뭘 먹을까 하는 생각, 피글렛 너는 뭔데?"

"나는 있지.... 오늘은 또, 어떤 신나는 일이 벌어질까 하는 생각."


푸와 친구들이 살고 있는 숲속.

푸도 피글렛도 이요르도 자기만의 생각이 있고, 자기의 생각대로 행동하기도 합니다.

서로의 싫은점도 있겠지만, 서로를 존중해주며 숲속 생활을 합니다.

친구가 있기에, 어떤 신나는 일이 벌어질까 생각도 할 수 있겠죠.

나 혼자라면~ 그 신나는 일이 신나게 느껴지지 않을테니.

 

 


몇 일 전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곰돌이 푸를 보러 간건 아니구요..

예고편이 하고 있더라구요.. 예고편을 보자마자 "이거 보고싶다" 하는 중딩이.

이 엄마도 이 영화는 꼭 보고싶다.


책도 미리 봤으니, 10월엔 곰돌이 푸 영화 보러 가야겠어요.

y****8 2018.09.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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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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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고전적인 표지에 노란바탕 속에서 풍선을 잡고 떠오르는 귀여운 곰돌이 푸. 곰돌이 푸를 어렸을 적 만났던 이후 잊혀진지 정말 오래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제는 기억마져도 가물가물 해져버려 내 안의 동심이 이제는 많이 사라진 것은 아닌가 조금은 허탈하기도, 세월의 흐름 등등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것 같습니다. 여하튼 어렸을 적 애니메이션으로 만났었던 곰돌이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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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고전적인 표지에 노란바탕 속에서 풍선을 잡고 떠오르는

귀여운 곰돌이 푸. 곰돌이 푸를 어렸을 적 만났던 이후 잊혀진지

정말 오래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제는 기억마져도 가물가물

해져버려 내 안의 동심이 이제는 많이 사라진 것은 아닌가 조금은

허탈하기도, 세월의 흐름 등등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것 같습니다.

여하튼 어렸을 적 애니메이션으로 만났었던 곰돌이 푸가 책으로

원작이 있었다니 새삼 신기하고 왜 원작을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도 찾아왔습니다.

 

작가가 자신의 아이가 태어난 후 그 아이를 위해 어린이책을 집필

하면서 태어난 곰돌이 푸. 1977년 월트디즈니를 통해 화면속에서

움직이고 꿀을 좋아하며 늘 웃는 표정으로 앙증맞은 몸놀림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곰돌이 푸가 마냥 어린이들의 즐거움을

위해 태어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니 그런 이유도 있겠지마는

이 책은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자연스럽게 동심을

되새겨보고 스스로가 순수해짐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곰돌이 푸는 이야기 속에서 상당히 어리숙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언제나 긍정적인 모습 속에서 어른이 된 내 모습은 어느새

웃음을 많이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무표정하게 만들었을까요? 곰돌이 푸에게는 또한 늘 함께

웃고 즐기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들이 즐거웠던

시절은 학창시절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시험기간을 제외하곤

아무런 걱정없이 매일 웃고 떠들고, 게임과 축구 등등 언제나 함께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회라는 정말 인생의 참맛을 느끼고

나서부터 늘 함께 하던 친구들은 점점 만나기 어려워지고 잊혀지고

혼자 즐기는 시간이 많아지는 시대속에서 살게 되버렸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릴 적의 나를 다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문득

그 친구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그리고 다시 나 다운 나를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우리들이 다시 순수함을 찾을 수

있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곰돌이 푸와 다시 한 번 풋풋함, 어리숙하지만

순수함을 되찾아봐야겠습니다. 모두에게 순수함의 새싹이 다시

자라길 바라봅니다.

t*******c 2018.06.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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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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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는 정말 사랑받는 캐릭터이다. 노란 곰돌이는 어찌나 귀여운지.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곰돌이 푸. 그 원작을 읽어본 것은 처음이었다. 아니 원작이 있었는지도 몰랐다는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이 책은 작가가 자신의 아들에게 들려주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나온 이야기이다.  곰돌이 푸 만화를 즐겨는 봤는데 어떤 내용의 만화였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꿀을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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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는 정말 사랑받는 캐릭터이다. 노란 곰돌이는 어찌나 귀여운지.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곰돌이 푸. 그 원작을 읽어본 것은 처음이었다. 아니 원작이 있었는지도 몰랐다는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이 책은 작가가 자신의 아들에게 들려주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나온 이야기이다.

 곰돌이 푸 만화를 즐겨는 봤는데 어떤 내용의 만화였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꿀을 좋아하는 곰돌이 푸가 꿀벌에 마구 쫒기는 모습밖에는 기억에 없는데. 이 책에서도 곰돌이 푸는 꿀을 정말 좋아한다. 꿀을 먹고픈 유혹에 못 견뎌서 이요르의 생일 선물로 주려는 꿀을 자기가 먹어버리지를 않나, 헤팔룸푸를 잡으려고 구덩이를 파고 꿀단지를 넣어놓기로 했는데 그 것도 거의 다 먹어버리지 않나, 꿀을 얼마나 좋아했던지 꿀을 열 개씩이나 집안에 저장해두기도 하고, 비가 억수로 온 날은 꿀단지를 타고 집에서 탈출에 성공하기도 하고, 꿀에 관한 일화가 참으로 많다. 이렇게 꿀을 좋아하는 유혹을 못 견뎌 일을 그르치는 모습을 볼 때면 아이들의 순진무구한 모습이 겹쳐서 떠오르곤 했다. 아이들이 원래 그렇지 않은가. 곰돌이 푸는 그런 순수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닮아서 읽는 내내 마음이 동화되면서 정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곰돌이 푸는 참으로 엉뚱하고 어리숙하기도 하다. 자신의 발자국을 다른 동물의 발자국으로 착각해 계속 누구의 발자국인지 알아내려 발자국을 따라 맴돌지를 않나, 자신의 집에 온 피글릿이 문을 두드리지 못하자 자기가 대신 문을 두드려준 다음 주인이 누구길래 안 나오냐고 묻기도 하고.. 이 책을 읽다보면 그런 곰돌이 푸의 어리숙하면서도 엉뚱한 모습때문에 미소를 짓게 된다. 그런데 그런 곰돌이 푸가 무척 사랑스럽게 다가온다. 그의 어리숙함- 이 책에서는 머리가 나쁜 곰이라는 표현을 쓰는데-이 마음을 불편하게 하거나 기분 나쁘지를 않다. 그런 모습이 무척 순수하게 비쳐지고 사랑스럽다. 이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면서 여유로워지고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는 동화인 것 같다.

 비가 많이 온 어느 날, 피글렛을 구하기 위해 우산을 뒤집어 타고 가자는 아이디어를 낸 곰돌이 푸. 그런 그의 명석한 아이디어로 피글렛을 구한 것을 축하하는 의미로 선물을 받게 되는데, 연필세트를 받게 된다. B,HB,BB연필이 든 연필세트인데 그 연필에 쓰인 알파벳의 의미를 알고 웃음이 나왔다.

 이 책은 모두 10개의 이야기가 나온다. 곰돌이 푸가 어리석고 엉뚱하게도 나오지만 생일날 울적해 있는 친구에게 선물을 전해주려 하고, 잃어버린 꼬리를 찾아주려고도 하는 등 마음이 따뜻한 곰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책을 읽는 내내 동물 친구들의 우정 이야기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어린 아이들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동화같다.

YES마니아 : 로얄 m*******i 2018.06.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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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원작으로 새롭게 만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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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성격좋은 표정으로 항상 웃으며 우리를 반기던꿀단지 좋아하던 푸근 푸근했던 곰돌이 푸디즈니 만화로 만났던 내 어릴적 곰돌이 푸가 어른이 되어서도 이리 보고파질지~~ 어찌 알았을까요?!~~디즈니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 원작으로 다시 만나기또 새롭네요. 책표지도 아주 감각적~노란색 띠지를 벗기면 곰돌이 푸 숲속 친구들이 숨어 있는듯~ ㅎ영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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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성격좋은 표정으로 항상 웃으며 우리를 반기던
꿀단지 좋아하던 푸근 푸근했던 곰돌이 푸
디즈니 만화로 만났던 내 어릴적 곰돌이 푸가 어른이 되어서도
이리 보고파질지~~ 어찌 알았을까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 원작으로 다시 만나기
또 새롭네요.






책표지도 아주 감각적~
노란색 띠지를 벗기면 곰돌이 푸 숲속 친구들이 숨어 있는듯~ ㅎ


영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였던 앨런 알렉산더 밀른
자신의 아들 크리스토퍼 밀른이 태어나자 그 아들을 위해 창작한 이야기.
아들이 실제로 가지고 놀던 인형들이 숲속에서 살아 움직이며 모험을 하고
우정을 나누는 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

그래서 마치 아버지가 사랑의 맘을 담아 아들에게 들려주는 옛이야기 같은 느낌을~
따스함~ 푸근함을~~ 
디즈니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 원작 읽으며 함께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 곰돌이 푸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ㅎㅎ
느릿느릿~ 순진무구~~ 다소 바보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 어쩌면 왕따를 당할 수도 있는 캐릭터~
하지만 다행히도 우리 순둥이 곰돌이 푸에게는 좋은 친구들, 이웃들이 함께 한답니다.

겁쟁이 꼬마 돼지 피글렛
구시렁거리는 우울한 당나귀 이요르
재치있는 토끼, 아는척하길 좋아하는 올빼미, 캥거루
그리고 친구 크리스토퍼 로빈
이들이 함께 사는 백 에이커 숲에는 매일 엉뚱한 푸와 함께 사건 사고가~ 가득하네요.

나무 위 벌집, 꿀을 따기 위해
풍선을 타고 오르고 총을 맞기도 하고~
토끼집에 놀러갔다가 너무 많이 먹어 토끼네 집에 몸에 끼이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라면 즐겁고 신나기만 한 곰돌이 푸.......

행복한 곰돌이 푸의 이야기......






곰돌이 푸는 꿀을 좋아하지만~
또 노래도 좋아하지요~~
책 속 곰돌이 푸의 노래하는 모습을 자꾸만 떠오르게 되는~
그래서 나도 함께 되지도 않는 노래를 뮤지컬 하듯~
흥얼흥얼하게 되네요........

마냥 엉뚱하고 순진하기만 푸~
겁도 많고 꾀도 많은 피글렛
나이를 지긋이 먹은 회색 당나귀 이요르는 우울하고 다소 비관적이기도 하지요.
올빼미는 어려운 말을 써가며 잘난 척하기도 하고 말이지요.
아마도 동물 친구의 탈을 쓴 우리네 모습이기도 할것 같은~

순진을 넘어 바보 같은 곰돌이 푸에 비해 다른 동물 친구들은
저마다 꾀도 부리고, 투덜 투덜 심술도 부리고
우울해 하기도 하고~ 하지만 그들은 곰돌이 푸와 함께여서~
친구들과 함께여서 신나고 즐겁게 또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담백하게 그려지네요.


누군가는 이야기 합니다......
"나는 하루 하루를 한결같이 즐겁게 살고 싶다. 곰돌이 푸처럼~"

맛있는 꿀과 친구와의 알콩달콩 재미나게 보내기
곰돌이 푸는 이런 자그마한 행복을 위해 노력하기에~
곰돌이 푸 이야기에는 소소하지만 행복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지요.

다시 순진해지고 싶고~ 어릴적 순수함으로 돌아가고픈 이 시간~
모두가 곰돌이 푸처럼
주변 친구들과 함께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해지는 시간이었답니다.

s****j 2018.09.15.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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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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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서평      이 책은 제목처럼 곰돌이 푸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다. 곰돌이 푸하면 어떤 캐릭터가 떠오르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노란 몸에 빨간 옷을 입고 있는 가끔은 꿀을 퍼먹고 있는 이미지의 캐릭터가 생각난다. 곰돌이 푸 하면 바로 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떠오르는데 이 책은 그 곰돌이 푸의 원작 소설이라고 한다. 어른을 위한 동화, 영미소설인 이 책은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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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서평

 

 

 

이 책은 제목처럼 곰돌이 푸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다. 곰돌이 푸하면 어떤 캐릭터가 떠오르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노란 몸에 빨간 옷을 입고 있는 가끔은 꿀을 퍼먹고 있는 이미지의 캐릭터가 생각난다. 곰돌이 푸 하면 바로 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떠오르는데 이 책은 그 곰돌이 푸의 원작 소설이라고 한다. 어른을 위한 동화, 영미소설인 이 책은 읽어보면 정말 동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곰돌이 푸 캐릭터는 정말 잘 알고 있었는데 그 애니메이션의 내용은 잘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곰돌이 푸 캐릭터를 상상하면서 이 책을 읽었는데 좀 차분해보였던 곰돌이 푸는 사실 엄청난 사고뭉치였던 것 같다. 이 부분에서부터 충격적이었다. 내가 상상하던 곰돌이 푸의 이미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이미지가 아니었더라도 곰돌이 푸는 여전히 귀엽다. 책에서 보니 사고뭉치이지만 아이같은 느낌의 곰돌이였다.

이 책의 크리스토퍼 로빈이라는 인물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는 작가의 아들이라고 한다. 곰돌이 푸에게 도움을 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서로 잘 어울려 지내는 그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곰돌이 푸의 다른 친구들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당연히 피글렛이다. 귀여운 피글렛의 모습이 좋았다. 이 책에서는 그 외에도 이요르, 토끼, 올빼미 등의 동물들이 등장을 하는데 각각 동물들이 개성적이고, 귀여운 모습을 가지고 있어 어른들을 위한 동화에 딱 맞는 등장인물이 되었던 것 같다.

이 책의 내용들은 곰돌이 푸의 모험기 같은 느낌이었는데 곰돌이 푸가 사고를 치고 이를 해결하는 그런 느낌들의 에피소드가 전개되었던 것 같다. 이 책이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이 된 것이 정말 좋았다. 그래서 각 에피소드들에서 인물들을 상상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또 애니메이션으로만 보았던 곰돌이 푸를 이렇게 책에서 보면서 그 귀여움, 동심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24p)

곰돌이 푸의 이름에 관한 이야기인데 곰돌이 푸의 이름이 푸인 것이 너무 당연해서 생각해보지 않았던 내용이었던 것 같다. 왜 곰돌이 푸의 이름이 푸가 되었을까? 의문을 가져볼만한 질문이었는데 말이다. 푸푸 재채기해서 곰돌이 푸가 되었다는 귀여운 이야기가 매력적이다.

왜 곰돌이 푸가 사랑받았고,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지를 잘 알 수 있었던 소설같다. 곰돌이 푸는 여전히 귀엽고, 이 귀여움은 변하지 않을 것이기에 더 사랑스러운 그런 동화 속의 친구가 될 것 같다.

 

 

 

 

 

 

 

 

y*****4 2018.06.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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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곰돌이푸 순수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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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인들이 다 아는 유명한 곰 누구일까요?곰돌이 푸!작가 앨런 알렉산더밀른이 아들크리스토퍼 로빈을 위해 지은 잠자리동화 !곰돌이 푸최근에 곰돌이푸 다시만나 행복해 영화로도 개봉했죠~!!^-^요즘 육아와 집안일로 지치고 힘이 들고 그러면서 정말 유년시절 친했던 친구도 생각나고 그냥 마냥 뭘해도 좋았던 그때가 그립고 생각하면 미소가 머금어지고~~ 그땐 참 순진하고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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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인들이 다 아는 유명한 곰
누구일까요?
곰돌이 푸!
작가 앨런 알렉산더밀른이 아들크리스토퍼 로빈을 위해 지은 잠자리동화 !
곰돌이 푸
최근에 곰돌이푸 다시만나 행복해
영화로도 개봉했죠~!!^-^
요즘 육아와 집안일로 지치고 힘이 들고 그러면서
정말 유년시절 친했던 친구도 생각나고 그냥 마냥 뭘해도 좋았던
그때가 그립고 생각하면 미소가 머금어지고~~

그땐 참 순진하고 순박하고 그랬었는데 라는 생각을 하게되요.
곰돌이 푸는 아니지만 곰돌이인형을 좋아하는 딸아이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메세지들이 있는듯해요.
어른인 저에게도 필요한 책인듯 하네요.

 

 

곰돌이푸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실제로 작가의 아들이 갖고 놀던 인형들에서
모티브를 땄다고해요.

위니 더 푸 이름도 작가의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이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지은 이름이랍니다.
그리고 푸는 성별이 여자일까요?
남자일까요?
곰돌이푸는 남자랍니다.


 너무 많이 먹는 바람에  토끼굴에서  몸이 껴버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푸
  푸를 구출하기 위해 친구들이 총 출동~~!!한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어요.
곰돌이푸 뒷다리를
수건걸이로 써도 되냐는 토끼ㅋㅋ
곳곳에 웃음요소들이..

그동안 우리가 곁에서 책을 읽어줄게
크리스토퍼로빈이 얘기하자

나한테 힘이 되는 그런책운 읽어줄래?
이렇게 나처럼 꼭 끼인 곰한테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는 책으로 말이야. 


일주일동안 몸이 끼어있다가 나오게 된 푸.ㅋㅋ

푸!이런 너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정말 엉뚱하지만 너무나 순수한 마음을 가진
푸 읽는내내 미소가 지어지네요.

여기에 누가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노크한지가 언젠데 왜 이렇게 안 나오는거야?

그런데 푸야 여기 너네 집이야!

 


중간중간 건망증의  푸를 만날 수 있어요.
ㅋㅋ
요즘 너무나 깜빡깜빡하는 제모습 같기도 해서
피식 웃음이 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천만다행이야 이걸싸왔지 뭐야
나말고 다른곰들은 이렇게 더운날 놀러나올때
이런걸 챙길 기특한 생각은 못하겠지?


이요르를 위해 생일선물로
자기가 좋아하는 꿀을 챙겨가는 길에
뭘 먹을시간이 된걸 까먹어서 가지고온 꿀을 한방울도 남기지않고 먹어버려요.

저런!

이제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러고 보니까  이것 참 멋지게 생긴 꿀단지란 말이야.
비록 안에 꿀은 없지만
깨끗하게 물로 씻은다음 누군가한테 부탁해
생일축하해 라고 쓰면
안에 다른 물건들을 보관할 수도 있고
이요르에게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거야.



오오~~~
아까전까지만해도 어쩌나 싶었는데
곰돌이푸가 좋은 생각을 해냈어요.


이요르에게 줄 생일선물 풍선을 갖고 오는도중
급하게 뛰어가다 넘어져 풍선이 터져버려요.

이요르에게 준건 터진 작은 풍선조각.

슬픔이 가득찬 피글렛.

이요르가 단지를 받으며 풍선을 넣으면 딱이겠다고하자
곰돌이푸는 풍선은 단지에 넣긴 크고 단지에넣는게 아니고 손에 쥐는거라해요.

작은풍선조각이라 단지안에 넣었다 뺐다가
풍선이 단지에 들어가는걸보고 신기해하는 푸

풍선을 단지에 넣었다 뺐다하며
무척이나 바쁜 이요르

이요르가 이렇게 행복했던 적이 있었나 싶어.

나이가 들어 자신의 모습이 딱하다 생각했던 이요르.
자기를 신경써주는 이가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지만 주위에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좋은 친구들이 곁에 있었네요.

곰돌이푸, 이요르, 피글렛 모두모두
순진하고 순수한 모습에
저 또한 마음이 따뜻해지고 가슴이 허~했던게
가득 채워지는 듯한 느낌이에요.


 
어떠한 사건들이 생기고
그 사건을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많이 엉뚱하고 서툴고 바보같기도 하지만
혼자가 아니라 함께 같이 해결해가며
그안에서 소소한 웃음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듯한 느낌도 들더라구요.


순수하고 따뜻한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곰돌이푸 이야기 작은울림과 웃음을 안겨주네요.
 
 

 
a******a 2018.10.1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