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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과 동시를 자주 읽고 있어요.^^
어릴때는 동요로 된 동시를 많이 읽었는데... 어느샌가 동시 읽는 것을 잊고 있었어요.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 대화가 없어질까 싶어서...
요즘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동시집을 함께 읽고 있어요.
엄마가 재밌게 동시집을 읽었더니... 아이들이 어떤 책인지 궁금한지... 동시집을 꺼내읽네요.^^
<친구의 책가방>은 친구를 데려간 책가방이 밉다... 라고 말하고 있어요.^^
실은 친구가 책가방을 메고 가버린건데...
친구와 더 놀고싶었던 아이는...
책가방이 친구를 꼬드겨서 데려갔다고...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어요.
구슬치기도 하고... 함께 공부도 하고싶은데...
친구가 가버렸네요...^^
동시를 읽다보니... 아이의 속상한 마음이 느껴져서... 미소가 슬며시 지어지네요~!!
요즘 꽃을 키우고 있어요.
그런데... 물주는 걸 깜박해서... 꽃이 시들때가 종종 있답니다.
미안해... 미안해... 우리집 꽃들에게도 사과를 하고 물을 줘야겠어요...^^*
동시와 예쁜 그림이 함께라서 더 좋아요~!!
시인이 제주도에서 태어나서인지... 제주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동시들을 만날 수 있어요.
제주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이 시들이 더 반가울거란 생각이 드네요.
귤따기도 하고... 돌하르방도 보았던 제주에 다시 가보고 싶네요.
제주 사투리가 들어간 시도 재미있어요.
우리가 살아가는 소중한 하루하루를... 시로 표현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집의 첫번째에 실린 <어느새>라는 시는 초등학교 3~4학년 <국어>교과서에 실렸다고 해요.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시를 쓴 시인의 다른 동시도 만나보고 싶다면... 이 동시집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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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커버에 귀여운 그림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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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속 둘이서 -푸른책들- 친구와 소곤소곤 나눈 이야기처럼 정다운 동시집 『우산 속 둘이서』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동시 수록-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일기를 쓰게 되고 글쓰기 대회를 나가게 되면서 아이의 감수성을 좋게 아이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있도록 해주고 싶은데 동시를 읽으면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 읽고 기억에 남는거 같더라구요..
어느새 라는 동시를 보면 우리딸도 처음 입학해서 마음에 드는 친구한테 말을 걸어볼까 다가가는게 심장이 두근거린다고 했는데 어느새 란 시에서 우리딸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해 주었더라구요
책가방 책가방을 사람에 빗대어 표현한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동시를 읽으면 아이의 생각이 풍부해질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빗대어 설명을 하고 유의어,반의어,의성어,의태어 등 다양한 어휘를 가지고 표현하기에 아이가 사물을 바라볼때 어떻게 표현을 하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책가방을 보니 필통을 가지고 동시를 만들어보겠다며... 필통 ! 니가 부러워 넌 친구가 많아 좋겠다. 뾰족뾰족 멋진 연필 깨끗한 지우개 알록달록 예쁜 색연필 날카롭지만 반듯한 칼 꼭꼭 붙어 있는 풀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 제법 잘쓰더라구요... 사실 며칠전 큰대회에서 상을 받았거든요..
우산 속 둘이서 비가 우리둘 사이를 들어와 어깨를 젹시는것을 우리둘 사이를 시샘해서 가운데 들어온다고 표현하는게 정말 좋네요.. 이책의 있는 동시는 하나하나 아이가 꼭 읽었으면 하는 내용으로 너무 이쁘게 잘 써진거 같아요 잠들기전 동시 두세편을 읽고자면 너무 좋아요~~!! 잠자리 책으로 추천해주고 싶고 나들이 갈때도 들고 가서 바람부는 날 나무 아래에서 읽으면 너무 좋은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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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에서 출간한 [우산속 둘이서]예요.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자란 장승련 작가님의 동시집이죠. 인터넷 검색하다보니 [우산속 둘이서]란 책이 2004년에도 비슷한 표지그림으로 다른 출판사에서 출간된 적이 있더라구요. 10년이나 훨씬 전에 출간되었던 책인데 어찌된 사연인지 다시금 재출간하게 된 것같았어요. 보통 책이 다시 출간된다 해도 표지그림은 바뀔텐데 컨셉이 비슷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보니까 <어느새>라는 동시가 초등학교 3~4학년이 배우는 새 <국어> 교과서에 수록이 되면서 절판된 책속의 장승련 작가님의 동시들이 다시 살아나게 된 사연이 있더라구요. 안그래도 2018년 5월 30일 출간된 책의 동시가 교과서에 수록되어서 이상하다 싶던 참이었는데 이제 좀... 이해가..ㅋㅋ
우산속 둘이서... 마주보고 있는 두소녀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책밖으로 튀어나오는 거 같아요. 차례를 보니 제1부 친구가 보고 싶은 날 제2부 말하지 않아도 제3부 너도밤나무 숲속에 서면 제4부 한라수목원에서 이렇게 4가지 테마를 가지고 친구와 가족, 자연과 제주에 관해 동시를 쓰셨더라구요. 첨엔 왠 제주? 이랬는데 보니까 장승련 작가님은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자란 제주토박이시더라구요. 그러니 당연 그 멋진 제주에 살면서 제주이야기가 빠짐 되겠어요? ㅋㅋ 아래는 친구에 관한 동시인데요... 어쩜 이렇게 아이들 맘을 잘 표현했을까... 싶더라구요. 물론 작가님도 어린시절을 겪었기에 표현가능했겠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저런 감성을 기억하고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참... 멋지더라구요. 친구랑 다투었을 때... 나를 둘러싼 세상이 다 변했을 거 같은데도 정작 아무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그럼에도 내맘은 심난스러운데 말이죠...
이 동시는 책가방을 라이벌로 느끼는 맘이 참 귀엽더라구요. 친구랑 더 놀고싶은데 책가방이 친구를 꼬득여 데리고 간다는 발상... ㅋㅋ 아이들만이 생각해낼 수 있는 귀여운 발상같은데 말이죠...
아무도 몰래...ㅋㅋ 이 동시를 읽으며 더더욱 절실히 느끼는 건... 사소한 일로 삐쳐서 남에게 친구 뒷담화를 하면 안된다는거... 금새 풀려버리면 또 사이좋아질텐데 말이죠... 그새를 못참고...^^ 잘못했어요... 이 동시는 보고 깔깔깔 웃었네요. 어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요? 너무나 귀여워서 깔깔깔 또 웃어봐요. 자동차가 잘못했다고 매달려 간다고... 생각한 작가님이 넘넘 귀엽게 느껴지더라구요. 동시를 쓰는 사람들의 마음은 참... 순수하고 예쁠거 같아요. 그래야 사랑스런 글이 나오질 않을까요? 읽으면 읽을수록 따뜻함이 느껴지는 장승련 작가님의 동시... 오래간만에 피식피식 웃어가며 글귀들을 조합해 상상해봅니다. 일러스트가 있는 건 있는거대로 없는 건 없는거대로 상상을 하며 읽을 수 있어서 재미진 거 같아요.
동시란 특성상 일러스트들도 아주 산뜻하고 귀여워요^^ 사물하나하나에 생명을 부여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사연을 만들어주고... 절부암... 이런 사연이 있었는지 몰랐네요... 제주에 대한 동시를 읽으며.... 또다시 제주에 가고픈 생각이 뭉글뭉글...
장승련 작가님의 글이 다시금 빛을 보게 해준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시예요. - 어느새 - 내가 친구에게 좋아한다 말해 볼까 생각만 해도 마음은 어느새 두근두근. 토라진 친구와 웃으며 화해해 볼까 생각만 해도 마음은 어느새 방실방실. 간결하면서도 친구에게 감정을 전하기 전 마음이 잘 표현된 시같아요. 오래간만에 잔잔하게 웃을 수 있는 맘 따뜻해지는 동시집을 만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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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속 둘이서 장승련 동시집/ 임수진.김지현 그림 작가는 제주도에서의 추억들이 주는 넉넉함과 소박함으로 시심의 바탕이 되었다고 해요 초1 초3된 우리 아이들~ 우리 아이들은 동시를 너무 좋아해요 잠자리에서 제가 자주 읽어줬거든요~ 동시를 많이 접해주면 상상력, 창의력이 더 좋아지는거 같아요 그리고 표현력도 좋아지고요~
차례를 보면 1부, 2부, 3부, 4부로 나뉘어져 있어요 2018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 교과서에 " 어느새"가 실렸다고 해요
바다 가고 싶은날 나 혼자 있어 심심할 땐 바다에 가고 싶어. 내가 안 보는 동안 하얀 모래밭에 꽂게들이 무어라 써 놓았는지 흰 머리띠 두르고 달려오고 달려와서 파도는 무어라 외치고 가는지 "현이야 보고 싶다" 꽂게처럼 낙서하고 싶다. "재미있게 놀고 싶단 말이야" 파도처럼 외치고 싶다. 저는 이 동시가 마음에 와 닿더라구여~~ 파도칠때 흰 머리띠 두르고... 이 표현이 너무 재미있어요~ 꽃게의 움직임으로 써지는 글자.. 파도가 치면서 외치는 소리.. 아이와 몇번 읽어 보았네요^^
"우산 속 둘이서"
이 시도 아이들과 웃으면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네요 둘째가 엄마 비가 질투하네.. 하더라구여 ㅎㅎ 비오는날, 동생과 같이 우산쓰고 갔던날이 많아선지 이 시가 공감이 많이 되나봐요^^ "친구랑 다투었을 때" 첫애가 맞아 맞아! 하네요 초등 저학년이 공감하기에도 너무 좋은 동시에요
때로는 안 될까? 이 동시를 읽고 둘째가 내일 학교 안가면 안 될까? 하고 묻네요..ㅎ 동시처럼 아이들은 길 가다가도 강아지를 만나면 계속 놀고 싶은가봐요~ 바쁜 초등학생을 보면 요즘 안타깝기도 해요 놀이터에서 하루종일 놀고 싶은 나이.. 마지막 부분에 " 얘 빨리 안 가고 뭐 하니?" 이 부분에서 아이들이 빵~ 터지네요
예쁜 그림들...
뒤로 걸으면 눈 감고 가끔 나 잡아줘~ 하고 걷는 우리 아이~ 똑바로 가고 있는데도 자꾸 눈을 조금씩 뜨는 아이.. 두려움과 무서움이 드나봐요.. 이 동시를 읽어주니 가슴에 확~ 와닿나봐요 ㅎ 동시를 읽으면 유쾌함, 따뜻함까지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매일 잠자리에 들때마다 한편씩 들려줘야겠어요 어느순간 아이의 상상력이 자라날거 같네요~ 동시로 통해 가슴 깊은 떨림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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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속 둘이서
어느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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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속 둘이서
친구가 보고 싶은 날, 말하지 않아도
학창시절 동시를 배울 때 숨은 의미 찾는 게 참 어려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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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속 둘이서]
절판되었던 동시집에 수록된 시 하나가 초등교과서에 실리면서 다시금 작가의 시들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고 해요. 이런 사연이 있는 이 동시집 <우산 속 둘이서>는 '제주도가 낳고 키운 시인' 이라 불리우는 장승련 시인의 여러 동시집의 시들중 선별하여 묶여져 나온 책입니다. 자식과도 같을 소중한 시 한 편 한 편 다시금 돌아보며 새로 엮어질 책에 수록될 것들을 골라냈을 작가의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출판시장이 많이 확대되고, 다양화되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순수문학분야 그 중 특히 '시'는 그 상황이 더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요. 저만 해도 편독 없는 독서를 지향하지만, 시집을 고르고, 읽었던 기억이 없네요. 그러던 중 기회가 닿아 이 시집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왜 시를 예찬하고, '아이들에게 꼭 읽혀야 한다'고 하는 줄 알게 되었습니다. 정제된 언어가 주는 여운에 아련해지고, 여러 감각이 자극되어 머릿속으로 색다른 세상을 그려보게 되는 경험을 하면서 말이에요.
교과서에 수록된 시 <어느새>입니다. 짧은 시구안에 감정의 변이를 잘 포착해낸 멋진 작품이에요. 아이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널뛰기해서 친구와 잘 지내다가도 금방 토라지곤 하는데요. 그 마음을 정말 표현해내셨죠?
누군가와 다투고 나면 맑고 화창한 날임에도 한 없이 우울하게 느껴지죠? 그럴 때 '하늘이 내려앉는 것'처럼 '키 큰 전봇대가 쓰러지는 것'처럼 '강아지도 짖어야 할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상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하교 후가 더 바쁜 우리 아이들의 상황을 너무 잘 묘사한 시에요. 때로는 '직장가다~ '로 시작하는 남편의 속마음도 알고 싶어지고요. 우리아이의 '때로는 학교가다~'도 알고 싶어지네요.
제가 학교다닐 시절에는 시화집 만드는 과제도 있었는데요. 그 때 보았음직한 그런 페이지네요. 베란다 생명까지 돌볼 여유가 없어서 시들어 죽기 직전에 물을 주며 '미안하다'며 황급히 물을 준 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꽃의 마음이 어땠었는지 생각하게 해주는 고마운 시에요.
제주도가 고향인 시인이라 아예 한 챕터는 제주도와 관련된 시를 모아놓았어요.
걷게 되면 누비고 다닐 세상이 발밑에 숨어 있다. 자라면 이루어야 할 일들이 손안에 숨어 있다. 일 미터도 채 안 되는 아가의 침대 속 아가를 흔들면 흔들수록 새록새록 꿈도 커 간다. 자장가를 부르면 부를수록 엄마의 사랑도 익어 간다. 낮잠 재우던 아가시절은 흘러갔지만, 그 시절 엄마의 마음이 떠올라 시구를 따라 적어봅니다. 산문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을 즈음, 단비같은 아름다운 시구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아이에게 시 한 편 써보도록 권유하고, 또 아름다운 이 책의 시구들 함께 암송해보는 추억도 남겨보고 싶네요. *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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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를 읽고 나니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동시 수록'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이 시를 쓴 장승련 시인은 제주도 출신이래요
고려 예종 때, 제주도에서 큰 인물이 난다고 하여 차귀도에 그런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나쁜 일 한 사람은 좋은 일 하는 사람만 아마 이 시 얘기를 해주면 저희 남편은 저도 초등학교 때는 동시 쓰는 것을 좋아했어요
써 보고 다듬어보고 공개해도 될 것 같으면 한 번 올려볼게요^^ 제 시 대신 토리가 <우산 속 둘이서>를 읽고
꽃길
기쁠 때나
꽃길만 걷자
엄마도
꽃길만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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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속 둘이서
친구와 소곤소곤 나눈 이야기처럼 정다운 동시집!
아이한테 종종 동시집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운 동시집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동시는 동화책과는 또 다른 매력이 많은 것 같아요
아이들 감수성도 키워줄 수 있고 말이지요
몇개의 동시를 소개해볼까 해요
같이 감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우산 속 둘이서
비 오는 날
너와 내가
한 우산을 들고 걸어가면
소곤소곤
우리 둘이 나눈 이야기는
도도 도도
비가 다 듣고
우리가
어깨를 붙여
팔 걸고 걸어가면
비는 어느새 다가와
오른쪽 내 어깨를 적시고
왼쪽 네 어깨를 적시네
비도 우리 사이를 시샘하는 걸까?
넘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시같아요
친구랑 같이 우산을 써 본 친구들은
더더 공감할 수 있을 듯요!!
꽃밭에 물을 주며
시든 꽃밭에
물을 준다
미안해 미안해
이제야 봤어
물뿌리개로 하얗게
속살거리면
고마워 고마워
스르르 눈을 감는
꽃들의 얼굴
뿌리도 안도하는지
온몸을 살랑거린다
저는 꽃, 화초를 잘 못 키우는데
저희 집에 딱 한개의 화분이 있답니다
바로 딸램이 키우는 것이랍니다
날짜에 체크해 놓고
정성 껏 물을 줘서인지
저희 집에 유일한 식물이네요^^
가끔 잊어버리는 날에는
동시에서처럼
미안해 미안해 하면서
주는 딸램이 생각나네요
너도밤나무 숲속에 서면
바람이 지나다니는
너도밤나무 숲속에 서면
바람의 색깔을
알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바람이 칠해 놓은 너도밤나무 숲
그것은 노오란 색
너도밤나무 숲속에 들어서면
나도 노랗게
물들 것만 같습니다
짙은 노란색으로 물들이기 위해
나는 자꾸 바람을 마셨습니다
너무 이쁜 시 같아요
바람에게 색깔이 있고
너도밤나무는 바람이 노란색을
칠해 놓은 것이라는 표현
정말 좋으네요!!!
딸램왈
나는 무지개색깔을 가지고 있는
바람을 마시고 싶어요 하더라고요 ㅎ
수월봉에 오르면
해 질 무렵
제주시 맨 서쪽 마을
고산리 수월봉에 오르면
붉게 물드는 바다
노을 지는 하늘이 손을 흔든다
친구와 헤어질 때
"잘 가!"
안타까운 마음으로
흔드는 손
하루 종일 밭에서 일을 마치고
조용히 호미를 놓은 농부처럼
한 하늘의 수레바퀴를 돌다 돌다
서쪽으로 사라지며 기도하는 해
돌아가는 뒷모습이
내 마음에 물든다
제주도에 다녀온 적이 있는 딸램
제주도에 다시 가고 싶다고 하네요
저도 제주에 관련된 시를 읽고 있자니
또 가고 싶어지네요!!
동시를 읽으면 마음이 여유로와지고
편안해 지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그러신가요?!
여러분들도 지금 느끼고 경헌하는 것을 유심히 살펴보고
생각을 기울여 보세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 자신의 삶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돌아보면 멀리 있을 것 같던 꿈도
가까이에서 손짓할 거예요
-시인의 말 중에서
바쁘지만 주위를 살펴보는 여유를
가지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 특히 너무 바쁘죠
아이들한테도 이런 여유 많이 주고 싶네요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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