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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예소설가인 앤지 토마스의 소설 "The Hate U Give"는 힙합관객들에게는 소위 'Thug'라는 줄임말의 원래표현이라는 것으로 잘 알려진 문구를 소설제목으로 삼은 작품이다. 우리말로도 번역되어 "당신의 남긴 증오'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그 소설의 원작소설이다. 그런데 써그는 뭐고, 그 원래 표현은 써그에 어떻게 녹아있는가? 미국의 래퍼 투팍 샤커, 켄드릭 라마, 닥터 드레등의 랩을 이야기하면서 갱스타랩이라고 부르며 그들의 랩은 써그의 삶을 노래한다고 한다고들 말하는데 정작 써그가 뭐냐고 물으면 그냥 미국흑인의 삶이라고만 답한다. 이 답은 40점짜리 답이다. 이 소설에도 10대 주인공이 등장하며 소위 억울한 누명을 쓰고 법죄자의 낙인을 덮어씌우려는 백인주류사회의 인종차별에 맞서 싸우는 과정이 등장하는데, 사실 써그는 그러한 경험을 하는 흑인들을 말하기 훨씬 이전에 미국땅에 아프리카등지의 흑인들이 인간의 존엄을 박탈당하고 노예선에 끌려올 때부터 수백년이 지나 오바마같은 흑인들이 미국정치주류가 되었던 시기를 겪어온 오늘날까지 흑인의 인권은 백인들과 평등하지 못한 상태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그 원인을 바로 '백인들의 유색인종 증오hate' 즉 인종차별의 뿌리깊은 백인우월주의의 혐오의식에서 찾는다. 그래서 써그는 그 수백년된 백인혐오의 피해자인 흑인들이 빈곤에 시달리고, 폭력에 시달리고, 교유차별에 시달리다 범죄자가 되고, 결손가정이 되는 악순환속에 헤어나지 못하는 이들을 써그라고 부르고 있다. 그래서 이 소설의 주인공이 경험하는 것들 모두 범죄소설의 뻔한 스토리가 아니라 흑인이기에 겪어야만 하는 억울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