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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R. Tolkien에 열광하는 아이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샀다. 표지 그림의 산꼭대기가 금색으로 되어 있어서 책이 한결 멋스럽다. 외서가 그렇듯이 종이는 갱지의 질감은 어쩔 수 없지만... 중간 중간 들춰보았는데, 내용을 아는 아이는 어떤 부분의 이야기인지 금새 알아맞춘다. 두껍기는 하지만, 영어가 아주 어렵지는 않아서 원서에 도전해보고자 하는 경우라도 괜찮을 듯하다. 또 이미 번역본이나 영화로 접해보았다면, 등장인물이나 배경 등에 사용된 어휘들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번역서에 어쩔 수 없이 포기하게 되는 작가의 개성있는 문체의 묘미나 원서가 주는 자연스러운 흐름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