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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 스키아파렐리라는 이름도 생소한 패션 디자이너의 이야기다. 이탈리아의 로마에서 별로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태어났지만, 자신만의 강점을 살려 당시의 코코 샤넬에 버금가는 패션디자이너로 성장한 이야기다. 이름은 생소하지만, 마지막 페이지의 작품들을 보니 눈에 익숙한 패션 스타일이 몇 개 보인다. 아이를 키우면서 어떤것이 아이에게 최대한의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생각해본다. 남들 마냥 학업 성적만 올려주는데 노력을 하면, 나중에 아이가 자신의 학업 성적을 부모가 관리해준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갈것인가... 혹은 어려서 부터의 재능을 학교 성취도와 무관하게 찾아주고 북돋아 줄것인가.. 아마도 정답은 없겠지만, 적닫한 롤모델을 찾아주기 위해 이런류의 여성 으로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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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을 디자인하는 것은 내게 직업이 아니라 예술이다" 1930년대 코코샤넬의 라이벌이면서, 패션 디자이너라는 말보다 패션 예술가라는 표현이 더 어울렸던 엘사 스키아파렐리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이다. 1890년 이탈리아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사내아이가 아니라는 실망감과 예쁜 언니와 비교되게 못생긴 외모로 부모의 기대를 받지 못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그림책 속의 엘사는 그누구보다 아름답고 당당하고 자신감 넘친다.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을 당연시 여기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남들이 생각지 못한 것을 창조해내는 자신감과 남들의 손가락질에 굴하지 않는 당당함이 너무도 멋지게 다가온다. 책 속에서 엘사는 "나는 탐험가가 되어 보고, 서커스 단원도 되어 보고, 어떤 때는 밤하늘도 되어 보았어요. 옷을 입고는 연기도 했지요. 그리고 그게 진짜라고 믿었어요. 나는 예술가로 자라고 있었어요" 틀에 짜여진 수업계획표대로, 학교, 학원, 집을 오가는 아이들이 언제 탐험가를 상상해보고 밤하늘을 넋놓고 보먀, 엄마 옷을 꺼내입고 연기를 하고 미친 듯이 춤을 춰볼 수 있을까? 어쩌면 훌륭한 예술가로 자라고 있는 아이들을 저지하고 있지 않았는지 부모라면 자신과 아이를 돌아보게 되며, 책 전반에 가득한 아름다운 꽃과 풍경, 패션, 풍부한 색감각이 예술감각을 끌어 올리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