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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내가 예뻐졌다
"[서평] 아내가 예뻐졌다" 내용보기
제목에 끌렸다. ‘아내가 예뻐졌다’ 라니... 그럼 못 생겼었다는 말인가 결혼을 하면 점점 서로가 못나진다. 남자는 배불뚝이가 되고 여자는 아이를 낳아 키우며 피부는 뒤집어지고 몸매는 무너지고 체력도 떨어져 예전 같지가 않아진다. 그럴 때 이 시집을 만난 나는 ‘아내가 예뻐졌다’고 하는 부분에서 인생의 굴곡을 어느 정도 겪어본 사람의 시집일 거라고 예상했고. 그 예상이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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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끌렸다. ‘아내가 예뻐졌다라니... 그럼 못 생겼었다는 말인가 

결혼을 하면 점점 서로가 못나진다. 남자는 배불뚝이가 되고 여자는 아이를 낳아 키우며 피부는 뒤집어지고 몸매는 무너지고 체력도 떨어져 예전 같지가 않아진다. 그럴 때 이 시집을 만난 나는 아내가 예뻐졌다고 하는 부분에서 인생의 굴곡을 어느 정도 겪어본 사람의 시집일 거라고 예상했고. 그 예상이 맞았다.

 

이 책은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근심, 걱정, 아내를 향한 사랑과 부모님과 옛 연인에 대한 그리움, 좋아하는 무언가에 대한 기록이 있는 시집이다. 흔히 나이 드신 분들의 덕담이라고 할 수 있는 글도 많이 실려 있었다.

 

나는 마흔을 앞두고 본 이 시집이 참 좋았다. 앞부분 사랑에 대한 시는 워낙 주관적인 부분이라서 그런가 모든 것에 공감할 수 없었지만 2부 부터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고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목차에는 파트별로 나뉘어져 있지만 그런 것을 딱히 따지지 않고 읽는 게 좋을 것 같다.

마지막 동물들에 대한 시는 하나하나 모두 좋았다. 나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서 고양이 중성화수술 이야기는 너무 징그러웠지만 자신을 고양이와 동일시하는 모습에서 유쾌했다.

 

마지막 부록에 김정은 위원장을 향한 시가 미소를 지으며 책장을 덮게 만든다.

고성이 남북으로 갈라져 있어 이웃 할머니가 북쪽의 신랑을 잊지 못해 아직 오매불망이니 고성부터 합치자는 내용이었다.

 

핸드백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아담한 시집이다. 출퇴근 여정에 곁들이기 좋으니 어렵지 않은 시 한편으로 마음 따뜻해지고 싶다면 읽어보길 바란다.

j****9 2018.07.2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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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예뻐졌다. 김하인
"아내가 예뻐졌다. 김하인" 내용보기
평소 재미있게 봤었던국화꽃향기의 김하인 작가의 새로운 시집이 나왔더라구요.제목부터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물씬~느껴지는 시집인'아내가 예뻐졌다' 시집이다 보니 많은 내용을 보여 드릴 순 없지만,하나하나 시를 읽다 보면애정이 물씬 느껴지고,거기에 뭔가 쉽게 공감될 수 있는이야기들로 시를 꾸며서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읽는데 왜 이렇게 부럽던지.우리 남편은 이
"아내가 예뻐졌다. 김하인" 내용보기

평소 재미있게 봤었던
국화꽃향기의 김하인 작가의
새로운 시집이 나왔더라구요.

제목부터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물씬~느껴지는 시집인
'아내가 예뻐졌다'

 시집이다 보니 많은 내용을 보여 드릴 순 없지만,
하나하나 시를 읽다 보면
애정이 물씬 느껴지고,
거기에 뭔가 쉽게 공감될 수 있는
이야기들로 시를 꾸며서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읽는데 왜 이렇게 부럽던지.
우리 남편은 이런 시 한편 안 써주나 싶고.ㅋㅋ

한줄한줄 읽다보면~
결혼 생활을 하면서~
그래 이렇게 해야 하는데,
막 공감되는 이야기와
배울 점들도 많고요.

부러울 만큼 작가의 아내에 대한 마음도
물씬 풍겨서~
읽으면서도 저도 행복했던 것 같아요.

모든 시들이 아내에 대한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부부간의 생활이나~
작가의 생활과 마음에 대한 시들이 있어
부부간의 감사할 부분,
사랑해야 할 부분,
서로 믿어야 할 부분들
여러 가지를 공감하며 많은 생각도 했었답니다.

위의 시도 저는 참 여운이 남아서
곱십어 여러 번 읽고 또 읽어보았네요.

저도 조금 더 나이가 들면
남편과 이렇게 알콩달콩~
재미있게 보내고 싶던 마음을 들게 하던 책.
시를 읽으며 느껴지는 이야기들이
모두 공감이 되면서 어느집이고
생각하는 것은 비슷하구나 싶기도 했지요.

시집이지만, 너무 가볍게 읽히지 않으면서
여운이 남고 마음 속의 이야기도
많이 남는 책이라~
너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아내가 예뻐졌다.를 읽으며
내 옆에 있는 남편을 다시금 돌아보고
우리 부부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도 주어 참으로 좋았네요.

아내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옆에서도 흐뭇하게 느껴지던
사랑이 느껴지는 시집이랍니다.

YES마니아 : 로얄 d*******0 2018.07.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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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예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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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향기'로 유명한 김하인 작가의 시집이 나왔습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시집 '아내가 예뻐졌다'입니다.    시를 읽다 보면 작가의 아내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시가 아내에 관한 것은 아니고, 작가의 생활이나 마음에 대한 시들도 제법 됩니다. 간혹 옛 연인에게 용서를 구하는 시도 있어서 깜짝 놀랐지만 그런 시도 아내에게 보여주기 괜찮다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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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향기'로 유명한 김하인 작가의 시집이 나왔습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시집 '아내가 예뻐졌다'입니다.

 

 

 

시를 읽다 보면 작가의 아내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시가 아내에 관한 것은 아니고, 작가의 생활이나 마음에 대한 시들도 제법 됩니다. 간혹 옛 연인에게 용서를 구하는 시도 있어서 깜짝 놀랐지만 그런 시도 아내에게 보여주기 괜찮다고 생각하고 책을 낸 것이겠지요. 아내가 기분 나쁘지 않도록 평소에 해둔 이야기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내에 대한 감사, 사랑, 다짐 등이 적힌 시들을 읽어보면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부부간에 지녀야 할 바람직한 마음을 제대로 썼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내가 객관적으로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작가에게는 가장 예쁘고, 자신의 아내는 소피아 로렌을 닮았다고 가는 곳마다 자랑하고 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키우던 고양이가 중성화 수술을 한 날부터 자신도 아내와 거의 잠자리를 하지 않는다고 독자에게 고백하는 글에서는 웃음이 나오네요.

아내를 사랑하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작가의 이야기들이 정성스럽게 느껴집니다. 이사를 가면서 옛집을 잊지 못해 마음을 두고 온 것처럼 쓸쓸함을 느끼고, 이십 년 전부터 설거지 담당으로 자처한 덕분에 아내의 밥을 하루 세 번 먹으면서도 눈총 받지 않는다고 즐거워하고, 아내의 등을 보고 머리 깊숙이 절을 하고 싶지만 혹시라도 아내가 뒤돌아보면 부끄러울까 봐 당장은 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작가가 정겹네요.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시집이라 책장도 적당한 속도로 넘어갑니다. 읽으면서 내 삶을 돌아보기도 하고,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보게 되네요. 아내를 향한 애틋한 사랑이 제대로 느껴지는 시집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c***h 2018.07.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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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24] 아내가 예뻐졌다.
"[서평24] 아내가 예뻐졌다." 내용보기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의 한구절이 떠올랐다. 저자가 “머언 먼 젋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자신의 과거의 사랑과 현재의 아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시란 참 오묘하다. 평범한 일상어로 대부분 쓰여졌는데 생각은 너무나 우리와는 다르다. 평범한 바람을 보고도 마트에서 돌아오지 않는 아내를 보고도 그런 시감을 찾아낼 수 있다는 작가의 혜안에 글을 다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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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의 한구절이 떠올랐다. 저자가 “머언 먼 젋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자신의 과거의 사랑과 현재의 아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시란 참 오묘하다. 평범한 일상어로 대부분 쓰여졌는데 생각은 너무나 우리와는 다르다. 평범한 바람을 보고도 마트에서 돌아오지 않는 아내를 보고도 그런 시감을 찾아낼 수 있다는 작가의 혜안에 글을 다시 한 번 되뇌이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아내에게 바치는 책이 아니라 나처럼 20년 가까이 아내와 생활을 한 젊음이 조금 비껴나간 나이의 남자에게 일독을 권하는 책이 아닐까 한다. 어쩌면 20대와 30대의 남자들은 이 책의 감성을 잘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젊음과 힘 그리고 욕구가 다른 것을 압도하는 나이기에 이 시의 언어처럼 돌고 돌아온 스스로를 발견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시적 대상인 여자, 사랑, 그리움 그리고 아내에 대해 작가는 참 많은 것들을 이야기한다. 모두 공감이 가지는 않지만 그의 언어는 곰곰이 다시 한 번 따라 읽게 된다. 때로는 자신의 욕구마저도 아름다운 시의 한구절이 되게 만드는 그의 언어는 평범하지만 내용은 평범하지 않다. 김하인의 시는 그런 것 같다. 평범하고도 평범한 언어이지만 그 언어가 담은 내용에 쉽지 않는 고민과 치열한 삶의 반추에서 오는 깊이감이 느껴진다. 
  
“내가 널 사랑하는 건 나의 일이고
네가 날 사랑하는 건 그의 일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인의 해학과 유머가 느껴질 때도 혹은 아직 철이 다 들지 못한 남자의 마음도 표현되어 있다. 공감이 간다는 것은 내가 조금 나이를 먹기 시작한 것일까? 한국의 중년 남자들에게서 느껴지는 능글능글함이라고 할까? 이런 표현들이 익숙해지고 웃음이 나는 것은 왜일까? 시의 언어로서 읽혀지는 이 남자들의 어리석음에 스스로에게 느껴지기 때문일까? 이 책은 그래서 더 나에게 읽혀지는 것 같다. 
  
“나는 정말이지 그 녀석이
오줌 몇 방울에 든 냄새로
기막힌 연애편지를 써대는
그 능력이 진심 부럽다. “
  
  
“나는 아내로부터
금욕의 평화로움을 
선물받았다.“
  
아내에게 이 책의 몇 구절을 읽어주었다가 본전도 못찾았다. 이제 아내에게 나의 전략이 통하지 않은 것일까? 시가 잘 안먹히는 현실을 아내에게 만들어주어서 그런 것일까? 반성해본다. 말은 잘 하지 않지만 아내의 뒷모습은 항상 정겹고 사랑스럽다. 이 책이 다시 한번 내게 그걸 일깨워주었다. 이 책을 읽으며 삶의 깊이를 하나 더 알아간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아직 내가 덜 철들었음을 일깨워 주웠다. 

출판사로부 책을 받아 쓴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a*****m 2018.07.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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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예뻐졌다》김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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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10년만 시집을 읽어본다. 왠지 시는 숨어 있는 의미를 찾아야 하고 은유법 대구법 찾아 메모하고 또 눈감고 외우면서 음미해야만 제대로 된 읽기 인듯 ( 시험식 시의 접근법) 생각하여 멀리 하기만 했는데...? 어렵게만 느껴졌던 시에 대한 내 선입견을 과감히 깼다. 난 이 시집이 수필집처럼 술술 읽히고 잔잔하게 가슴에 와 닿았다.총5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굳이 차례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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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10년만 시집을 읽어본다. 왠지 시는 숨어 있는 의미를 찾아야 하고 은유법 대구법 찾아 메모하고 또 눈감고 외우면서 음미해야만 제대로 된 읽기 인듯 ( 시험식 시의 접근법) 생각하여 멀리 하기만 했는데...? 어렵게만 느껴졌던 시에 대한 내 선입견을 과감히 깼다. 난 이 시집이 수필집처럼 술술 읽히고 잔잔하게 가슴에 와 닿았다.
총5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굳이 차례에 상관없이 마음 끌리는 시부터 읽어도 상관없는게 시집의? 매력이 아닌가.
주는 김하인 시인의 사랑과 그리움 대한 시다. 아내에 대한 가슴 절절한 사랑,
젊은 시절 함부로 저지른 사랑과 미안함,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삶에서 느끼고 깨달은 것들이 시 하나하나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었다.

"삶을 같이 살면서의
상대를 향한 사랑은
마음이 아니고
말도 아니고
오직 몸짓입니다
...
상대가 귀찮아하는 것을
먼저 챙겨서 먼저 하는
일상의 그 사소한 몸짓들이
바로 사랑입니다" p46 <사랑>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설거지하고 걸레질 하는 시인을 생각하며 사랑은 말도 마음도 아닌 몸짓으로 삶에서 실천하는 거라고 꼭 우리 남편에게도 이 시집을 읽어 주리라 다짐했다. 나이가 들어 살이 붙은 아내도 사랑스러워 지인들에게 아내를 '소피아 로렌'이라고 소개하는 시인이 멋져 보였다. 돌아신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나타낸 시들이 눈에 띄였다. 아무리 잘라도 싱싱하게 되잘아나는 부추 가을이 되면 피는 흰 부추꽃에서 돌아가신 엄마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가슴이 먹먹했다.
시인의 반려 동물에 대한 사랑도 특별했다. 접두사로 '개'가 붙어 좋은 건 거의 없는데 '개아빠'로 불리는게 금메달 같고 왕관 같다라고하는 시인의 반려견 사랑에 . '고양이 네로'의 중성화 수술로 시인의 자책감을 솔직하게 표현한 부분이 나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지금까지 시는 나에겐 어려웠다. 하지만 이 시집은 웃음도 주고 설레임도 부러움도 주는 그냥 삶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o***6 2018.07.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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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예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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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정말 마음이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한답니다. 아내와 함께 나누는 정이라는 글귀도  정말 좋은 것 은 무엇 때문인지 고민이 들더라구요. 아내에게 바치는 듯한 기분을 만들게한 시집이라는 느낌이 든답니다. 아내에게 말로는 말하는 것들을 짧은 글귀 시처럼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니 남편들의 부끄러운 표정이 생각도 나고 말이지요. ' 남자의 사랑은 함께 살지 못해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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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정말 마음이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한답니다. 아내와 함께 나누는 정이라는 글귀도  정말 좋은 것 은 무엇 때문인지 고민이 들더라구요. 아내에게 바치는 듯한 기분을 만들게한 시집이라는 느낌이 든답니다. 아내에게 말로는 말하는 것들을 짧은 글귀 시처럼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니 남편들의 부끄러운 표정이 생각도 나고 말이지요. ' 남자의 사랑은 함께 살지 못해도 사랑이다. 미안하다. 넌 잘 살아가고 있니; 라는 문구를 보면서 표현을 잘은 못하지만 마음은 그게 아니 구나 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글귀인 듯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이 아내를 생각하는 것이 유명 여배우를 생각하게 하는 것은 그만큼 아내가 이쁘다는 생각에서 붙여준 닉네임이지만 살짝은 장난 같기도 하고 남편이 아내를 자랑하고 싶어하는 마음도들어 있는 것 같아서 나도 남편에게 나를 어떤 배우와 비교 할 수 있는지를 물어 보고 싶도록 하는 호기심을 심어준다. 자신에 인생 안에 스며 들어 있느 아내에 대한 것을 다양한 주제로 나뉘어서 시처럼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정말 아내에 대한 사랑을 느끼는 부분도 있고 살아가는 인생을 시처럼 풀어 놓은 것이라는 마음이 들도록 한다. 자신에 인생을 이야기해도 되겠지만 자신에 옆에서 항상 같이 걸어가주는 이가 있어서 인생이 그리 외롭지 않다는 것을 전달해 주는 것 이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여자가 잘 익으면 아내가 된다'라는 말은 조금은 웃긴 듯한 글귀 이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많은 의미를 이야기 하는 것같다. 이런 지은이를 보면서 나는 남편에게 어떠한 아내로 비추어 지는지를 생각하고 싶어진다. 언젠가는 나와 이별할 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서로 하면서 친구처럼 오래오래 말이다. 정을 나누는 이들이기에 가능한 정이가득한 내용이 마음에 훈훈 함을 남겨준다.  

g****2 2018.07.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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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예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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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인 작가는 소설가인줄만 알았다. 『국화꽃 향기』, 『일곱 송이 수선화』 등 그의 소설들이 워낙 잘 알려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그가 초창기부터 소설가와 시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니 조금은 의외였지만, 생각해보니 그럴 만도 하다는 생각이다. 그의 소설 속 서정성이 시적 아름다움과 일맥상통한 구석이 있으니 말이다.   김하인 작가의 『아내가 예뻐졌다』란 시집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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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인 작가는 소설가인줄만 알았다. 국화꽃 향기, 일곱 송이 수선화등 그의 소설들이 워낙 잘 알려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그가 초창기부터 소설가와 시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니 조금은 의외였지만, 생각해보니 그럴 만도 하다는 생각이다. 그의 소설 속 서정성이 시적 아름다움과 일맥상통한 구석이 있으니 말이다.

 

김하인 작가의 아내가 예뻐졌다란 시집을 통해, 소설가 김하인이 아닌 시인 김하인을 만나는 색다른 즐거움을 누렸다. 시집치곤 수록 시가 상당히 많아 200페이지를 훌쩍 넘는 분량의 시집. 그 안에 담긴 대부분의 시는 아내를 향한 노래들이다.

 

시인의 시들을 감상하는 가운데, 마치 내 얘기인 것 같아, 뭉클한 느낌을 받기도 하고, 괜스레 쑥스러워질 때도 있다. 때론, 내 부족함을 발견하며 자책해보기도 하고 말이다.

 

난 신혼 초엔 아내를 안해라 부르곤 했다. 이는 신혼 초 아내를 향한 다분히 아부성 짙은 발언이기도 했지만, 또 한 편으로는 나 스스로를 향한 다짐이기도 했다. 사랑하는 여인을 안에 있는 해처럼 위하고 대접하며, 바라보겠다는 다짐 말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안해는 아내의 말을 외면하는 안 해!’가 되어버린 건 아닌지 반성해 본다.

 

수록된 시들 가운데는 어머니를 향한 시, 일상 속에서의 단상들도 제법 되지만, 대다수는 아내를 향한 사모곡이다. 물론, 이 가운데는 시인의 유머가 담긴 시들도 있고, 시인의 나이 듦에 대한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시들도 있지만, 많은 경우, 아내를 향한 시인의 사랑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어느 시들은 낯이 붉어질 만큼 민망한 고백들도 제법 되지만, 이런 고백을 통해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긍정적 효과 역시 적지 않다. 나 역시 내 모든 시간이 아내를 향해 흐르길 소망한다. 언제나 함께 하기에 웬수와 같이 느껴지는 관계가 아닌 언제나 함께 하기에 더욱 서로에게서 그리움이 태어나는 관계이길 소망한다. 시인의 시들 가운데 몇몇 시들은 아내를 향한 내 다짐으로 삼기에 충분하다.

 

내 삶의 내비게이션은 당신이다. / 내 마음도 몸도 너만을 향한다. / 내 기쁨과 즐거움은 반드시 저만을 향하고 / 네게만 도착한다. / 나는 내 세상이 아닌 너의 세상에서 산다. / 그렇기에 공기도 나무도 풀도 꽃도 너만을 가리킨다. // 내 삶의 종착지는 너다.

내비게이션전문

 

언제나 목적지가 상대인 관계, 참 멋스러우면서, 한편으론 당연하단 생각도 해본다. 언제나 내 종착지는 가족이 되길 소망해본다.

h***r 2018.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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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예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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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도 많은 것을 말해주는 시집이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한 아내의 입가에 피어난 미소만으로도 시집은 제 할 일을 다한 듯 하다. 젊었을 적엔 예쁘고 몸매좋고, 뭐 이런 것들을 따지지만 나이들면 다 거기서 거기가 된다. 이때 부부가 아름답게 늙어가며 해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행복 아니겠는가 싶다.   저자 김하인은 시인이면서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20여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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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도 많은 것을 말해주는 시집이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한 아내의 입가에 피어난 미소만으로도 시집은 제 할 일을 다한 듯 하다. 젊었을 적엔 예쁘고 몸매좋고, 뭐 이런 것들을 따지지만 나이들면 다 거기서 거기가 된다. 이때 부부가 아름답게 늙어가며 해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행복 아니겠는가 싶다.

 

저자 김하인은 시인이면서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20여 년전 쓴 국화꽃 향기가 베스트셀러가 되고, 영화화 되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젖게 했던지라 30대 후반 이상의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은 김하인 작가를 잘 모를 수도 있다. 영화의 여주인공 역을 맡았던 배우의 안타까운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저자가 나이 들어가면서 자신과 반평생 함께 살아 온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못다 표현한 사랑의 마음을 시로 표현하였다. 80여 편의 시를 5부로 나눠 구성하였다. 저자는 시가 우리 일상의 삶에 효용적이고 실용적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를 써왔다고 말하며, 쓰임새가 있기를 바랬다. 그래서인지 아내를 향한 평소의 잔잔하고 때로는 애틋한 마음을 일상적인 언어로 묘사하고 있다. 그래서 프랑스 요리와 와인같이 엄청 폼나고 화려하진 않지만, 늘 우리 곁에 있고 언제라도 먹을 수 있는 뚝배기의 된장찌개와 거기에 어울릴 만한 탁주같은 느낌을 준다. 그냥 우리도 일상에서 쉽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언어여서 아내와 함께 나누면서 대화할 수 있는 소재가 되기도 한다.

 

시 중에서 아내가 살쪘다는 시가 있는데, 나이들어 찌는 살들을 밉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푸근하고 세상 둥글게 사는 것처럼 좋아보인다고 표현한다. 볼록 나온 배를 소복히 쌓인 눈과 소담하게 핀 꽃에 비유하며 나이듦의 자연스러운 모습도 사랑스럽게 그려준다.

 

결혼하고 시간이 오래지나면 익숙해지면서 소홀해지기 쉽다. 연애하는 마음으로 아내에게 시 한편과 예쁜 꽃다발 가득 안기며 사랑을 속삭여줄 수 있다면, 내 아내는 여전히 아름다운 여자로 내 곁에 남아 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l***y 2018.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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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 아내가 예뻐졌다
"[한국시] 아내가 예뻐졌다" 내용보기
이 책은 일상에서 아내에게 소소하게 느끼는 감정들을 시로 표현한 시집이다. 작가 김하인 시인은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저서 중 베스트셀러 소설 '국화꽃 향기'는 위암에 걸린 여자 주인공이 뱃속 아기를 위해 치료를 받지 않았고, 아기를 낳다고 결국 죽게된다는 내용이었다. 예전에 이 소설을 읽으며 눈물 쏙 뺀 기억에 김하인 작가를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베스트부부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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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상에서 아내에게 소소하게 느끼는 감정들을 시로 표현한 시집이다. 작가 김하인 시인은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저서 중 베스트셀러 소설 '국화꽃 향기'는 위암에 걸린 여자 주인공이 뱃속 아기를 위해 치료를 받지 않았고, 아기를 낳다고 결국 죽게된다는 내용이었다. 예전에 이 소설을 읽으며 눈물 쏙 뺀 기억에 김하인 작가를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베스트부부간의 사랑을 비유한 내용이 무더위에 지쳐있는 내 마음을 위로해주듯 마음에 와닿는 표현이 많았다. 특히 어금니를 사람에 빗대어 표현한 제목 '아래 어금니를 뽑았다'는 시가 참 재미있었는데 작가가 아래 어금니를 뽑은 것을, 위 어금니가 홀아버지가 되었고 오랫동안 살갑게 딱딱 손발을 맞춰 살던 어금니가 이젠 살맛이 안난다고 임플란트를 해서 위 어금니에게 인조미인 같은 각시라도 만나게 해주겠다고 표현하였다.  



"
사랑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
상대방에게 행하면 
그것으로 족하고 완성된다.
그 이외 그 어떤 조건이나 이유가 붙어야 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
"


나는 이만큼 해줬는데 왜 당신은 그것밖에 못해줘? 이런 마음은 사랑이 빗어내는 대표적인 오류이고 오해다. 내가 준 만큼 상대방에게 요구한다면 그건 거래나 장사이지 사랑의 본질과는 무관하다고 책에선 이야기 한다. 어제도 독박 육아를 하고 있는데 야근 후 퇴근한 남편에게 "설거지좀 해줘"라고 몇번을 이야기 하려다가 낮에 읽었던 위의 문구가 생각나서 참았다. 그도 힘들겠지 눈 딱감고 내가 하면 그만인 것을. 

사랑을 주제로 어렵지 않은 시집이였다. 두고두고 곁에두고 읽게될 것 같다.

m*****9 2018.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내가 예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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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좋고 쉽게 읽히는 한국시김하인의 아내가 예뻐졌다.그의 사랑은 아내가 예뻐졌다가 아니라원래 예뻤다 인것같다우리 신랑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공감하는 글들로 가득차있고,내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문구들도있다.사랑하지만 서로에게 소홀하고막대하게 될때마다 꺼내서 읽어보길 강추!"서로 자란 환경이 다른 남녀가 한집에 살면서로 간 다름의 발견이 너무나
"아내가 예뻐졌다" 내용보기

읽기 좋고 쉽게 읽히는 한국시
김하인의 아내가 예뻐졌다.


그의 사랑은 아내가 예뻐졌다가 아니라
원래 예뻤다 인것같다
우리 신랑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하는 글들로 가득차있고,
내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문구들도있다.
사랑하지만 서로에게 소홀하고
막대하게 될때마다 꺼내서 읽어보길 강추!


"서로 자란 환경이 다른 남녀가 한집에 살면
서로 간 다름의 발견이 너무나 당연할진대
그 다름이 이상하고 불편하고 화까지 치민다고
여기는 순간,

남녀가 사는 집은 지옥으로 변한다"
아, 격히 공감하는 부분

"여자는 외모나 몸매 따위에 저울질 당할
대상이 아니고, 저마다 독자적인
세상을 가진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반대로 남성도 그렇겠지요
사람이란 각자 개인마다 소중하기 때문에
저울질당할이유가없지요
혐오에서 혐오로 되는 요즘같은 세상이
더욱 따뜻해지길,

이건 신랑에게도 찍어서 보낸 문구 :)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고 부부가 힘을 합쳐
같은 곳을 바라보고 나아간다면 못할일이없을것 :)
무거운 삶을 혼자 지는 것보다
백번 천번쉬우니
코끼리의 상아처럼 무소의뿔처럼
함께 밀고나가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
원래 시는 너무 꼬아놔서 읽기 싫었는데
이 책은 진심강추 -
q**********p 2018.07.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