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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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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워 보이는 무민가족의 일상은 여느 때와 다름없다. 다만 돌아와야 할 스너프킨은 여전히 소식이 없다. 널어 놓은 빨래 위에 검은 먼지가 앉자 불 뿜는 산의 활동이 시작됨을 알게 된다. 그러나 대비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해일이 밀려든다. 온통 물바다가 된 상황인데도 무민 가족은 심각하지 않다. 마당에 있던 해먹 걱정과 만들던 돛단배 걱정이다. 다시 산은 조용해지고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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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워 보이는 무민가족의 일상은 여느 때와 다름없다. 다만 돌아와야 할 스너프킨은 여전히 소식이 없다. 널어 놓은 빨래 위에 검은 먼지가 앉자 불 뿜는 산의 활동이 시작됨을 알게 된다. 그러나 대비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해일이 밀려든다. 온통 물바다가 된 상황인데도 무민 가족은 심각하지 않다. 마당에 있던 해먹 걱정과 만들던 돛단배 걱정이다.
다시 산은 조용해지고 여전히 물은 일층을 점령 중인데도 다음날 엉망이 된 마당을 보면서도 그리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예전 모습이 더 좋았는데."라고 할 수 있는 내공을 배워야 하나?

 

무민가족은 그냥 처한 상황을 받아들인다. 이미 일어난 일에 심각하거나 우울함으로 에너지를 소비할 필요가 없다고 여긴다. 거꾸로 떠다니는 가구에 웃음이 터지고 간절한 커피 생각에 뚜껑이 닫힌 커피통이 반갑다. 이미 설탕은 녹았지만 시럽을 찾아내는 행운도 즐긴다. 물론 짜증 내거나 심각한 이웃도 있다. 또 다른 이웃 훔퍼는 현명하고 긍정적이다.

우리가 이 모든 일이 어쩌다 일어나게 되었는지 이해하기만 하면, 큰 파도도 아주 자연스러워 보일 거예요. - p.37

다시 물은 차오르고 무민 가족은 지붕으로 피신하고 건져야 할 가구를 생각하는 사이 떠내려오는 새집을 발견한다.
물 위에 둥둥 떠다니는 큰집이라니.....
천만다행으로 새집으로 옮긴 무민가족이지만 어째 분위기가 조금 으스스하다.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집안 풍경과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누군가로 인해 공포물을 보고 있는듯한 나와는 달리 무민가족은 안정을 찾아간다.

점차 집의 정체가 하나씩 드러나고 집의 주인이 얼굴을 내밀면서 그곳이 연극 무대란 사실이 드러난다. 여전히 미스터리한 분위기에서 미이도 사라지고 무민과 스노크에이든도 사라진다. 그리고 무민파파와 무민마마는 공연을 하면 사라진 이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공연 준비에 분주해진다. 연극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무민가족이지만 연극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마냥 외로움에 숨어 지내던 집주인 엠마는 공연이 가까워오자 기운이 솟아난다.

인생은 뜻하지 않는 난관의 연속이다. 무민가족 또한 홍수로 인해 살던 집을 잃는다. 임시로 머물던 곳에서 또 가족과 흩어진다. 그러나 어떻게 역경을 뚫고 나가야 할지 알고 있다. 공연이 곧 삶이다. 인생의 무대에서 각자의 역할을 잘 소화하면 된다. 조화롭든 그렇지 않든 그게 무슨 대수이겠는가. 투덜쟁이 미이도 소설 속에서 나름 사랑스럽게 표현되고 있지 아니한가. 어떤 일이든 생각한 대로 그리고 맘먹은 대로 흘러감을 무민가족을 통해 보여주는 듯하다. 그렇게 고난은 스스로를 성장시킨다.

무민마마는 자신이 무민마마다워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무민 가족은 노를 저어 외로운 산을 지나쳤고 무민 마마는 다음 산모퉁이를 지나면
무민 골짜기의 입구를 지키고 있는 바위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 p.190

뭐니 뭐니 해도 행복한 순간은 모험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일 것이다. 물살을 헤치고 걷는 걸음걸이에 기운이 실린다. 위험한 여름은 막은 내렸지만 물이 빠진 해먹을 보며 색깔이 더 예뻐진 것 같다고 여길 수 있는 여유로움도 안도감 때문이리라. 다음 편 무민의 겨울은 또 어떤 느낌일까. 위험한 여름이 전혀 위험해 보이지 않았듯이 무민의 겨울도 따뜻할 것만 같다.

z******5 2018.06.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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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위험한 여름/ 무민시리즈중 가장 인기작
"[서평] 위험한 여름/ 무민시리즈중 가장 인기작" 내용보기
무민이야기 시리즈 4번째 이야기인 '위험한 여름'은 전작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서 기대를 갖고 보게 되었는데 생각처럼너무 재미있었다. 무민의 이야기답게 모험이야기가 지루하지않고 매력적인 이야기들이어서 재미있었는데더군다나 좋아하는 캐릭터인 '미이'가 등장해서 반짓고리안에 들어있는 삽화를 보니 더 귀여웠다.이번 무민의 이야기는 해일이 밀려들어 무민 골짜기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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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이야기 시리즈 4번째 이야기인 '위험한 여름'은 전작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서 기대를 갖고 보게 되었는데 생각처럼너무 재미있었다.

무민의 이야기답게 모험이야기가 지루하지않고 매력적인 이야기들이어서 재미있었는데

더군다나 좋아하는 캐릭터인 '미이'가 등장해서 반짓고리안에 들어있는 삽화를 보니 더 귀여웠다.

이번 무민의 이야기는 해일이 밀려들어 무민 골짜기가 물에 잠겨 가족들이 이상한 집으로

오게 되면서 그곳에서 연극공연도 하게 되는데, 무민이야기만의 모험이야기가 신비스러운 느낌을 풍기면서 상상력을 자극한다. 특히 이번 이야기에는 집이 물에 잠기는 설정으로 집에서 옮겨가서 또 다른 곳인 연극무대로 가게되면서 진행되는 이야기는 무민파파와 무민마마의 모습이 귀엽고 정감갔다. 그리고 '위험한 여름'편이 무민이야기 중에서 가장 인기있고 연극으로도 제작되었다고 한 사실을 읽고난 뒤에 알게되었는데 그 이유를 알것같았다. 어른인 내가 읽어도 재미있는데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면 좋을 것 같다. 초등학교 3-4학년동생들한테 읽어보라고 추천해줬는데읽어봤더니 몰랐던 무민을 알게되었다고 좋아했다. 그리고 무민친구들도 알게되서 좋았다고했는데 그러면서 다른 책도 읽고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추천해준 내가 괜히 뿌듯했다.



무민의 이야기를 읽을때마다 느끼는 건 지루하지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민친구들의 모험이야기에는 순수함과 희망이 담겨있어서 읽고 난뒤에도 또 읽고 싶어지는 매력이있다. 그리고 무민시리즈를 다 읽지 않아도 각각의 이야기를 읽을때 쉽게 읽을 수 있기때문에 각각의 이야기마다 매력적이다. 그리고 다음 모험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일까 호기심도 갖게한다.

그리고 스너프킨과 미이의 케미도 잘 어울리는데 둘이 서로 투닥투닥하는게 귀여웠다.

어린 동생들에게 꼭 읽어보도록 추천해주고싶고 앞으로 새로운 번역본이 나온다면 계속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핀란드 동화와 귀여운 무민의 삽화를 같이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무민의 비하인드스토리를 엿보는 것이 제일 매력적이다.

 

 

 

 

 

*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y*****8 2018.07.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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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의 모험- 위험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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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의 힘은 어디에 있을까?  귀여운 외모? 상상의 나라같은 무민 골자기의 매력? 아니면 등장 캐릭터의 독특한 면모들?  나는 아무래도 얼빠인가보다. 이런 외모지상주의같으니라고....얼굴이 귀여우면 다 용서되는 스타일이었나보다. 무민골짜기에서 살고 있는 무민친구들도 나쁘지 않았고 무민가족이 경험하는 이야기도 나쁘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무민의 귀여운 느낌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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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민의 힘은 어디에 있을까?

  귀여운 외모? 상상의 나라같은 무민 골자기의 매력? 아니면 등장 캐릭터의 독특한 면모들?

  나는 아무래도 얼빠인가보다. 이런 외모지상주의같으니라고....얼굴이 귀여우면 다 용서되는 스타일이었나보다. 무민골짜기에서 살고 있는 무민친구들도 나쁘지 않았고 무민가족이 경험하는 이야기도 나쁘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무민의 귀여운 느낌을 넘어서는 까닭을 찾지 못했다. 안타깝게도,,,그럼에도 이 녀석에 대한 애정이 식지 않는 걸 보면 나는 확실한 얼빠인가보다.

 

  위험한 여름은 어느날 무민골짜기에 쏟아진 비를 피해 들어간 외딴 집에서 경험하게되는 무민친구들의 모험담을 다루고 있다. 각각의 캐릭터가 변함없이 유지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토베 얀손이 대단한 이야기꾼임에는 틀림없다. 특히나 그들을 새로운 모험으로 인도하는 그 외딴집의 정체가 극장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연극이라는 것이 어느 누군가에게는 꿈이었고 희망이었고, 다시 누군가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는 매개체가 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가족을 돌보지 않게 만드는 소외의 도구가 되기도 한다는 점을 꼬집으면서 비판만을 담지 않고 무민가족과 얽히고 설키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갖게된다.

 

  전체적인 글의 흐름이 가족의 화해에 맞춰져 있기보다는 무민가족의 경험에 맞춰져 있어 다소 중요성이 떨어지는 부분이지만 나에게는 서로가 서로에게 느끼는 애정표현의 차이가 와닿았다.

 

  외모지상주의자인 나는 장편으로 쓰인 무민을 다시 만나지는 않을 듯 하다. 북유럽의 글이 가지고 있는 서늘함이랄까 그 느낌이 모험의 흥미진진함과는 거리가 멀어 따라가는 나로서는 쉽사리 흥이 돋지 않는다. 외려 이 이야기에서 무민의 매력을 발견하고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대박을 터트린 일본인에 대해 존경심이

YES마니아 : 로얄 m******7 2018.07.23. 신고 공감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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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여름, 장마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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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여름, 장마가 나타났다! 무민 가족에게 한여름 날벼락이 내렸습니다!  하짓날을 코앞에 둔 그날, 아무리 기다려도 스너프킨은 집에 돌아오지 않고,산은 불을 뿜더니 해일이 밀려왔습니다.무민 골짜기는 물에 잠겨버렸죠.가족들은 모두 물에 떠내려온 낯선 집으로 몸을 피해요.반원 모양의 어두운 방에 조개껍질 모양으로 생긴 지붕,천장에 매달린 그림들, 한쪽짜리 벽에 드리운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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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여름, 장마가 나타났다!




무민 가족에게 한여름 날벼락이 내렸습니다!





 
하짓날을 코앞에 둔 그날,
아무리 기다려도 스너프킨은 집에 돌아오지 않고,
산은 불을 뿜더니 해일이 밀려왔습니다.
무민 골짜기는 물에 잠겨버렸죠.
가족들은 모두 물에 떠내려온 낯선 집으로 몸을 피해요.
반원 모양의 어두운 방에 조개껍질 모양으로 생긴 지붕,
천장에 매달린 그림들, 한쪽짜리 벽에 드리운 벨벳 커튼,
해 질 녘이면 불이 켜지고 뱅글뱅글 도는 바닥,
셀 수 없이 많은 드레스와 가발까지!
버려진 집인 줄 알았는데 그곳은 연극 무대였어요.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극장 쥐 엠마가 살고 있었죠.
엠마는 매번 같은 음식만 먹는 무민네 일행에게 화가 났어요.
게다가 극장에서 밤에 휘파람을 부는 무민네 일행이 끔찍했죠.
엠마는 극장을 나무에 묶어둔 밧줄을 끊어버려요.
그 바람에 무대는 떠내려가고
나무에서 자려고 나가 있던 무민과 스노크메이든은 숲에 남겨지고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는 미이는 무대에서 떨어져버려요.

이제 남아 있는 무민 가족은
잃어버린 가족을 찾기 위해 공연을 준비합니다.






 
한편, 가족과 떨어진 무민과 스노크메이든은

천만다행으로 필리용크의 집을 발견해요.

만찬을 벌이고 난 후 무민과 필리용크와 스노크메이든은
바닷가 수풀로 가요.
그리고 아뿔사, 표지판을 몽땅 태워버리기로 한답니다.
불꽃은 밝은 밤하늘을 향해 날아 오르고
자욱한 연기는 마치 공중에 뜬 하얀 카펫 같아요.
신이 나서 춤추며 노래하는 이들에게
검은 그림자가 다가와요.
경찰 모자를 쓴 헤물렌이네요.
아주 못생긴 헤물렌은 그들 셋을 감옥으로 끌고 가버립니다.
어쩌면 좋아!








네 번째 무민 연작소설 《위험한 여름》입니다.
화산 폭발, 지진, 해일, 홍수...
한 치 앞도 모르는 우리의 삶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장치들이네요.
무민네 가족과 그 일행은 과연 이 재난을 잘 극복할 수 있을까요?




마치 모험을 즐기듯!

 

 

p********g 2018.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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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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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신 / 위험한 여름 /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귀여운 하마가 아닌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트롤이 무민의 캐릭터라는 것을 알고나서 무민의 그림을 볼 때마다 좀 더 자세히 관찰하게 되는 버릇이 생겼다. 그런 버릇이 생긴 것은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시리즈로 처음 만나게 되었던 <무민파파의 회고록>을 읽고 뜻하지 않았던 무민 가족의 이야기에 매료되었기 때문인데 무민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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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신 / 위험한 여름 /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귀여운 하마가 아닌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트롤이 무민의 캐릭터라는 것을 알고나서 무민의 그림을 볼 때마다 좀 더 자세히 관찰하게 되는 버릇이 생겼다. 그런 버릇이 생긴 것은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시리즈로 처음 만나게 되었던 <무민파파의 회고록>을 읽고 뜻하지 않았던 무민 가족의 이야기에 매료되었기 때문인데 무민 연작소설의 첫 시리즈부터 읽은 것은 아니었지만 무민 가족의 긍정적인 매력과 뚱딴지 같은 유쾌함, 위험의 순간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모습에서 인생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기에 무민 가족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너무나 흥미롭게 다가왔었다.
전작에서 이미 무민 가족들에게 매료되었기 때문인지 이번 <위험한 여름> 또한 긍정적인 이 가족들의 이야기가 너무나 유쾌해서 가슴을 눌렀던 나만의 고민거리에서 조금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급할 것 없이 느긋한 무민 가족의 일상 생활, 무민마마는 무민에게 줄 돛배를 만들고 무민파파는 연못에 해먹을 치고 있다. 무민은 남쪽으로 떠났다가 돌아올 때가 한참 지났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스너프킨을 생각하고 있던 그 때 근처 산에서 불을 뿜기 시작해 검은 먼지가 날리게되고 갑자기 해일이 덮쳐 무민 가족의 집은 물에 잠기가 된다. 부엌은 잠기고 먹을 것들을 잠수해서 하나씩 건져올리는 무민 가족, 그런 상황에서도 가구들의 모습을 물밑에서 볼 수 있다는 긍정발언을 하는 이 가족들의 매력이란~!
하지만 물은 점점 차오르게 되고 급기야 지붕 위에까지 올라가게 된 무민 가족들은 텅텅 빈 집이 떠내려오는 것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옮기게 된다. 하지만 집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고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집이 알고보니 좌초된 극장이었다는 것과 보이지 않았던 주인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또 다른 이야기가 전개된다.

극장에서 사라진 이들과 그들을 찾기 위해서는 연극이 필요하다며 연극 준비를 하는 무민 가족의 이야기. 그 과정에서 극장 주인인 엠마가 활력을 찾아가는 모습도 만날 수 있다.

뜻하지 않은 난관에 맞닥뜨렸지만 결코 짜증을 내거나 애써 그 상황을 모면하려들지 않는 것이 무민 가족의 매력일 것이다. 무민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정말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지 못했던 깨달음의 순간을 만날 수 있었고 시련 앞에서도 초연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사랑스러운 무민 가족의 앞으로의 이야기 또한 기대된다.

 

d****i 2018.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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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신] 무민 연작소설 4 - 위험한 여름
"[작가정신] 무민 연작소설 4 - 위험한 여름" 내용보기
위험한 여름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네 번째 이야기 <위험한 여름>무민 연작소설은 출간된 지 꽤 된 책 들인데 지금 새롭게 다시 출간되는 것 같아요.무민 소설을 제대로 만나면서 시리즈로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하는 책입니다.무민 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는 작품으로 손꼽히는 <위험한 여름>은 영화, 애니메이션, 연극 등으로 각색되었다고 하니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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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여름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네 번째 이야기 <위험한 여름>
무민 연작소설은 출간된 지 꽤 된 책 들인데 지금 새롭게 다시 출간되는 것 같아요.
무민 소설을 제대로 만나면서 시리즈로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하는 책입니다.
무민 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는 작품으로 손꼽히는 <위험한 여름>은 영화, 애니메이션, 연극 등으로 각색되었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겠죠?
그래서 더더욱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순서대로 보면 더 좋겠지만 굳이 처음부터 보지 않아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무민 연작소설.

해마다 하짓날이면 돌아오던 친구 스너프킨은 돌아오지 않고, 불을 뿜는 산은 온 마을에 그을음을 선물합니다.
그러다 해일이 일어 마을이 물에 잠기고 무민의 집도 물에 잠기게 되지요.
무민마마는 필요한 물건 몇 가지를 챙기고 모두 지붕 위에 앉아 있다가 이상한 물체가 떠내려 오는 것을 발견하지요.
그 이상한 물체는 바로 집이었고 무민 가족과 친구들은 새로운 집으로 피신하게 됩니다.
천장에 이상한 그림과, 이상한 것 투성이인 새 집에서 이들의 새로운 모험이 시작되지요.

새로운 집에서 늙은 쥐 엠마를 만나게 되고 그 집이 극장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요.
무민과 스노크메이든이 잠시 나무에서 잠든 사이 극장이 떠내려가고, 미이가 숨어있던 반짇고리가 물에 떠내려가다
스너프가 발견하고, 하나 둘 흩어진 가족과 친구들을 한데 모이게 하기 위해 무민파파가 희곡을 쓰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연극이 시작되고 흩어졌던 가족들이 모이게 돼요.
거기다 그렇게 기다리던 친구 스너프킨까지 만나게 되네요~^^

무민 가족 외에 친구들, 다른 종의 등장인물들이 많아 누구지? 하며 앞장을 펼쳐보게 만드는 무민 시리즈.
자극적이지 않은 내용이지만 귀여운 등장인물들의 매력에 빠지기 충분한 책이라 하겠다.
동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의 무민 연작소설.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느낌이랄까?
아이들이 봐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더 소장하고 싶어지나 보다.
점점 더워질 이 여름. 무민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스릴 넘치는 여름을 보내 보시면 어떨까요?

a*******7 2018.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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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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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때 한가지 특성을 고려하며 읽을 때가 있다. 무민 연작소설이라는 <위험한 여름>을 읽으며 등장인물, 즉 캐릭터의 이름과 매칭되는 그림을 알아가는 것에 목표?로 읽었다.무민이란 캐릭터는 아이의 학용품에서 볼 수 있어서 대충 알고 있었는데, 그 밖에도 나오는 캐릭터들은 이름만 가지고는 어떤 동물을 상징하는지, 생김새가 어떤지 짐작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소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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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때 한가지 특성을 고려하며 읽을 때가 있다. 무민 연작소설이라는 <위험한 여름>을 읽으며 등장인물, 즉 캐릭터의 이름과 매칭되는 그림을 알아가는 것에 목표?로 읽었다.

무민이란 캐릭터는 아이의 학용품에서 볼 수 있어서 대충 알고 있었는데, 그 밖에도 나오는 캐릭터들은 이름만 가지고는 어떤 동물을 상징하는지, 생김새가 어떤지 짐작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소설의 내용도 중요하겠지만, 우선 캐릭터(무민파파, 무민마마, 무민, 스노크메이든, 밈블의 딸, 미이, 미자벨, 훔퍼 등)를 파악하느라 정신을 쏟으며 읽은 책이다.

무민 연작소설 중 하나인 <위험한 여름>은 갑자기 닥친 해일로 인해 무민 골짜기가 물에 잠겨버리는데, 낯선 무언가가 물에 떠내려와 무민가족은 그 집을 옮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글 내용 중, 작가가 등장해서 독자에게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부분에서 고전 <제인 에어>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 매력을 어찌 잊을 수 있으랴. 더군다나 무민의 매력은 아마도 무한긍정이 아닌가 싶다. 내 집이 다 부서져 떠내려가는 상황인데도 여전히 좋은 것만 보고 긍정적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사실 생각해보면 그렇다. 죽으란 법은 없는데, 안 좋은 일이나 기대하는 일이 잘 안 풀릴 때 한없이 부정적인 생각들도 지낼 때가 있다. 새옹지마처럼 내 집이 부서지면, 새로운 집이 떠내려올 수도 있는데 말이다.

떠내려온 이 집은 뭔가 희한하다. 무민과 무민가족들은 특이한 물건들을 계속 발견하는데, 이 집이 무엇인지 독자는 미리 알게 되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무민 가족들의 보며 그들의 무지함이 귀엽기만 하다. 그러다 극장의 쥐인 엠마가 무인의 가족과 친구들 앞에 나서게 되고,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무인의 가족들에게 가르침? 을 준다. 극장에서 휘파람을 부는 건 사고가 생겼다는 것이기에 휘파람은 자제해야 하는 것과 같은 중요한 것을 말이다.

무민가족과 상대적으로 한없이 우울하고 슬퍼하는 미자벨을 보면 현대판 우울증을 생각하기도 한다.
'왜 모든 일이 늘 이런 식인지 모르겠어. 왜 모든 일이 늘 나한테만 이렇게 슬프고 복잡할까." Pg83 저자는 이 글을 집필했던 1945년도에도 예견했던가, 현대인들이 감기처럼 걸리는 우울증이 생길 것이란 걸 말이다.

무민 가족이 새로운 터전(극장)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움을 주는 소설이다.

YES마니아 : 로얄 f********r 2018.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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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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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은 캐릭터 상품으로 나온 것을 통해 알고있었답니다. 하얀색 무민은 참 귀엽더랬죠. 이렇게 동화에서 나온 캐릭터라는 것은 알게 된 것은 이 책을 통해서였네요.    화산이 불을 뿜어내고나자 해일이 밀려오고 그로 인해 부엌이 물에 잠기게 되는데요. 이 상황 속에서도 무민가족은 참 태평하더라구요. 잠수를 좋아하는 무민이 부엌으로 잠수해 먹을 것을 구해옵니다, 무민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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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은 캐릭터 상품으로 나온 것을 통해 알고있었답니다. 하얀색 무민은 참 귀엽더랬죠. 이렇게 동화에서 나온 캐릭터라는 것은 알게 된 것은 이 책을 통해서였네요. 

  화산이 불을 뿜어내고나자 해일이 밀려오고 그로 인해 부엌이 물에 잠기게 되는데요. 이 상황 속에서도 무민가족은 참 태평하더라구요. 잠수를 좋아하는 무민이 부엌으로 잠수해 먹을 것을 구해옵니다, 무민마마는 부엌을 위에서 바라보고는 그 모습이 우스워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지요. 무민가족은 그 상황 속에서도 슬퍼하지 않고 현실을 즐기더라구요. 그런 부분들이 책을 읽는 곳곳에 산재해 있더라구요. 무민을 잃어버렸을 때도 그 상황에 슬퍼하지 않고 기운을 차립니다. 아들에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연극을 하면 그 소식을 듣고 무민이 집으로 돌아올 거라는 확신을 갖고 열심히 연극을 준비합니다. 무민도 마찬가지로 엄마, 아빠에게서 떨어져 있지만 나름대로 하지의 축제를 즐깁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슬픔을 머금은 캐릭터가 있더라구요. 스스로 굉장히 우울해하고 의기소침한 친구 미자벨인데요. 그 친구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이런 캐릭터는 참 무민네랑 어울리지 않는구나, 이런 캐릭터를 왜 만들어냈을까? 동화에는 어울리는 친구인가 별 생각이 다 나더라구요. 동화라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친구들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은데요. 이 친구는 스스로를 너무 비하하는 경향이 있었고 슬픔을 달고 사는 것 같았어요. 무민이 사라졌을 때는 나중에 나쁜 일이 일어날 때의 것까지 울어야 한다며 서글프게 울기까지 한답니다. 그런데 미자벨이라는 친구는 연극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비극의 주인공이 되는 것을 즐기게 된답니다. 자기에게 딱맞는 일을 찾게 된 것인데요. 무민가족이 무민골짜기로 돌아왔을때도 미자벨은 연극을 위해 돌아가지 않죠. 사람은 다 자기한테 어울리는 자리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미자벨에게는 비극의 주인공 자리가 딱 어울리고 그 어울리는 자리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무민네 가족은 원래 자기 집으로 돌아온 것이 또한 행복한 일이었구요.

 무민가족의 위험한 여름은 무민과 친구들과 헤어진 무민네 가족이 연극을 통해 서로 재회한다는 내용이에요. 위험했던 여름이었지만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하는 그런 동화였답니다.

m*******i 2018.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핀란드소설] 위험한 여름 |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4
"[핀란드소설] 위험한 여름 |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4" 내용보기
몽실북클럽 서평단 당첨으로 읽어보게 된~~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시리즈 4번째, ​위험한 여름​이 올해의 91번째 책이다.무민, 이라는 캐릭터는 사실 던킨 도너츠에서 사은품? 으로 인형을 준다고 하여....... 그 때 처음 접하게 되었다.무민 인형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귀했었는데, 나도 괜히 갖고 싶어서 사방 팔방 알아보다 실패했었고ㅋㅋ 알라딘에서였나?무민 여자친구인 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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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북클럽 서평단 당첨으로 읽어보게 된~~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시리즈 4번째, ​위험한 여름​이 올해의 91번째 책이다.


무민, 이라는 캐릭터는 사실 던킨 도너츠에서 사은품? 으로 인형을 준다고 하여....... 그 때 처음 접하게 되었다.

무민 인형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귀했었는데, 나도 괜히 갖고 싶어서 사방 팔방 알아보다 실패했었고ㅋㅋ 알라딘에서였나?

무민 여자친구인 스노크메이든 인형을 준다고 하여ㅋㅋㅋ 그 인형이라도 갖겠다고ㅋㅋㅋㅋ 오만둥이를 질러 받았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만 접했었지 책은 읽어보지 못 했었기에.. 마침 몽실북클럽에서 무민 시리즈 서평단 모집을 하길래 덥썩! 신청해서 드디어 읽어보게 되었다.


작가정신 출판사에서 핀란드 국민 작가 '토베 얀손'의 '무민' 시리즈 연작소설 8편을 출간하기로 했고 (아직 4편만 출간되었다)

그 중 4번째 시리즈가 바로 이 책, ​위험한 여름​이다.

무민 시리즈 가운데 인기 있는 작품으로 손꼽히며 영화, 애니메이션, 연극 등으로도 각색되었다고 하길래 이거다! 싶었던ㅋㅋ

 

 

 이렇게 처음 시작할 때 '전나무 만 지도'를 함께 주어 이야기의 흐름을 더 빨리 이해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아 :)

무민과 그의 가족, 친구들이 지금 어디에서 있는 지를 바로 알 수 있어서 참 좋았던 지도!ㅋㅋ 


무민 골짜기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던 무민 가족과 친구들. 여름에 돌아온다 약속했던 스너프킨을 기다리는 무민.

그을음만 내뿜고 꽤 오래 잠잠했던 불 뿜는 산이 결국 폭발하며 지진이 일어나고 쓰나미가 발생해 집이 다 물에 잠기는 대형 참사가 벌어진다.

무민 골짜기가 물에 다 잠겨버려 산들이 섬으로 바뀌어 버리고

무민마마가 마음에 드는 가구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둥둥 떠내려오는 '집' 하나를 발견하고 거기로 가구들을 옮겨 거주하기로 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버려진 '집'이 아니라 '극장' 이었던 것!

그 와중에 잠깐 정박(?)한 집에서 내려 오랜만에 나무 위에서 잠을 청했던 무민과 스노크메이든을 두고 집은 둥둥 떠내려가버렸고

떠내려가던 중 어딘가에 부딪혀 좌초되던 순간에 밈블의 딸의 여동생 미이가 물에 빠져 떠내려가게 된다.

극장 쥐 엠마의 조언과 도움으로 잃어버린 가족들을 찾기 위해 생전 처음 듣는 연극을 직접 대본부터 써서 공연하기로 한다!


한 번도 안 읽어봤던 이야기를 4번째 시리즈부터 읽는거라 과연 내가 이해는 잘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전혀~~~~ 노파심에 불과했다ㅋㅋ 읽는 내내 동화책을 읽는 기분에 힐링이 되었던 ​위험한 여름​.

 

 

책을 시작하며 나왔던 이 귀여운 아이가 왜 얼굴을 붉히고 있으며, 들고 있는 저것은 과연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

끝 부분 즈음에서 밝혀지며 (p173) 더더 엄마미소가 지어졌던 책ㅋㅋ

무민의 매력에 풍덩- 빠져버렸다. 왜 사람들이 무민을 좋아하는 지 알게되었다! 다른 시리즈들도 꼭 읽어봐야지!!

YES마니아 : 플래티넘 c*****l 2018.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민 연작소설 4.위험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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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무민 캐릭터.이번에 < 위험한 여름 >을 접하기 전까진 무민에 관련 된 걸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원작의 소설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애초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유명한 캐릭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본래 원작 소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토베 얀손 작가님이 글뿐만 아니라 무민 그림까지 직접 그리신 분이셨더군요.‘ 혜성이 다가온다 / 마법사가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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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무민 캐릭터.

이번에 < 위험한 여름 >을 접하기 전까진 무민에 관련 된 걸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원작의 소설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애초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유명한 캐릭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본래 원작 소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토베 얀손 작가님이 글뿐만 아니라 무민 그림까지 직접 그리신 분이셨더군요.

‘ 혜성이 다가온다 / 마법사가 잃어버린 모자 / 무민파파의 회고록 / 위험한 여름 / 무민의 겨울 / 보이지 않는 아이 : 아홉 가지 무민 골짜기 이야기 / 무민파파와 바다 / 늦가을 무민 골짜기 ‘ 이렇게 전 8권으로 구성된 시리즈입니다. 그 중에 네 번째 이야기인 < 위험한 여름 >을 먼저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무민의 이야기 무척 궁금했고, 더불어 3번째 무민파파의 이야기, 네 번째 위험한 여름은 예전 ’미녀들의 수다‘로 유명했던 필리핀 대표 ’따루 살미넨‘이 하셨더라구요. 성격도 상당히 시원시원하신데다가 한국을 많이 사랑하는 것 같아서 꽤 재밌게, 좋게 봤던 분이라 그 분의 번역이라니 더 구미가 당겼습니다.

 

사실 무민 이야기를 처음 접한거라... 게다가 순서대로 접한게 아니라서 그런지....

인물만 다양한게 아니라 종도 참으로 다양하게 이야기에 등장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무민가족(무민, 무민파파, 무민마마)를 제외하고는 다들 다른 종족인 것 같았습니다. 대부분 이름이 있는게 아니라 종족대로 불려지는 것 같았습니다. 무민도 무민트롤이라는 종족이었네요. 다양한 종족이 특별한 이름없이 나와서 무척 헷갈렸습니다. 초반엔 그래서 좀 꺄우뚱 하면서 읽었는데, 읽으면서 보니 넘 재밌었습니다. 홍수로 집이 잠겨버린 무민 가족의 집... 자꾸만 차오르는 물에 무민 가족들은 떠가는 다른 집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 집은 그냥 보통의 집이아니었네요. 그들이 옮겨간 곳은 일반 집이 아니라 극장이었고, 극장이란 게 뭔지도 모르는 무민 가족들은 공연까지 하게 됩니다. 엄청난 비로 인해 집이 잠겨버린 무민 가족들은 정말 위험천만한 여름을 보내게 됩니다. 다시 무민 계곡으로 돌아 갈 수 있을까요?

 

이야기들은 13개의 이야기가 짧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랑스럽고, 순진무구한 무민의 이야기들로 동화책같은 느낌으로 좋았습니다. 자극적인 부분 없이... 사랑스럽고, 가족애 넘치는 무민 이야기를 읽는 동안 무척 즐거웠습니다. 더군다나 다양한 종족들이 문제없이 함께 살아가고 이해하고 있는 모습들이 참 좋았고요. 사람들이 이래서 무민을 참 좋아하여 유명한 것 같아요. 아이들이 무민을 좋아하는 이유도 그런 것 같아요. 캐릭터가 참 귀엽고, 외모도 순둥순둥해보이고, 성격도 순수하니까요. 이번 참에 저도 무민의 매력에 빠져든 것 같습니다.



 

앞쪽에 전나무 만 지도도 있어서 읽는 내내 무민 가족들이 어디로 흘러가고, 표류(?)하고, 방황하게 되는지 쉽게 이해되어서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동화를 읽는 기분으로.... 그들의 모험이 흥미진진하기도 했고, 따뜻하고, 즐거웠던 순간들로 힐링이 되기도하여 무척 즐거웠던 소설이었습니다. 순서대로 다른 무민 작품들도 만나볼까합니다. 에니메이션도 좋을 것 같네요. 아이도, 어른도 읽기 참 좋은 소설 인 것 같습니다.

 

 

 

l*******0 2018.06.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