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때 가장 좋아했던 동화책을 꼽으라면 단연 무민이었다. 지금이야 인형 문구제품도 많고 코믹스 컬러링 동화세트로 얼마든지 접할 수 있지만 예전 내가 가지고 있던 책은 창비의 요술모자와 무민들 84년 판본이었다. 무민들이 새로 출간될 때마다 다른 7권은 몰라도 이 2권 마법사의 모자 책은 꼭 사서 보곤 한다. 지금도 가장 처음 읽은 그 책의 번역이 마음깊이 새겨져 있지만 새로 단장해 나온 이번 세트는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든다. 영어나 일어 중역이 아닌 스웨덴어 직역이라 더욱 믿음이 가기도 한다. 단순히 귀여운 캐릭터로만 소비되는 것이 아닌 무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에 담긴 철학적인 내용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너무나 좋은 책이다. |
| 토베 얀손 작 무민 시리즈에서 가장 좋아하고 처음으로 읽었던 시리즈가 바로 이 마법사가 잃어버린 모자 편이었다. 종이책도 가지고 있지만 이동중에 tts를 사용해 귀로도 듣고 싶어서 이 편만 이북으로 재구매했다. 종이책이 좀 더 추억에 잠기기 좋지만 이북으로 이제 어디서든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다른 시리즈를 읽어도 결국 이 모자편으로 돌아오게 되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