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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래도 돼...?, 게을러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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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이 단어는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뭔가 부정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인터넷에서 뜻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행동이 느리고 움직이거나 일하기를 싫어하는 태도나 버릇 }정말 그냥 딱봐도 부정적인 뜻이다. 나를 아는 몇몇분에게 들은 바론 나도 '게으른 편'이라고 한다. 이 부정적인 단어를 정말 인정하고 싶지 않아 그렇지 않다고 외쳐도 보았으나 주위에 워낙 부지런한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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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이 단어는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뭔가 부정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인터넷에서 뜻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 행동이 느리고 움직이거나 일하기를 싫어하는 태도나 버릇 }


정말 그냥 딱봐도 부정적인 뜻이다. 나를 아는 몇몇분에게 들은 바론 나도 '게으른 편'이라고 한다. 이 부정적인 단어를 정말 인정하고 싶지 않아 그렇지 않다고 외쳐도 보았으나 주위에 워낙 부지런한 분들이 많아 그분들과 비교해본다면 난 게으른 게 맞다. 비록 아직까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온전히 버리진 못했지만 말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안 그런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만은 내 경우엔 내가 하고 싶은 일, 꼭 해야하는 일에서만 부지런을 떠는 것 같다. 하기 싫거나 어려운 일들은 최대한 미루고 미뤄서 했던 경우도 많다. 이렇게 말하면 이 또한 게으르지 않다고 둘러대는 이유와 변명이 될까?


여튼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 정도로 게으름, 이 녀석은 아주 부정적인 이미지로 우리 사회에 각인되어 있다는 것이다. 헌데 그런 부정적인 의미의 게으름이 아닌 긍정의 의미로 게으름을 부리자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외친다!


< 게을러도 괜찮아~~~~~~~~~~!!! >


진짜? 정말 그래도 돼?라고 묻고 싶은 기분으로 그들의 이야기속으로 빠져들어갔다.


그들은 자신들이 겪은 일상과 경험을 통해 어떤 경우가 있으면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려준다. 가령 나무늘보는 느리게 행동함으로써 생태계에서 살아남는다던지, 어느 권태주의자 친구와 나눈 대화는 인상깊다. 그는 침대에 누워있기를 좋아하는데 누가 만나자고 하면 딱 잘라 거절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고선 하는 말이 거절해서 문제가 생길 사이라면 친구로 지낼 필요도 없다(p22)고. 왠지 그래야만 할 것 같아서 하거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고 무리하게 친구나 타인에게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간 언젠가는 곪게 마련인 듯하다. 즉 게으르게 보여도 좀 그래도 된다는 걸 알려주는 일화인 셈이다.


게을러도 괜찮아! 정말 아무 문제 없어!!



*** 



무척 느긋하게 누워있는 고양이와 함께하는, 그렇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천천히 나아가면 된다고 속삭여주는 느낌의 이야기다. 헌데 몇몇 이야기들은 게으름과 무슨 상관이 있는 걸까...?하고 생각해보게 된다. 이 또한 내용을 너무 제목과 연관지어서 생각해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게으름인데... 그 게으름보단 소소한 일상을 더 많이 다룬 듯 보여 읽으면서 조금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음... 그러니까 제목은 자기계발서와 가까운데 내용은 그냥 에세이에 조금 더 가까운 셈이다. 차라리 '게으름'이라 꼬집지말고 각각의 일상과 관련된 제목이었어도 무척 괜찮았을 것 같다.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에 앙증맞은 디자인, 색감도 그렇고 무척 예쁘게 만들어진 책이라 책 자체만으로도 소장욕구를 마구마구 불러일으키지만 가볍게, 아주 가볍게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니 이쁜 이 책을 느긋하게 읽는 걸로 게으름을 마음껏 부려봐도 좋을 테다. 이 또한 게으름을 부리는 한 방법이 될 지니!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k****e 2018.08.13. 신고 공감 8 댓글 17
리뷰 총점 종이책
게을러도 괜찮아: 치열한 세상에서 유연하게 사는 법
"게을러도 괜찮아: 치열한 세상에서 유연하게 사는 법" 내용보기
다음과 같은 서평단 신청글을 올려 예스이십사 리뷰어클럽에서 받아보았다. 애초에 5명을 선정한다고 써 있었는데 선정 결과를 보니 10명에게 보내주는 듯했다. 무겁지 않은 책이라 부담 없이 읽었다. 요즘 다들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사는지 신청글과 책 내용이 비슷했다. 기대했던 서울대 출신 저자의 이야기를 직접 듣지는 못한 기분이다. "요즘 교직계에서는 임용시험 경쟁이 너무 치열
"게을러도 괜찮아: 치열한 세상에서 유연하게 사는 법" 내용보기

다음과 같은 서평단 신청글을 올려 예스이십사 리뷰어클럽에서 받아보았다. 애초에 5명을 선정한다고 써 있었는데 선정 결과를 보니 10명에게 보내주는 듯했다. 무겁지 않은 책이라 부담 없이 읽었다. 요즘 다들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사는지 신청글과 책 내용이 비슷했다. 기대했던 서울대 출신 저자의 이야기를 직접 듣지는 못한 기분이다. 

"요즘 교직계에서는 임용시험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보니 다양한 경험을 해보지 못하고 공부만 할 줄 아는 점수 좋은 모범생 교사만 뽑혀서 문제라는 지적이 있어요(공부밖에 할 줄 모른다는 평가에서 저도 벗어나기 어렵고요).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온국민 자계계발 유행, 능력주의적 스펙 경쟁 분위기가 “노는 게 제일 좋”을 나이인 어린 시절부터 한국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을 수 있는 배경 중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학교와 학원에서 모든 선생님이 하루종일 학생들에게 ‘열심히 살아야한다’고 말하고 있을 테니까요.
요즘 쉬엄 쉬엄 살자는 이런 류 책들이 유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 마음에 어떤 욕구가 생겨났기에 그런지 궁금해요. 원래 놀 줄 알기에 ‘열심히’의 완급 조절이 가능한 사람들은 그런 고민이 덜하지 않을까 싶고요. 오히려 이 피로사회에서 그리 행복한 시간도 보내지 못하면서 몸과 마음이 병들어가고 있는 사람들은 딴 길로 빠져본 적 별로 없는 범생이들이 아닌가 싶어요. 저자 중에 서울대 출신인 대학원생이 뒤늦게 ‘게을러도 괜찮아’라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니 어떻게 그런 생각을 갖게 되었고 지금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져요. 저는 요즘 무급 연수 휴직 기간을 보내고 있는데, 놀고 있으면 예년 방학에 폐인 생활할 때보다 마음이 훨씬 불편한 나날이라 자꾸 뭐라도 닥치는 대로 읽고 있거든요.
최근 이반 일리치,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 시장 상품 인간을 거부하고 쓸모 있는 실업을 할 권리”:
http://blog.yes24.com/document/10559697 를 흥미롭게 읽었어요. 그의 다른 저작을 찾아보고 싶을 정도로요. 부제를 보면 아시겠지만 신자유주의는 나사 같은 노동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주는 급여보다 더 많이 착취할 방안만을 궁리하는 체제예요. 여유를 누리는 자를 못견뎌하고 게으른 자는 쓸모없다며 내치는 체제이지요. 그게 너무 당연하게 여겨지는 요즘 세태 속에서 바틀비처럼 ‘나는 하지 않기를 선택하겠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동시에, 가까운 미래 세대도 그렇게 말할 줄 알아 자기 삶 찾고 행복한 시민으로 자라도록 돕고 싶다는 생각이 올해 화두입니다. 힌트를 얻고자 신청해봅니다!!"

 

얼마 전 한 리뷰가 예스이십사에서 우수 리뷰로 선정되면서 그 글을 읽고 책을 구입한 분들 숫자가 애드온으로 보였다. 나는 즐겁게 읽었기 때문에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였으나, 막상 그 글을 읽고 책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는 분들이 많은 상황을 보니 책임감이 느껴졌다. 랜덤블로그를 타다 보니 그 책에 관해 (나에게 하는 말은 아니었다고 믿고 싶지만 지레 뜨끔) 이런 가벼운 책에 대해 뭐라도 있는 것처럼 포장해서 쓴 리뷰에 속아서 구입해서 돈이 아깝다는 맥락으로 쓴 리뷰를 읽었다. 자기 돈으로 구입했으면 부당하게 신랄한 비판을 막 써도 된다는 면죄부가 생기는 건 아니겠지만, 이렇게 신간을 받아 읽으면 아무래도 평범하게 읽은 책에서도 좋은 점을 찾아내어 칭찬해야만 할 듯한 부담감이 생긴다. '솔직하게 쓰기'를 실천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싶어, 이 공간에서 리뷰 쓰시는 분들 중 몇 분 안 되시는 진솔하고 신뢰도 있는 리뷰 쓰시는 분들이 존경스러워지는 순간이다.   

 

이 책은 왜 게을러도 괜찮은지, 주변 눈치를 보지 말고 인정을 구하지 말고 자기 삶을 살아야 할 이유와 방법을 에세이 형식으로 쓰고 있다. 꽤나 가벼워서 책 읽을 여력이 부족하거나 어려운 책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을 힐링 도서이다. 저자 세 명이 함께 썼다는데 어디까지가 누구의 글인지 구분은 잘 안 된다. 블로그에 쓴 조금 긴 일기들을 모아 읽는 기분이었다. 요즘은 일반인도 독립출판물 형식이나 부크크 같은 시스템을 통해 책을 낼 수 있는 시대라 책이 보이는 수준이나 색깔도 굉장히 다양해지는 듯하다. 나는 소속 단체에서 연구프로젝트로 보고서를 쓰고 부크크에서 독립출판물처럼 책을 만들었는데, 그 과정에서 그 수준이 어떠하든 책 한 권을 만들 때 얼마나 여력이 들고 힘든지, 또 여러 사람 손을 거쳐야 하는지 배웠다. 독립출판물, 나아가 출판사 끼고 제대로 책을 출간하는 일은 훨씬 어마어마할 테다. 어떤 책이든 가리지 않고 읽는 편이지만, 그때 '어떤 책이든 함부로 비판하지 말자'는 생각을 더욱 굳혔다. 사실 나는 이미 휴직을 선택해 게으른 삶을 실험하고 있고, 원래 성격이 독립적이고 더러워서? 다른 사람 눈치 잘 안 보고 하고 싶은 말 하면서 살아 왔으며, 화장품이나 레고 같은 물건을 소비하기에 관심이 없는 인간이라 책을 읽으며 새롭게 배웠거나 공감되는 부분을 찾기가 쉽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아래 인용한 부분들은 내가 이 책에서 의미를 찾은 부분들이다.  

 

세 명 중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저자들과 같은 세대임을 확인했기에 공감한 부분이었다. 저성장, 신자유주의 시스템 때문에 평생직장이 사라져간다. 가까운 미래에는 직업을 여러 차례 바꾸어아 한다고 미래학자들은 주장한다. 그 흐름을 아는 세대일 수록 직장에 뼈를 묻을 각오로 몸 바쳐 일할 리가 없을 테다.

"어딘가에 소속되어 일을 한다는 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노력하고 있다는 보람을 느끼게 하지만, 이제 직장은 개인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수단이 아니다. 회사에 소속되어 승진하는 것보단, 직장 일은 적당히 하면서 개인 생활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74쪽.

 

나도 비슷한 생각을 가진 밀레니얼 세대이기 때문에 자기 다운 삶을 살며 하나 뿐인 내 삶을 즐기는 방법을 배우려고 휴직+ 공부하면서 내 인생을 걸고 실험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실제로 휴직-> 대학원 수강 시작 사이 2월을 보내면서 갑자기 분주함이나 스트레스가 사라진 평화로운 삶 속에서 근원 모를 불안감에 시달렸다. 누군지 모를 저자가 쓴 이야기처럼 우리 '피로사회'에서 학교와 직장이 개인을 '쉴 줄 모르는 인간'으로 끊임없이 조련하고 있기 때문일 테다. 다들 자기계발하느라 뛰고 있는데 혼자 다른 삶 살겠다고 '쉬는 시간'을 갖는 일은 생각보다 용기와 내면의 힘이 필요한 일이었다. 

""쉬고 있으니까 불안해..."

 

퇴사를 앞두었을 때였다. 모니터 앞에 앉아 여유가 생길 때마다 콧노래를 부르며 계획을 세웠다. '일만 그만두면 밀린 잠을 몰아서 자고, 평일에 여행을 가고, 배우고 싶은 것들을 차근차근 배워봐야지.' 하지만 퇴사 후, 눈 밑에 다크서클이 짙어지면서 초조함이 금세 몰려왔다. 일할 땐 일의 피로에 짓눌리고, 쉴 땐 불안함의 피로에 짓눌려서 허우적거리길 반복하는 중이다. '나는 왜 잘 못 쉬는 걸까?'

우리는 의무 교육을 통해서 긴 시간 많은 것을 배웠다. 하지만 그 중에 없는 과목이 있으니, 바로 '잘 쉬는 법'이다. 살아가면서 맞닥뜨릴 여러 상황에 대비한 쉼을 가르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랬다면 나, 잘 쉴 수 있었을 거다." 138쪽.

 

나는 조직에서 특히 어른 세대가 종종 보이는 '타인을 까는 농담'에 대해 진지충처럼 '어디가 웃긴지 모르겠다'며 불쾌해하는 순간들이 많았다. 조직 내 권력자가 약자를 비난하는 농담을 할 때 내키지 않으면서도 억지로 함께 웃는 사람들을 볼 때 실망스러웠다. 그런 농담은 비열하고, 그 말을 하는 사람의 얕은 수준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런 사람을 존경할 수도 믿을 수도 없다.

"우리는 어떨까. 사람들을 섣불리 일반화하면 안 되지만, 내 개인적 경험을 돌아보자면 상대의 농담에 내가 기분 나빠하면 대개는 이런 반응이 돌아왔다. "농담이에요. 뭘 정색을 하고 그래요?" "아, 농담인데 기분 나쁘셨어요?" 오히려 본인은 그저 농담을 했을 뿐인데, 내가 과하게 반응한다고 난리다. 이런 식의 뼈 있는 농담은 대부분 상대방의 의중을 떠보는 간접적인 시도일 때가 많다. 자신이 원하는 유리한 답변이 나오면 성공, 불리한 답변이 나오면 아무렇지 않게 농담이라는 말로써 원점으로 되돌린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아주 비겁한 말이다." 104-105쪽.

 

이번에 평창대관령음악제에 가면서 집중하기 어려운 분위기에서도 가볍게 읽으려고 챙겨갔던 책이다. 장시간 운전 후 피로한 상태에서 살짝 정신 놓고 숙소에서 뒹굴거리며 읽었다. 책장을 술술 넘기며 읽었기에 이런 독서 후 리뷰를 쓰는 일이 더 어려운 듯하다. 특히 '게으름'에 대한 조언을 구하려고 읽은 책인데, 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보며 '그래, 그때 그랬던 듯하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덮었다. 책을 받아보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읽으셨는지 유독 궁금하다. 참, 양념처럼 들어 있는 고양이 그림이 귀엽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o****2 2018.08.05. 신고 공감 7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게을러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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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등 떠밀려 꾸역꾸역 노오력해온 우리,왜 나만의 속도로 살면 안 되는 거지? 세 여자는 치열하고 성실하게 살아본 결과, 역시 게으른 것이 최고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가장 편한 속도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기로 했다. 같은 자리에서 정신없이 발만 동동 구르는 러닝머신 같은 생활에 치이기보다는, 나무늘보처럼 조금 굼뜰지언정 사소한 기쁨을 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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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등 떠밀려 꾸역꾸역 노오력해온 우리,
왜 나만의 속도로 살면 안 되는 거지?
 

세 여자는 치열하고 성실하게 살아본 결과, 역시 게으른 것이 최고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가장 편한 속도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기로 했다. 
같은 자리에서 정신없이 발만 동동 구르는 러닝머신 같은 생활에 치이기보다는, 
나무늘보처럼 조금 굼뜰지언정 사소한 기쁨을 음미하며 지내기로!

친구들과 한 번쯤 주고받았을 법한 생활밀착형 깨달음과 
사랑스러운 고양이 일러스트를 보고 있노라면, 
마지막 페이지에 닿기도 전에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그래, 게을러도 괜찮구나.” 

다른 사람보다 느리고 부족한 것 같아 초조한 마음이 든다면, 
막연한 의무감과 책임감에 시달리며 필요 이상으로 애를 쓰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게으름의 미학을 되새겨보자. 

남들의 속도에 연연하지 말고, 당신에게 가장 편안한 리듬을 찾아 삶을 순항하길 응원한다.






*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세 여자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뭐 꼭 빠른 속도로 가지 않아도 괜찮다는 이야기들이였는데

그냥 저냥 읽을법했다.



물론 나에게는 크게 와닿는 에피소드는 많이 없었고...ㅜㅜㅜ

( 왜냐면 나는 애초에 느리게 가는 사람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느리기만 하면 괜찮은데

그렇다고 뭐 또렷하게 한길을 걷겠다 이것도 아니였어서...흑흑...

나에게는 자극이 더필요해... )




이 에피소드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모든 노력을 다 하고 나서 이루어지지 않았을때,

집착이나 미련을 갖지 않고 그냥 없애버리는 것.

좋은 글귀라고 생각된다. 


어느 상황이던 적용이 가능한 글이여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사랑... 일... 인간관계... 뭐 그런것들?ㅎㅎㅎㅎ 


중간중간 귀여운 고양이들의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어서 볼만하다. 

자신의 시간에 쫓기고 있어서 마음의 여유가 없을때, 

그때 읽으면 한템포 쉬어가기에 좋을 책이라고 생각된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u 2018.08.0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게을러도 괜찮아] 세 여자가 말하는 게으름에 대한 찬양
"[게을러도 괜찮아] 세 여자가 말하는 게으름에 대한 찬양" 내용보기
우리는 경쟁 사회에 살고 있다. 태어나서 커가면서 비교경쟁이 시작되고 점점 그 굴레는 깊어만 간다. 문득 멈춰서서 생각에 잠겨도 그때뿐, 뒤처지지 않게 더 노력해야 기본은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있다. 이 책에서는 질문을 던진다. '지금껏 등 떠밀려 꾸역꾸역 노오력해온 우리, 왜 나만의 속도로 살면 안 되는 거지?' 이 책『게을러도 괜찮아』는 세 여자가 말하는 게으름에
"[게을러도 괜찮아] 세 여자가 말하는 게으름에 대한 찬양" 내용보기

우리는 경쟁 사회에 살고 있다. 태어나서 커가면서 비교경쟁이 시작되고 점점 그 굴레는 깊어만 간다. 문득 멈춰서서 생각에 잠겨도 그때뿐, 뒤처지지 않게 더 노력해야 기본은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있다. 이 책에서는 질문을 던진다. '지금껏 등 떠밀려 꾸역꾸역 노오력해온 우리, 왜 나만의 속도로 살면 안 되는 거지?' 이 책『게을러도 괜찮아』는 세 여자가 말하는 게으름에 대한 찬양을 담은 에세이다. 이 책을 읽으며 치열한 세상에서 유연하게 사는 법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은 임주하, 고현진, 장한라 공동 저서이다. 그림은 반려묘 '마오''미오'와 살고 있는 정하나가 그렸다.

인생은 우리를 챙겨주지 않는다. 시간 또한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러니 우리는 스스로 응당 누려야 할 100과 200과 300만큼의 쉬는 시간을 알아서 챙겨야 한다. 시간이 나를 함부로 쓰지 못하게끔, 우리가 시간을 주도적으로 써야 한다. 바쁠 때 바쁘더라도 내게는 정답일 '내 인생의 휴식'을 찾아보자. (6쪽)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 '게을러도 괜찮아', 2장 '아니라고 말하는 게 뭐 어때', 3장 '노오력하지 마요', 4장 '반짝이는 작은 것들을 위해'로 나뉜다. 우리는 모두 게으른 계란이다,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것도 아닌 게 되나영, 소란하지 않은 평범한 맛, 일찍 일어난 벌레가 일찍 잡아먹힌다, 꾸역꾸역 안 되는 걸 하려니까 문제야, 나를 위해 하는 건 노력 남을 위해 하는 건 노오력, 이토록 멋진 체념이라니, 내 일상을 소설로 쓴다면 등의 글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열심히 노력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강요받으며 자라왔다. 그때는 그게 당연한 줄 알았다. 열심히 무리해서 노오력 하면 저절로 성공이 쥐어지는 줄 알았다. 그래서 뒤늦게야 질문을 던진다. 왜 그래야 하는 건지, 조금은 천천히 가도 되는 거 아닌지…. 이 책은 당당하게, 조금은 천천히, 자기만의 속도로 살아갈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친구들과 수다떨듯, 세 여자의 글을 통해 그들의 솔직한 속내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보낸다.

 

궁극의 귀차니즘이 응축되어 있다가 활화산처럼 터져 흐르면 금세 생활 곳곳으로 스며든다. 한번 발동한 귀차니즘은 불금도 주말도 의미 없게 만든다. 소파에 나른하게 누워서 TV를 보다 잠드는 내게 동생은 이런 진단을 내렸다.

"또 이따이따병에 걸리셨구만."

이따이따병을 앓으면 '지금 당장'이라는 마음은 사라지고 '귀찮아'만 내뱉으며 시간을 흘려보낸다. 내가 생각하는 귀차니즘의 포인트는, 귀찮은 시간들을 즐기겠다는 당당함을 잃지 않는 것이다. 부지런히 지낸 나에게 주는 나른한 상인 셈이다. 게으르게 시간을 맘껏 누린 후에는 그만큼 쌓인 에너지로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활력이 생긴다. (120쪽)

 

세 여자의 속마음을 들려주는 에세이는 고양이 그림이 더해져서 풍성해지는 느낌이다. 책 곳곳에 있는 고양이 그림을 보며 잠깐 쉼표도 찍고 웃음의 시간을 보낸다. 역시 게으름과 고양이는 잘 어울리는 소재인 것인가.

 

한없이 게으르게 살겠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생에서 그런 순간들이 필요하다는 것이니, 오해는 하지 말고 이들의 속 이야기를 들어보자. 말발 좋은 친구들을 만난 듯한 느낌으로 읽어나가게 될 것이다. 2030여성들이 재미있게 읽으며 어느 순간 공감하게 될 에세이를 찾는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s*****a 2018.08.05.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게을러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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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러도 괜찮아』 서평단 이벤트에 응모한 이유는 삶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며 점점 지쳐가는 나를 위로하기 위해서이다. 대학 졸업반, 학점관리, 장학금, 근로, 취직 등 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많은 고민이 생기면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현재에 대한 회의감이 생겼다. 과연 내가 지금 이 전공을 잘 선택한 것인가, 전공은 살려 취직을 할 수 있을까, 대학생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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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러도 괜찮아』 서평단 이벤트에 응모한 이유는 삶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며 점점 지쳐가는 나를 위로하기 위해서이다. 대학 졸업반, 학점관리, 장학금, 근로, 취직 등 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많은 고민이 생기면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현재에 대한 회의감이 생겼다. 과연 내가 지금 이 전공을 잘 선택한 것인가, 전공은 살려 취직을 할 수 있을까, 대학생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근로는 졸업과 동시에 하지 못하고, 결국 난 백수가 될텐데라는 고민들로 점점 내 삶에 지쳐갔다. 이 시점에서 나의 눈에 띈 게시 글이 바로 『게을러도 괜찮아』 서평단 이벤트 글이다. 잠깐의 휴식을 허용하지 않고 계속해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나에게 게으름이란 독서하는 시간이 다였다. 게으르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이 꼭 읽고 싶었다. 아무도 위로해주지 않고, 모두가 당연시 여기는 바쁜 삶을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지않을까란 생각으로.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고양이다. 『게을러도 괜찮아』에는 중간 중간 고양이그림이 나온다. 선글라스를 끼고 생선을 베고 누운 고양이, 나비고양이, 담 위에 누워서 선탠을 하고 있는 고양이 등등등. 휴식을 취하는 고양이인 것 같기도 하다가 게으른 고양이인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게 이상해보이지 않았다. 그저 부러웠다. "나도 저렇게 여유를 느끼고 싶다." 여유,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여유는 있는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은 후에는 스스로 노력한다면 가질 수 있지만 공부, 아르바이트, 회사 등 이유 같은 핑계로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핑계로 결국 나의 여유를 포기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씩 그 여유를 되찾아보려고 한다. 돈을 아낀다는 이유로 가지 않았던 친구와의 여행도 가보고, 한 잔을 먹기 위해서는 한 시간을 일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고민 고민하다가 결국 가지 않았던 카페도 고민하지 않고 가보려고 한다.

 

전체적으로 『게을러도 괜찮아』는 무조건 게을러야 한다, 모든 것을 하지 마라. 이런 이야기를 하는 책이 아니다. 잠깐의 휴식을 가져도 괜찮다, 쉬는 것은 나를 위한 것이다, 무조건 빠른 것이 좋은 것이 아니다. 이런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는 책이다. 특히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소제목은 "일찍 일어난 벌레가 일찍 잡아먹힌다."이다. 남편이 곧 승진을 한다고 이야기하며 한숨을 쉬는 친구를 보며 작가님은 의아하게 여겼다. 승진을 하면 좋은 일인데 한숨을? 이라는 생각이다. 나도 그랬다. 이에 친구는 말했다. 승진이 빠르면 그만큼 퇴직 시기도 빨라지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런 말을 한다. "차라리 만년 대리로 있으면 좋을 텐데. 가늘고 길게 가는 게 최고 같아." 가늘고 길게, 짧고 굵게. 난 이 두 가지 중에서 항상 가늘고 길게를 선택했다. 하지만 어느새 그 선택을 읽고 짧고 굵게 지내고 있었던 것 같다.

 

『게을러도 괜찮아』는 나에게 위로는 물론이고 바쁜 현대사회를 따라가다가 그동안 잊고 살았던 나의 가치관을 다시 한 번 생각하도록 해준 책이다. 모두가 그렇게 하니까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 그래서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d**********8 2018.08.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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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를 갖도록 돕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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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 좀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하루하루 시간을 쪼개 바쁘게 지내고 하루를 온몸이 지친 채 마무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던 와중에 책 제목과 뒤표지의 '세 여자가 말하는 게으름에 대한 찬양'이란 문장에 이끌려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세 작가님의 일화를 통해 게으름에 대한 미학이라고 해야 할까? 게으름이 우리 일상에 왜 필요한지 게으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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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 좀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하루하루 시간을 쪼개 바쁘게 지내고 하루를 온몸이 지친 채 마무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던 와중에 책 제목과 뒤표지의 '세 여자가 말하는 게으름에 대한 찬양'이란 문장에 이끌려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세 작가님의 일화를 통해 게으름에 대한 미학이라고 해야 할까? 게으름이 우리 일상에 왜 필요한지 게으름과 함께 지냈을 때 무엇이 좋은지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다.
나 역시도 집에 있을 경우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무언가를 손에 잡거나 움직이는 때가 많은데 이 책의 들어가는 글에 "맞아. 그건 그래."라는 생각을 하였다.

인생 전체를 두고 보면, 결국 우리의 마음을 짓누르던 걱정이며 두려움, 그리고 불안은 입김 한 번 불면 날아갈 만큼 가볍고 별 볼 일 없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런 가벼운 마음가짐이라면 잠시 게을러도, 오히려 더 멀리 쉽게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 살씩 더 나이를 먹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좀 더 다양한 일들을 접한 순간에 먼저 드는 생각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나 현상을 어차피 일어날 일, 내가 지금 걱정해도 아무런 변화가 없는 일, 시간이 지나면 아무렇지 않은 일 등으로 생각하게 되었다는 점이 달라졌다.
그 점이 마음을 가볍고 편안하게 갖게 하고, 다음 일과에 나의 기분이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여 상처를 주지 않게 돕는다.

약속을 미루고 싶은 날

약속을 미루고 싶은 날이 내게도 있었다.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기 힘든 날씨이거나 나의 마음이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그냥 조용히 있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약속은 급하게 정한 것이 아니고 최소 며칠 전부터 정한 약속이기에 일방적으로 약속을 어기고 깬다는 말을 상대방에게 하기에는 참 어렵고 미안한 일이다.
약속 당일이 되면 나른해지는 피로를 다들 안고 살고, 피로를 더하는 약속은 외로움을 덜어내려는 잘못된 중독일 수도 있다는 문장이 와닿았다.

기대에 부응하려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딱딱하고 융통성이 부족한 성격 탓에 여유롭고 편안해 보이는 자유로운 영혼이 부럽다는 내용이었는데 이런 성격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욕심을 커지게 만든다. 미움받을 용기가 없고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싶고 누구나 나를 긍정해 주었으면 하는 욕심 때문인데 이렇게 사는 건 나를 위한 삶이 아니다.
나 역시도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나의 감정보다 다른 사람들과 두루 잘 지내고 얼굴을 붉히는 일은 애초에 만들지 말자라는 생각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이목에 더 집중할 때가 있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정말 나의 진짜 모습, 나의 속내를 드러내기 힘들어지고 나의 양면성을 드러내는 것 같아 괴로워이기 쉽다.
"기대에 부응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돼.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그 모습을 보여줘도 괜찮아."라는 문장이 힘이 되었다.
엄마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딸로서 등 여러 역할과 역할에 기대되는 일들이 힘들게 와닿을 때도 있다.
하지만 그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지혜롭게 행동한다면 그 후의 결과에는 좀 더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해졌다.

너무 바쁘고 마음에 여유가 없어 지친 상태라면 《게을러도 괜찮아》를 통해 나를 잘 아는 친구에게 위로받듯 여유와 따뜻한 조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등 떠밀려 다른 사람의 속도와 방향대로 살지 않고 나만의 속도를 유지하며 잘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 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l*****6 2018.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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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러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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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세상에서 유연하게 사는 법지금껏 등 떠밀려 꾸역꾸역 노오력해온 우리,왜 나만의 속도로 살면 안 되는 거지?세 여자가 말하는 게으름에 대한 찬양! 제목에서부터 취저를 당해서 읽어보고 싶었던 도서 [ 게을러도 괜찮아 ]어쩌면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치열하게 살고 있을 때 혹은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싶을 때 들어보고 싶은 말이 아닐까 싶다 프롤로그 중에 있는 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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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열한 세상에서 유연하게 사는 법
지금껏 등 떠밀려 꾸역꾸역 노오력해온 우리,
왜 나만의 속도로 살면 안 되는 거지?
세 여자가 말하는 게으름에 대한 찬양!


제목에서부터 취저를 당해서 읽어보고 싶었던 도서
 [ 게을러도 괜찮아 ]
어쩌면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치열하게 살고 있을 때
혹은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싶을 때 들어보고 싶은 말이 아닐까 싶다

프롤로그 중에 있는 말처럼
모두가 처음 살아보는 인생인데, 해답지를 가진 사람은 어차피 아무도 없는데
왜 남의 말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는지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가장 편한 속도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보기로 했다는 거처럼
나 또한 나만의 방식으로 살면서 게을러도 괜찮다고 나 스스로에게 다독이고 싶다는
느낌이 들면서 읽어보았던 책이다

육아를 하고 있는 시점에서 조금만 게을러도
엄마인 내가 이렇게 게을러도 괜찮을까? 라거나
아 만사가 귀찮아서 잠시 게을러도 괜찮아 라거나
그 두 마음이 혼돈을 겪고 있으니 말이다
어쩌면 이 혼돈조차 채에서 말하는 거처럼 남의 말에 휘둘리고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서겠지?

인생은 우리를 챙겨주지 않는다. 시간 또한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러니 우리는 스스로 응당 누려야 할 100과 200과 300만큼의 쉬는 시간을 알아서 챙겨야 한다. 시간이 나를 함부로 쓰지 못하게끔, 우리가 시간을 주도적으로 써야 한다. 바쁠 때
바쁘더라도 내게는 정답일 ' 내 인생의 휴식'을 찾아보자
- p.6 중에서-

읽으면서 어쩌면 이 책의 제목이 말하는 게을러도 괜찮아는 저게 아닌가 싶었다
유난히 우리나라는 빨리빨리라고 한다고 한다
그만큼 뭐든지 빠르게 나오고 빠르게 성장을 하고 있음을 느끼기도 한다
물론 빠른 게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그로 인해서 학창시절부터 치열하게 살게 되는 거 같다
빨리 독립해야지, 빨리 진급해야지 등등 말이다
그러면서 내 인생의 휴식을 찾지 못하고 우울증 등에 쉽게 노출이 되는 게 아닐까 싶은
정말 책의 제목처럼 게을러도 괜찮으니까 가끔은 내 인생의 휴식을 찾아보면서
 잠시 게을러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구상에 나무늘보가 자기의 느림 그대로 잘 살고 있는 한, 나도 덩달아 느리게 생활하더라도 사는 데 큰 지장은 없을 것이란 걸 믿어본다. 설령 부지런하지 못해 손에 쥐는 것이 적다면, 손에 잡히는 만큼만 딱 알맞게 먹으며 생활하면 된다.
공연히 내 속도를 바꾸려 들다가는 도리어 수명이 깎일지도 모르니
- p.20 중에서 -

책에서는 한때 유행을 했던 아침형 인간에 대해서도 나온다.
사람마다 본인 체질에 맞는 올빼미족이 있고 아침형 인간이 있는데 왜인지 올빼미족은
게으르고 나태하는 인식이 더 강하고 아침형 인간은 부지런하다는 긍정적인 이미지가 더 강하다
사람마다 본인의 속도가 있고 그걸 오히려 바꾸려다가는 역으로 당하게 되는 거 같은데
사실 나도 그 흐름에 맞추어 아침형 인간이 되려고 한 적이 있었는데 오히려 낮잠을 자고 그로 인해
저녁에 잘 못 자고 오히려 흐름이 깨진 적이 있다.
나의 흐름은 올빼미족의 흐림이랄까 오히려 저녁에 가 더 깨어있는 느낌!
 
읽다 보면서 육아나 결혼청접장에 대한 이야기 부분은 사이다의 느낌이 들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모성애를 당연시 느끼는 느낌이 강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크다
엄마라고 처음부터 모성애가 짠하고 있는 건 아닌데 말이다
모성애도 아이를 키우면서 그와 같이 커가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일까
거기다 결혼철 접장.. 친하지 않은 이가 갑자기 보내면 정말 고민이 된다
가야 하는 건가 아닌가 ... 그런 부분을 읽으며 저자가 하는 말을 본다면
내 말이 그 말이라고요!라는 느낌이 절로 난다

그리고 3장에 노오력 하지마요
여기서 제일 공감이 많이 갔다랄까

나를 위해 하는 건 노력, 남을 위해 하는 건 노오력
- p.130 중에서 - 

뭘 그리 남을 위해서 꾸역꾸역 노오력을 해왔는지 모르겠다
물론 지금도 그러한 성격이 남아 있지만 ...
한번 하면 되는데 그 한 번이 뭐가 힘들다고 ...
앞으론 노오력말고 나만을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면서
읽으면서 나도 이랬는데 아 정말 이렇게 말할 수 있다면
상상만으로 사이다야!라고 한 장면들이 많았던 파트다

마지막에 4장은 꿈에 대해서랄까
내가 꿈꾸는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내가 반짝이는 것들에 대한
짤막한 기록의 느낌이 들기도 하고 나도 이런 기분을 가졌는데 싶었다

글과 더불어서 그 느낌에 알맞은 일러스트 고양이를 보고 있노라면
고양이가 대신 기분을, 대신 말을 전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치열하게 세상을 살고 있다면 고양이처럼
잠시 느긋하게 고양이 체조도 하면서 잠시 게을러도 괜찮지 않을까?
이대로 괜찮을까? 게을러도 괜찮을까? 나 정말 괜찮을까 하면서
치열한 세상에서 잠시 지쳐있다면 책은 물론 나도 말한다

"게을러도 괜찮아!"

l*********l 2018.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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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러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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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이 안 되는.. 사실 부지런한 것도 아닌데 늘 빨리빨리.. 매일 내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빨리빨리... 얼마나 더 이 말을 해야 할까? 그러면서도 이 생활에 익숙해져서 여유가 생기면 다른 일을 또 찾아가면서 하고 있다. 어떻게 시간을 즐겨야 할지 모르고, 배운 적도 없다.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는 법을 모른다. 그러면서 피곤하고, 빠름을 즐기는 거라면 덜 피곤할 텐데..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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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이 안 되는.. 사실 부지런한 것도 아닌데 늘 빨리빨리..

매일 내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빨리빨리...

얼마나 더 이 말을 해야 할까? 그러면서도 이 생활에 익숙해져서 여유가 생기면 다른 일을 또 찾아가면서 하고 있다. 어떻게 시간을 즐겨야 할지 모르고, 배운 적도 없다.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는 법을 모른다. 그러면서 피곤하고, 빠름을 즐기는 거라면 덜 피곤할 텐데.. 이런 책을 계속 읽다보면 조금은 조절력이 생각지 않을까? 읽어보고 싶었다.

 

읽다보니 재밌어서 자꾸 보고 싶어진다.

언니랑 여동생이랑 이야기 듣는 것 같고 수다하는 기분이 들어 편안했다.

이런 시간이 휴식의 시간이 아닐까 생각했다.

마음 맞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내가 굳이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그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 편안한 그 순간처럼 느껴졌다.

억지스럽거나 거짓말이 난무하는 글이 아닌 너와 나의 이야기가 이렇게 조화로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책 제목을 잘못 정한 것이 아닐까? 작가 중 누구도 게으른 사람은 없는데 모두 각자의 속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게을러도 괜찮다고 한 제목은 맞지 않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우리는 우리만의 속도로 달려가요 이런 제목이 더 어울릴지도..

페이지가 끝나는 것이 아쉬워 자꾸만 만지작거려 본다.

대화를 나누고 싶다! 일상어가 아닌 대화!

예를 들면 결혼은 했지만 연애를 하고 싶다고 하면 될까 

일상적인 현실적인 말이 아닌 나에 대해 얘기하고 듣고 너에 대해 이야기 하고 듣고 연애할 때 새로운 사람을 만나 서로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베이스로 깔고 알아가고 싶어 이런 저런 질문을 던지고 서로의 생각을 마음을 듣고 나누는 그런 대화를 하고 싶다.

부모형제와 친구와도 떨어져 멀리 타지로 남편하나만을 보고 결혼하면서 이사했다. 남편과 정착한 이곳에서 좋은 이웃들을 만나고 동생들도 만나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는 각자의 현실 속에 있어 각자의 삶의 속도로 나아가고 있으니 잠깐의 스침이 있을 뿐이다.

그 스침만으로는 나의 이 갈증을 해소하기 턱없이 부족하다. 사람과 이야기 나누고 싶은 이 마음 이 갈증은 더위에 타들어가는 논바닥 같다.

한참 타들어 가던 중에 이 책을 만났고, 재미있게 책 속에 빠져 있는 도중에 휴가를 가게 됐다.

휴가 일정은 양가 부모님과 각각 1박이였고.. 그런데 시부모님과는 2박일정이 되어 같이 있는 동안 내 기준의 언어폭력을 당했다. 내가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계속 하는 시어머니와 함께 있어야 했으니까.. 그런 걸 잘 견뎌낸 나에게 주는 휴식 같은 시간을 선물해준 책이다.

삶이라는 것이 내가 듣기 싫어도 들어줘야 하는 상황도 있고, 옳고 그름을 떠나서 가족이기 때문에 감당해야 하는 일도 생긴다. 내 기준에서는 힘든 일인지도.. 어떤 이는 그걸 또 잘 받아 넘기기도 할 수 있겠지? 모두가 나와 맞을 수는 없는 세상이니까..

이 책은 나에게 힐링이 되어 줬다. 나를 대화에 껴주고 기꺼이 좋은 이야기를 들려준 이 책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열심히 자신의 속도로 하루를 살아낼 세 명의 작가와 마음 포근한 그림을 그려준 하나님에게 다시 감사를 전하고 싶다.

곧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나를 다시 당신들의 대화에 초대해주면 좋겠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k*****n 2018.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게을러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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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러도 괜찮아요즘 게으르게 살고있는것같아서 뜨끔했지만, 이 책을 읽으니까 위로가된다.세 여자가 말하는 게으름에 대해서 진솔함을 담고있습니다.세 여자는 치열하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그러나 역시 게으른 것이 최고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고하는데요.이 책을 읽으면서 게으름에 대해서 생각해보게됩니다.게으름에 대한 미학을 다시한번 새겨보는 시간이네요.남들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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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러도 괜찮아




요즘 게으르게 살고있는것같아서 뜨끔했지만, 이 책을 읽으니까 위로가된다.

세 여자가 말하는 게으름에 대해서 진솔함을 담고있습니다.

세 여자는 치열하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역시 게으른 것이 최고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고하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게으름에 대해서 생각해보게됩니다.

게으름에 대한 미학을 다시한번 새겨보는 시간이네요.

남들의 속도가 아닌 나의 속도로 가는 것.

이것은 참 중요하고 나답게 사는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편한 속도로, 그리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는 것.

이 책에서 그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해주고있어서 위로가 되네요.

그리고 공감되면서 게을러도 괜찮아 라는 메시지가 위로메시지가 되는것같아요.

그냥 내 인생을 나답게 사는것이 정말 최고인것같아요.

남의 시선에 의식하면서 사는것이 아니라, 조금 느리더라도 나답게 사는것이죠.

이 책을 읽으면서 바삐살아온 누군가에게 쉼이 필요함을 알려주는것같아요.

책은 에세이형식으로 쓰여져서 가볍게 읽기가 좋습니다.

읽는데 부담이 없고 가볍게 금방 읽히는 책이에요.

에세이를 읽어가면서 저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그들의 생각이 무엇이고 무엇을 말하려고하는지, 책을 통해서 배웁니다.

게을러도 괜찮은 삶 어떤가요?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저 자신을 돌아봅니다.

 

p******1 2018.08.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