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이 장애를 6년간 앓았고 그 후론 꽤 정상에 가까운 식사를 하며 살다가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면서 다시금 스멀스멀 스트레스성 폭식증세 조짐이 느껴졌다. 아무래도 내 감정 기복에 따라 그 날 식단의 질이 많이 달라진단걸 느낀후엔 관련 책을 찾아보다 발견한책이다. 결과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좋은 책이다. 다만 스트레스 요인이 제거가 안된 상태에선 ... 알면서도 막상 스트레스 순간이 닥치면 또 똑같이 먹는다. 아....진짜.... 먹는 게 아니라 쑤셔넣는거같다. 몸에 음식을 때려박는거 같다. 육아 스트레스가 너무 심각하다. 미칠거같다 . |
|
감정과 음식 선택 사이의 관계를 여러 가지 면에서 되돌아보게 된 책이었다. 다음은 책 내용 중 기억에 남는 문장들이다. "감정적 먹기는 감정에 대한 소모적 반응이다. 회사 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먹고, 연인과 헤어져서도 또 먹는다. 이처럼 건강하지 못한 음식의 선택과 과식 뒤에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어떤 감정이 도사리고 있다.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이로든 우리는 현재의 감정을 즉각적으로 바꾸기 위해 음식을 찾는다(대개는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이다). 대체로 기분을 좀 더 좋게 한다거나, 고통을 덜어내기 위해서, 혹은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해서다. 감정 주도적 먹기의 경우, 지금 먹을지 말지, 먹는다면 무엇을 먹을지를 결정하는 순간에 느끼는 감정이 음식을 선택하는 근거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