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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기독교 이미지 읽기 - 에 대한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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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와 시각문화사에 있어서 기독교나 종교적 이미지가 빠진다면 공허할 것이다. 그만큼 서양미술사뿐만 아니라, 동양미술사에 있어서도 종교적인 흔적들은 예술과 미술, 그리고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들을 만들어 왔다. 이번 <인문학으로 기독교 이미지 읽기>는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딱히 기독교 이미지라고 하지 않아도 좋을 만큼 미술사에 있어서 중요한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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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와 시각문화사에 있어서 기독교나 종교적 이미지가 빠진다면 공허할 것이다.

그만큼 서양미술사뿐만 아니라, 동양미술사에 있어서도

종교적인 흔적들은 예술과 미술, 그리고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들을 만들어 왔다.

이번 <인문학으로 기독교 이미지 읽기>는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딱히 기독교 이미지라고 하지 않아도 좋을 만큼

미술사에 있어서 중요한 작품들에 대한 심도깊은 분석 내용을 담고 있다.

미술사가 제공하는 계보적 가치를 살펴보는 일도

미술 감상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성서와 미술작품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엮어 분석한 책은 흔치 않을 것이다.

 

시스팀 성당에 그려진 미켈란젤로의 대작은

파편적으로 보아도 놀랍지만, 전체적인 스케일과 장엄함에 놀라움을 금하기 어렵다.

( http://www.vatican.va/various/cappelle/sistina_vr/index.html )

위의 사이트를 보면, 이러한 느낌을 조금이나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영상이나 이미지를 연구하고 있는 또는 전공하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구태여 종교적으로 천착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미술사적 정보와 분석, 또는 논리적이고 인문학적 바탕의 해석을

두루 살피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오랜동안 석,박사들을  지도해오신 만큼

어렵고 난해한 책이 될수도 있었겠지만,

일반독자들을 위한 친절한 해석과 설명들은

전공자를 무색케 할 정도로 손 쉽게 미술사의 현장으로 안내하고 있다.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 성상숭배와 성상파괴의 문제는

영상시대에 한번쯤 돌이켜 생각해보게 하는 중요한 담론이다.

영상없이는 우리는 어떠한 정보도 소비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지 않은가?

숭배는 아니더라도 일상속에 깊이 스며든 환경이라면,

이러한 담론들은 케케묵은 담론이 아니라,

다시한번 지금의 시대에서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인것 같다.

 

친절한 소개와 그림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은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신선한 감상을 도와주게 할것이 틀림없다.

 

만약 이미지에 대한 전공자라면

이 책이 인도하는 분석의 방법들과 접근방식, 그리고

논리적인 구조까지 많은 도움을 받고 새로운 담론들을 논의하기에 좋을 것이고,

 

일반 독자들은 대작들에 대한 세세하고도 친절한 감상을

도와줄 수 있는 경험이 될것이다.

 

교재로 사용되어도 될만큼 그러면서도 일반인들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책이 좋은 책이 아니라면 어떤 책이 좋은 책이겠는가?...

 

   

 

j***s 2012.01.3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