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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딸아이만한 나이에 친정엄마께서 사주신 동화책 전집에 있던... 동화........ 우연히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이름으로 검색하던 중 발견하고 너무 반가워서 눈물이 날뻔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는 잊어버리고 있다가 아이 엄마가 되고 또 아이가 자라면서 책을 아낌없이 사주셨던 친정엄마가 사주신 책들을 버리지 말고 가지고 있을걸 지금도 읽고 싶다 ... 아쉬웠었거든요. 근데 초등 저학년 ... 때 읽었던 동화들이라 제목도 아른아른 ...출판사도 모르고 .. 이렇게 한권한권 발견하는 재미도 상당히 쏠쏠하네요. 엄마가 이 책을 읽었을때와 똑같은 나이가 된 우리딸에게 권해주고 싶습니다. 아파트에서 살아 은근히 농장에 대한 동경과 이 마을에 가서 살고싶다고 상상해보던 그 시절의 유치함을 우리 딸도 느껴보길바라면서 주문합니다. 애들이 크더라도 간직하고 있다가 나중에 손녀딸에게도 물려주고 싶습니다. 지금 제가 딸에게 삐삐며 무민이며 나니아 연대기를 권하는 것처럼 .. 손녀에게도 권해줄 날이 오겠죠~~ ^^ 너무 행복해하면서 주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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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썩한 마을의 여섯 아이들의 생활을 읽고 있노라니 여름이면 개울가에서 하루 종일 물놀이했던 추억이, 겨울이면 꽁꽁 언 얼음판 위에서 스케이트와 설매를 타며 놀던일, 도둑놈 잡기하며 온 동네를 나의 은신처로 만들었던 기억들이 되살나고 있었답니다.
나의 어린 시절은 이렇게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 처럼 자연과 벗 삼아 놀았던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는데, 요즘엔 시골에도 우리 어린 시절에 느꼈던 아련한 추억을 만들기란 쉽지가 않지만 지금 우리 아이들은 회색빛 울타리속에 공부라는 별로 친하고 싶지 않은 친구들과 싸우고 있어 좀 안타깝더라구요.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을 읽은 아이들은 시골 작은 마을의 여섯 친구들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큰 아이는 여자아이라 그런지 '척하기 놀이' 가 가장 해보고 싶은 놀이라고 하고, 작은 아이는 남자라 그런지 건초더미에서 맘껏 뛰놀고, 지도를 그려가며 비밀동굴을 만드는 모습, 숲속에 오두막을 멋지게 지어 자신들의 아지트를 만들고, 나뭇가지를 통해 옆집을 왔다갔다하는 정감어린 행동들이 무척이나 부러워하였습니다.
작가가 어린시절 농촌에서 보내며 체험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글이라 그런지 내가 채험하고 살았던 우리 나라의 농촌 풍경과 스웨덴의 농촌 풍경에 큰 차이가 없고 그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마음 역시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이 세채밖에 없는 작은 마을이지만 자연과 벗삼아 자라서인지 여섯명의 아이들은 모두 마음이 예쁘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전화도 없고 학교도 없지만 여섯 아이들은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저 역시 부러워보였습니다.
방학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 이야기는 자연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였고 저에겐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였답니다. |
| 제가 이 책을 처음 읽었을때는 초등학교 6학년.. 책제목도"불러비의 아이들"이었어요. 외국의 아이들은 어떻게 살까? 아마 우리랑은 다를거야..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책을 읽으면서...아이들은 다 똑같구나...느꼈어요... 다섯명의 아이들만 사는 곳이지만... 아이들은 지루해하지 않는답니다. 언제 어디서인지 놀잇감을 만들수 있고 사건이 있으니까요... 숲속의 낡은 오두막 집에서의 인디안놀이... 부랑자 흉내를 내며 헛간에서 자는 아이들... 순무를 솎으며 자신들만의 암호를 만드는 아이들... 혼자사는 할머니를 위해 크리스마스츄리도 만들어주고 놀아주는 아이들... 새해가 되면 어떤일이 생길까 납을 녹여보는 아이들... 놀이감이 무궁무진하답니다. 그리고 이 아이들을 이해해주는 부모님과 할아버지... 요즘 어린이들은 학원이다 컴퓨터다...해서 이런 자연속에서의 놀이가 어떤건지 잘 못 느낄거에요... 그래서 더 이 책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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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의 '뒤죽박죽 별장', 마디타와 리사벳의 '재미있는 집' 처럼 '떠들썩한 마을'도 참 신나고 즐거운 곳이다. 여름에도, 겨울에도, 봄에도, 가을에도, 언제나 즐거운 일로 가득하죠. 아, 우린 정말 행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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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롱스타킹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작품으로 내게 주어진 읽어야될 책이었다. 스웨덴의 외딴 시골 마을 전화도 없고 학교에 가기 위해 몇시간씩 걸어서 가도 마냥 행복하기만한 여섯명의 아이들이 주공이다. 7살 리사가 들려 주는 여섯아이들의 일상생활이 너무나 행복해 보인다. 남자아이들의 놀이와 여자아이들의 놀이들이 보여 주는 차이점도 느낄 수 있다. 여자아이들의 척하는 놀이는 나의 어린시절을 보는 것 같아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공부만 강요당하는 우리의 아이들이 더욱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좀 다르긴 하지만, 읽는 동안내내 어릴 때 보았던 초원의 집이 자꾸 생각났다. 10살 로라를 통해 개척시대 미국의 농촌을 보여 주었던 초원의 집이 스웨덴 외딴 시골의 마을과 분위기가 흡사하다고 느껴졌다. 건초더미에서 노는 아이들, 통나무집... 기회가 된다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런 일상을 맛보게 하고 싶다. 리사의 일기장을 본 것 같은 마음으로 마지막 책장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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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조건이 무엇일까? 돈이나 물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돈이 많아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정말 중요한 것을 모르고 살아갈 테니 안 됐다고 볼 수 있다. 떠들썩한 마을이라는 이름이지만 이 곳에는 집이 겨우 세 채뿐이다. 아이들은 모두 합해서 여섯이다. 남자 아이 셋, 여자 아이 셋, 이러니까 '남자 셋 여자 셋'이 떠오르기도 한다. 스웨덴 옛날 시골 모습이 많이 나와 있지 않나 싶다. 아니, 어쩌면 지금도 이런 곳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어디든 시골은 비슷비슷하다. 아이들은 오래 걸어서 학교에 다니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 그리고 아이들이 농사일을 돕는다는 것이다. 떠들썩한 마을에 사는 아이들도 농사일을 도와서 용돈을 받기도 한다. 공부에 시달리지 않고 언제나 즐겁게 노는 아이들을 보니 좋았다. 여자 아이들은 딸기를 따기도 하고, '척하기 놀이' 도 한다. 이것은 소꿉놀이가 아닐까 싶다. 남자 아이들은 굴을 파기도 하고, 오두막을 짓기도 한다. 남자 아이들만의 비밀로 하려고 했는데 들키고 만다. 하루는 헛간에서 잠을 자기도 한다. 이런 경험 재미있을 것이다. 많이 움직이면서 여섯 아이가 아주 즐겁게 지낸다. 아이들에게서 웃음이 떠날 날이 없을 듯 싶다. 떠들썩한 마을에 사는 아이들이 무척 부럽다. 희선 [인상깊은구절] "크리스마스는 정말 즐거워, 그치?" 노래가 끝나자 안나가 내게 속삭였어요. 그래서 나는 "응, 정말 즐거워." 하고 대답했어요. 그건 사실인 걸요. 크리스마스는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워요. 우리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은 다들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맞을 거예요. 하긴 우리한테는 그 밖에도 즐거운 일이 많아요. 여름에도, 겨울에도, 봄에도, 가을에도, 언제나 즐거운 일로 가득하죠. 아, 우린 정말 행복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