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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인의 정치 참여는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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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연애인에 대해서 하는 이야기는 주변 사람들과 누가 이쁘다 정도일 듯 하다. 기자시절 방송국에 갔을 때 연애인들을 제법 봤는데 사실 감동(?)을 먹은 적은 거의 없었다. 방송 때문에 잠깐 만난 최현정 아나운서를 보고 ‘참 작고 이쁘게 생겼다’ 정도가 유일한 감정이 아닐 듯 싶다. 나 뿐만 아니라 대개 사람들이 연애인에게 갖는 감정이 이런 것이라 생각된다. 연애인에게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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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연애인에 대해서 하는 이야기는 주변 사람들과 누가 이쁘다 정도일 듯 하다. 기자시절 방송국에 갔을 때 연애인들을 제법 봤는데 사실 감동(?)을 먹은 적은 거의 없었다. 방송 때문에 잠깐 만난 최현정 아나운서를 보고 참 작고 이쁘게 생겼다정도가 유일한 감정이 아닐 듯 싶다. 나 뿐만 아니라 대개 사람들이 연애인에게 갖는 감정이 이런 것이라 생각된다. 연애인에게 굳이 사회(소셜) 참여라는 수식이 안 붙어도 연애인은 연애인일 뿐이고, 설혹 붙는다고 해도 큰 선입견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김제동, 김여진 등으로 인해 소셜 +테이너라는 보편화된 지금 오마이뉴스가 작정하고 이들을 찾아나선 책 소셜테이너’(오마이북)를 읽었다. 사실 좀 두꺼운 책을 읽다가 중간에 심심해서 읽었다.

 

개인적으로 사람들은 자기의 역할에 충실할 때 아름답다고 생각하기에 굳이 소셜테이너를 옹호하거나 비판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나와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를 만나면 대하기가 싫듯 연애인라고 해도 별반 다르지 않다. 사람들이 (내가 생각할 때)엉뚱한 발언을 던지는 이들을 보면 한심하게 느끼는데(역시 내 관점에서) 연애인이라고 해서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애인이 바르고 건전한 생각을 가졌을 때, 정이 가고 평소보다 더 이뻐보이는 것도 인간이기에 피할 수 없는 감정이다.

 

장윤선 기자가 인터뷰한 소셜테이너의 범주는 조금 넓다. 김미화나 김여진, 윤도현처럼 정치적인 부분에까지 활동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환경쪽에 관심을 갖는 공효진, 박진희, 이상은, 임순례도 있고, 권해효나 박혜경, 홍석천 등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갖는 이도 있다. 이밖에도 독도나 약자에 관심을 갖는 김장훈, 합리적 지성을 추구하는 김남훈 등도 있다.

 

의외인 것 김제동이 들어가 있지 않는 것인데 어떻든 나름대로 사회적 목청을 내는 이들은 모두 망라되어 있다.

 

사실 사회 환경으로 봤을 때 소셜테이너들의 활동 범위나 정도는 극히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금 소개된 가운데 정치를 벗어나 순수한 마음에서 사회에 뛰어든 이는 나는 꼽사리다를 열심히 만드는 김미화씨 정도가 눈에 띈다. 물론 탁현민씨의 활동이 더 적극적일 수 있지만 이는 본래적으로 정치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기 힘들다.

 

사실 엔터테이너들의 사회참여가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사회적인 맥놀이현상이다. 마이클 무어(사회보장)이나 레이디 가가(재산기부)가 큰 영향을 주듯 김장훈의 독도찾기나 김여진의 희망버스가 영향을 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빠졌지만 김제동이나 이효리의 선거참여 등은 의외로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책 내용에서는 박철민의 치매에 걸린 어머니 이야기나 임순례 감독이 다람살라에서 겪었던 일들이 인상적이었다.

 

책은 읽기 편하지만 큰 흐름이 없어서 전체를 봤을 때는 좀 밋밋한 느낌이 든다.

 

YES마니아 : 로얄 c*****i 2012.02.29.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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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테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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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셜테이너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오히려 무겁고 힘든 주제들을 소셜테이너가 말해주니 더 가깝게 느껴지고 관심을 가지게 된 경우가 많이 있다. 아직 내가 사회적인 문제들에 대해 아는 것도 많지 않지만 그들의 말로 나는 또한번 배운다고 생각하면 내 스스로 성장해나가는 느낌이 든다. 이 책을 처음보았을때 나도 좀 소셜테이너에 대해 그들이 하는 말들에 집중해서 귀기울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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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셜테이너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오히려 무겁고 힘든 주제들을 소셜테이너가 말해주니 더 가깝게 느껴지고 관심을 가지게 된 경우가 많이 있다. 아직 내가 사회적인 문제들에 대해 아는 것도 많지 않지만 그들의 말로 나는 또한번 배운다고 생각하면 내 스스로 성장해나가는 느낌이 든다. 이 책을 처음보았을때 나도 좀 소셜테이너에 대해 그들이 하는 말들에 집중해서 귀기울일때가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어 읽게 되었다. 요즘 사회에 대한 시각들이 넓어져 있지만 일상에 쫓기고 때로는 게을러져서 미룰때가 많았고 내일이라 잘 하자는 생각에 빠졌던 것도 사실이였지만 더 넓은 시각을 가지고 접근해보고 싶은 마음은 늘 가지고 있던터라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친근한 예술인들이 전해주는 이야기는 더 친근감을 느끼고 빠져들수 있지 않을까? 라는 반가운 마음을 가지고 이 책을 읽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배운 점들이 많았고 자세도 많이 바뀌었다.

 

가끔은 스스로 소비욕구를 참지 못해 질러버리고 말지만 그래도 꼭 하지 말아야 하는 내안의 저지선 정도는 갖고 사는 배우다.

강자의 논리는 간단해요. 힘있고 권력있는 사람들에게 복종하고 따라가면 되는 거예요. 본능에 아주 충실한 논리죠. 반대로 약자편에 설때는 냉철한 논리가 필요해요.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지금 돕지 않으면 나도 언젠가는 같은 상황에 처할수 있을수 있다는 인식을 가지는거죠.사회적모순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문 중-

처음 이 책을 대할때는 제가 알고 있는 소셜테이너들의 글들이 궁금해서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소셜테이너의 모습들도 눈에 들어왔고 그대로 마음이 느껴지는 분들도 많이 있었다. 박해효씨의 글과 레슬러. 방송인 김남훈씨, 영화배우 공효진씨, 영화배우 박진희씨, 가수 김장훈씨, 배우 김철민씨, 배우 이광기씨, 영화감독 임순례씨 등 많은 분들의 글들은 내게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기도 했고 각자가 느끼고 동참하고 있는 사회부분들을 보면서 이곳에는 이런 점들이 있구나! 이렇게 바뀔수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던 것이 내게는 아주 큰 수확이었고 레슬러 방송인 김남훈씨는 티비에서 종종 뵙기는 했는데 이 글을 통해서 완전히 팬이 되어버렸다. 그가 말하는 이야기에 귀가 귀울여졌고 나 또한 약자편에 서고자 하는 기본적인 마음들이 있기에 마음이 끌렸던 것 같다. 공동의 노력, 합리적인 방식의 표출방법 등 내 스스로도 많은 생각에 빠지기도 했다. 약자편에 설때는 냉철한 논리가 필요하다라는 것에 나도 공감하고 있다.

 

먹을거리가 아닌 생명을 지닌 존재.

독도문제가 정리가 안되면 아직도 독립이 안된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일제강점기를 거치지 않았다면 독도가 다케시마로 불릴수 있었을까요? 독도문제는 단순히 영토의 문제. 국익과 자원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 정신의 문제이자 독집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본문 중-

동물보호의 프레임을 바꾸다라는 제목으로 영화감독 임순례씨의 글이 담겨 있는데 나는 프레임을 바꾸다라는 글이 왜 이렇게 기분이 좋았는지 모르겠다. 또 먹을거리가 아닌 생명을 지닌 존재라는 글도 와닿았다. 지금 내 품에 안겨 있는 나도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고 있고 나의 인생의 친구, 가족이라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임순례씨의 글을 많은 사람들이 보았으면 하고 꼭 많은 사람들이 동물에 대한 생명을 존중해주었으면 하는 프레임이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다. 동물을 키우기전에는 하나의 생명으로 보았지만 지금 나는 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한다. 없어서는 안될 내 인생의 소중한 존재이고 이 소중한 동물과의 교감과 생활이 얼마나 삶의 질을 높이는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동물을 먹을거리로 생각하기에는 너무 가치가 높다. 또 독도문제에 대해 말씀하신 김장훈씨 공연도 너무 좋은데 독도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나라사랑하는 마음, 우리의 것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대했던 내게 어떻게 독도를 대해야 하는지 그 이상을 가르쳐주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생활속 실천을 보여주신 배우 박진희씨는 내가 봐도 똑똑한 느낌이 들었고 그것을 생활로 옮겨올줄 아는 사람이어서 좋았다. 닭키우신다는 건 티비를 통해 봤었는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다 읽고나니 정말 주변에 소셜테이너들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 많은 소셜테이너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고 내가 관심을 갖게 된 주제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q*******n 2012.04.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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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테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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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전에는 '소셜테이너'라는 단어가 있는지 조차 몰랐다. 소셜테이너(Socialtainer)는 사회적 발언이나 활동을 하는 대중문화예술인을 지칭하는 단어로 사회참여 연예인들을 이른다고 보면 되겠다. 외국에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가 하면 정치인으로 활동하는 연예인들도 많은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그 목소리가 작은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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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전에는 '소셜테이너'라는 단어가 있는지 조차 몰랐다. 소셜테이너(Socialtainer)는 사회적 발언이나 활동을 하는 대중문화예술인을 지칭하는 단어로 사회참여 연예인들을 이른다고 보면 되겠다. 외국에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가 하면 정치인으로 활동하는 연예인들도 많은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그 목소리가 작은 것 같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을 그리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가타부타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이 책은 우리 사회에 관심을 갖고 활발하게 참여하는 소셜테이너들을 2010년 7월부터 1년여 동안 만나 인터뷰하고 '오마이뉴스'에 그 내용을 연재했는데 평균 조회수 17만 건을 기록한 연재 기사 중 19명의 인터뷰를 추려 엮어낸 것이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소셜테이너 19명을 소개하고 있는데 환경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는 배우 공효진, 독도 문제를 세계로 알리는데 앞장선 가수 김장훈, 자신과 같은 길을 걷는 후배들에게 거침없이 쓴 소리를 하는 가수 이은미,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는 배우 김여진 등.. 자신들이 활동하고 목소리를 내는 분야는 다르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그들의 면면은 그리 낯설어 보이지 않는다. 방송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많이 접했기 때문인 것 같다.

 

 

 

연예인들의 행동이나 말 한마디는 많은 사람들에게 파급효과를 미치는게 사실이다. 그들의 행동 하나, 말 한 마디에 열광하는 청소년 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데 그래서 그들이 더 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외국처럼 우리나라도 좀 더 시민의식이 성숙해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이 큰 목소리로 자신들의 생각을 가감없이 얘기 할 수 있고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 할 자유도 그렇지 않을 자유도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들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밝은 사회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면 좋겠다.

 

 

 

 



a*******4 2012.03.11.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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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셜테이너들에게 한수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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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사회 현실에 민감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 나라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회 현실에 눈 뜨고 깨어 있어야 제대로 된 배우라고 생각해요. 그래야 배역도 잘 소화할 수 있다는 거죠. 왜냐하면 드라마건 연극이건 그 작품엔 늘 사회가 반영되기 때문이에요." ㅡ배우 맹봉학   "개인을 좀 더 존중하고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며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어요." ㅡ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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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사회 현실에 민감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 나라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회 현실에 눈 뜨고 깨어 있어야 제대로 된 배우라고 생각해요. 그래야 배역도 잘 소화할 수 있다는 거죠. 왜냐하면 드라마건 연극이건 그 작품엔 늘 사회가 반영되기 때문이에요." ㅡ배우 맹봉학

 

"개인을 좀 더 존중하고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며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어요." ㅡ영화감독 류승완

 

시국을 걱정하는 우환의식은 이른바 '지식인'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인간의 조건에 대하여 성찰하고 인간에 대한 예의를 존중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사회 현실에 억압과 부조리가 있다면 마땅히 직시하여 저항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인간이 지향하는 삶을 인간으로서 성찰하고 실현하고자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오늘날 연예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은 극에서 극을 달린다. 그 연예인이 우리 맘에 들면 스타, 유명인사, 공인 등으로 말하고, 우리 맘에 안 들면 딴따라나 광대 등으로 폄하하곤 한다. 그러나 대다수 어린 친구들은 연예인을 동경하는 직업으로 손꼽곤 한다. 청소년들이 접하는 소식의 대다수가 연예인이라는 신분의 사람들이다 보니 무대의 삶이 화려한 만큼 현실의 삶도 화려할 것으로 생각하곤 한다.

 

오늘날의 연예인은 예전 군사독재 시절의 연예인과 다른 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사회 현안에 대해 자신의 입장과 의견을 충분히 전달하고 이에 광범위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적극적인 사회적 발언이나 참여활동을 전개하는 연예인을 가리켜 소셜테이너(Socialtainer)라고 부른다. 가령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차인표가 일으킨 반향은 새삼스럽지만 무척 놀라웠다. 한 연예인의 이야기가 일으킨 공명은 국제 어린이 양육에 대한 관심과 후원의 손길을 불러모았다.

 

오마이 뉴스 기자 장윤선의 《소셜테이너》는 예의 없는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리는 국내 연예인들을 인터뷰했다. 이들 가운데는 노동운동처럼 전형적인 하드한 이슈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는 이들도 있고, 환경보호나 동물보호처럼 소프트한 이슈에 참여하는 이들도 있다. 내가 하드한 소셜테이너라고 부르고 싶은 이들은 배우 김여진과 가수 김장훈이 대표적이다. 김여진은 홍익대 청소노동자 해고 문제, 한진중공업 파업,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의 크레인 시위, 반값 등록금 시위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사회운동가이고 김장훈은 독도 분쟁과 동해 표기 등의 외교적 사안을 국제 사회의 이슈로 만든 국제 활동가라 할 수 있다. 반면에 대부분의 여성 연예인들은 주로 환경운동이나 에너지 절약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로하스적 뉘앙스가 강하다. 대대적인 환경운동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운동에 관심이 있거나 평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온 분들이라면 공효진과 박지혜의 이야기에서 동지의식을 느낄 것이고, 채식주의자거나 반려동물을 키우고 동물보호와 동물권익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라면 임순례 감독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나 역시 먹거리가 풍부한 오늘날 전통을 빌미로 개를 잡아먹는 관행을 용납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본다.

 

소셜테이너들은 대중들의 사랑과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데 자신의 신념을 위하여 대중적 인기나 섭외에 연연해하지 않는 모습에 지지를 보내고 싶다. 그런데 연예인들의 자선 활동을 '이미지 메이킹'이라고 보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다. 가령 불미한 일로 인해 활동을 접은 연예인들이 속죄하는 계기로 혹은 다시 미디어에 모습을 선보이기 위한 임시무대로 자선 활동을 이용하는 국면이 없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데기 무섭다고 장 못 담그란 법은 없다. 나는 미디어와 SNS의 파급으로 인해 한층 사회적 영향력을 갖추게 된 소셜테이너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z***a 2012.03.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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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활동을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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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활동을 반긴다 얼마 전부터 ‘문화가 돈이 되는 세상이다’는 말이 있다. 모 오디션 프로그램에 20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응모했다고 한다. 그곳에 응모한 사람이든 오디션이 진행되는 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이든 머릿속에는 ‘화려한 성공’이라는 말이 함께할 것이다. 불같은 마력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이러한 현상을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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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활동을 반긴다

얼마 전부터 ‘문화가 돈이 되는 세상이다’는 말이 있다. 모 오디션 프로그램에 20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응모했다고 한다. 그곳에 응모한 사람이든 오디션이 진행되는 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이든 머릿속에는 ‘화려한 성공’이라는 말이 함께할 것이다. 불같은 마력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이러한 현상을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이에 앞서 문화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어떤 집단의 구성원이 지닌 사유, 정보교환, 행동, 생활 등 그 집단에서 습득하여 계승해 온 양식’라는 사전적인 정의와는 별도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관가할 수는 없다. 곧 지금 우리들의 삶이 곧 문화라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문화라고 하는 말이 주는 이미지는 사뭇 다르다. 일상과는 구별되며 ‘특정한 매체나 장소에서 행해지는 특별한 행사’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는 말이다. 이는 문화를 사람들의 일상으로부터 분리시키고 문화 활동을 주업으로 하는 사람들을 일반인과 다른 사람으로 가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스크린이나 텔레비전 화면에 등장하는 영화배우나 가수 들을 사람들이 영위하는 일상적인 삶으로부터 고립시키기까지 한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들과 다른 사람들이라는 편견을 만들어 왔다.


소위 말하는 대중문화예술인인 배우나 가수들도 같은 땅에서 울고 웃으며 좌절하기도 하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현실의 무게를 그대로 담아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하여, 그들도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느끼는 사건이나 흐름에 동질감을 느낄 수 있고 그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 들어 그러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이 늘어나고 한편에선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반갑기 그지없다.


소셜테이너(Socialtainer)는 ‘소셜(Social)’과 ‘엔터테이너(Entertainer)’를 합친 말로 대중문화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적 발언이나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 지칭하는 말이다. 이미 정치활동에 들어선 문성근을 비롯해서 기부천사로 불리는 김장훈, 락 가수 윤도현, ‘날라리 외부세력’의 김여진, ‘레몬트리 공작단’의 박혜경 등이 그들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대중문화예술인들 열아홉 명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수록하였다. 이들 소셜테이너들의 활동은 다양한 부분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오마이뉴스에 연재된 글을 엮어 책으로 만든 것이다.


김미화, 공효진, 권해효, 김여진, 김남훈, 김장훈, 류승완, 맹봉학, 박진희, 박철민, 박혜경, 여균동, 윤도현, 이상은, 이광기, 이은미, 임순례, 홍석천, 탁현민


저자가 ‘소셜테이너’라는 이름으로 만난 열아홉 명의 대중문화예술인들이다. 이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기부하는 것이나, 책을 펴내 대중적 계몽에 동참하거나, 사회적 이슈가 되는 현장에 동참하거나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활동으로 그들은 편향적 시각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왜곡된 시선을 받거나 출연하던 방송에서 도중하차하거나 섭외가 끊기는 경험을 했다. 하지만, 그들은 멈추지 않는다. 대중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한 몸짓으로 보며 자신이 할 수 있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부분에서 쉬지 않고 참여하겠다는 것이다.


바로 문화가가 가지는 진정한 힘이 여기에서 확인된다고 본다. 각 분야에서 자신들이 하는 작은 실천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발걸음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화는 그렇게 사람들의 실제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 숨 쉬는 생명력으로 대중들 속에 살아남기 때문이리라. 권력이나 제도권에서 다소 밀리는 경험을 할지라도 이들은 대중들의 사랑 속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더 매진할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이다.



m*****8 2012.02.10.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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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테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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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한줄 :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중 행동하는 이는 드물다. 세상을 살다보면 여러타입의 사람들을 만난다. 꼭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사람 말고도 강연장에서 만나는 강사들, TV 인터뷰, 드라마상의 인물 등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는 여러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 많은 사람들 모두 자기 나름대로의 신념이 있다. 그 신념이 뚜렷하지 않아 술에 술탄 듯, 물에 물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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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한줄 :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중 행동하는 이는 드물다.

세상을 살다보면 여러타입의 사람들을 만난다. 꼭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사람 말고도

강연장에서 만나는 강사들, TV 인터뷰, 드라마상의 인물 등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는 여러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 많은 사람들 모두 자기 나름대로의 신념이 있다. 그 신념이 뚜렷하지

않아 술에 술탄 듯, 물에 물탄 듯 사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한가지 부분에서는 자기만의 고집이

있곤 한다. 그렇지만 자신의 생각을 지키는 사람은 실제로 드물고 남에게 자신의 신념을 전파하려

노력하는 사람은 더욱 드물다.

이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우리가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봤거나 어떤 전력을 가지고 있는지 안다면

'아 그사람'이라고 알아챌수 있는 인물들이다. 소셜테이너라는 제목처럼 테이너가 붙어있는만큼

연예계와 가까운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뷰하는 인물들마다 제 각각의 주장이 있고 그 주장을

사회적으로 파급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나와있다. 그런데 파급시키려 노력한다는 말은 교회

다니는 사람이 길거리에서 "예수를 믿으시오"라고 말하는 것과는 다르다. 여기의 인물들은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면서 조용히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공인이라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도 있겠

지만 자신이 신념을 꾸준히 지킨다면 언젠가 다른 사람들도 따라올 것이다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는

쪽이 더 강한 것 같다.

어느 공익광고에서 "나 한사람 쯤이야" 라며 쓰레기를 버리거나 신호를 어기는 장면을 보았다. 이 책의

인물들은 "나 한사람이라도"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다. 내가 종이컵 하나를 덜쓰고 나만이라도 동물

을 사랑하고 또 나한사람만이라도 인권에 관심을 갖는다면 이라고 살아간다. 돈도 많이 버는 직업으로

화려하게 살 수 있지만 오히려 기부를 하고 일회용품을 멀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사는 생활을 꿈

꾼다. 우리는 가끔 서로에게 묻는다. "너는 어떻게 생각해" , "니 생각은 어때" 물었을 때 상대는 또는

질문을 받은 나는 대답한다. "내 생각은 이래저래 그렇게 저렇게 생각해" 라고 생각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럼 너는 그 생각을 실천하고 있니"라고 물으면 대부분 "아직, 노력중이야" 정도의 대답을 한다.

이 책의 인물들은 신념을 갖고 그것을 지키는 사람들이다. 그들과의 인터뷰로 나는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수만마리의 개가 식용으로 사라지고 일회용품의 악영향, 연예인 정치보복부터 진짜 음악

이 무엇인가 까지 정말 직접 만나서 이야기해본것 처럼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이 책의 인물들이 말하는 사안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면 가질 수록 좋은 일들만 있다.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이 많은 인물들이 펼치는 활동에 추종자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s******5 2012.03.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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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테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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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테이너.society + entertainer 의 합성어로 '사회적 발언을 하는 연예인'을 말한다.트위터 등의 소셜서비스의 대중적인 이용과 함께 요즘 뜨고 있는 화제다.호기심에 트위터에 한번쯤 접해본 사람들도 많을테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이런 사회적 발언에도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또한, 이런 사회적 발언이 자체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화제로 이어지고 건강한 토론과 방안을 소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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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테이너.
society + entertainer 의 합성어로 '사회적 발언을 하는 연예인'을 말한다.
트위터 등의 소셜서비스의 대중적인 이용과 함께 요즘 뜨고 있는 화제다.
호기심에 트위터에 한번쯤 접해본 사람들도 많을테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이런 사회적 발언에도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또한, 이런 사회적 발언이 자체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화제로 이어지고 건강한 토론과 방안을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소신있는 발언들이 사회적 논란이 되어 이슈가 되기도 하는데, 그 중에서 김제동, 김미화, 김여진의 발언과 그로 인한 이슈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은폐될뻔 했던 문제를 꺼내기도 했고, 긍정적인 해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미화, 김여진, 김장훈 등 유명한 소셜테이너에서부터 잘 몰랐던 공효진, 박진희와의 인터뷰까지 담겨있다. 다양한 사회문제들, 그 중에서도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가벼운 이야기들을 담고있어서 그 내용들이 재미있다. 어렵고 지루한 이야기들이 아니라 그냥 누구나 하루에 한번 했던 일, 언젠가 한번 봤던 일, 경험한 일에 대한 이야기여서 공감할 수 있고 진지하게 접근 할 수 있다. 흥미롭게 말이다.


그들은 정치를 하는 것도 아니고, 좌파우파 따지자는 것도 아니다. 그저 생명과 인권, 그리고 기본적인 부조리에 대한 분노가 대부분이다. 소셜테이너로서의 고충을 엿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신있는 발언을 하고 행동한다. 연예인으로서 어려운 부분이 있겠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일이기도 해서 느끼는 바가 많다.


흔히들 한사람의 문제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모두 함께 살기위한 사회의 문제이고, 어쩌면 나의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바로 그게 중요한게 아닐까.
소셜테이너의 역할과 사회문제, 나 자신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유쾌한 책이다.

m*****7 2012.04.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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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들에 대해서 어느 하나의 단어로 규정짓는 순간. 아무래도 대중들은 그들을 (긍정이든 부정이든)색안경을 끼고 보거나 아니면 흔히들 말하는 '색깔'있는 연예인이라고 이야기한다. 특히나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언급도 서슴치않고 하는 엔터테이너들을 일컫어 소셜테이너라고 하는데, 사실 이 책 속에 나오는 19명의 대중문화예술인들은 모두들 그 명칭을 부담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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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들에 대해서 어느 하나의 단어로 규정짓는 순간. 아무래도 대중들은 그들을 (긍정이든 부정이든)색안경을 끼고 보거나

아니면 흔히들 말하는 '색깔'있는 연예인이라고 이야기한다. 특히나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언급도

서슴치않고 하는 엔터테이너들을 일컫어 소셜테이너라고 하는데,

사실 이 책 속에 나오는 19명의 대중문화예술인들은 모두들 그 명칭을 부담스러워하더라.

그도 그럴것이 어찌됐든 연기든 노래든 영화든 그들 나름대로의 생계수단인 본업이 있고, 대중들의 사랑과 관심을 먹고 사는

직업이니만큼 색깔을 가지고 튀는 건 힘든 일이라는 걸 모두 다 알고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회적인 발언 이후로 일은 줄어들고, 팔로어들은 늘어났다고 씁쓸하게 말하는 국내유일 악당 레슬러 김남훈의 말을

들어보면 그들의 용기있는 발언들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참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재미있고 위트있고 또 상대방을 배려하고 챙겨주는 개그스타일이 좋아서 처음부터 좋아했던 김제동이었는데

이제는 그의 안위를 걱정하고 잘 지내고 있나, 인간적인 마음에서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다. (물론 잘 지내고 있지만!)

KBS가 반정부 성향이랄지, 사회적 발언을 하는 연예인 블랙리스트를 가지고 출연을 제한한다는 늬앙스를 풍기는 말을 했다가

정말로 몇 년을 해오던 시사프로그램에서 하차 한 김미화부터, 소셜테이너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된 김여진,

문성근의 '백만 송이 국민의 명령'1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여균동 영화감독과 시사콘서트를 해나가는 탁현민 기자까지.

그리고 살짝 가볍게는 에코라이프를 실천하자 앞장서는 공효진, 박진희도 있다.

하긴. 사회적인 발언을 한다는 게 결코 정치적인 것에만 국한되어 있는 건 아니겠지. 어떻게든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정치, 사회, 환경적인 문제들에 대해 화두를 던지고 이에 대해 실천해보자며 앞장 서는 거야말로 사회적인 발언이 아니면 뭐겠는가.

그리고 이야기들을 보다보니,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의를 행하고 불의에 맞서 실천하려고 하는 자들에게는

어떻게든 도움의 손길이 뻗게 되고, 그 시기가 늦어질 지언정 언젠가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환호를 받게 되는 것 같다.

 

이야기 속에서 임순례 감독이 인용했던 문구가 생각난다.

달라이 라마 법회에서 들은 말씀이라고 하던데, "모든 깨달음이나 지혜는 실천으로 완성된다"고.

우리가 아무리 좋은 걸 생각해내고 되뇌인다고 하더라도 이를 실천하지 않으면 이는 불완전한 것이라는 취지의 말인데

나 역시도 항상 입으로는 어떻다 저떻다, 불평불만 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행동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제대로 해보지 않았던 게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내가 무슨 연예인도 아니고 공인도 아니라서 사회적인 반향까지 일으킬리는 반무하지만, 나부터 내 주변부터 실천해나고

이를 통한 나의 논리를 완성해 나간다면 세상은 조금이나마 내 주변부터라도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기억에 남는 글 ,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카리스마, 우리끼리, 파이팅, 의리' 이런 거예요. 특히 '만물의 영장'! 이런 말 굉장히 싫어합니다. 뭘 근거로 그렇게 말하는 건가 싶기도 해요.  (p.57 , 배우 권해효)

 

배우 권해효가 진짜로 하고싶은 사회운동은 야생동물 보호운동이라고 하면서, 언젠가부터는 늘 약한 것들만 보면 마음이 흔들렸다고.

실제로 권해효는 아직 야생동물 보호운동까지는 아니지만 재일조선학교를 돕는 '몽당연필'이라고 하는 단체의 대표더라.

한국에서는 일본인 취급받고, 일본에서는 한국인 취급받는 그들을 정부에서 감싸안아줘야 한다는 취지인데

아무래도 추성훈이나 정대세같은 스포츠스타들에 의해서 그 의미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화제가 되긴 했던 것 같다.

환경적인 탓이겠지만 추성훈이 말하는 걸 보면 자기 존재감을 갖고 굉장히 명확한 태도로 무엇이든 대하는 것 같던 게 기억이 난다.

 

 

 

그럼 저는 좌파 레슬러고 우파 레슬러는 따로 있는 거예요? 너무 우습다고 생각되는 게,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 가지면 다 좌파인가요?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면 몽땅 좌파예요? 그럼 불의에 눈 감으면 모두 우파예요? 그거 우파한테 욕 아닌가요?  (p.93 , 레슬러·방송인 김남훈)

 

똑 부러진다. 어려움에 처하거나 불의를 보면 가슴이 뜨거워지고 코 끝이 찡해지는 게 사람이라면 당연한 게 아닐까 - 하는 취지인 듯.

내가 누군가를 안쓰럽게 여기고 이를 돕고싶다 생각해서 실제로 도움의 손을 건넨다고 해서 내가 좌파인가.

좌우구분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무엇이든 이렇게 구분해서 좌파연예인이랄지, 이런 식으로 낙인을 찍을 건 뭐람.

연예인들에 대해서는 얘기하기도 쉽고 말이 나돌아도 끝끝내 해명하기도 힘들다는 점에서 마녀사냥을 당하기도 참 쉬운데

새삼 이처럼 사회적인 발언을 하는 이들이 존경스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용기있는 사람들.

 

 

 

누구나 박찬호와 김연아가 될 수는 없는 거잖아요. 보통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삶을 보면서 손뼉 칠 여유를 갖는 게 더 중요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평범함을 비웃지 않는 비범함, 비범함을 보며 손뼉 칠 수 있는 평범함, 둘 모두가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p.100 , 레슬러·방송인 김남훈)

 

마음의 비움이 중요할 것 같은데.

평범함을 비웃지 않는 비범함과, 그런 비범함을 보며 손뼉을 쳐줄 수 있는 평범함이 공존하는 사회. 말만 들어도 따뜻하다 ♡

 

 

 

1년차 이상 직원이 되면 회사 지분을 4.75퍼센트씩 나눠 갖게 돼요. 흑자 나면 배당을 하는 방식인데 우리 회사 모토가 '그해 번 돈은 그해 다 쓰자!'거든요. 재벌도 아니고 누구에게 물려줄 것도 아니어서 그냥 직원들과 함께 번 돈을 나눠 갖는 식이죠. 그런데 전 지분이 0퍼센트예요.

이렇게 잘될 줄 몰랐어요. 실은 망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너무 잘돼요. 올해도 배당금이 적지 않을 것 같은데 살살 배가 아프네요? (웃음) 우린 돈을 남기지 않아요. 그래서 연말이면 멀쩡한 컴퓨터를 새 걸로 바꾼다거나 계획에 없던 사내 워크숍을 푸껫으로 간다거나 캡슐커피를 100만 원어치 산다거나 하는 식이죠.  (p.363 , 문화콘텐츠 기획자 탁현민)

 

탁현민이 차린 'P당'이라고 하는 회사에 대한 이야기인데, 그나마도 3년 계약했고, 계약이 끝나면 놀러다닐 거라고.

독특하고 신선하기도 한 이런 경영 마인드가 재미있어서 받아 적어 놓는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대표자라니. 뭔가 신나는 기분이 들 것 같아. 흑자가 났을 경우 배당금을 나눠갖는다면 서로 자신의 회사라는

인식이 높아져갈 것 같고. 애사심이나 회사에 대한 프라이드도 생길 것 같고. 이래저래 욕심을 버리니 좋은 마음들을 공유할 수 있는 거구나.

 

 

 

 


 

a*****2 2012.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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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몇몇 소셜테이너들의 깊은 생각을 좀더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그렇게 김미화, 탁현민, 권해효, 홍석천, 김여진씨에 대해서 관심있게 읽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엔, 연예인들이라면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만큼 대중을 위한 사회적 봉사에 앞장서는 것도 마땅한 부분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조금 있었는데, 사실 정치적으로 민주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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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몇몇 소셜테이너들의 깊은 생각을 좀더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그렇게 김미화, 탁현민, 권해효, 홍석천, 김여진씨에 대해서 관심있게 읽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엔, 연예인들이라면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만큼 대중을 위한 사회적 봉사에 앞장서는 것도 마땅한 부분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조금 있었는데, 사실 정치적으로 민주적이고 진보적인 상황에서라면 그러한 사회적 행동이 그들에게도 그렇게 주저할만한 일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과 같은 비민주적 정치적 상황에서, 이들에게 소셜테이너 역할을 부여하고 요구한다는 것은 참으로 미안하고 짐을 지우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일반인도 SNS나 블로그 검열을 통해서 심지어 법원까지 들락날락 거려야 하는 현실 앞에서 이들이 자신의 사회적 발언과 행동으로 방송에서 멀어져야 하고 경제적인 곤란을 겪게 된다는 것은 이들이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있어 얼마나 많은 고민과 결심이 필요한지 증명한다.

이분들에게 참으로 감사해야 할 일이다. 또 그들이 앞장서거나 도움을 주는 부분에 있어 힘을 보태고 한 목소리를 내서 사회와 정치를 바꾸는데 일조해야 할것이다.

 

이 책에 인터뷰이로 등장한 사람들에 대한 보다 심도깊은 이야기가 더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특히 탁현민씨의 인터뷰 내용은 뭔가 이야기가 더 있을 것 같은데 뚝 끊긴 듯한 느낌이 들어 더 큰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한사람 한사람 인터뷰 내용에는 분명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은 말이 있었고 방송에서 이들을 보게 될때 보다 애정깊은 눈길로 지켜보게 될 것 같은 마음이 든다.

 

끝으로,

KBS에서 나중에 정치를 할 것 같아 방송에서 제외시켰다는 김제동씨는 왜 이 책에 포함이 안되었는지 조금 의아했다.


y*****5 2012.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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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테이너라는 말을 처음 들어본다. 지은이가 만들어낸 (!) 말이다. 소셜테이너란 엔터네이너와 소셜의 합성어이다. 즉, 좋은 뜻을 품고 적극적인 정치적 문화적 발언을 하고 행동에 옮기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외국에는 이런 사람들이 많아서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위해 발로 뛰고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많고, 심지어는 정치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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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테이너라는 말을 처음 들어본다. 지은이가 만들어낸 (!) 말이다. 소셜테이너란 엔터네이너와 소셜의 합성어이다. 즉, 좋은 뜻을 품고 적극적인 정치적 문화적 발언을 하고 행동에 옮기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외국에는 이런 사람들이 많아서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위해 발로 뛰고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많고, 심지어는 정치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그 목소리가 작은 것 같다. 대한민국의 유교적인 풍습 때문에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경향도 많고, 민주화 쿠테타의 영향 때문에 목소리가 큰 사람을 선동자로 낙인찍고 배척하는 경향이 있어서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쨌든 정치적 노선 때문에 연예계에서 이유없이 퇴출되는 경우가 아직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니 쉬쉬하며 지나가는 것이 오래 살아남는 방법 같아 보이기는 하다.

 

이 책에는 대한민국의 이러한 경향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는 19명의 인사들이 소개되어 있다. 우리가 잘 아는 배우인 공효진, 김여진, 권해효에서부터 가수 김장훈 윤도현 이상은 이은미, 영화감독 류승완, 그리고 홍석천과 김미화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목소리를 내는 분야는 다르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활발히 자신을 드러내고 대중을 선도하고 있는 것 만은 맞다.

 

이 책은 이들을 한 명씩 인터뷰 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이 활동하는 단체와 활동영역을 소개하고 있기도 하지만, 그들이 엔터테이너로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배우로서 가수로서 어떤 것이 욕심나는지 묻기도 한다. 그들이 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기도 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고 있기도 하다. 이렇게 편안하게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그들의 관심사에 대해서 설을 풀어놓는다. 항상 자신을 포장한 모습으로 보여지는 것이 TV에서의 그들의 모습이었다면, 이 책에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찍은 편안한 흑백사진이 주를 이룬다. 참된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 듯 하나같이 웃음도 밝고 편안해 보였다. 특히 홍석천씨의 미소가 눈에 들어온다. 타이틀은 일단, 그를 배우로 소개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배우로서가 아닌 사업가와 동성애자로서의 그의 모습을 비춰주고 있다. 연예계 발이 넓다는 그는 이미 국민들에겐 배우로서가 아니라 동성애자로서 비춰진다. 10년전 이 사실이 폭로되었을 때에는 얼마나 센세이션이고 본인에게도 충격이던가. 지금은 이렇게 대중에게 친근한 사람이 되었고, 잘 나가고 있으니 고통 속에서 기회는 온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다. 

c*****1 2012.03.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