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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릴러가 전문인 존 그리샴이 첩보장르의 소설을 썼다. 이야기는 여전히 흥미진진하고 우리가 짐작만 하고 잘 모르는 첩보전의 이야기들이 양념처럼 등장하기는 하지만 왠지 함량미달이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 의뢰인, 펠리칸 브리프같은 그의 전작들과 비교하면 말이다. 역시 전문분야는 다 따로 있는것.
브로커의 이야기는 워싱턴을 쥐고 흔들던 파워로비스트 조니 백먼의 이야기다. 우연히 국가간의 첩보전쟁에 가장 중요한 열쇠를 쥐게된 그가 어떻게 목숨을 건지려고 감옥안으로 도망쳤다가 다시 사면되어 바깥으로 나오는지 그 와중에 그를 제거하는 세력이 누군지 알아보기 위해 이탈리아로 보내지고 사지라고 생각했던 거기에서 살아나오는지가 이 소설의 내용이다.
올해는 어벤저와 코브라같은 탁월한 첩보소설을 읽은 이후라 그런지 평소같았으면 재미있게 봤을 이 소설에 대한 평점도 왠지 높게 줄수가 없다. 코브라를 읽고 브로커를 읽으면 왠지 함량 미달, 2%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 것이다. 프레드릭 포사이스가 첩보분야에서는 킹왕짱이라는 확신이 든다.
대신에 주인공이 이탈리아어를 배우고 그곳의 음식과 문화를 익히고 이탈리아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에서는 왠지 생동감이 역력해서 볼로냐나 밀라노, 이탈리아의 도시중 한곳에서 휴가를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꽤나 설득력있게 다가오게 된다. 멋쟁이로 유명한 북부 이탈리아 남자들처럼 옷을 입고 질좋은 와인에 곁들인 두시간짜리 식사를 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은 첩보소설이라기 보다는 이탈리아 관광청에서 홍보목적으로 펴낸 일종의 미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것이니.. 이야말로 본말 전도라고 해도되지 않을까 싶다. 프레드릭 포사이스였다면 흥미진진하게 소모된 새미 틴과 그의 미녀 파트너로 털끝이 쭈볏해지는 멋진 스릴러를 한편 쓸수도 있으련만.. 존 그리샴에게는 무리가 아닐까 싶다.
평점 : 76점
구매추천 : 70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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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의 백맨은 위성 조종프로그램을 불법 매매하려다 붙잡혀 20년을 언도 받는다. 근데 6년후 퇴임을 앞둔 대통령의 사면을 받고 석방되나 , 군사용으로 전용될 수 잇는 가능성때문에 이태리로 건너가 CIA보호아래 생활한다.
그러나 결백을 주장하고자 탈출, 숨겨놓았던 프로그램을 가지고 FBI,CIA가 아닌 DEA와 DEAL을 한다. 프로그램을 내 주고 사면되고 이스라엘,중국,CIA의 암살 위협에서 벗어나 성공적으로 복귀한다...
일단 500 페이지에서 430페이지까지 엄청 지루하다. 게다가 넬슨 드밀류의 백먼의 시답잖은 어설픈 농담..
엄청난 프로그램을 지닌 사람을 관리하는 것도 그렇고 CIA와 FBI포위를 벗어 나는 과정도 허술하다. 지리하다 430페이지이후 가까스로 도망자, 본 아이덴티류의 엉성한 탈출기와 반전. 너무나 쉽게 무너지는 반전, 진작에 햇어야지.. 이태리어를 가르치던 중년 여인, 쌀쌀하다가 갑자기 남편여권 내 주고 돈까지 줄려고 하고, 전혀 다른 사람여권으로 미국IMMIGRATION을 통과한다. 어설픔의 극치. 아들 닐, 얼간이같다 효자로 바뀌고 얼간이와 효자를 넘나드는 캐릭터 설정의 어설픔.. 재미두 없다. 글구 이거 그리샴이 안썻다. 넬슨 드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