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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를 읽을 때부터 마음이 넘실거렸다. 거청한 추천이 아니라 시적인 표현 같은... 마음의 울림을 전해주는 느낌이었달까? 다음 장이 궁금해서 그 자리에서 단숨에 읽었다. 스물에 시작해 마흔 넷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던 그녀의 삶... 여행은 가슴 속 응어리진 무언가를 터뜨리는 순간이었다. 길 위에서 자신을 만났다는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가슴이 울렁거렸다. 산티아고 800km 상상할 수도 없는 이 거리를 어떻게 걸은 것일까... 나라면 할 수 있을까... 아마 며칠도 지나지 않아 돌아왔을 지도 모른다. 걷기 대신 버스를 타고 택시를 타고 울먹였을 지도 모른다. 그녀의 강인함은 어디서 온 것일까? 생각이 들기도 전에 첫 장부터 현실이 마주된다. 감기몸살에 장염까지 고생스러운 길은 그녀는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길을 걸었다. 마치 내가 그 여행을 함께 한듯한 느낌이 전해졌다. "과연 이 길을 모두 걸어낼 수 있까?" "지금이라도 그만 포기하는 게 낫지 않을까?" 그녀의 속마음에 웃음이 났다. 나도 그랬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ㅎㅎ 여행가는 당연히 그러한 내적 갈등 없이 걷는다는 편견 때문이었을까. 사실적인 표현에 더 즐거웠다. 장을 넘길 수록 그녀의 고독감과 외로움, 슬픔, 아픔을 마주하면서 같이 눈물이 나기도 했다. 나 역시 책을 따라 춥고 쓸쓸해졌다. 여행 중반을 지날 쯤 그녀의 여행 장면과 과거가 하나씩 가슴 속으로 들어오며 감정이 차올랐다. 여행책 면서 이러한 감정을 느낀 것은 처음이었다. 어떻게 이런 이야기까지 말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모든 걸 꺼내놓은 작가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 이를 통해 용기를 얻었다. 내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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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벽까지도 넘어선 당신의 용기에 찬사와 부러움 또한 도전하지 못하는 부끄러움을 담아
나를 아껴주며 믿음을 줘야 한다는 것을
어쩌면 여행이란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과마주하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용서의 언덕에서 나를 용서하다." 저자를 통해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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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라 금세 읽겠구나 싶었는데....
800km.. 가늠조차 가기 않는 거리다. 나도 꼭 그 길을 걷는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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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더운 여름에 작가와 함께 800Km 산티아고를 다녀온듯 생생합니다. 이 험난한 세상을 신아가며 기나긴 여정에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을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인간은 누구나 아픈 사연을 가지고 살지만, 희망이 있어 또 한걸음 내딛는거 아닐까요? 육체적 힘든 시련을 격고 일어서는 진실한 힘을 느끼게 합니다. 이 책한권으로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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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더운 여름에 작가와 함께 800Km 산티아고를 다녀온듯 생생합니다. 이 험난한 세상을 신아가며 기나긴 여정에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을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인간은 누구나 아픈 사연을 가지고 살지만, 희망이 있어 또 한걸음 내딛는거 아닐까요? 육체적 힘든 시련을 격고 일어서는 진실한 힘을 느끼게 합니다. 이 책한권으로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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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나 작가가 책을 쓴 여정을 알게 되면서부터 나는 이 책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 무엇인가가 나의 마음을 사로잡고 지친 나를 힐링시켜 주리라는 기대때문이었다. 기다렸던 책을 드는 순간 첫장을 열면서부터 나는 이책이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책에 빠져서 지낸지가 18년이 되어가는 나에게 어떤 책과도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큰 울림을 주는 책이었다. 정말 이런 책을 만날 수 있음을 감사하면서 읽었다. 한편으론 그 울림이 너무 커서 간혹 책을 내려놓고 먹먹해지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손에서 책을 뗄수 없었다.
나는 '용서의 언덕에서 나를 용서하다'를 읽으며 눈물을 흘리면서 책을 읽었다. 20대에 최인호의 소설 '겨울나그네'를 읽으며 눈물을 흘린적이 있으니 30여년 만에 책을 읽으며 눈물을 흘린 것이다. 눈물이 앞을 가려 글을 읽을 수 없을 정도였다. 그래도 나는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100페이지의 책장을 넘기면서 내가 지금 걷고 있는 인생길이 바로 산티아고의 순례길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그렇게 아펐음을 깨달았다. 책을 다 읽고 책장을 덮으면서 생각했다. '나는 내 인생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잘 걷고 있는 것일까?'
*** 책을 빨리 읽고 싶은 욕심에 들고 다니다가 빨래방이 보이길래 들어갔다. 빨래방에는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서 시원했다. 나는 작은 박스하나를 주워서 바닥에 깔고 편한 자세로 앉아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끝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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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누군가는 위대한 자연을 보기 위해, 누군가는 쇼핑을 하기 위해, 누군가는 체험하기 위해 등등 무엇을 하고 보기 위해 가는 것인지도 중요하다. 저자가 누구에게도 강요받지 않고 떠난 이 여행에서 느끼고 배운 것들을 간접적으로 느끼면서 나는 왜 여행을 그동안 미뤄왔는지 생각해보았다. 시간을 들여 경험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 나에게 현실적으로 많은 손해를 끼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언어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그저 고독한 시간만을 보내고 올까 두려운 마음이 컸다. 얻을 것보다 잃을게 많을거라는 부정을 하면서 합리화하고 가슴 속에 차곡차곡 나로부터, 그리고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를 쌓아왔다. 용기 내어 길 위를 여행한다면 이 책을 읽고 느꼈던 감동을 직접 체화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음 속에 가득 참아왔던 한... 풀어내지 못했던 실타래를 기어코 풀어낸 저자가 존경스럽다. 그녀가 앞으로 살아갈 삶을 응원한다. 용기를 주어서 감사하다. 아무도 등 떠밀지 않았던 고된 길을 걸으며 배운 것들을 공유해 준 것에 대해...... 좋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볼 수 있게 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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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을 보자마자 저 깊은 가슴속부터 끓어오르는 간절함으로 책을 구입하게 되었지요. 프롤로그를 보면서 눈가에 촉촉함이 전달되면서 책자 한줄한줄 한장한장 넘기며 어느새 강렬한 따스함과 폭풍감동이 내게 전해지며 어느새 내면속에는 작가님이 함께 하였다. 한여자가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이자 부모의 역할까지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며 보여지는 삶에 대한 간절함. 26년 다니던 직장을 떠나 모든걸 내려놓고 산티아고를 택한 그녀. 살기 바쁘고 갑갑한 이세상 홀로 떠나 느끼고 폭풍오열했다는 그녀. 나도 그곳에 가있는 느낌. 그녀의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낸다. 스스로에게도 더욱더 행복해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