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9.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eBook 구매
마지막 시리즈의 주요 인물들
"마지막 시리즈의 주요 인물들" 내용보기
마지막 시리즈의 제목은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이지만 가장 중요한 인물은 카이사르의 후계자 옥타비아누스이다. 공화파는 카이사르가 사라지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카이사르를 찔러 죽였다. 카이사르의 유언장에 기록된의외의 상속자 옥타비아누스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결국 공화정을 무너뜨린 건 옥타비아누스였다. 콜린매컬로는 옥타
"마지막 시리즈의 주요 인물들" 내용보기

마지막 시리즈의 제목은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이지만 가장 중요한 인물은 카이사르의 후계자 옥타비아누스이다. 공화파는 카이사르가 사라지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카이사르를 찔러 죽였다. 카이사르의 유언장에 기록된의외의 상속자 옥타비아누스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결국 공화정을 무너뜨린 건 옥타비아누스였다. 콜린매컬로는 옥타비아누스를 소심하지만 냉정한 판단력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묘사한다.

 

옥타비아누스는 저택 구조가 마음에 들었다. 주방과 하인용 숙소는 조금 떨어진 별도의 건물에 마련되었고 거기에 하인용 욕실과 화장실까지 있었기 때문이다. 그와 그의 가족, 손님들을 위한 욕실과 화장실은 가장 큰 건물 안에 값비싼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대다수 팔라티누스 언덕의 저택들처럼 이 저택도 대하수도로 흘러들어가는 지하 하천 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러한 조건은 옥타비아누스가 이 저택을 매입한 주된 이유였다. 그는 특히 대소변 해결과 관련하여 사생활을 아주 중요시하는 사람이었다. 누구도 그 장면을 보거나 소리를 들어서는 안 되었다! 이는 목욕할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그는 적어도 하루 한 번은 목욕을 했다. 그러므로 전쟁에 나가는 건 그에게 고통스러운 일이었고, 그에게 최대한 사적인 공간을 마련해주려 애쓰는 아그리파가 있어서 그나마 견딜 수 있었다. 옥타비아누스는 신체적 결함도 없는 자신이 왜 그 문제에 그토록 신경쓰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 다만 사람은 제대로 의복을 차려입지 않은 상태에선 취약해진다는 사실만은 분명했다

화장실과 목욕에 관해서는 나도 비슷한 생각이다. 

옥타비아누스는 정치적으로 냉정함을 유지하며 자기의 결혼도 아무런 감정 없이 정략적으로 활용했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리비아 드루실라에게 한 눈에 반하고, 이게 옥타비아누스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옥타비아누스는 누군가가 프레겔라이의 황폐한 돌무더기 길을 걷는 것을 발견했다. 여자는 그를 보고 도망치려는 것 같더니 이내 부러진 돌기둥에 주저앉았다. 여자의 뺨에 흐르는 눈물이 강렬한 햇빛을 받아 반짝 빛났다. 처음에 그는 그녀가 지상에 강림한 여신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잠시 멈추어서 보니 그녀는 진짜 사람이었다. 조그마하고 매력적인 얼굴이 그를 향하더니 이내 아래로 떨구어졌다. 무릎 위에 포개진 아름다운 두 손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손에 보석 장신구는 없었지만 그것 말곤 태생을 낮게 볼 만한 구석이 전혀 없었다. 그녀가 고귀한 여성임을 그는 뼛속깊이 감지했다. 그의 내면에 잠자던 어떤 본능이 우리 속에서 뛰쳐나오며 전율하듯 비명을 질렀다. 갑자기 그는 이것이 신이 내려준 메시지임을 깨달았다. 이 여자는 신이 보낸 선물이다. 그가 거부할 수 없는?결코 거부하지 않을!?신의 선물. 그는 신이 된 아버지를 향해 크게 소리치려다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녀에게 말을 걸어, 어서 주문을 풀어!

 

옥타비아누스는 사랑꾼..


안토니우스는 카이사르가 죽으면 자신이 후계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진짜 후계자는 옥타비아누스였고, 충격이 컸던지 그 후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죽기 전까지 바보 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카이사르, 오, 카이사르! 당신이 살아계셨다면 제가 당신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었을까요? 살해범들이 당신을 죽일 수 있게 해준 사람은 안토니우스였습니다. 저는 그가 암살 계획의 일원이었다고 확신합니다. 그는 자신이 카이사르의 상속자라고 믿었고 카이사르의 막대한 재산이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에 트레보니우스와 데키무스 브루투스의 감언이설에 무너진 겁니다. 브루투스와 카시우스는 명목상의 우두머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전의 많은 사람들처럼 안토니우스는 로마의 일인자 자리에 목말라했습니다. 제가 없었더라면 그가 그 자리를 꿰찼겠지요. 하지만 제가 나타났고, 그는 제가 카이사르라는 이름은 물론 카이사르의 재산까지 가로챌까 두려워했습니다. 두려워하는 게 당연하죠. 카이사르 신, 디부스 율리우스께서 제 편에 서 있으니까요. 로마의 번영을 위해서라도 저는 반드시 이 싸움에서 이겨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안토니우스와의 전쟁에 나서지 않겠다고 맹세했고, 그 맹세를 지킬 생각입니다.

옥타비아누스는 안토니우스와 전쟁을 하지 않겠다기 보다는 로마의 내전이 로마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최대한 전쟁을 막으려고 한다.


클레오파트라는 타고난 군주, 깊은 통찰력을 가진 여성으로 나온다. (이 시리즈는 대체로 여성에게 호의적이다.) 안토니우스보다도 로마와 이탈리아의 미래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로 나온다.

 

클레오파트라가 보기에 그들은 아직도 작은 도시국가의 정치를 하고 있었다. 그 작은 도시국가가 이제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사 제국이자 상업 제국으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더 넓은 땅을 점령했지만, 그가 죽자 그의 제국은 하늘의 연기처럼 사라졌다. 로마는 여기저기의 땅을 조금씩 점령했지만, 그 점령지들은 로마라는 하나의 개념으로 묶였다. 그 개념에 내포된 더 큰 영광을 위해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개인 차원의 갈등보다 이탈리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카이사르는 그녀에게 늘 말하곤 했다. 이탈리아와 로마는 동일한 존재라고. 하지만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는 동의하지 않을 터였다.

 

클레오파트라는 높은 정세 판단 능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결국 아들 사랑이 지나쳐서 로마와의 전쟁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하고 만다.

 

 

YES마니아 : 로얄 p******o 2023.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eBook]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1
"[eBook]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1" 내용보기
콜린 매컬로의 대작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의 마지막인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리뷰입니다. 7부의 주인공은 사실상 옥타비아누스인데, 옥타비아누스가 황제가 되는 모습을 그리고 싶어서 7부를 썼다고 합니다. 옥타비아누스는 사실 안토니우스에 비하면 떨어지는 후보였지만, 지략과 의지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전투서 승리하여 결국 로마의 일인자로 등극하게 됩니다. 옥타비
"[eBook]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1" 내용보기

콜린 매컬로의 대작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의 마지막인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리뷰입니다. 7부의 주인공은 사실상 옥타비아누스인데, 옥타비아누스가 황제가 되는 모습을 그리고 싶어서 7부를 썼다고 합니다. 옥타비아누스는 사실 안토니우스에 비하면 떨어지는 후보였지만, 지략과 의지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전투서 승리하여 결국 로마의 일인자로 등극하게 됩니다. 옥타비아누스는 리비아 드루실라를 만나면서 가장 든든한 조력자를 얻게 되고, 결국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2, 3권의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l*****2 2019.11.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