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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제목을 보고 조선 무인들.. 김체건, 백동수를 다룬 책이 나왔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선입견과 다르게 조선 무과를 집중적으로 다룬 책입니다.특이하게도 한국계 미국인이 쓴 책이고 그래서 그런지 시각에서 국내와는 다릅니다. 임진, 병자년의 전쟁을 조일, 조청 전쟁이라고 쓴 부분등입니다. 조선의 지배층인 양반은 그 단어의 원래 의미가 문반과 무반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과거에서 문과와 무과를 급제한 이들을 가리킨 단어였지요. 하지만 이런 양반에서도 서열이 있었으니 주자학의 나라 조선에서는 문반이 월등히 우월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문관이 무관직을 수행하는 경우는 있어도 무관이 문관직을 수행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관의 나라 조선도 현실을 피해갈수 없었던게 조선 중기에 국가의 운명을 걸고 싸운 두 번의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관을 무시할수 없고 키워야 되는 상황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지배층의 확보와 군사력의 확충을 위해서 무과제가 어떻게 운용되어 갔는지 그에 따른 영향이 어떠했는지 상당히 깊게 파고들어 갔습니다. 무과는 문과에 비해서 천민층까지 다양한 계층이 응시할수 있었고 전시에는 긴급한 군사력 보충을 위하여 대거 합격자를 양산하였습니다. 그런데 무시무시한게 합격자를 수천명까지 양산했어더군요. 긴급하게 군사력을 확충하는 방법이었는데 문제는 그러고도 배치를 하지 못해서 병자호란시기에 탈탈 털렸습니다 그런식으로 급제자를 양산해서 10만명까지 편성할 계획도 있었네요. 이런식으로 급제자를 어마어마하게 양산을 해대니 막상 벼슬자리는 없어서 치열하게 싸우게 되고 그러니 당파싸움들이 치열하게 됐고 급제자는 됐으니 양반층이라고 세금은 안냈을거고, 조선이 서서히 무너지게 된게 필연이라고 볼수 밖에 없습니다. 조금 아쉬웠던게 조선 무과에 대한 분석이 좀 미흡한 점입니다. 무관직을 수행하기 위해 치뤘던 내용이 없네요. 우리가아는 것은 이순신 장군이 시험을 보다가 낙마해서 나뭇껍질로 발을 동여매고 치뤘다하는 것정도입니다. 저자도 활 하나만 쏘거나 그나마도 못쏴도 합격했다라고 지적한 부분정도만이 있을 뿐입니다. 여기에 대한 자세히 다룬 책도 한권 있었으면 하네요. 관심있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