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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 송인수 아이들 교육에 큰 관심이 없어서 그랬는지, 송인수 선생님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다만 유명하신 분이라길래 작년이던가 올해초던가 페이스북에서 팔로우를 하면서 소식을 듣고 있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보면서 교육 개혁을 위해 헌신하신 분이시구나 하고 알수 있는 정도였다. 그러던중 설교집을 내셨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다양한 기독교 사역에 관심이 있는데.. 목회자가 아닌, 신학자도 아닌 평신도의 설교집은 관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했기에 구입했다. 게다가 담주에 청어람ARMC에서 북토크도 하신다니.. 이 책은 예수님을 만난 8명의 인물과 예수님의 사역 6가지를 각각 설교를 통해 풀어낸 설교집이다. 사실 나에게 성경 해석에서의 새로운 내용은 없던것 같다. 오랫동안(평생) 교회를 다녔고 들은 이야기도 많다보니 왠만한 해석은 다 들어본듯 하고 역시 이 책의 성경 내용도 어디선가 본듯한 내용이다. 저자는 나름의 고민끝에 깨달음을 얻은듯 하지만.. 해아래 새로운것은 없는법.. 게다가 말씀의 적용도 1차원에서 머물러 있는듯 하다. 더 깊은 해석과 적용이면 좋겠는데.. 그런데.. 이상하게 마음을 움직인다. 울림이 있다. 어느순간 눈이 촉촉해진다. 매 챕터가 끝날때마다 마음을 다잡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책을 마지막까지 덮고 나서 다시 생각해본다. 저자 자신의 삶의 고백이 책에 녹아 있기에 그 고백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삶 속에서 하는 고민과 결단.. 이는 목회자, 신학자가 주기 힘든 감동이고, 이는 우리의 마음을 움직인다.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말씀의 힘이다. 깊고 높은 차원의 말씀해석, 적용보다 더욱 크게 다가오고 삶을 변화시킬수 있을것 같다. 더하여.. 쉽다. 잘 읽힌다. 우리 아이들에게 읽혀도 될것 같다. 어려울 수 있는 말씀을 이렇게 쉽게 전하시는 것을 보니 아마도 훌륭한 선생님이시지 않았을까 싶다. 어렵지 않은 언어로 성경을 해석하고 자신의 삶의 고백을 통해 적용하니 그 안에 힘이 있다. 그리고 그 힘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거라는 생각이 든다. 주님을 따르는 삶을 위해 자신의 삶을 던진 저자의 신앙고백이 우리의 삶도 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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