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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이메일로 온 시 구절이 마음에 들어 검색한 시집 제목은 더 마음에 들어서 올해 주위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선물한 책 딸에게 친구에게 승진한 동료에게 축하 선물로 감동이었던 시 고마운 당신에게 성숙하지 못한 나를 보듬은 건 결국 당신의 기나긴 보통의 날들 너르지 못한 내 마음 쯔가리를 견뎌준 당신의 날들은 결코 고요하지 않았을텐데 스스로의 답답함이 극에 이를 때 감정을 토하는 것이 전부였던 내가 미안함과 고마움을 한데 묶어 당신에게 고이 건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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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 한 장 차분하게 읽으며 공감할 수 있었어요. 특히 맨 첫장에 나온 '하루를 겨우 버틴 당신에게' 시가 참 좋네요. 안그래도 지쳐 있는 요즘인데 시를 천천히 읽고 나니 제가 다 위로를 받네요. 위로가 필요한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작가님의 노래도 찾아서 들어봤는데 목소리와 시의 감성이 잘 어울리시는 것 같네요. 다음 노래와 시집도 기다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