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철학이라고 하면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나 칸트, 니체, 비트겐스타인 등의 서양 철학자들을 떠올린다. 그래서인가 한국철학이라고 하면 다소 낯설기는 하다. 퇴계 이황이나 율곡 이이 등을 생각하겠지만 그들의 사상에 대해 설명해보라고 하면 머뭇대기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의 것보다 남의 것이 익숙해진 지금, 우리의 철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고전들을 찾아봤다. 하지만 수많은 고전들은 두껍고 이 두꺼운 책들 중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찾아서 사서 읽었다. '논쟁으로 보는 한국철학'은 우리나라에서의 주요했던 사상적 논쟁들을 다룬다. 그리고 이러한 점에서 각 사상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으며 한국철학의 흐름도 알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좋은 책이다. 이 책의 유일한 흠은 배경지식을 다소 요구한다는 것인데 고등학교 수준의 한국사 교과서에 나오는 호락논쟁 사칠리기논쟁 같은 것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기본적인 흐름을 어느 정도 아는 상태에서 읽을 때 도움이 된다. 만약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 과목을 듣는다면 더 수월하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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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으로 보는 한국철학 리뷰입니다. 보통 한국철학이나 몇몇 논쟁 관련된 논문 몇 편 묶어서 발간하는 책들도 있는데 그렇지 않고 한국 철학사에서 핵심적인 논쟁을 충실하게 잘 짚어주는 책입니다. 개론적인 내용을 아는 상태에서 더 심화해서 읽어보고 싶은 분들한테 추천하기 좋은 책이에요. 내용에 충실하고, 내용도 많이 어렵지 않지만 또 아예 가볍지도 않아서 읽기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