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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와 책을 접하면서 문득 비건의 삶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요리에 재주도 없어 라면만 겨우 끓여내던 제게 가장 어려운 건 고기를 참는 것도, 비건 제품을 찾는 번거로움도 아니었습니다. 비건을 시작하면 바깥에서 음식을 먹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비건이 활성화된 나라가 아니어서 비건 식재료는 물론 비건 메뉴를 제공하는 음식점도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제게 이 책은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였습니다. 일상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친절한 설명은 제게 성공적인 비건 생활과 더불어 요리라는 즐거움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책의 두께에 비해 간단한 레시피가 종류별로 제공되고 있어 아주 유용합니다. 파스타와 같은 요리부터 비건 베이킹까지 폭넓은 레시피는 비건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줍니다. 비건에 관심이 없는 분이더라도, 책을 따라 요리하면 이제껏 몰랐던 요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