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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우스헬퍼 시즌 2> 상~하 세트 한동안 눈여겨 보던 웹툰이 드라마화가 되었다길래 반가운 마음에 찾아보았습니다. 드라마는 조금씩 각색된 부분이 있었고,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에피소드의 캐릭터 설정이 바뀐 것 같아 아쉬웠지만.. 얼마 안가 <당신의 하우스헬퍼 시즌 2> 종이책 출간 소식이 들려오더라고요! 원작 정주행을 하려던 참에 어차피 구매할거 이번에는 종이책으로 보면 더 좋겠다 싶어 냅다 구매했지요ㅎㅎ 결과는 만족. 웹툰도 물론 좋지만 손으로 하나하나 넘겨가며 스크롤 걱정 안하고 보는 종이책도 너무 좋았습니다. 확실하게 소장했다는 느낌도 나고요ㅋㅋ!! 이전에도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기도 했지만 다시 본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또 다른 교훈을 주었던 것 같아요.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이야기들도 최근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과 겹쳐보면서 한번 더 곱씹어볼 수 있었던 것 같고요. 아마도 각 에피소드의 주제들이 대부분 여성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문제들을 다루고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시즌 2 연재 당시에는 지금처럼 여성인권에 관한 문제가 이렇게까지 이슈화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읽다보니 작가님께서는 그 이야기들을 아주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오셨다는 느낌이 들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에피소드는 봄이 에피소드와 상아 에피소드였는데, 애초부터 자기애와 자존감이 낮았던 봄이, 자기애는 있었지만 기준이 다른곳에 있던 상아 이렇게 두 캐릭터가 주변인들과 갈등하고 고민하고 돌아보는 과정들이 공감이 되어서 더 와닿는 것 같더라고요. 충분히 현실에도 있을법한 소재와 전개로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보는 듯 했지만, 결국엔 저를 돌아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설레고 짜릿한 여타 로맨스 이야기나 판타지 작품을 보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주는 <당신의 하우스헬퍼>같은 작품들이 앞으로도 많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시즌 3, 4도 기대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