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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에 의한 타살 의혹으로 민주 투사로만 유명한 장준하 선생이지만 책은 그보다 젊은 시절 독립을 위해 쏟아온 한 젊은이의 열정과 고뇌에 집중하고 있다. 선생이 국가의 독립을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투쟁해 왔는지 짙은 무채색이 판화들과 생생한 회고록으로 담아냈다. 3.1절 백주년을 기념해 유관순 열사를 떠올리지만 그날에 목소리에 수많은 국민들이 함께 했듯이 김구 선생님과 안중근 열사가 아니어도 당시 장준하 선생처럼 수없이 많은 보이지 않는 젊은이들이 목숨을 걸고 독립의 의지를 불태웠다는 사실을 상기해보면 소리없이 사라져간 수많은 민초들의 의지와 열정이 다시 한번 뜨겁게 다가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