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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티시즘 혹은 낭만을 주의하라는 중의적 의미로 읽혀서 더 좋은 제목이네요. 두 가지 성격을 모두 작품에 담고 있는 신기한 소설집입니다. 김혜리기자와 신형철평론가의 팟캐스트를 듣고 바로 구입한 책이었는데, 역시 독특한 자기만의 개성이 돋보였어요. 확실히 취향에 따른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작품집인지라 별표 하나 뺐습니다.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개기일식이, 사랑의 고유한 주관성에 공감도가 높은 독자라면 외톨이가 마음에 드실 것 같아요. (사실 전 이 두 편이 좋았어요. 나머지는 공감이 좀...) 문학의 무한한 창의적 상상력과 글쓰기의 틀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런 느낌은 처음이라 신선하네요. 단편에 따라 과학적 묘사가 엄청나게 많은 작품도 있는데 그 자체로 제목의 취지를 살리는 것 같아 묘하게 또 재미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