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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빅데이터에 대해 많은 연구와 저서를 쓴 빅토어 마이어 쇤베르거 교수와 경제지<브란트아인스 (brand eins)>의 기술 전문 기자이자 <이코노미스트> 필자인 토마스 람게가 기술과 경제계 뿐아니라 가히 거의 모든 기업과 경영계의 거대한 화두인 빅데이터가 어떻게 자본주의에 영향을 미치며 어떻게 그 시스템을 진화시키는가에 관한 논의이다.
역자이며 쇤게르거 교수와 대담을 나눈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이 책을 "화폐기반의 자본주의가 데이터 기반으로 진화함을 선언하는 동시에 우리의 관심을 인간 본연의 가치로 환원시키는 출발점"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빅데이터라든지 온톨로지, 매칭 알고리즘, 머신 러닝 시스템과 같은 용어는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용어는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매일 만나고 부딛는 일상에서 빅 데이터가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2016년 3월에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국을 통해 빅데이터가, 그리고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얼마나 막강한 힘을 갖고 있는지 심지어 의사결정과 스스로의 진화 발전에 있어서도 인간에 뒤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세계적으로 대단한 반향을 일으킨 것을 기억할 것이다.
결국 이 대국에서 알파고는 이세돌을 4승 1패로 대파하였다. 이세돌이 천재적인 프로기사였기 때문에 그 충격은 더 컸다.
저자도 이 책에서 제이슨 레스라는 세계적인 헤즈업 노리미트 텍사스 홀덤 선수와 리브라투스와의 대결을 통해, 리브라투스 시스템은 토너먼트가 계속되는 동안 적응되어 실력이 계속 향상되었으며, 특히 학습을 통해 인간의 속임수를 감지하는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고 그 결과 어떤 패가 주어지더라도 최적의 베팅을 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시스템의 장점은 결과에 전혀 영향 받지 않고 전략도 흔들리지 않는다. 감정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이 갖고 있는 감정적인 약점을 넘어서고, 거래와 계약에 있어서도 전략을 세우고 의사결정을 하고 의사소통을 하는 인간의 고유한 능력이라고 여겨져 왔던 일들을 인간을 대신하여 할 수 있으며 심지어 인간보다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아날로그 시대에 그리고 지금도 시장은 사회 혁신의 산물이며 우리의 경제활동을 효과적, 효율적으로 조정 조율하는 메커니즘이라고 할 수 있다.
시장에서 우리는 많은 정보를 스크린하고 압축하고 정리하는데 있어서 주로 화폐와 가격이라는 단위를 활용한다. 그러나, 풍부한 데이터가 아주 저렴하고 광범위하게 시장에 들어오면서 시스템이 이러한 데이터를 머신러닝과 첨단 알고리듬을 결합시켜 시장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효과적인 거래 결정, 최적의 상대를 찾는 일들을 할 수 있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매칭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러한 알고리즘들은 정확한 예측을 제공하고 있다.
네트워크 효과 덕분에 다양한 인터넷을 통한 디지털 정보의 흐름을 지배하게 되었고 많은 기업들이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또한, 컴퓨터 시스템이 피드백 데이터를 이용하여 학습을 할 때 우리가 네이버나 구글에서 자동완성기능을 사용할 때 우리의 사용에 따라 피드백 데이터가 발생하여 이 기능을 개선한다.
규모효과는 중요하다. 이는 규모의 경제 이론에서처럼 비용을 감소시키고 네트워크 효과는 효용을 증대시키고 피드백 효과는 제품을 개선시킨다. 결국 이러한 효과들은 결합하여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시키고 또한 진화시킨다.
그러나, 이러한 풍부한 데이터의 존재 또한 집중화라는 모순을 발생시킨다. 주로 영미에서 발생하는 집중화를 방어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었지만 근본적으로 이를 금지하기 보다는 대기업이 시장의 힘을 남용하지만 않는다면 용인되어왔다.
창투회사가 증가하고 금리가 낮아지고 자금유치가 과거보다 수월해지면서 스타트업도 규모와 범위관점에서의 성장이 용이해졌고 초기 투자비용도 산업시대보다 훨씬 감소했으므로 규모효과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네트워크 효과의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점진적 데이터 공유 명령" 같은 것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데, 시장점유율의 초기 한계치를 넘을 경우 시장 내의 다른 기업과 데이터를 공유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많은 국가에서 시행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시장정책이 될 것이다.
기술이 발전하고 인공지능이 더 진화하면 일자리가 줄어들까? 빅 데이터는 근본적으로 우리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어왔고 최근에 이에 대한 여러 책을 읽었는데 사실 저자마다 생각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제안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저자는 비경합적인 데이터를 마치 세금과 같이 납부하게 하는 것을 제시한다. 가치있는 정보를 의무적으로 다른 기업들에게 제공하게 하는 것이다.
화폐기반 시장에서 데이터가 풍부한 시장으로의 변환하는 가운데 수 많은 철학자와 경제학자들은 이성과 윤리, 시장의 협업, 그리고 존 롤스 같은 학자는 정의에 관해 고심했다.
인류의 미래는 지식과 통찰의 미래가 될 것이다. 우리가 그런 미래를 바란다면 말이다. 이건은 이전에 신뢰했던 수 많은 단순화를 버리고 세상의 다양함을 수용한다는 것이다. (책 290 페이지)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시장이 근본적인 변화의 시기를 맞이해도 우리의 미래는 사회적이고 지극히 인간적일 것이다. 그렇게 믿고 싶다.
* 이 리뷰는 예스 24 리뷰어클럽을 통하여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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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5년 9월 온라인거래 플랫폼 이베이(eBay)가 20주년 기념행사를 열던 날로 이야기를 시작해요. 그 날 그간 1억6,000만 명의 사용자가 이베이를 방문했고 누적 거래액이 7,000억 달러를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경영자의 얼굴은 밝지 않았다고 해요. 국경 없는 인터넷 시장의 포문을 연 ‘두터운 시장’을 형성한 이베이었지만 그 성공비결인 ‘효율적 거래’가 자본주의의 구조적인 변화로 인해 위협받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러면서 저자는 차를 태워주려는 사람과 차를 타려는 사람을 연결해 주는 차량 공유 기업으로 매달 수백만 명의 승차자와 운전자를 연결해 주며 성장하고 있는 블라블라카를 언급하고 있어요. 우버처럼 이베이가 가격 기반 경매에 초점을 맞춘 것과는 달리, 블라블라카는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운전자를 간편하게 찾아낼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고 해요. 이러한 사례들에서 저자는 이제 가격이 아니라 ‘데이터’가 시장의 중심이 되는 시대가 되는 구조적이 변화를 찾아내고 있어요. 저자는 이처럼 자본이 된 데이터는 기업뿐 아니라 금융과 노동, 국가 역할과 시장의 개념까지 바꿔 놓을 것이라고 단언해요. 가격과 화폐를 중심으로 금융기관이 갖고 있었던 거대한 힘은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 및 기관으로 옮겨가고 국가는 자동화된 시장에서 위태로워진 일자리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저자는 이러한 데이터 중심의 자본주의 경제로의 변환에 대해서 “데이터가 인간의 협업을 향상시킨다“거나 ”컴퓨터는 인간과 다르게 인지 제약의 영향을 받지 않고 명쾌한 상태를 유지한다”는 등으로 상당히 낙관적으로 보는 듯해요. 또 가격을 대체하는 풍부한 데이터를 잘 이용한다면 시장의 과제인 효율성을 더 잘 달성할 수 있다고 보고 있어요. 이 책의 말미에는 전체 책 분량의 15%(53쪽)를 ‘주석’과 ‘찾아보기’에 할애하여 독자들에게 참고자료를 찾거나 단어를 중심으로 책 내용을 살펴보기 좋게 배려해주고 있어요. 또 이 책의 감수를 맡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과 저자의 대담이 책의 제일 앞에 제시되어서 책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해 놓는 등 책에 대해서 많은 신경을 쓴 것이 느껴지네요. 요즘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쓰면서 느끼는 것이 이 어마어마한 데이터들을 어떻게 관리되고 어떻게 활용되는가에 대한 것이었어요. 이 책이 이러한 그 동안의 저의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어느 정도 제시해 주는 듯해요. 나아가 거시적인 자본주의 변화에 대해서도 짚어주고 있어서 시대 변화에 대한 통찰을 얻어가려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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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가장 기본적인 경제학의 가정을 전제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바로 ‘시장’으로 저자들은 시장이 인간의 협동을 형성하는 가장 강력한 메커니즘임을 분명하게 드러냅니다. 각 개체들의 생존이 적응을 기반으로 한다면 인류와 같은 집단 즉 종의 생존은 바로 ‘협력’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고 강조합니다. 물론 의도적인 협력도 있겠지만, 주로 애덤 스미스가 말하듯 우리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사람들의 자비심이 아니라 자기 이익을 챙기려는 ‘이기심’ 때문입니다. 각 개개인의 이기심이 인류 전체로는 이타심으로 전환이 되어 사회를 형성하며 궁극적으로 인류의 생존 및 발전을 이끌어왔습니다. 이처럼 분업화된 개체의 활동이 협력을 통해서 조직화되면서 각자의 전문성에 따른 혜택이 집단으로 퍼지면서 집단에 변화를 일으킵니다. 그리고 그 변화들은 다시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며 공진화되어 커다란 혁신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그 접점에서 윤활유 역할을 맡은 시장은 점점 크기가 커지면서 ‘화폐’를 통해서 작동해왔습니다. 화폐는 시장 내에 거래되는 대상들의 모든 속성을 일일이 이해하는 너무나 번거롭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과정을 ‘가격’이라는 수치로 대신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가격과 화폐는 까다로운 문제를 일시적으로나마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고, 어느 정도는 효과적이었죠. 하지만 저자들은 점점 복잡해져가는 정보를 압축하는 과정에서 상세한 정보와 미묘한 차이가 사라져서 제공되는 상품에 대해 완전하게 알지 못하거나 축약된 정보로 인해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최적의 거래로 이어지지는 못했다고 지적합니다. 그리고 수천 년 동안 이러한 불충분한 해결책을 감수해왔던 이유는 더 좋은 대안이 없기 때문이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저자들은 앞으로는 화폐보다 더 풍부한 정보를 담고 있는 ‘데이터’ 중심의 사회가 펼쳐지면서 시장이 더욱 두터워질 것이고 더 효율적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또 그에 따라서 화폐를 보유한 금융기관이 가졌던 거대한 힘이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나 기관으로 이전할 것이 분명합니다. 나아가 앞으로는 시장이 자본이 목적이 아닌 사람들의 ‘선호’를 기반으로 거래가 형성되면 사람과 사람을 더욱 가깝게 만들 것이고 결국 인간의 협업을 향상시켜 인류의 지속 가능한 삶을 이루는 데 사용되기를 바라면서 끝을 맺습니다. 요즘 정보화시대를 넘어서 빅 데이터 시대라고도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정보 속에 살고 자본주의도 그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겠죠. 사실 이 책의 원래 제목은 데이터 자본주의가 아닌 ‘빅 데이터시대의 자본주의 재창조(Reinventing Capitalism in the Age of Big Data)’입니다. 즉 빅 데이터가 자본주의를 변화시키는 거대한 변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데 이 책은 그보다도 연장선에서 자본주의 자체의 변화에 대해서 논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내서 세상에 대한 통찰력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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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빅 데이터가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에 침투해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한다. 데이터 자본주의라는 책 제목과 같이 데이터가 통화의 대체 수단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에 대하여 얘기를 하며, 어떤 변화가 야기될지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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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산업혁명과 비교할 수 없는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특징으로 하는 제 4차 산업혁명은 방송, 통신, 정보 등 이종산업간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이전 산업혁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삶을 급격히 변화시켰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이러한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주요한 기술가운데 하나가 빅데이터와 관련된 기술일 것이다. 우리 삶의 중심에 인터넷이 자리잡음으로써 쌓이기 시작한 수많은 데이터들을 잘 취합하여 분석하여 활용한다면 미래의 황금알을 낳는 시장을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어쩌면 미래삽업의 승자는 빅데이터를 잘 활용한 기업이 아닐까 싶다. 경제학자와 경제분야 기자가 쓴 <데이터 자본주의>는 빅데이터가 가져올 자본주의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성공한 IT기업이었던 이베이와 야후의 어려움과 대조적인 블라블라카라는 인터넷 스타트업 기업의 놀라운 성공이야기는 데이터가 가져 온 변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다.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 역할을 담당하는 시장에서 데이터가 막힘없이 유통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해 유용한 데이터를 많이 가지고 있는 쪽에서 부를 얻게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하지만, 저자들은 풍부한 데이터가 광범위하면서도 빠르게, 적은 비용으로 시장에 유통될 것이며, 이러한 데이터를 머신 러닝과 첨단 매쳉 알고리듬을 결합하여 시장에서 최적의 거래 상대를 찾아낼 수 있는 적응형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한 데이터가 풍부해지는 미래에는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는 방법보다 얼마나 제대로, 심층적으로 처리하는지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한 데이터가 풍부한 시장에서 화폐는 더 이상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기에 현재 금융기관들은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어야 할 것이라고 보았다. 이러한 전망은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는 현상이다. 작년에 출범한 인터넷은행은 손쉽게 대출이 가능하기에 단기간에 많은 고객들을 확보하였으며, 가상화폐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의 가치는 기존 금융거래소의 화폐가치를 훨씬 뛰어넘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데이터가 가져올 시장과 기업, 화폐의 변화와 함께 일자리의 해체는 인공지능이 활용되는 분야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대두되었던 주제였는데, <데이터 자본주의> 저자들은 경제학적 관점에서 기본소득, 노동분배율, 자동분배율, 데이터 세금 등의 문제를 검토하며 일자리가 갖는 의미를 되돌아본다. 또한 더 많은 사람이 임금을 고려하지 않고 일의 풍부함 때문에 일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본다. 경제학자와 경제기자가 쓴 책이다보니 경제학적 배경지식이 없는 이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 질 수 있지만, 경제학의 주요 관심사인 시장, 화폐, 기업, 노동력 등에 관한 개념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인류의 미래는 지식과 통찰의 미래가 될 것이기에 새로운 통찰을 향해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저자가 맨 마지막에 언급한 것처럼 데이터가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고 그 결과 어떠한 미래가 펼쳐질지 예상해볼 수 있는 통찰력을 키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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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소유한 재화나 재물을 다른 이에게 적절한 절차와 보상없이 임의로 양도하지 않는것을 기본 권리로 생각하고, 재화, 재물을 생산하는 수단의 소유자가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생산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체제의 보장을 해주는 것을 일컬어 자본주의(Capitalism)라고 한다. 개인의 소유를 인정한다는 뜻은 매매나 양도 혹은 소비와 이윤의 처분등의 결정은 오롯히 해당 재화나 자산을 가진 개인에게 전적으로 일임을 한다는 것이기에 사적인 소유권을 기반으로 하는 자본주의의 기반은 바로 어디에 재화의 소유가 있느냐에 관심이 있다. 최근 들어 사회민주주의의 토대가 되는 자본주의사회에 살아가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젖어들 정도로 듣는 단어를 꼽으라면 빅데이터, AI등을 꼽을 수 있다. 알파고 이야기가 나오면서 머신러닝이니 인공지능이니 수억개의 기보를 읽어 상대의 수를 꽤뚫는 논리를 컴퓨터가 새워간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너무도 자연스럽게 접하고 있다. 그 기반에 선 것이 데이터이고, 수억, 수조 의 데이터를 보유한 조직이 그 데이터를 활용하여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조작하고 가공하여 원하는 결과를 독점하여 생산해내고 있다. 몇 해 전부터 방영된 모 방송에서 꽁지머리를 한 모 회사의 대표가 그 시절 화두가 되고 있는 많은 단어들을 소셜네트워크에서 추출하여 사회현상과 연결시켜 풀어가는 코너가 있었다. 다음소프트 부사장인 송영길 부사장이 그 코너에서 분석가로 나와 대담을 진행하고 있었다. 해당 코너의 핵심은 "빅데이터"분석이었다. 알게 모르게 우리의 소셜네트워크 환경에서 던지는 우리의 말들이 분석의 대상이 되고 있고, 어마어마하게 많은 데이터를 특정 "가정"과 "가설"을 세운 후 검증의 대상으로 삼아 분석을 한다는 점이다. 한 가지 드러나지 않는 이야기는 바로 그 데이터의 "소유"가 누구냐 라는 점이다. 우리가 잘 아는 소셜 미디어, 예를 들면 사진과 이야기가 주로 결합되있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와 폐쇄 네트워크인 밴드, 카카오스토리 등의 SNS에서 흘러나오는 수많은 이야기 중 컨텐츠들이 바로 분석의 대상이 되는 "데이터"가 된다는 점과, 그 데이터(예를 들면 구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어마어마한 데이터)를 가공하여 필요한 이들에게 "판매"를 하는 데이터 소유자들의 힘은 바로 자본주의가 가진 음영지역과 같이 데이터 소유자가 벌일 가상의 "횡포"가 점점 두려워질 수 있다는 걱정아닌 걱정을 하게 된다. 빅토어 마이어 쇤베르거와 토마스 람게가 지은 데이터 자본주의는 이런 맥락의 이야기로 데이터의 소유자가 어떻게 데이터를 "무기"화해가는지, 사회 구성원들이 분명 데이터 발생주체임에도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기에게 유용한 결과를 다시 얻어내려고 또다른 시간과 물질을 소비해야 한다는 이상한 프로세스를 나름의 논리로 풀어가고 있다. 한건 한건 데이터의 가치가 어마어마할진데, 이 데이터를 생산하는(걸어다니는 것만으로 나는 데이터의 발생 주체가 된다, 내 손가락질 한번으로 켜진 스위치 하나로 인해 생성한 데이터들) 나는 그 혜택이 어떻게 내게 다시 돌아오는지 알 수가 없다. 기업의 의사결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데이터의 이야기는 예전 전통의 기업들이 그들 나름의 판단근거를 통해 회사경영을 이어갔던 그 시절을 비웃기라도 하듯, 기업이 이제 사회에서 어마어마하게 쏟아져 나오는 데이터의 정확한 분석 없이 전근대적인 의사결정시스템을 운영한다면 짧은 시간안에 그 생명을 다 할것이라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가고 있다. 데이터의 중요성이 우리 앞에 서슴없이 나온건 그리 오래된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남 이야기같이 우리는 받아들이고 있다. 데이터를 다루는 직종에서 십수년을 살고 있는 나도 아직까지 이 책이 피력하는 데이터이야기를 받아들이는데 버거움이 있다. 무겁고 딱딱하기도 하고, 데이터 처리 이론에 첫 지면을 상당후 할애했기에 한장 한장 넘기기 어려웠다. 대신 9장 이후로는 접근이 쉽다고 할수 있다. 데이터 이야기는 여전히 어렵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해도 이 책을 "즐겁게" 소화할 분들은 많지 않을듯 하다. 하지만 현실을 떠나 살수 없든 데이터를 떠나 살 수 없는 사회에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는 것으로 충분히 그 가치를 다하고 있다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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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에 맞는 경영전략을 찾을 수 있는 가이드 북이라고 할 수 있다.
<핵심내용 요약> 기업과 시장은 인간의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공간이다. 기업과 시장은 현재까지는 화폐 기반으로 운영되어 왔다. 여기서 화폐와 가격은 많은 데이터들이 압축되어 있는 정보이다. 데이터 자본주의 시대에는 이 많은 데이터들을 통해 더 효율적인 시장이 만들어질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데이터가 화폐를 대체하게 될것이다. 화폐와 같이 많은 정보를 압축하고 단순화 하는 것은 인간의 특징이다. 단순화를 시켜야지 다음번에 동일한 지식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화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인간의 능력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과 같이 인공지능, 알고리듬 등이 인간의 부족한 부분을 매꿔주는 시대에는 단순화가 오히려 독이 된다. 따라서 압축했던 데이터를 사용함으로써 효율적인 시장을 만들 수 있다. 화폐 기반의 시장이나 삶은 돈만을 추구한다. 하지만 이러한 삶이 정말 행복할까? 돈만 많으면 우리는 행복해지는걸까? 오늘날에는 YOLO, 워라벨처럼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관과 자신의 취미, 취향에 따라 살기를 원한다. 이러한 것이 데이터이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인터넷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한다. 많은 공짜 서비스들이 제공되고 있다고 좋아한다. 하지만 이 서비스들은 공짜가 아니다. 우리는 데이터를 지불함으로써 이 서비스들을 이용하는 것이다. 데이터 자본주의의 위험도 존재 한다. 데이터를 독점화 하는 기업 그리고 기계가 인간을 대체 할것이다 등 여러 걱정이 있다. 이러한 걱정들의 해결방안으로는 데이터에 대한 세금, 기업에서 금전이 아니라 데이터로 세금 지불, UBI 등이 있다. 기계가 인간의 반복적인 노동력을 대체하고 인공지능과 알고리듬을 통해 각 개인의 취향을 고려해 효율적인 선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인간은 좀더 인간다운 그리고 나다운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데이터 자본주의라는 책을 통해 웹개발자로써 개발하는 모든 것을 데이터와 관련해서 봐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예를들어 이전에는 페이스북 같은 웹사이트를 만드려면 어떤 기술을 사용하고 페이스북은 어떤 디자인을 적용했는지 즉 기술적인 면에 포커싱 해서 개발을 했었다. 하지만 웹사이트 하나를 개발할때 어떠한 디자인을 사용하거나 db와 관련된 작업을 할때 이렇게 해야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는 것은 곧 많은 양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 말하고 있듯이 데이터는 많은 분야에서 화폐를 대체 할 것이고 현재도 몇몇 분야에서는 대체하고 있다. 프로그래밍은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이와 같이 큰 그림으로 보아야지 도구를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 뚜렷해지고 동기부여도 확실히 된다. 인간이 중심이 되야 한다는 것을 망각하지말자. 전반적으로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다. 정말 유익한 책이다.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 중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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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자본주의 개인적으로 데이터 관련해서 이 책은 정말 굉장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내용이 결코 가벼운 것은 아니지만 데이터는 역시 배우면 배울수록 알면 알수록 그 미지의 세계가 무궁무진한 것 같아서 정말 배울때마다 새로운 느낌이다. 역시 데이터는 배울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데이터를 통해서 가치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금전적인 가치로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니까 말이다. 이미 현재도 수많은 데이터들이 쌓이고 쌓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 데이터들이 너무나 많아서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지경인지도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그런 상태인듯 하다. 그리고 AI의 인공지능 시대가 열리면서 특히나 데이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이미 데이터가 가치가 되어서 중요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미 시장은 데이터를 중요하게 만드는 다양한 기술들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온톨로지, 매칭 알고리듬, 머신 러닝 시스템이 그것이라고 지은이는 설명하고 있었다. 이런것들이 데이터의 자본주의로 본격화 되어 간다고 하였다. 기존의 자본주의는 기업과 금융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이제는 데이터가 될 것이라고 말이다. 데이터의 혁신은 실로 어마어마하니까 말이다.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느낀점은 데이터에 대해서 좀 더 이론적인 접근으로 많은 배경지식을 쌓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사실 이 책은 내가 읽기에는 좀 어려운 듯하였다. 결코 가벼운 주제는 아니었으며 이전의 시장논리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나에게는 좀 벅차기는 했다. 그렇지만 금융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미래의 혁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은 반드시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들었다. |
REINVENTING CAPITALISM IN THE AGE OF BIG DATA 데이터 자본주의 시장과 기업의 차이 - 시장: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보의 흐름과 모든 시장 참여자가 내리는 탈 중앙화된 의사결정을 내리는 모습이 잘 나타남 시장의 두 가지 근본적인 도전 - 풍부하고 다차원적인 정보의 흐름을 낮은 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것 화폐 너머의 데이터 - 데이터에 능통한 중개 기관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전략을 도입하는 은행과 금융 중개 기관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금융 서비스 부문에 새롭게 진입한 기업과 협력하여 화폐 이후의 세상에 대비하기도 한다. 데이터가 풍부한 시장과 인간 - 앞으로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일만 하고 많은 보수를 받아 가면서, 관리는 상당 부분 기계가 하는 기업이 나타날 수 있다. |